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계 -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고 나만의 설계도를 만드는 법
론 프리드먼 지음, 이수경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고 나만의 설계도를 만드는 법

 

어크로스에서 출판한 론 프리드먼의 <역설계>는 성공의 패턴을 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역설계(reverse engineering)라는 말은 배우고자 하는 대상을 체계적으로 분해해 탁월함의 비밀을 알아내고 중요한 통찰을 뽑아내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성공에 이르는 방법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거나 타고난 재능을 가진 거로 생각하곤 한다역설계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성공에 이를 수 있다상당히 많은 혁신가는 역설계의 접근법을 사용해 자신의 실력을 쌓았다마이클 델은 16세 생일 때 선물로 받은 애플컴퓨터를 켜보지도 않고 자기 방으로 가져가 그것이 어떻게 조립돼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분해했다.

 

완성된 제품을 분해해 분석을 통해 설계도를 확인하는 과정은 대표적인 역설계에 해당한다많은 기업은 경쟁사의 제품을 분해해 이를 다음 제품의 생산에 활용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Photo by UX Indonesia on Unsplash

역설계의 다른 유명한 일화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매킨토시와 윈도우를 출시할 시점에 벌어진다잡스는 키보드로 텍스트 명령어를 넣어야 하는 특성을 넘어서 그래픽과 마우스로 명령어를 넣는 방식을 만들었다놀랍게도 제품을 출시하기 6주를 앞두고 게이츠가 윈도우를 출시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던 관계여서 잡스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게이츠는 윈도우가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했다하지만 매킨토시는 애플의 발명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했다두 제품은 복사기 회사 제록스의 제품을 역설계해 탄생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설계는 성공한 이들의 전략을 분석해 필요한 점을 취하는 데 있다저자는 창의력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동력이라고 확신한다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역설계를 강조한다.

 

창의성은 고립된 상태의 독창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아이디어의 융합에서 나온다.

 

성공한 사람의 작업이나 작품을 분석해 새로운 개념을 창안하고 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저자는 TED 강연에서 가장 성공한 켄 로빈슨의 학교가 창의성을 죽이는가?’를 분석한다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이 영상에 매료되었는가?

 

영상 속에서 로빈슨은 통계 데이터는 단 한 번 언급한다나머지는 자신의 이야기와 일화가 35%, 농담 40질문 25회였다강연 영상을 치밀하게 분석해 언제 내용을 강조하고 언제 청중의 긴장을 풀어주는지 완벽하게 역설계해 알아낸 패턴이다.

 

패턴을 알아내면 자신의 설계도를 완성해야 한다.

통계와 숫자를 활용해 자신만의 점수판을 만들고 객관적으로 대상을 분석한다리스크를 감당하며 전략적 연습과 전문가의 조언을 활용한다.

 

역설계를 통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례를 만나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차이를 발견하도록 한다역설계를 통해 설계도를 만들어본다모방의 단계를 넘어 재창조의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

 

리스크 관리에 주의하고 반복적 실행과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향상하도록 노력한다.

 

저자는 수많은 역설계의 사례를 들어 보인다짐 캐리의 지갑 속 1천만 달러 수표 이야기와 같은 연예계와 스포츠 산업의 이야기가 흥미롭다미국 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역설계를 이용해 워리어스의 마법의 3코트를 실행할 수 있었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어려워 보이지만성공한 이들의 방법을 역설계를 통해 길잡이로 삼는다면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개인의 목표를 확장해 비즈니스에 도입하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요즘은 역설계를 위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시대다수많은 미디어 매체와 성공한 이들은 자신의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매체를 활용하기에 주저함이 없다우리의 잠재력과 창의성은 연습으로 개발하고 향상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는 <역설계>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역설계, #론프리드먼, #이수경, #어크로스, #DECODINGGREATNESS, #자기계발, #성공학, #경력관리, #조직관리, #경제경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풋 워크 - 242억 켤레의 욕망과 그 뒤에 숨겨진 것들
탠시 E. 호스킨스 지음, 김지선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의 신발이 들려주는신발에 숨겨진 불평등과 위태로운 삶과 우리 모두의 이야기

 

소소의책에서 출판한 탠시 E. 호스킨스의 <풋워크>는 ‘242억 켤레의 욕망과 그 뒤에 숨겨진 것들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탠시 E. 호스킨스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가디언>, 알 자지라, <i-D>와 <i>지에 방직 및 의류와 제화 산업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이 작업을 위해 방글라데시케냐마케도니아 등지를 방문하고 영국 버밍엄의 위성도시인 솔리헐의 톱숍 창고에도 다녀왔다첫 책인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는 엠마 왓슨의 궁극의 책 목록에 올랐다.

풋워크 책날개 중 ]

 

                  Photo by REVOLT on Unsplash

저자는 패션 아이템과 자본주의의 상관관계에 정밀한 연구를 수행했다신발 이전의 품목은 의류였다우리는 지금 인간이 가지고 있었던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옷을 입고 버리고 있다.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에 이어 신발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인간이 신고 버리는 신발에 관한 메커니즘을 밝히는 저자의 노력은 광범위하고 충격적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는 매일 6,600만 켤레의 신발을 만들었다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242억 켤레라는 무지막지한 신발이 만들어지고 또한 상당 부분은 버려졌다.

 

지금 나의 신발장을 열어보아도 과거와는 달리 많은 수의 신발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이제는 신발을 닿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새롭게 마음에 드는 신발을 사게 되면 이전의 신발을 버려서 자리를 확보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

                 Photo by Nicola Styles on Unsplash
   

짐작할 수 있듯이 지구촌 수많은 사람은 제대로 된 신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저자는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시리아튀르키예의 난민들과 빈민들의 실상을 고발한다누군가는 한정판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오픈런을 하고누군가는 한 켤레 신발을 구하기 위해 맨발로 쓰레기장을 뒤지고 있다자본주의 시스템은 누군가는 생산의 일선에 매달려야 하고누군가는 소비에 열중하게 만든다.

 

패션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은 2019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2조 5,000억 달러라는 수익을 오려 세계 최대의 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나이키를 필두로 판매점인 월마트의 GDP는 중진국이라 불리는 나라의 GDP를 넘어선다이들은 국가라면 가질 수 있는 규제를 피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생산설비를 효과적으로 갖출 수 있는 지역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내가 사는 도시도 신발 산업으로 흥망성쇠를 맛보았다나이키의 OEM 업체가 되어 매출액을 늘리면 비즈니스에 순풍이 달린 것처럼 여겨졌던 때도 있었지만공장은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곳이 나타나면 옮겨버렸다.

 

               Photo by Jason Briscoe on Unsplash

저자는 242억 켤레가 만들어지는 생산시스템을 분석하고 디자인이 있는 원청회사에서 하도급으로 내려가다 보면 결국 공급 사슬을 떠받치고 있는 비밀의 기둥즉 재택 노동자들이 있음을 이야기한다공장 노동자에서 밀려나면 온 가족이 신발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해야 하는 재택 노동자는 유해한 환경에서 장시간의 노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구촌에서 신발을 제대로 사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는 것은 놀랍기만 하다신발을 만들기 위한 가죽을 생산하기 위해 수십억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으며노동자의 평균 수명이 50세에 불과한 방글라데시의 무두질 공장에 관한 이야기도 충격적이다신발을 만드는 역사에서 여성이 겪어야 했던 차별을 서술한 점도 기억에 남는다.

 

너무나 당연하게 구매하고 사용한 신발의 이면에는 이토록 놀라운 생산의 그물망을 채우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의 땀이 있었다.

 

빈곤과의 투쟁에서 나온 아사드 레흐만은 말한다.

우리는 한 시스템 안에 있습니다유색인종과 가난한 사람들은 이윤을 위해 희생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경제 시스템이죠우리는 기업과 거대 기업의 이익이 보통 사람들의 이익보다 우선시되는 시스템 안에 살고 있습니다.” (274)

 

자동화기계화된 공장에서 신발이 만들어지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나에게 <풋워크>는 신발에 관한 총체적인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했다.

 

신발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풋워크>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풋워크, #탠시E호스킨스, #김지선, #242억켤레의욕망과그뒤에숨겨진것들, #소소의책, #불평등, #통계학, #사회과학, #노동환경,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정한 물리학 - 거대한 우주와 물질의 기원을 탐구하고 싶을 때
해리 클리프 지음, 박병철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대한 우주와 물질의 기원을 탐구하고 싶을 때

 

다산사이언스에서 출판한 해리 클리프의 <다정한 물리학>은 우주와 물질의 기원을 다루는 도서이다해리 클리프는 칼 세이건리차드 도킨스의 뒤를 이을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주목받고 있는데이 책은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낸 책이다.

 

해리 클리프는 케임브리지대학교의 물리학 교수로 입자물리학의 권위자이자 20대 중반의 나이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진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강입자 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 실험 프로젝트의 멤버가 되었다. 2013년 역사적인 힉스 입자 발견의 순간에 한 축을 담당했으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TED에서 현대 물리학의 끝과 다음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다정한 물리학 책날개 중 ]

 

                     Photo by Tengyart on Unsplash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사과파이를 만들려면먼저 우주부터 만들어야 한다 칼 세이건( Carl Sagan) p.5

 

사실 이 책은 한글 제목보다 영어 원제목인 How to make an apple pie from scratch 가 훨씬 인식하기 쉽게 다가온다칼 세이건이 과학 실험을 통해 사과파이를 몇 번이나 자르면 가장 작은 원자가 될까 실험을 했다그는 29번을 자르면 사과파이가 가장 작은 물질인 원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저자는 이에 의문을 품고 자신도 직접 사과를 잘라 보고 실제 가장 작은 입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81번을 잘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인류가 가장 작은 입자를 통해 우주의 탄생 기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사과파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빅뱅을 통한 우주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는 그렇게 탄생했다.

 

지금까지 인간이 발견한 가장 작은 입자는 힉스입자이다이는 스위스는 CERN에서 입자가속기에서 원자핵 두 개를 진공상태에서 충돌시켜 발견하게 되었다저자는 이 실험에 참여한 결과를 TED 강연을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렸다.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화학 시간에 가장 작은 입자는 원자라고 배웠고이를 모형으로 정립한 이는 돌턴이었다너무 오래된 이야기처럼 들린다물론 이전의 그리스 철학자의 원소설을 지나 톰슨과 러더퍼드의 실험을 통해 전자를 발견하게 된다.

러더퍼드의 알파 입자 산란실험으로 원자핵을 발견하게 되었다헬륨과 철 금속박에 알파 입자를 쏘았을 때대부분의 알파 입자는 통과했지만 몇 개의 알파 입자는 튕겨 나와 다른 곳에 박혔다중간에 단단한 게 있다원소보다 작은 단위인 원자핵이 발견되는 순간이었다.

 

현대 과학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Photo by Greg Rakozy on Unsplash

양성자는 다시 쿼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가설을 통한 실험으로 발견했다업쿼크 +2/3 전하량을 가지고 다운쿼크는 ?1/3의 전하량을 가진다양성자는 업쿼크 2개 다운쿼크 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성자는 업쿼크 1개 다운쿼크 2개로 이루어져 있다.

 

6개로 이루어진 쿼크는 1세대에서 3세대에 걸쳐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우리가 발견한 이러한 물질은 보통물질이고 CERN의 입자가속기 강입자 충돌기 실험에서 힉스입자와 반물질과 암흑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우리가 발견한 보통물질은 우주 전체에 있어 고작 5%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은 미지의 과학 분야가 얼마나 많은지 가늠하게 한다.

 

<다정한 물리학>은 어려워 보일 수 있는 물리학의 최신 현황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요리를 빗대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물론 내용이 쉽지는 않아 낯선 용어와 과학의 방대함에 놀랍기도 하지만독서의 목적이 교양을 쌓는 과정이라면 이 도서는 교양을 쌓기 위한 독서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도서이다.

 

<다정한 물리학>'은 커커스 선정 2021년 최고의 과학책으로 과학 전공자가 아닌 지적 호기심에 목마른 일반독자를 위한 매혹적인 과학책임이 틀림없다.

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정한물리학, #헤리클리프, #박병철, #다산사이언스, #과학, #물리학, #우주, #물질의기원, #예스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동이론은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이다.

 

페이지2에서 출판한 랠프 넬슨 엘리어트의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그의 이론과 에세이를 수록하고 있다.

 

시장은 같은 뉴스에 상승하기도하락하기도 한다

주가를 움직이는 건 뉴스가 아닌 파동이다

랠프 넬슨 엘리어트

 

랠프 넬슨 엘리어트은 60세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주식시장은 그의 관심을 끌기에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다엘리어트는 중남미 지역에서 미국인이 경영하는 회사에 전문적인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뉴욕을 무대로 창업하는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했다그러나 중남미에서 귀국을 준비하던 중 이질아메바가 일으킨 소화기 질환으로 병환에 시달리면서 일찍 은퇴해야 했다엘리어트는 병세를 극복하고 61세 무렵부터 주식시장의 동향을 연구하는 일에 몰두했다마지막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두 달이 지난 63세 5수많은 분석을 구체화한 파동이론이 탄생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책날개 중 ]

 

             Photo by Nick Chong on Unsplash

페이지투자 고전 시리즈로 <월가의 영웅들>을 출간하고 있다그 두 번 째로 파동이론의 창시자인 랠프 넬슨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을 조망한다엘리어트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는 동안 우주의 모든 활동은 법칙에 지배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고 믿었고핼리는 자신이 발견할 혜성이 다시 귀환할 것을 예상했다특정 현상에 관한 원인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관찰을 통해 그 현상이 다시 언제 일어날지는 알 수 있다.

 

엘리어트는 인간의 사회·경제적 행위를 일정한 수와 패턴을 지닌 파동이나 충격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시간 경과에 따른 상관관계를 파악했다이러한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고 주식시장은 가장 적합한 대상이었다.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75년 동안의 주식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후 주목한 점은 한번 일어난 사건은 주기를 두고 다시 반복한다는 점이다반복되는 과정에서 찾아낸 특징을 바탕으로 예측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주가 추세에 이를 적용하여 딱 맞는 매수?매도 타이밍을 정하는 것이 파동이론의 목표이다또는 피노나치 수열에서 도출한 0.618 수치를 토대로 파동을 해석했다모든 인간 활동은 패턴’ ‘시간’ ‘비율이라는 3가지 뚜렷한 특징을 지닌다이 모두는 피보나치수열을 따른다고 가정했다.

 

요점은 하나의 움직임이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이 5개의 파동은 1파동, 3파동, 5파동은 주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2파동, 4파동은 이를 되돌리려는 파동으로 해석한다.

 

저자는 파동이론을 토대로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고 사례를 든다실전 투자에서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지금 시장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는지 보여주는 도구로 파동이론을 사용한다.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오늘날 기술적 분석의 토대가 되었다이러한 파동이론이 얼마나 정확성을 가지고 주기의 마지막이 어디인지는 예측하기 곤란해 보인다다만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토대로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큰 틀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추천사에 따르면 저명한 투자자 몇 분은 파동이론은 바탕으로 폭락장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하며지난 백 년간 검증된 차트분석법은 파동이론이 유일하다는 평가도 있다.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이 발전하고 빅데이터를 파동이론에 접목하면 어떤 결과치가 나오게 될지 궁금하다오늘날 많은 이들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투자의 고전 시리즈로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시장을 판단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네이버독서카페, #리뷰어스클럽서평단, #페이지2북스, #페이지2, #엘리어트파동이론, #랠프넬슨엘리어트, #월가의영웅들, #파동이론, #경제경영, #주식, #재테크, #기술적분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동이론은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