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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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종잣돈으로 주식부동산연금에 투자해 20억 리치 워커가 되다!”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출판한 채희용 부장님의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의 실현 가능한 부자 입문서이다그는 등록금 대출 2천만 원에서 시작한 사회생활 10년 만에 연봉 2순자산 20억을 일군 비결을 낱낱이 소개한다.

 

기존의 재테크에 관한 도서는 지나치게 자본소득을 부각하는 면이 있다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21세기 자본론>을 통해 자본소득의 증가율이 근로소득의 증가율보다 앞서는 현시대의 단면을 설파했지만대한민국 성인의 다수는 직장생활을 하는 근로소득자이다.

 

저자는 근로소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식부동산연금을 구분해 투자 방법과 리키 워커로 거듭나게 된 그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채희용 부장님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교보증권에 입사한 이래 16년간 근무하고 있다등록금 대출을 안고 시작한 직장생활이지만만 40세에 연봉 2억과 순자산 20억을 달성하면서 리치 워커로서 반환점을 찍었다.

직장인으로서 월급쟁이는 어떻게 재테크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으로 시작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직장인 20억 만들기를 이루어냈다.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 책날개 중 ]

 

그는 리치 워커에 이르는 20억 자산의 실현하려는 방안을 투자 방법에 맞춰 소개한다이 금액에 이르면 리치 워커로 경제적 자유를 일차적으로 누릴 수 있지만 계속 근로소득자의 길을 갈 것을 추천하고 있다그는 경제적 자유가 가능한 20억이라는 구성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실거주 1(2021년 12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시세 7억 7천만 원아파트

2. 5억 원의 수익형 부동산(연 5% 임대수익 : 2,500만 원)

3. 7억 원의 배당주식(연 6% 배당수익 : 4,200만 원)

4. 현금자산 3천만 원(예비자금)

 

이에 도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소개한다.

 

1리치 워커의 최소 조건, 20억에 도전하라 동기부여편

2나에게 리치 워커의 자질이 있는가 준비편

3남들이 가지고 싶은 부동산을 선점하라 부동산편

4경제 독립을 원한다면 현명하게 주식투자하라 주식편

5리치 워커는 화려하게 퇴장한다 은퇴자산편

 

재테크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변화무쌍한 요즘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투자는 잘될 때는 많이 벌고 안 될 때는 손실을 적게 보는 것이 가르침의 핵심이다.

 

부동산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인구가 절반 이상인 현실을 비추어보면 수도권에 집중된 신축 부동산 투자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법이다부동산은 자산을 담는 그릇으로 통화량의 증가를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다.

 

현 정부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대량 공급 정책의 입안금리 인상임대차 3법 폐지 혹은 개정디플레이션 경제 상황에 따른 가격 안정화 정책을 취하고 있다이는 새롭게 신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가격 하락에 대한 취득을 쉽게 할 것이다.

 

주식은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파악해 트레이딩이 편한지가치투자가 편한지 알아봐야 한다.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조언은 주식투자에 있어 ISA 계좌 개설에 관한 점이다.

 

ISA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서민의 자산증식을 위해 2016년 도입된 금융상품이다이 상품이 주효한 점은 정부가 2021년 7월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는 “ISA 계좌에서 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난 뒤 발생한 수익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겠다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주식 거래세와 수익에 따른 소득세를 준비하는 정부 지침 아래에서 ISA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수익률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퇴직을 앞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은 연금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는 방법과 DB, DC로 나눠진 퇴직연금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연금 3중 보장으로 알려진 개인연금 상품으로 은퇴를 고려해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며 20억 자산가가 되어 리치 워커로 거듭나는 것이 실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공감한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직장인 분은 채부장님의 경험담과 실천 가능한 조언이 가득한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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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제작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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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의 프리미엄 강독쇼를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넥서스BOOKS에서 출판한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작팀이 그동안 강연에서 다룬 강사로 출연한 지식인들과 그들의 서재에서 추천할 책을 선정해 소개한다.

 

사회학자의 서재

 

1. 개소리에 대하여』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2.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임상심리학자 김태경 교수

3.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섹솔로지스트 배정원 교수

4. 메트로폴리스』 경제학자 박정호 특임교수

 

 

 

인문학자의 서재

 

1. 레 미제라블』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

2. 오이디푸스 왕』 서양고전학자 김헌 교수

3. 갈리아 원정기』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

4. 실크로드의 악마들』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

 

과학자의 서재

 

1. 클라라와 태양』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2.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대기과학자 조천호 교수

3. 죽음의 수용소에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4. 레디 플레이어 원』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

5. 수학자의 아침』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6. 쓰고 달콤한 직업』 전파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7. 팬덤 경제학』 기계공학자 최재붕 교수

 

서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인지라 눈을 사로잡았고, 15명의 교수님들의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에 등장하는 책들은 믿고 읽어도 될 양서인데아직 못 읽어 보지 못한 책이 많아 독서 목록으로도 유용하다개인적으로는 지식인들로 출연한 교수님들의 개인 저서를 읽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사회학자의 서재에 등장하는 김경일 교수님의개소리에 대하여는 bullshit에 관한 이야기다. ‘bullshit’을 우리말로 개소리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허튼소리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번역자가 고심해서 선택한 개소리는 이 책을 관통하는 단어다. bullshit은 보통 허튼소리라는 말을 의미하고 함부로 지껄이는 말을 뜻하는데문제는 우리 주변에는 근거나 증명할 수 없는 개소리가 너무 많이 퍼져 있다는 점이다.

 

배정원 교수님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20세기 멕시코 역사를 관통하는 혁명의 시절은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 표현한다감각적인 음식에 관한 묘사와 사랑에 관한 묘사가 매력적이고 마술적인 느낌을 준다딸의 출생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엄마는 셋째 딸에게 자신을 평생 돌봐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그녀의 사랑마저 인위적으로 조종해 버린다.

세 자매에게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가족을 향한 헌신을 멕시코의 전통 음식을 통해 한을 표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박정호 교수님의메트로폴리스는 최초의 도시 우르크가 세워진 이후 오늘날까지 아테네로마암스테르담바그다드런던파리뉴욕 등 총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연대기 순으로 살펴본다.

 

인류는 도시를 건설해 문명을 발전시켰고 독창성과 새로운 사상은 다가오는 도전에 적응해왔다앞으로 도시를 둘러싼 새로운 도전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전염병에 대한 도시의 대처이다과밀한 도시는 전염병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인했다도시는 이 위기를 겪고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 것이다.

인상적인 도시는 개인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교수님은 시카고를 주목해 기억에 남았다경제 프로에서 자주 접하는 분이라 친근함과 교수님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인문학자의 서재에 등장하는 양정무 교수님의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대혁명 이후의 혁명 시기를 다루고 있다원 창작물이 부가적인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레 미제라블은 수많은 영화음악뮤지컬로 나타났다.

 

김헌 교수님의 오이디푸스 왕은 프로이트 박사의 정신분석 틀로서 현대인을 분석하는 도구로 확장되었고임용한 교수님의 갈리아 원정기는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에서 수렁에 빠뜨린 베르킹게토릭스와의 대결이 인상적이다강인욱 교수님의 실크로드의 악마들에서는 최초로 서역에 진출한 중국인 장건이 서역에 도착했을 때그곳 시장에는 이미 중국 물건이 거래되고 있었음을 밝힌다실크로드는 이미 한나라 이전부터 수천 년간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드나들며 장사와 교류를 했던 길이라는 점이다.

 

 

과학자의 서재에서는 김대식 교수님의 클라라와 태양조천호 교수님의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운명과 장소와 시대는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다베를린에서 개업의로 일하던 빅터 프랭클 박사는 어느 날 가족과 함께 강제수용소로 보내진다가족은 모두 사망하고 그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수용소에 남아있는 사람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한다누구나 운명의 순간이 개인의 선택 범위를 넘어서 닥치게 되면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고난을 극복해야 하는지 자신의 생의 의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노력이 주목할 만하다.

 

다른 사람의 서재를 살펴보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는 좋은 방법이다지식인들로 소개하는 교수님들의 개인 저작물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소개하는 책을 자신의 견해와 비교해보고아직 읽어 보지 않는 책은 다음에 읽어 볼 양서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는 독서가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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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백승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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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 건축과 그림과 문화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아라크네에서 출판한 백승렬 청와대 출입기자님의 <사진과 자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은 청와대의 관심이 뜨거운 요즘 주목할만한 책이다.

 

청와대에는 700년 넘게 터를 지켜온 주목이라는 나무가 있다고려 25대 충렬왕 때인 1280년에 심었다고 하니 청와대의 산증인이다청와대가 역사에 처음 등장한 건 고려 시대 11대 문종 시절 수도 밖에 있는 별궁으로 드러난다이후 조선의 건국과 함께 한성을 도읍으로 정하고 경복궁을 건설할 당시 현재 청와대 터는 경복궁의 후원으로 조성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제1대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군정 사령관인 하지 중장의 관저로 사용되던 구 조선 총독 관저를 이양받아 대통령 집무실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청와대의 시초이다조선 시대의 지명에 따라 경무대(景武臺)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윤보선 대통령이 미국의 백악관이라는 이름을 어울리는 청와대로 개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청와대는 제1대에서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거주했으며 대한민국 정치 권력을 상징해왔다.

 

청와대 개방이라는 윤석렬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일반인은 추첨을 통해 청와대 관람이 본격화되며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과거 왕조시대의 궁궐의 역할을 한 청와대 내부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작가님은 청와대 출입기자로 근무하며 청와대를 기록한 사진과 글을 모았다청와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가구풍경을 품고 있고 청와대 건물 그 자체가 한국의 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

 

          Photo by Konrad Ziemlewski on Unsplash

이 책은 청와대 건물의 가지는 의미와 청와대 부속건물인 영빈관녹지원상춘재여민관춘추관에 대한 자세한 사진과 설명을 담고 있다경복궁의 근정전과 창덕궁의 인정전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청와대의 접견실백악실인왕실충무실이다근정전 앞 품계석이 있는 전경은 청와대의 대정원이 그 역할을 했다.

 

청와대의 외형은 우리 건축물의 멋과 아름다움을 살린 팔작지붕 형태다팔작지붕은 우리 전통 문양 중 가장 아름답고 격조 높은 양식이다.

 

대통령의 상징이 담기 용과 봉황세세한 건축물에도 선조의 얼을 담고 있다액운을 쫓는 것으로 잘 알려진 해태상은 예전에는 말에서 내렸던 곳이고현재는 외국 정상의 승용차가 정차하는 곳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뜻깊게 다가온 점은 청와대 본관 내 소장하고 있는 가구와 그림에 관한 이야기이다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인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에 얽힌 이야기가 눈에 띈다. 2005년 열린 전혁림 화백의 전시회에서 <통영항>을 마음에 들어 한 대통령은 직접 그림을 감상하고 구매하고자 했다크기가 벽면의 크기에 맞지 않아 난처해 벽면에 맞는 새로운 작품을 전 화백은 국가를 상징하는 청와대에 걸리는 그림이라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정조 대왕의 효행이 담긴 <능행도>는 왕이 궁궐 밖으로 나와 백성들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나타낸 것이다세밀하게 그려진 능행도는 당대의 사회사풍속사의상사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으며그림 속에는 7마리의 개가 그려져 있는데 기자들 내부에서는 그림 속 7마리의 개를 모두 찾으면 청와대를 떠날 때가 된 것이라고 우스갯소리가 전해진다고 한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정치 권력을 상징하는 곳으로 그동안 숱한 외국 국빈을 맞았고군사적 긴장감이 들 때는 NSC 상임위원회가 열린 곳이다.

 

이번 윤석렬 대통령의 청와대를 대신할 용산 국방부로 집무실로 이전한 것에 대해선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되돌아와 북악산 등산로도 개방하게 되고차후에는 대통령 집무실도 개방한다고 하니 청와대와 관련한 이미지는 두려움과 원망의 대상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울로 여행을 가게 되면 새로운 명소가 된 청와대 관람을 하고 싶다과거 청와대 밖 대로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맞은편의 청와대 박물관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청와대 인장을 가지고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사실은 대한민국 정치의 역동성과 새롭게 진화하는 정치 변화를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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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백승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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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청와대 안 건축과 그림과 문화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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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영국 - 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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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세나북스에서 출판한 윤정 작가님의 <500일의 영국>은 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체류하는 동안 영국에 관한 문화를 담은 글이다.

 

문득지난 시절 내가 꿈꿔왔던 소원을 이루어가는 사람을 만나 격세지감을 느꼈다. 20여 년 전 영어 학원에서 캘리포니아 출신의 영어 원어민 강사를 만났을 때그는 매년 영어를 가르치며 전세계를 여행하고 있었다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지내는 생활에 너무 만족해 나는 속으로 한국어가 세계인이 배우고 싶은 언어가 되어 한국어를 가르치며 세계를 여행하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Photo by Benjamin Davies on Unsplash

윤정 작가님을 보고 있으니 내가 바랐던 꿈이 헛된 소원은 아니었다는 생각에 굉장한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일본에서 겨울연가로 한류열풍이 분 이후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늘었고작가님은 국문학과를 전공해 한국어 전공자에도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 일본으로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었고 일본문화와 문학을 배우게 되었다.

 

인생은 만나는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 계단식으로 나아가는가?

일본에서 만난 영국인 알렉스와의 인연으로 작가님은 일본에서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된다.

 

         Photo by David Monaghan on Unsplash

대영제국을 구가했던 영국은 소프트파워가 발전한 나라다문화와 문학을 선도했던 장소와 작가의 흔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해리 포터의 나라셜록 홈스의 나라 영국에서 작가님은 현지인의 삶으로 들어간다.

 

축구의 나라 영국영국 축구 리그를 즐겨 시청해 팀이름인 장소를 여행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한 나라지만 4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진 영국각각의 정체성을 간직한 채 대영제국의 틀 안에서 서로가 발전한 영국이다.

       Photo by Aron Van de Pol on Unsplash
 

배스의 어원이 된 고대 로마 시대부터 발달한 도시 바스는 록다운 이후 처음 방문한 도시다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해리 포터의 도시 에든버러해리 포터의 또 다른 촬영지 옥스퍼드…….

 

영국에서 만나는 일본의 흔적들그리고 대영박물관 한국관에서 느끼는 감정여행은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퀴즈프로그램을 즐기며 동물을 사랑하고 공원에서 여유가 있는 시간을 보내며 책을 읽는 영국인의 모습은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작가님은 영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생활하는 동안 일본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고네이버 웹툰에 글과 그림을 올리는 일도 하게 되었다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좋아해 책 읽는 걸 좋아했던 그녀에게 책을 쓰게 되는 기회는 여행지에서 자신의 느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여행에세이를 통해 여행지의 느낌을 알게 된다영국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나라다 보니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단기간의 여행을 통해 알기 어려운 내용을 <500일의 영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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