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 - 하버드대 출신 한국학 박사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우리 역사
마크 피터슨.신채용 지음, 홍석윤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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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출신 한국학 박사에게 듣는 우리가 몰랐던 우리 역사

 

지식의숲에서 출판한 마크 피터슨 교수신채용 박사의 <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는 한국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도서이다.

 

마크 교수님은 <유튜브 우물 밖의 개구리The Frog Outside the Well>으로 많은 팬에게 한국에 관한 새로운 상식 밖의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개인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바라보는 교수님의 해석과 설명에 우물 밖의 개구리라는 제목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한국을 사랑하는 한국학 박사로서 그는 한국인이 피해자로 인식하는 한국사는 왜곡되었다고 한다그의 역사 관점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접한 적이 있어 이번 도서에서도 그의 주장은 흥미로웠다.

 

            Photo by Austin Santaniello on Unsplash

공저자 두 분은 조선 시대 신분사회의 변동에 관심이 있으며족보에 관한 연구라는 공통점과 신채용 박사가 왕과 양반 가문의 족보에 관심이 있으며마크 교수님은 백성이 족보를 가지게 된 경위와 신분사회의 변동을 연구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상식을 환기한다.

 

한국의 역사는 5,000년이 아니라 관점에 따라 7,000년에서 1만 년 혹은 2,000년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가 한국의 역사가 대단히 안정적으로 이어졌으며 그에 대한 증거로 김최씨의 성씨가 번성해 왔다는 점을 예로 든다.

 

왕조가 순조롭게 이어졌다고 하면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 이어질 때 왕씨에 대한 전멸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이에 대해 저자는 왕씨가 고려 시대에도 번성한 가문을 아니었다고 한다.

 

근거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치러진 과거사마시에 합격자 1,500명과 15,000명의 명단에 등재된 성씨를 예로 든다왕씨 가문 중 일부 가문이 멸문한 것은 맞지만 모든 왕씨가 멸문한 것은 아니며 북한이나 중국에서 왕씨가 발견되고 있으며 조선의 건국 과정에도 고려 왕족 출신인 왕씨 2명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정체성을 특징 짓는 양반의 선비문화평화를 사랑하는 정신을 들 수 있다한국이 역사적으로 984번의 외세에 침략을 당했다는 표현에도 이의를 제기한다. 13세기 몽골의 침입이나 16세기 임진왜란의 경우는 침입과 침략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만 다른 소규모 왜구의 침입을 모두 침입이라고 규정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Photo by SeongPhil Jang on Unsplash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내용은 <흥부전>을 저항 문학으로 바라보는 시선이다이는 고려 시대까지 상속제도에 있어 남녀 차별과 형제 차별이 없었지만조선 시대 임진왜란을 겪으며 장자 상속제도가 급격하게 시행되었고이에 대해 민심의 저항을 드러낸 작품이 <흥부전>이라고 한다.

 

장자 상속이라는 제도가 400여 년 이상 지속하다 현재에 들어서 다시 변화하는 와중에 <흥부전>의 가지는 의미는 더 새롭다.

 

마크 교수님은 1965년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아무것도 없고 못사는 한국이 모습과 2022년 현재 한국의 모습을 보며 역사관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60년대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았던 한국의 역사관은 많은 사람과 국가가 부러워하는 현재의 한국의 역사관이 같아선 이상하다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저자는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한국사에 왜곡된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을 희생자라고 보는 서술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인식한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우물 안의 개구리의 관점이 아니라 우물 밖의 개구리의 관점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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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아르떼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경arte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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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국경제신문에서 출판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소개한 작품에 관한 설명과 합스부르크 가문 600년 역사오스트리아에 관해 소개하는 도서이다.

 

2022년은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1892년 조선의 고종과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양국의 이해관계 조선은 새로운 서양 국가와 외교관계를 원했고오헝 제국은 동양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했다.

 

                         Photo by Leyre on Unsplash

고종이 선물한 조선 시대 무사 갑옷과 유럽의 갑옷을 감상할 수 있으며피터르 파울 루벤스디에고 벨라스케스얀 브뤼헐 1세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명화와 다양한 공예품 등 96점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은 파리와 더불어 세계의 정치문화예술의 도시였다이번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소장품의 가치와 소장자인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와 주요 인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서울에 가게 된다면 이번 전시를 꼭 관람하고 싶다.

 

합스부르크 가문을 이야기하면 신성로마제국을 빼놓을 수 없다카를로스 대제와 오토 대제에 로마교황으로부터 부여받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자리는 대공위시대를 거쳐 하인리히 1세를 시작으로 공작 가문에서 돌아가며 황제 자리에 올랐다.

 

황제에 대한 투표권을 가진 독일의 선제후들은 황제가 되기는 싫지만유력 가문에서 황제가 배출되는 것도 원하지 않아 타협책으로 한미한 백작 가문이 합스부르크 가문의 루돌프 1세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에 올랐다합스부르크 가문의 유럽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막시밀리안 2세가 되면 유럽은 지배자는 합스부르크라는 공식이 통용할 정도로 막강한 가문이 되었다정치적 야망은 없었지만 예술품 수집에 열을 올린 루돌프 2세과 명화 수집가였던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오스트리아의 근대화를 이루어낸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을 거쳐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이번 전시의 핵심 인물이다.

 

대중의 사랑과 주목을 받은 합스부르크를 대표하는 여성으로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의 주인공 마르가리타 공주의 초상화도 3점 전시된다스페인의 왕 펠리페 4세는 벨라스케스의 그림을 사랑해 궁중 화가로 30년 동안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고이번 전시에는 펠리페 4세의 초상화도 전시되었다고 한다.

 


 

부르봉 왕가가 프랑스 왕이 된 이후부르봉과 합스부르크는 경쟁과 연대를 이루며 역사를 장식한다루이 14세와 경쟁했던 레오폴트 2마리아 테레지아의 딸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결혼한 루이 16세 등 유럽 왕조에서 합스부르크 가문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마지막으로 요즘 가장 인기를 얻는 여성은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아내 황후 엘리자베트(일명 씨씨)이다바이에른 왕가의 외손녀였던 엘리자베트는 언니와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약혼 장소에서 요제프 황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후일 그의 외도로 엘리자베트는 타국의 왕궁에 자주 거주하게 되는데특히 헝가리에서 그녀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거리에 가장 많이 보이는 인물과 초상화도 씨씨였다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황후 엘리자베트>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다루었고뮤지컬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엘리자베트의 전신 초상도 전시하고 있어 아름다운 미모로 전 유럽인을 사로잡았던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특별전을 관람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100배 즐기기>는 비엔나의 빈미술사박물관의 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합스부르크600년매혹의걸작들100배즐기기, #한경arte특별취재팀, #한국경제신문,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미술교양, #미술일반,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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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로저 크롤리 지음,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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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책과함께에서 출판한 로저 크롤리의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은 1483년에서 1515년이라는 32년 동안 세계의 바다를 정복한 포르투갈의 해외 정복자들의 야망과 집념을 그린 도서이다.

 

로저 크롤리는 영국의 역사 저술가이다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와 출판인으로 일했다어린 시절을 몰타에서 지내고 이스탄불에서 살기도 했으며 아나톨리아 횡단 여행을 하는 등 지중해 지역과 인연이 깊다주요 관심 주제는 지중해동로마제국(비잔티움), 베네치아오스만제국항해 등이다한국에 번역 소개된 책으로 바다의 제국들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부의 도시 베네치아가 있다.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책날개 중 ]

 

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놀라운 외양을 자랑하는 리스보아 호텔을 구경했을 때 리스본을 뜻하는 리스보아를 마주하고 세나두 광장의 물결무늬 바닥과 포르투갈 리스본의 제로니모스 수도원의 에그 타르트를 맛보며 대항해시대의 주역인 포르투갈의 영향력을 실감했다.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들어온 기독교인 역시 포르투갈 수사였다임진왜란 당시 기독교도인 고니시 유키나와는 선교를 목적으로 포르투갈 수사와 동행했으나 당시에는 기독교가 포교되진 않았다고 한다.

 

          Photo by Portuguese Gravity on Unsplash

포르투갈의 영향력은 생각 외로 엄청나다는 점을 알게 된다.

 

동남아시아 말라카 반도에 처음으로 찾아온 이들은 중국인이었다.

 

15세기에서 19세기의 세계의 맹주는 중국이었고 그 지위는 견고했다명나라 집권기였던 1405년부터 1433년까지 정화 제독이 지휘하는 함대가 인도양으로 일곱 차례 원정을 떠났다. 60척이 넘는 거대한 보물선과 그보다 작은 200척의 지원선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승선 인원이 3만 명에 달했다함대에서 가장 큰 배는 4층짜리 갑판에도 길이가 120미터폭이 52미터를 넘었고 엄청난 양의 화물과 1,000여 명의 선원을 태웠으며 아홉 개의 돛대에 달린 돛을 펴고 항해했다배의 규모를 상상하기 힘든 정도인데 콜럼버스 선단에서 가장 컸던 산타마리아 호가 23미터에 달하는 것을 비교하면 정화 원정대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그중 정화의 7차 항해(1405~1433)에서 사망한 이후 중국 명나라의 조치는 해금이었다출항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도 모자라 배를 건조하는 것도 불법으로 여겼다.

 

인도양의 공백이 발생한 틈에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을 중심으로 포르투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엔히크는 영국의 헨리5세와 사촌지간이고 아쟁쿠르 전투에서 사촌이 승승장구하고 적극적으로 모험을 감행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동기부여를 받는다.

 

             Photo by Nick Karvounis on Unsplash

지중해를 가로막은 무슬림 세력을 몰아내기위한 포르투갈의 집념을 대단했다지브롤터해협의 한 측인 세우타 전투를 시작으로 엔히크의 아버지 주앙1세는 아비스 왕조를 창업해 카스티야 왕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세우타의 모스크에서 아버지 주앙에게 기사작위를 받았던 세 아들은 지평선을 넘어선 곳에는 막대한 부를 획득할 수 있고 부를 획득하기 위해선 이슬람이라는 장애를 넘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세우타를 차지한 포르투갈은 이슬람을 피해 아프리카 서해안을 따라 내려가는 인도양으로 가는 우회 해로를 발견했다.

 

이들이 대성양-인도양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과정은 처참하고 때로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잔인한 과정이었다.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은 인도 왕국을 차지하기 위한 수많은 전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때로는 바다에서 벌어지는 해상 전투의 현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이 돋보이고 포르투갈인들의 열망에는 무료함을 참지 못하는 그들의 모험정신과 물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경제적 이해득실은 물론이고 기독교 선교라는 종교적 사명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포르투갈 탐험대는 해안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흑인 노예를 잡아 유럽의 인력 시장에 판매하기도 했다.

바스쿠 다 가마가 연 포르투갈의 시대는 이후 500년에 걸친 서양의 근대화를 촉발하는 기폭제가 되었고동양과 서양의 힘의 균형이 역전되는 원인이 되었다.

 

포르투갈과 대항해 시대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의 방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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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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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23년의 20가지 경제 이슈

 

지식노마드에서 출판한 김광석 소장님의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은 2023년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내용을 분석한다.

 

김광석 교수님은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이코노미스트다.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산업과 기업경영을 연구했다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경제 전망 및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해 왔다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를 연구하고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책날개 중 ]

 

              Photo by Vlad Busuioc on Unsplash

평소 김광석 교수의 경제 읽어주는 남자는 냉철한 분석과 정확한 예측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과 양적축소 과정에서 전세계 자산버블이 과거로 회귀하는 현상을 지켜보고 있다.

 

저자는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을 내핍의 시대로 규정한다내핍이란 물자가 없는 것을 참고 견딤을 뜻한다높은 물가에 허덕이는 개인과 가정이 속출하고 대출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소비 심리는 위축되며 실제 소비할 여력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 쇼크와 이를 막기 위한 빅스텝 금리 인상의 영향력이 실물경제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소비 위축에 따른 기업의 생산활동이 줄어들고 원자재 가격과 공공요금은 인상되었지만매출은 그 자리다.

 

저자가 진단하는 2023년 경제는 내핍점이라고 규정한 이유다.

 

또한 2023년 20대 경제 이슈를 다음 20가지로 도출했다.

 

1. 2023년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

 

1. R의 공포글로벌 리세션의 서막

2. 내몰리는 신흥국외환위기 오는가?

3. 긴축의 시대, 2023년의 연장전

4. 용인된 미국의 경기침체

5. 세계화의 종식탈세계화의 진전

6. 블록경제의 도래, IPEF를 둘러싼 미중 패권전쟁

7. 글로벌 공급망 대란언제까지?

 

2. 2023년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

 

1.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

2. ‘IMF 외환위기’ 다시 오나?

3. 소프트 파워 시대, K-콘텐츠가 주는 기회

4. 인구오너스 시대, 3대 인구구조의 변화

5. 금융시장 선진화, MSCI 선진국 지수편입 시나리오

6. 2023년 부동산 시장전망: ‘거품수축

 

3. 2023년 산업의 주요 이슈

 

1. 글로벌 에너지 위기탄소중립의 후퇴와 도약

2. 3.0 시대가 온다

3.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

4. 5대 미래전략산업잡을 것인가잡힐 것인가?

5.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6.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에게 불가능한 시장은 없다

7. 식량전쟁의 시대식료품 원자재 슈퍼 스파이크 오나?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세계 경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슈는 미국의 경기침체는 미국 경제가 어떻게 비티고 견디는지 확인해야한다는 점이다미국 시장 금리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이를 견디지 못하는 것은 개발도상국과 기타 중진국들이다이들의 금융상황이 외환위기로 번지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국경제의 주목할 이슈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 수축이다.

 

하루하루 서울 아파트 가격 등락이 예사롭지 않다리먼 사태 이후 조정장을 거치고 상승세를 거듭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인 10년 이상 상승과 폭등을 거듭하며 20, 30대의 시장 참여를 독려했다영끌족이 등장해 오늘 부동산을 매수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는 공식은 당연한 듯 인식되었다. 2022년을 기점으로 저금리 기조를 벗어난 양적 축소가 시작되어 실물 자산 가격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은 도전에 직면했다지금이 하락 시기인지 조정 시기인지 주춤하게 만들고 매수 심리를 위축시켜 급매물이 아니고선 거래 자체가 드물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의 낙폭이 예상을 뛰어넘고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11월 10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규제를 해제하고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가 발표되었다.

 

 

산업·기술면에서 주목한 이슈는 웹3.0의 시대가 어떻게 펼쳐질 지 여부다.

 

3는 갑자기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1998년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 Lee)가 컴퓨터가 사람을 대신하여 정보를 읽고이해하고가공하여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의미를 가진 차세대 지능형 웹이라는 시멘틱 웹을 개발하며 미래를 선도할 웹으로 평가받았다.

 

지금은 너무도 당연히 사용하는 웹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는 상황이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상황을 인식하고 초맞춤화 정보를 제공하는 가능한 지능화된 웹의 등장은 우리 생활을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교수님의 경제전망이 가지는 차별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지금까지 높은 확률로 미래 경제를 맞춰왔다는 점이다.

 

경제에 관심을 가진 분에게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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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재개발&재건축, 교통, 산업단지 개발 등 지도를 보면 부동산 유망 투자처가 보인다!
제갈량(길병순)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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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30곳의 개발 호재 속에 투자의 답이 있다!

 

길벗에서 출판한 제갈량(길병순중개사님의 <앞으로 3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는 서울과 수도권의 핵심 입지 30곳 소개한 도서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부동산 1번지 강남에서 28년 넘게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고객과 인연을 맺으며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원칙을 알려주고 있다현재는 유튜브 <제갈량TV>로 부동산 투자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조언하고 있다.

 

책에는 저자와 인연을 맺으며 소액으로 투자에 성공한 사례가 곳곳에 등장하는데 부동산 투자라 하면 목돈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달리 저자 역시 젊은 시절 돈이 없었던 경험과 지하방을 전전했던 시절을 기억하기에 젊은 고객과 투자자를 보면 더 애틋한 마음이 들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한다.

 

             Photo by Markus Winkler on Unsplash

본격적으로 투자에 앞서 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다.

 

하루하루 서울 아파트 가격 등락이 예사롭지 않다리먼 사태 이후 조정장을 거치고 상승세를 거듭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인 10년 이상 상승과 폭등을 거듭하며 20, 30대의 시장 참여를 독려했다영끌족이 등장해 오늘 부동산을 매수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는 공식은 당연한 듯 인식되었다. 2022년을 기점으로 저금리 기조를 벗어난 양적 축소가 시작되어 실물 자산 가격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은 도전에 직면했다지금이 하락 시기인지 조정 시기인지 주춤하게 만들고 매수 심리를 위축시켜 급매물이 아니고선 거래 자체가 드물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의 낙폭이 예상을 뛰어넘고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11월 10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규제를 해제하고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가 발표되었다.

 

서울 소재 아파트는 많은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고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는다문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쉽사리 사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적은 투자금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재개발이다저자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복한다는 개념에 맞춰 서울의 핵심지역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볼 것과 정부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에 눈여겨볼 것을 주문한다.

 

            Photo by Markus Winkler on Unsplash

저자가 주목하는 앞으로 3돈이 흐르는 곳은 아래와 같다.

 

자본이 집중되는 곳강남 반포동서초동방배동압구정잠실&삼성양재동

내가 제2의 강남 용산목동마곡지구방화뉴타운여의도

미래가치 상승지역 신길뉴타운영등포흑석뉴타운노량진뉴타운상도동사당동창동

꿈틀대는 투자지역 갈현대조불광5구역

경기도 핵심 투자지역 판교분당과천

 

부동산 하락기라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사람에게는 개발 호재와 함께 기재된 지도가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서울이라는 지역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서울 입성을 노리는 사람에겐 유익하다.

 

개인적으로 추가로 정보를 얻고 싶은 지역인 강동구의 고덕신도시와 준강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위례신도시에 관한 정보도 다음 기회에는 실려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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