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
전승민 지음 / 들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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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들녘에서 출판한 전승민 박사님의 <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는 카자흐스탄에 관한 역사사회문화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안내서이다우리에게 다소 낯선 나라인 카자흐스탄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송환되었을 때이다.

 

알려진대로 카자흐스탄은 카레이스키가 정착한 불모의 땅 이었다. 1937년 스탈린은 연해주에 거주하는 17만 1781명의 고려인이 일본이 연해주로 진출할 경우스파이로 활동할 때 고려인은 일본인과 구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를 실행했다.

 

힘들게 만들어 놓은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모두 날려버리고 강제로 이주하는 기차에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막상 도착한 카자흐우즈벡 지역의 거친 환경은 거주할 곳 없는 고려인에게 더욱 매섭게 다가왔을 것이다.

특히홍범도 장군이 노년에 고려극장의 문지기를 하는 동안자신의 일대를 다룬 연극 홍범도를 보고 어떤 심정일지 느껴졌다.

 

최근 고려극장은 한국의 전래동화를 공연하고카자흐스탄의 문화와 예술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아카데미극장으로 승격했다.

 

Baiterek Tower in Astana Photo by Matej Kli? on Unsplash

고려인이 도착했을 때다행히도 카자흐인은 유목민 특유의 이방인에 대한 관용 정신으로 고려인을 보살펴주었고 차별 없이 이들이 정착하도록 도왔다.

 

카자흐스탄에 관해 관심이 생겨 여행 유튜버가 아스타나알마티를 여행하는 모습을 찾아보며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카자흐인이 우리와 너무 닮았다는 사실이었다한국말도 꽤 잘하고 문화도 비슷해 나는 이들이 고려인의 후예라서 그런지 혼란스러웠다.

 

그건 아니고 동양계 튀르크 민족인 카자흐인은 몽골의 영향을 받아 우리와 얼굴이 비슷하고 비슷한 민속놀이도 있으며 문화도 비슷한 점이 있다저자는 이를 친연성으로 소개하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3, 4세와의 연결을 중요하게 여길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전공자답게 카자흐스탄의 역사에 관해 자세하게 기술한다.

 

카자흐스탄은 지금은 튀르크계 국가이지만 고대에는 이란어계 사람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었다이런 상황은 6세기 중반 돌궐제국이 건설되자 바뀌기 시작했다돌궐제국은 튀르크인의 연대 의식을 강조하며 다수의 튀르크족을 카자흐스탄으로 불러 모았다동서양의 교점이고 실크로드의 중간지역인 카자흐스탄 무역의 요충지였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순서였다.

 

8세기 중반 돌궐이 붕괴하고 같은 튀르크계인 위구르 제국이 세워졌고, 9세기 중반 오구즈계 튀르크족이 세력을 넓혔다이들은 아나톨리아로 들어가 오늘날 터키의 모체가 되는 오스만제국을 건설했다.

 

카라한왕조와 가즈나왕조 및 구르왕조를 거쳐 카자흐스탄의 지배 세력은 셀주크왕조를 거쳐 호라즘왕조에 넘어갔다.

 

호라즘왕조는 그 유명한 칭기즈칸의 전쟁으로 멸망에 이르렀다호라즘과 몽골족은 서로 교류 관계를 유지했으며칭기즈칸의 사신을 죽이며 두 세력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호라즘왕국을 멸망시키고 칭기즈칸의 서진은 폭발력을 가지게 되었고카자흐스탄은 칭기즈칸 사후 킵차크 칸국에 들어간다이후 여러 칸국의 지배하에 있다 소련의 영향력에 편입하며 현대로 이르게 되었다.

 

            Photo by ekrem osmanoglu on Unsplash

카자흐스탄은 종교에 대해서도 관대하다이슬람교를 믿지만사우디의 근본주의를 거부하고 술과 돼지고기도 먹는 편이다러시아 정교회도 받아들인다한마디로 종교에 관해 관대하고 거의 모든 종교를 받아들이는 편이다수많은 민족과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비교적 민족 갈등이 발생하지 않고 평화로운 나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 일어난 반정부 시위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다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에서 가스 가격 인상으로 촉발한 시위라 더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알게 모르게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유라시아의중심국카자흐스탄이야기#유라시아의중심국, #카자흐스탄, #들녘, #전승민, #유라시아사, #유라시아역사, #카레이스키, #고려인, #카자흐스탄,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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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괴담 - 오류와 왜곡에 맞서는 박종인 기자의 역사 전쟁
박종인 지음 / 와이즈맵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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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와 왜곡에 맞서는 박종인 기자의 역사 전쟁

 

와이즈맵에서 출판한 박종인 기자님의 <광화문 괴담>은 역사적으로 잘못 알려진 괴담을 파헤치고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박종인 기자님은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소위 386세대 신문 기자다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직시直視하는 사실의 역사만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 중이다.

광화문 괴담 책날개 중 ]

 

                 Photo by Yu Kato on Unsplash

저자가 진행하는 땅의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저자는 <대한민국 징비록>, <매국노 고종>에 이어 역사적으로 잘못 알려진 17가지 괴담의 실체를 파헤치고 이를 해체한다.

 

다루고 있는 내용이 놀라운 점들이 많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저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놀라운 내용은 실학의 영향력에 관한 점과 정조 임금에 관한 내용이다저자는 실학이라는 개념이 당대에는 학문이 융성하던 시대가 아니었고 성리학을 제외한 학문은 비이성적으로 탄압을 받던 시기였다고 한다.

 

현실에 동떨어진 성리학에 반기를 들고 현실 모순을 해결할 토지 제도 개혁과 상공업 진흥과 같은 국가 정책을 제시해 조선 후기 사회를 이끌었고이를 집대성한 이는 정약용이라고 알고 있는 우리에게 충격을 안긴다이런 내용은 훗날 식민시대 학자들에 의해 탄생한 용어들이라고 한다.

 

정조 임금 역시 실학을 장려하고 이를 대접하던 임금이 아니라 성리학만을 추종했으며박제가의 개혁안을 받았던 시기 조선은 개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오히려 정조는 천박한 청나마 문체를 뜯어고치겠다는 문체반정을 실시했다.

 

박지원박제가가 살았던 인근의 원각사지의 흰 탑에서 유래한 백탑파에게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Photo by Mike Swigunski on Unsplash

저자의 이야기 중 놀라운 사실은 호치민과 목민심서에 관한 내용이다아마 한번은 들어보았을 이야기인데호치민이 매일 목민심서를 옆에 두고 이를 통해 국가의 통치 철학에 참고한다는 이야기이다.

 

나 역시 베트남이 공산국가라 여행하기를 꺼리던 가족에게 호치민과 목민심서를 이야기하며 국부와 우리가 목민심서로 강하게 연결되어있는데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사안이 중요해서 이 사실을 연구한 조사에 따르면 이야기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대량으로 판매된 소설에서 문헌상 처음으로 등장했고이후 문화재청장과 저명한 시은을 통해 다산 연구자에 의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고 한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호치민의 기일에 목민심서로 같이 기린다는 이야기가 퍼져있다고 하니 진실을 알면 부끄러울 뿐이다.

 

이외에도 청와대에서 발견된 천하제일복지라는 바위를 통해 천하 명당이라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려풍수지리로 조선 수도를 한성으로 만든게 아니라 태조가 애초에 도읍지로 삼으려 했던 곳은 계룡산이어서 그곳으로 천도를 결정했다고 한다.

 

다른 후보지는 경기관찰사 하륜이 추천한 무악이었는데이곳은 현재 연희동 부근이다정도전은 반대 의사를 밝혔고태조는 옛 고려 궁터가 있던 한성으로 도읍을 정했다.

 

왕자의 난으로 정종이 개성으로 환도한 뒤태종은 한성 재천도를 선언했고이에 하륜은 다시 무악을 천거했다태종은 개성과 무악한성을 염두에 두고 종묘에 들어가 척전이라는 동전 던지기로 도읍을 정했다.

한성이 길2, 1로 나와 도읍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책에는 고종의 아관파천 당시 이용했다고 알려진 고종의 길은 잘못 알려졌다고 한다문화재청이 제시한 지도는 현대 시설이 기재된 지도라 고종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길이라고 한다.

이준 열사가 헤이그 특사 때 할복자살을 감행한 것은 <대한매일신보>의 가짜뉴스이며의병장 최익현이 대마도에서 아사순국했다는 것도 애국심을 노린 가짜뉴스라고 한다.

 

전설도 사람들이 믿으면 사실이 된다라는 말은 괴벨스가 거짓말도 반복하면 사실이 된다라는 말과 맥락을 같이 한다누가 이런 가짜뉴스를 무책임하게 유통하고 있는 것일까?

 

광화문광장이 풍수지리로 시민들을 모으는 힘이 있으며 흡입력을 가진 곳이라는 것도 괴담에 불과하다풍수로 광장을 이룩한 괴담의 생산 및 유포자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이다그는 광장이 완성되자 풍수는 잘 모른다라고 말을 바꿨다.

 

문득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 지식이 얼마나 올바른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광화문 괴담>에 등장하는 17가지 이야기를 탐독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광화문괴담, #박종인, #와이즈맵, #역사, #한국사, #한국문화, #역사고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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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승무원 일기
제제 씨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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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cm 제제 씨가 들려주는 비행 에세이

 

처음북스에서 출판한 제제씨의 <키 작은 승무원 일기>는 승준생(승무원 준비생에피소드부터 좌충우돌 승무원 이야기까지를 그리고 있는 그림 에세이다.

 

키 작은 제제씨가 그리는 에세이는 승무원을 생각하지만키가 작다고 미리 포기하는 많은 여성분에게 희망을 전하는 도서이다아무래도 일부 직업은 정형화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승무원이라고 하면 일단 키가 크고 아름다운 미소와 세련된 행동이 먼저 생각나 제제씨의 승준생 일기에서 취업에 이르는 과정은 키라고 하는 요소가 반드시 결정적인 승무원의 지원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Photo by Norbert Braun on Unsplash

제제씨는 키가 작은 게 단점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친근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매력으로 여겨지게 한다때로는 비행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지만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해 예쁜 풍경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거나 예쁜 카페에서 작업을 하는 낙을 찾았다.

 

그렇게 그림들이 하나둘 모여 시작되었고 결실을 거둔 것이 그림 에세이 <키 작은 승무원 일기>이다그림으로 그녀가 경험한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기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고친근하게 다가온다.

 

승무원이 되어 좋은 점은 해외 여행지로 가서 가족과 함께 약속을 지킬 수 있고때로는 가족에게 항공편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다사실 승무원이 유니폼을 입고 출퇴근을 하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많은 항공사는 비행 당일의 출발 시간이 아니라 비행 브리핑 시간 이전까지 유니폼 착용을 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출퇴근 시에도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편이다.

 

          Photo by Mohammad Arrahmanur on Unsplash

제제씨도 유니폼보다 캐주얼한 복장을 좋아한다웃긴 점은 해외 비행지나 한국의 카페에서 캐주얼한 옷을 입어도 승무원은 자신들끼리 서로 알아본다고 하는 점이다알게 모르게 태도나 말투에서 특정한 분위기가 나오나 보다.

 

해외에서 지인을 위한 쇼핑에 몰두하고 발목이 좋지 않지만붕대를 동여매고 비행에 나서기도 했다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과 비행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승객을 보며 더 친절하게 서비스한다승무원의 머리모양부터 비행에 임하는 유형승무원이 신는 신발에 이르기까지 승객으로는 알지 못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재미있다.

 

재미있는 점은 동생이 취준생이고 제제씨가 승준생일 때 이야기를 보며 요즘 청년이 가지는 고민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다.

 

키가 작은 사람도 승무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녀의 에세이는 어떤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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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목격자
황민구 지음 / 부크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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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되지 않은 영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전국에 있는 CCTV 수는 약 1,600만 대에 이른다도시에 생활하는 개인은 하루에 100여 차례 이상 알게 모르게 CCTV에 의해 촬영된다우리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영상은 결정적인 순간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기도 한다.

 

저자인 황민구 교수님의 직업은 법영상분석가다대한민국에서 법 영상을 판독하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기술력으로 영상도를 높여 객관적인 영상 자료를 확인하고 이를 증거로 내놓는 분이다.

 

그의 명성은 관련 내용을 다루는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중에게 법영상분석에 관해 알리고그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의 핵심 자료를 제출하고 증인이 되었던 그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Photo by Nathy dog on Unsplash

<천 개의 목격자>는 저자의 경험을 녹여낸 에세이다조그마한 시비가 일어도 우리는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스스로 사실인 양 믿어버리고혹은 거짓이라도 이를 사실처럼 인식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가해자도 있다.

 

이들의 사연을 접하며 객관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는 저자의 어려움이 공감되었다때로는 한없이 슬프고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장면도 끊임없이 진실의 한 가닥을 붙잡기 위해 무한한 반복 시청을 해야 하고자신의 주장과 반대되는 결과에 때로는 법적 다툼의 당사자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법적 상대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을 때 황민구 분석가의 능력은 가치를 드러낸다.

 

<천 개의 목격자>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지만 극적이고 우리에게 생각할 여지를 던지는 실제 사례를 책으로 옮겨놓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영상은 그날의 가장 진실한 증인이다

 

           Photo by Michał Jakubowski on Unsplash

사건 당사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주장과 인생을 집어삼키는 억울함도거짓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진실은 드러나고 영상은 증인이 된다.

 

<천 개의 목격자>에는 다양한 인간을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사건·사고의 배경 이야기를 알 수 있다때로는 짜릿한 성취감이 들고재판 과정에서 기소가 전환하여 화가 나는 경우도 있고억울한 당사자에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일해왔으며 이제는 법영상을 배우고자 하는 후배를 위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자신의 신념을 담아 제출한 제안이 사법당국에서 시간이 걸렸지만차츰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저자는 위안과 보람을 느낀다.

 

영상 분석을 통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천 개의 목격자>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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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킵.바잉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개의 단어
닉 매기울리 지음, 오수원 옮김, 이상건 감수 / 서삼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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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개의 단어 저스트바잉.

 

서삼독에서 출판한 닉 매기올리의 <저스트바잉.>은 가장 확실하게가장 안전하게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저자는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돈의 버는 시스템과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닉 매기울리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고 졸업했으며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다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 관리 전문가리트홀츠 웰스 매니지먼트(Ritholtz Wealth Management)의 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전사적인 운영을 총괄하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저스트바잉책날개 중 ]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던 책의 저자인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과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제임스 클리어의 추천한 책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돈의 심리학>은 부자에 이르는 실천할만한 방법을 다루고 있어 기억에 남는다. <저스트바잉.>은 <돈의 심리학>과 같은 논조를 펼치지만 더 다양하고 저축과 투자 방법을 세분화했다.

 

이 책은 투자와 재테크의 방향성에 대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는 이유에 관한 내용도 기억에 남지만그의 조언은 단순한다.

 

                 Photo by freestocks on Unsplash

계속 사서 유지하는 것이다.

 

다음 세 가지 경우만이 매도를 정당화할 수 있다.

 

첫째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해

둘째편중된(손실을 보는포지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셋째재정적인 필요가 있을 때

 

기본적으로 시간을 우리가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간주하고 자신이 마음대로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투자 조언은 인상적이다워런 버핏과 자신과 자산과 나이를 감안해 서로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냐는 질문에 저자는 아니라고 단언한다자신이 누리고 싶은 시간을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은 저축하고부유한 사람은 투자한다지만 저축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투자수익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오늘 예금금리를 생각하면 기억에 둘 조언이다.

 

재테크에서 주요한 논쟁 가운데 하나는 지출을 줄일 것인지 소득을 늘릴 것인지에 관한 점이다저자는 소득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라고 단언한다지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소득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없다.

 

소득을 늘리기 위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지식시간 등의 인적자본을 활용해 재정적 가치를 창출한다가장 많이 모으는 위해서는 사업이나 자산을 소유해야 한다.

 

소비에 대한 부담도 덜어준다무언가 필요한 소비를 실행하고 죄책감이 든다면 ‘‘2배의 규칙을 활용한다이는 자신이 구매한 금액만큼 수익창출자산에 투자해 소비를 상쇄하는 방법이다.

무조건 아끼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다돈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어야 한다.

 

               Photo by Wance Paleri on Unsplash

투자에서 있어 중요한 투자 기간에 관해서도 명료한 조언을 전한다시간지평이 2년 이내일 때는 현금저축을, 2년 이상일 때는 주식과 채권 투자를 이용해야 한다단기간 내에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을 저축하는 것이다.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면 주식이나 채권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투자에서 있어 개별 종목 주식을 매수하는 것보다 인덱스 펀드를 적립식으로 투자할 것을 권한다자신이 개별 종목의 가격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별 투자 종목에 대한 투자는 일반투자자들이 수익을 보기 어렵다그는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이라 주식시장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30년 혹은 40년을 기준으로 설정한다면 인덱스펀드에 적립식으로 평균단가분할매입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단언한다.

 

그냥 계속 사기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지수가 내려가는 때에는 더 많이 매입할 수 있는 시기이고경제가 우상향해왔다는 기록과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생각을 하는 분에게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기도 하다.

 

많은 분이 투자에 대한 방법과 시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저스트바잉.>은 실천하기에 쉬우면서 부자의 길로 인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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