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10년이 온다 - 2020­2030 경제의 미래
한상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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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티비를 시청하신 분이라면 한국경제 한상춘 위원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언제나 약속된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 위원은 또박또박 빠른 목소리로 환율, 거시경제, 국제경제에 대한 뉴스를 전달했습니다.

 

이 책 또 다른 10년이 온다는 그가 뉴스를 전달한 내용들을 책으로 알려줍니다.

제한된 페이지 내에서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반영된 책이라 오랜 만에 그를 다신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책은 2020~2030년 경제의 미래를 전망하고 뉴 앱노멀시대, 초불확실성이 가져올 빅 체인지를 준비하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이 지나면 우리는 202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맞이했던 2010년과는 달리 다가올 2020년에 대한 우리 경제의 예측은 온통 우려일색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인 당초 예측했던 3%는 어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2% 성장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저성장 국면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주변의 경제상황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할 길은 어디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추세가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이익이 보다 강조되는 과정에서 글로벌화와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래 예측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뉴 앱노멀(New Abnormal)’시대가 되고 있는 과정인데요.

 

그럼에도 우리는 미래 예측을 잘해 국운을 바꾼 사례가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전형적인 저출산 국가였던 프랑스는 떨어지는 출산율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으로 현재 유럽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부상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는 원유 매장량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갈될 것으로 예측하고 원유 의존도를 낮춘 뒤 부동산, 관광, 무역, 금융 영역으로 경제 발전을 도모한 결과 불모의 사막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미래 예측의 성공과 실패 사례는 한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주변국들은 스트롱맨의 부상으로 경제 절대군주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7년 미국은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한국과는 지소미아 협정, 방위비 분담 협정으로 한국을 안보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그는 오로지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양회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의 시황제로 등극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2024년 까지 장기 집권이 가능해져 이오시프 스탈린에 이어 차르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헌법 개정을 통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같은 지위로 올라섰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도 일본 내 최장수 총리의 기록을 경신하고 정상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평화헌법을 수정해서라도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격상하려 합니다.

 

매년 초 스위스의 작은 휴양 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이 2020년대 진입을 앞두고 단골 메뉴로 다루는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디스토피아인데요. 미국 또한 우리 국민, 우리 미래라는 오바마 정부 시절 제시한 미래 어젠다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디스토피아 문제를 거론해 주목을 끈바 있습니다.

 

2차 대전 직전 상황을 보면 세계 경제 패권이 팍스 브리타니아에서 팍스 아메리카나체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였습니다. 각국의 보호주의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공황을 심화시켰습니다. 이후 근린궁핍화(이웃나라 거지 만들기)’ 정책으로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해당하는 인위적인 자국통화 평가절하도 경쟁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1세기가 흘러 중국이 이처럼 빨리 급부상할 줄은 누구도 몰랐습니다. 하버드대 닐 퍼거슨 교수는 중국과 미국이 함께 가는 차이메리카시대가 아무리 빨라도 2020년은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하지만 중국은 이보다 5년 이상 앞당겨 미국과 세계 경제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2장을 통해 세계 각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다가오는 D(Deflation, 디플레이션)의 공포,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EU, 플라자 합의로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한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지만 내수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글로벌 환율 전쟁과 화폐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2020년대 국제 통화 질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문제를 짚고 가야하는데요. 하나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기축통화가 도입될 만큼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되었는지의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그동안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해왔던 달러화가 과연 새로운 기축통화에 그 역할을 넘겨줄 수 있는지의 여붕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09년 리먼 사태, 2011년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조치 등을 계기로 달러 가치가 흔들리면서, 1970년대 이후 미국과 아시아 국가 사이에 묵시적으로 유지돼온 제2의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2의 브레턴우즈 체제가 균열을 보인 것은 1980년대 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통화에 대한 의도적인 달려화 강세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위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정부는 여러 가지 방안을 동원했으며, 결국 선진국 간의 미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하나 플라자 합의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자 합의란 1985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의 G5 재무장관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달러 가치를 절하하기로 합의한 것을 말합니다.

 

이후 역플라자 합의에 따라 미 달러화 가치가 부양되는 과정에서 엔달러 환율은 79엔에서 148엔이 될 정도로 강한 달러 시대가 되었습니다.

신흥국은 대규모 자금 이탈에 시달렸고 1994년 중남미 외채 위기,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국가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이른바 그린스펀-루빈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달러화를 대체할 수단으로 위안화의 등장과 페이스북은 리브라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 세계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이 법화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불편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고액권을 너무 많이 소지할 경우 뇌물 공여 등 다른 목적이 있다고 오해받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2020년대를 맞이해서 경착륙, 중진국 함정, 샌드위치 위기, 2의 외환위기, 삶은 개구리 증후군, 일본형 복합 불황과 같은 전망들이 다가올 10년을 앞두고 한국 경제의 앞날과 관련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위기론들입니다.

 

한국 경제는 사실상 밝지 못합니다. 3퍼센트대 초반을 기록했던 2010년대와 비교해 2020년대 연평균 성장률은 1퍼센트포인트 떨어진 2퍼센트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경제의 최대 걸림돌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급속히 둔화되고 있는 성장세는 한국이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통일을 통해 경제 활력을 찾고, 한중일 아세안 경제 통합을 이루어 다가올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한중일 FTA를 거쳐 CEPA가 이루어지고 단일경제권을 통해 단일 통화가 이루어진다면 현재 현금 사용비중이 높은 일본과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한국, 현금과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QR코드로 경제 행위가 이루어지는 선전과 같은 도시를 꿈꾸고 있는 중국의 화폐 통합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또다른10년이온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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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후 10분 -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하루의 시간, 업무, 성과를 장악하는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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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52시간 근무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업무의 성과도 높게 나타나고 생산성도 뛰어나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회장님이 출근하면 옆에 비서실장이 하루의 일정을 보고하며 약속을 정하고 업무지시를 하는 장면을 보곤 하는데요.

 

이 책 출근 후 1020년간 회사생활의 경험으로 직장인의 글쓰기를 돕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회사의 김철수 대표님이 회사원들이 시간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커피를 마시거나, 동료들과 담배를 같이 피면서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의 책상을 닦거나 다양한 행동을 하는데요.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성공적인 사람들은 출근 후 10분 동안 할 일 목록을 만들어서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매긴다고 합니다. 그들이 출근 후 10분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그 날의 생산성과 효율이 결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출근 후 10분 동안 해야 할 일은 2분 단위로 나눠서 각 2분 단위로 해야 할 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 속으로]

회장의 출근길에 비서실장이 들고 있는 투두리스트를 연구하고 따라 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들처럼 투두리스트를 쓰기만 하면 하루의 시간과 업무와 성과를 내 맘대로 좌우할 수 있었다. 그렇게 많은 일도 단숨에 처리할 수 있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똑같은 일도 완전히 다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6p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러 사례를 종합하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출근 직후에 하는 일은 그 날의 시간과 업무를 계획하고 목표를 잡아 전략을 짜는 일이었다. 그들은 그 일을 출근 후 거의 10분 안에 완료한다. -16p

 

일을 잘하려면 10분 보드를 쓰자. 10분 보드는 한 장으로 되어 있다. 한 장에 빼곡히 많은 칸들이 있지만, 맨 위 칸에 출근 후 몇 분에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구분되어 있으므로 한 단계씩 따라 하면 쉽게 작성할 수 있다. -23p

 

1단계 : 출근 후 2, 자기 일만 적는다.

2단계 : 출근 후 4, 변경 사항을 반영한다.

3단계 : 출근 후 6, 우선순위를 정한다.

4단계 : 출근 후 8, 전념할 일을 정한다.

5단계 : 출근 후 10, 계획과 사람을 외운다.

6단계 : 퇴근 전 10, 계획을 평가한다. -26p

 

일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생계를 위한 일, 성과를 위한 일, 성장을 위한 일이다. 이 세 가지 종류의 일이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일이다. 일의 종류를 알아야 할 일을 제대로 적을 수 있다. 이제부터 일의 세 가지 종류를 자세히 알아보자. -29p

 

일에는 항상 주인이 있다. 만약 주인 없는 일을 내가 하고 있다면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일의 주인은 그 일의 권한과 책임을 회사가 부여한 사람이다. 그 일을 할 책임과 권한이 없으면 그 일의 주인이 아니다. 일이 주인이 아닌데 그 일을 하면 엄연히 월권이다. 회사에서 월권은 군대에서 쿠데타와 같다. -43p

 

세빨설청(세탁기 돌리기, 빨래 정리, 설거지, 청소) 아내는 고민 끝에 네 가지 일을 하나로 묶어 버렸다. 그것이 세빨설청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날 이후로 일이 줄었다고 한다.

일을 묶어서 이름을 짓거나 반대로 묶은 것을 풀어서 나누려면 일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란 특정한 목적을 위해 어떤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이다. 세금계산서 발행이나 설거지는 모두 일이라 할 수 있다. 한 장소에서 일정 시간 하는 일이다. -56p

 

직장에서 일의 우선순위는 마감 시간소요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마감 시간과 소요 시간은 모두 본인이 통제할 수 있다. 흔히 마감 시간은 상사나 고객이 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97p

 

대시 보드 없는 비즈니스는 없다. 1인 기업일지라도 자기만의 대시 보드가 있다. 하물며 온종일 직장에서 일하면서 자기만의 대시 보드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10분 보드를 작성했다면 나만의 대시 보드 하나쯤은 책상에 붙여 놓거나 스마트한 앱을 사용해서 관리하자. -209p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출근후10#김철수 #새로운제안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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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 쇼핑몰.스마트스토어 매출 10배 올리기
임헌수.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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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나, 외식업 또는 자영업을 하는 사장님이라면 한 번은 내가 하는 사업을 어떻게 더 잘 알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매일 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사업체를 홍보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합니다.

내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우리 가족의 삶을 어깨에 짊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까? 에 대한 해결책으로 임헌수 대표와 최규문 대표 두 분은 의기투합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온라인 마케팅 중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자랑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관한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현재 화제성으로는 중국 바이트댄스사의 틱톡, 사용자 시간으로는 구글의 유투브 플랫폼이 최장의 시간 점유를 보여주지만, 페이스북은 활성화된 사용자가 현재 24억 명에 이르고, 인스타그램은 10억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스냅쳇의 정체성을 페이스북에 연동시키려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전 세계 34억 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의 노하우를 전해줍니다.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마케팅 방법을 찾고 있는 사장님들의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어지길 바랍니다.

 

[책 속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세일즈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1. 페이스북 개인 계정(프로필)

2. 페이스북 페이지(연결 그룹 추가 생성 권장)

3. 페이스북 광고 계정(비즈니스 관리자 계정 생성 필수)

4.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

5. 다이내믹 광고용(제품) 카탈로그 -22p

 

페이스북을 비즈니스 목적으로 활용할 때 가장 강력한 도구는 누가 뭐래도 페이스북 타켓 광고. 페이스북으로 광고를 하려면 1개 이상의 광고계정과 광고주로 표시될 페이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25p

 

페이지를 해야 할 이유를 하나만 더 부연하자면, 그건 바로 페이지가 잠재고객의 행동 정보인사이트를 통해 매우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35p

 

페이스북 광고를 공부할 때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용어가 바로 픽셀맞춤 타켓이다. 픽셀이란 말은 모니터 상품 설명시 해상도 표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화면에 색상이 표시되는 최소 크기의 셀을 가리켜 픽셀이라 부른다. -64p

 

페이스북 커머스의 시작, 마켓 플레이스

페이스북에 수많은 사용자가 모이면서 이 거대한 인간 시장을 기반으로 장사를 해보려는시도는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페이스북 내부에서도 시도되었고, 써드파티 업체를 포함해 외부 개발사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친구와 팬들에게 물건을 팔 수 있느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었다. -104p

 

종합몰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면 카테고리 별로 맞춤 타켓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아용품 카테고리를 구경한 사람과 스포츠용품 카테고리를 보고 간 사람을 나누어서 각각 맞춤 타켓을 만들 수 있다. -196p

 

유투브의 독주체제와 그 뒤를 잇는 인스타그램의 활약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유투브가 대세가 되리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었을 테지만, 인스타그램이 IGTV를 내놓으면서 곧바로 추격하는 모양새를 둔 것은 동영상 대세의 시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 아닐까? -275p

 

책 에서는 각 단계별로 어떻게 계정을 만들고 페이지를 만드는지 그런 다음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방법과 광고를 하는 방법,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 콘텐츠 운영 방법 등 마케팅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꼭 한번 일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주변에 자영업을 하는 지인이 있으면 선물한다면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통합마케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임헌수 #최규문 #이코노믹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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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년 차, 독서에 미쳐라
조희전 지음 / 북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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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전 작가의 직장인 5년 차, 독서에 미쳐라를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조희전 작가는 파주의 금룽초 영어 교사이이며, 어린이를 위한 책, 시집,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입니다.

이 책 직장인 5년 차, 독서에 미쳐라는 저자가 직장 생활을 한지 5년차가 되어 독서를 강조하고자 쓴 책입니다.

 

책은 독서에 미쳐라고 강조하는 1부와 글쓰기에 미쳐라고 이야기하는 2, ‘공부에 미쳐라3자기계발에 미쳐라4부와 독서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5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자는 1만 여 권을 책을 읽고 난 후, 아무리 강조해도 독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독서의 장점에 대해 나열하고 있는데요.

그 하나하나가 본인의 경험에도 나오는 노하우를 전해주는 입장이라 흥미로운 점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저자가 성경을 필사하며 느낀 바가 많았다고 하는 점과 철학책을 읽고 난후 사고력에 향상되었다는 점과 기욤 뮈소의 종이여자를 읽고 좋았다합니다.

 

한 작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작가의 모든 책을 읽는 전작도서 방법과 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먼저 책 100여 권으로 그 분야에 대해 두뇌를 활성화시키라는 조언도 인상적입니다.

 

광주가 고향인 저자가 경인교대에 들어가게 되어 공익근무요원으로 공원에서 근무하며 책을 읽었던 경험과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좋은 영어교사로 거듭나고 있는 점과 무엇보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며 이제는 전문작가로서 소개되어 본인의 꿈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는 모습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점입니다.

 

저자는 독서로 실력을 다지고 글쓰기에 도전하라고 하는데요.

바로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렵다면 먼저 필사를 해서 글을 쓰면서 느끼는 점을 점점 더 가지고 일기와 서평 또는 독후감을 써서 글을 쓰는 행위를 습관으로 만들어가라고 조언합니다.

 

요즘은 일반인작가들도 글을 쓰는 경우가 많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기술도 전하는데요.

가장 유용한 점은 책의 주제를 정하고, 목차를 잘 선정한 다음 이 목차에 맞춰 글을 적으면 좀 더 쉽게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영어공부와 자기계발에 대한 비법도 전합니다.

너무 먼 미래보다 5년 정도 후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매일 반복해서 상기시키고 시각화해서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라고 전합니다.

 

조희전 작가님이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길 바라고, 독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견해를 공유함으로 작가님과 친해진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직장인5년차독서에미쳐라 #독서 #조희전 #북랩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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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사수 대작전
황두진 지음 / 반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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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사수 대작전은 통의동에 살고 있는 건축가 황두진 님이 쓰신 공원의 기록에 대한 책입니다.

보통의 책이 사람이 주인공이지만, 이 책은 통의동 마을마당이라는 작은 공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저자가 공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경복궁과 청와대를 들러 지하철 타러 효자로를 따라 내려와본 적이 서너 차례 있기에 통의동 7-3번지 마을마당을 지나쳐본 적이 있지만 그 공원이 이토록 많은 부침을 겪으며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공원에 대한 시선이 주로 빨리 개발해서 멋진 건물을 지어 공간을 활용할 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간혹 뉴욕의 공원인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보면 공원 그 자체도 멋지지만 공원 내 비치되어 있는 벤치를 기부자의 이름이 붙어있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모습을 봅니다.

런던의 하이드파크, 켄싱턴파크, 파리의 마르스공원, 틸뤼르 정원등 주요도시들에 방문했을 때,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도심 한 가운데 있는 공원은 그 자체로 도시에 활력을 가지게 해주는 청량음료와도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공원에 대한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그 공원에서 않아 책도 보고, 커피나 차도 마시고, 햇빛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집 주변의 작은 공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공원에 대해 아끼는 마음, 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통의동 마을마당은 통의동 7-3번지에 위치한 419.3 제곱미터 (127)에 공시지가가 554만원에 이르는 경복궁의 영추문 맞은편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이곳은 청와대가 경복궁의 오른편 삼청동 쪽의 안가로 사용할 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토교환으로 민간에 소유권이 넘어가게 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저자 황두진 님을 비롯한 주변의 시민들은 공원을 사랑하는 모임(공사모)를 조직하고 공원을 공공장소로 남아있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책에서는 서울시가 다시 민간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하여 등기부등본에 소유주가 변경되기까지의 험난했던 여정을 1부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공사모 회원들은 공원을 지키기 위해 플랜카드를 설치하고, 공원앞 서명대를 설치해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서명을 받고 이를 기본으로 해서 각종 공공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공사모 회원들은 공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청소를 비롯해서 황두진 님( 이 책의 저자이자 통의동 마을마당 바로 옆에 거주하고 작업장 겸 건축사무실인 목련원대표)과 주변인들은 시낭독회, 마라톤대회(비록 3명이지만)를 비롯해서 이 공원에 대해 기록과 언론에 알리고,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통의동 마을마당을 알립니다.

 

청와대가 이 토지를 매각한 후, 나라는 탄핵정국에 들어서게 되고 촛불집회가 여러 차례 열리면서 공사모의 활동에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촛불집회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게 되어 박원순 님은 이 공원을 다시 서울시가 매입하려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우리사회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하는데요. 오랜 경험으로 저자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박원순 시장과의 만남 이후, 서울시는 이 공원을 매입하는 절차에 들어가고 서울시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된 후 통의동 마을마당은 다시 공공의 소유로 돌아옵니다.

 

2부에서는 통의동 마을마당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공원이전에 그 땅은 분명 다른 용도가 있었을 텐데요. 통의동 7-3번지는 70여 년 전 서울에서 건축회사가 드물었던 당시 마종유라는 건축가의 한옥 주택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 효자로는 청와대로 들어가는 입구인 효자로에 위치한 관계로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우리 역사의 증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가장 극적인 부분인 마을마당 앞이 4.19 혁명이 일어나서 성난 시위대가 광화문에 집결한 후 청와대로 진격할 당시 경찰과 대치하였던 곳이었던 겁니다.

 

이제 통의동 마을마당은 서울시의 소유로 돌아와서 공공소유지의 공원으로 기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원을 사용하고 가꾸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공원은 이용함에 따라 우리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장소입니다.

 

이 책을 읽고 통의동 마을마당에 대한 나에게도 추억이 생겨, 다음 경복궁을 방문하게 되면 영추문은 나와 이 공원에 앉아 또 다른 추억을 더하고 싶습니다.

 

공원을 지켜내느라 오랜 시간 노력한 황두진 님과 공사모 회원분들, 그 외 공공기관 관련자들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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