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돈
안계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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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돈을 향한 욕망이 역사를 움직였다!

 

클라우드나인에서 출판하고 안계환 독서경영포럼대표님의 <세계사를 바꾼 돈>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가 즐겨 읽었던 책은 헤로도토스의 <역사>, 사마천의 <사기>,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에 지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과거 사건을 돌아보는 답사 활동을 즐겨한다고 한다.

 

저자의 도서 목록과 활동을 보고 이번 책 <세계사를 바꾼 돈>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주제를 논하는 책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동의하겠지만 인간의 역사를 바꾸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돈이라는 점이다.

 

 

1장 고대, 돈을 찾아 떠나다

 

지금까지 마라톤 전투에서 승리한 아테네 병사 페이피데스 마라톤 평원을 달려 승전보를 전하고 숨을 거두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페이피데스가 달린 거리는 아테네에서 스파르타까지 240킬로미터였고 시간도 23일이나 걸렸다고 한다. 그것도 승리를 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요청을 하기 위해서였다.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가 직접 대군을 이끌고 아테네 원정을 간 이유는 에게해의 패권 다툼 때문이고,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아티카 반도 남쪽에서 거대한 은광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금은 유통하기 어려웠고, 화폐로서 통용되었던 것은 은이었기에 은광의 발견은 주도권 경쟁뿐만 아니라 반드시 손에 넣어야 했던 이권이었다.

 

아테네가 제국이 된 것은 그리스-페르시아 전쟁과 관련 있다.

전쟁에서 승리한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을 결성하고, 델로스섬에 있는 금고에 그리스 도시국가로부터 전쟁 분담금을 모아두었고, 병사와 함선을 받았다.

 

도시국가들은 분담금을 지급하고 함대 운영에 관한 권한을 아테네에 넘겨 주었다. 아테네는 강력한 권한을 바탕으로 다른 도시국가에 대한 내정 간섭과 델로스 동맹에 가입과 탈퇴를 주도하였다.

 

델로스 동맹 자금을 아테네가 주도적으로 운영한 결과, 아테네에서 열리는 민회, 재판정에 참석하는 배심원에 대한 급료를 지급하고, 페리클레스 시절 건축하는 아크로폴리스 신전 건축자금도 동맹 자금으로부터 나온다.

 

문제는 살라미스 해전 이후, 페르시아의 침입이 느슨해지자 델로스 동맹의 분담금을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폴리스가 생기게 되었고, 이탈하려는 폴리스를 막는 과정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생했다.

 

 

2장 고대 동양, 돈으로 통일하다

 

서양은 상업 문명이 주였고, 동양은 농업 문명이었다.

지중해 지역은 밀 재배가 가능한 곳이 시칠리아, 이집트 삼각주, 흑해 연안 등에 한정되었다. 식량 자급자족이 되지 않았기에 외부와 교역하거나 싸움을 벌여 남의 물건을 빼앗아야 살아남을 수 있었다.

서양 고전 <일리아드>에서 드러나듯 단체로 부자 도시를 정벌하여 전리품을 빼앗는 것은 흔히 일어나는 것이었다.

 

반면, 농업 문명은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 약점은 군사력이다. 위진남북조 시대를 포함해 북송과 명나라가 북방인에게 농락당했던 역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저자의 설명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수문제, 수양제가 탁발 선비의 후예라는 점이다. 수 양제가 형을 대신해 태자가 되었고 아버지를 살해한 후 황위에 오르고 아버지의 후궁을 가로채는 패륜도 선비족에서는 자연스러운 문화였다.

 

수 문제와 양제가 대운하를 건설하려는 이유는 남북 간 물산 이동을 쉽게 하여 남부를 정치적으로 장악하고 장강 인근의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수나라는 고구려 침공과 대운하 사업으로 국력을 탕진하지만, 대운하의 혜택은 당나라에 이르러 빛을 발한다.

 

당대 초기에 수도로 들어오는 곡식의 양이 20만 석이었는데 최대 전성기였던 현종 시대에 이르면 700만 석에 이른다.

 

 

 

3장 중세 종교, 천국 가는 티켓을 팔다

 

우리는 중세를 생각하면 암흑의 시기를 떠올리지만, 중세의 중심을 잡고 화려한 역사를 만들고 있었던 곳은 동로마의 콘스탄티노플과 아랍의 메카였다.

 

중세 초기는 동로마의 전성기였고, 점차 힘을 잃으며 유라시아 중심부를 차지한 아랍 이슬람이 중세의 주역이 되었다.

 

평소 기독교 세력권에서 이슬람 세력이 급속도로 확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저자는 지중해 동부의 기독교권이 아랍 이슬람 세력에 쉽게 넘어간 것은 세금의 이득이 컸다고 한다.

 

당시 동로마제국 신민들은 교회에 내는 십일조뿐만 아니라 토지세와 인두세 등 과도한 세금에 짓눌려 있었다. 콘스탄티노플의 황제를 위한 충성심도 높지 않았다. 당시 침략자 이슬람이 개종하면 세금을 면제해준다.’라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개종한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개종하지 않더라도 인두세는 상인들에게만 부과됐고 농민들은 내지 않아도 됐다.

 

 

 

4장 근대 왕권, 사업하듯 지배하다.

 

근대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헨리 8세가 왜 영국국교회를 만들었던 지이다. 부왕 헨리 7세는 에스파냐왕국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캐서린과 헨리 왕자를 정혼 시켰다. 당시 10세였던 헨리는 부왕의 사망 후 왕위에 올랐고 캐서린과 결혼했다. 그녀가 형의 아내였고 정략결혼이었지만 그는 캐서린을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22년의 결혼 생활 동안 그녀가 낳은 다섯 아이 중 겨우 딸 하나만 살아남았다는 것이 불행이었다. 헨리는 정통성 있는 후계자를 남겨야 했다.

 

당시 메디치 출신의 클레멘스 7세 교황은 캐서린의 조카인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 황제의 심기를 거스를 수 없었다. 결혼 무효화는 불가능했다.

 

헨리 8세는 교황과 관계를 단절하고 자신이 영국국교회의 수장이 되면 교황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왕권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당시 가장 많은 돈을 갖고 있던 교회와 수도원의 재물을 획득할 수 있었다.

 

교황에게 보내는 재물 또한 자신이 가진다는 의미다.

 

이혼이 좋은 명분이 된 것이다.

 

영국국교회를 탄생시키고 수도원을 해산시킨 왕은 수도원의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킨다. 그는 막강한 경제력으로 해군을 창설한다. 가톨릭에서 분리되었으니 프랑스와 에스파냐의 침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10년 동안 군함을 건조하며 새로 만든 갤리언선 40, 갤리어스선 15척을 거느리게 되었다.

 

다시 10여 년이 흐른 1558년 엘리자베스 1세가 25세의 나이로 대관식을 치렀다. 여왕은 아메리카산 보물을 운반하던 에스파냐 대형 범선을 약탈하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정식 해군에 포함한다.

 

1588년 도버해협 칼레 해안에서 에스파냐 아르마다해군과 잉글랜드해군은 일전을 벌인다. 이 싸움의 결과는 대영제국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역사에 남았다.

 

이러한 승리의 원동력은 함선을 확충하고 신형 대포를 제조해 국력을 신장시킨 아버지 헨리 8세의 유산에서 비롯되었다.

 

 

 

이 외에도 <세계사를 바꾼 돈>에는 돈과 관련한 역사를 바꾼 다양한 사건이 소개된다. 지금도 우리는 돈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드러내고 말하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인 사건에서 돈이 얽히는 문제는 가능한 돈이 아닌 다른 명분의 문제로 여기게끔 노력한다.

 

저자의 역사 속 사건을 의심하고 질문하는 습관으로 사건이 일어난 동기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돈과 관련한 사건이라 생각한 것들은 근거와 함께 소개한다.

 

역사와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세계사를 바꾼 돈>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세계사를바꾼돈 #안계환 #세계사 #재테크 #클라우드나인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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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상속 증여 절세 컨설팅
김연주.임준찬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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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유하면 살아서는 보유세, 팔 때는 양도세, 물려주면 증여세, 죽어서는 상속세!

살아남는 방법은 절세뿐이다!!

 

삼일인포마인에서 출판한 김연주 세무사와 임준찬 세무사가 알려주는 <양도 상속 증여 절세 컨설팅>은 요즘과 같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한 경우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갑자기 오른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보유하려니 보유세부담이 늘어나고, 세를 주려니 임대차법으로 신경 쓰이고, 매도하려니 양도세가 부담된다.

 

당연하지만 아파트를 소유하면 보유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중 어느 세금이 어느 순간, 나에게 유리할지 생각해야 한다.

 

당장 깔끔한 것은 팔아버리면 되는데, 세금내고 나면 남은 돈으로는 기존의 집과 비슷한 주택을 매입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양도세에 관한 규정은 정책 기조에 따라 급변하기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에도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지금은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장 형세인지라 정부에서도 급하게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를 구상 중이라 한다.

 

또한, 보유한 부동산에 소유에 관한 압박 조치로 2022년에는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100%까지 인상되고, 더불어 3주택자의 경우 조정대상지역에서 양도하는 경우 최대 75%까지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이 책은 두 공저자분들이 그동안 상담한 사례를 바탕으로 양도, 증여, 상속세에 관한 구조와 컨설팅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승계 컨설팅도 수록하고 있으니,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 세금에 관한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충실한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 양도소득세 ]

 

그럼 2021년 양도소득세 개정세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1.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추가과세 세율 인상

2. 단기양도에 따른 중과세율 인상

3. 1세대 1주택(실거래가 9억 초과)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 적용 시 거주기간 추가

4. 법인이 주택등 양도 시 추가과세 세율 인상

5.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6. 종합부동산세 고령자 세액공제 및 장기보유세액공제 한도 확대

7. 취득세 중과 규정 강화

8.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추가 선정

9.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특례적용기한 단축

 

이상이 현행 양도소득세 개정세법의 주요 내용이다.

 

항상 부동산 거래는 시행하기 전에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가장 좋은 점은

거래를 실행하기 전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절세방안을 상담받는 것이다.

 

 

[ 증여세 ]

 

 

증여란 재산을 무상으로 친족이나 타인에게 수여하는 의사를 표시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을 말한다. 증여세는 수증자가 거주자인 경우 국내외의 모든 증여재산에 대해 부과되며, 비거주자가 수증하는 경우 국내에 있는 모든 재산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부과한다.(p.248)

 

재산을 상속받거나 증여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은 과세되는 해당자산의 가치가 얼마냐에 달려있다. 납세자가 납부해야 할 세금은 재산평가액을 근거로 이루어지므로, 재산을 얼마나 측정하느냐에 따라 세부담이 달라진다.(p.248)

 

상증법상 재산가액은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의 시가를 원칙으로 한다.

유사매매사례가 있으면 유사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인정한다.

시가산정이 어려운 경우 보충적 평가방법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별도의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세금은 낸다는 것을 의미하고 한국인의 자산 중 부동산을 차지하는 부분은 가장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동산과 관련한 세금지식은 필수적이다. 매년 세금 관련 소식을 주목하는 이유도 올해에도 어떤 세금 변화가 있는지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부동산의 절세 방안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양도 상속 증여 절세 컨설팅>으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길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양도상속증여절세컨설팅 #김연주 #임준찬 #보유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삼일인포마인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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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의 시대 - 세대론과 색깔론에 가려진 한국 사회의 성장기
김시우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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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론과 색깔론에 가려진 한국 사회의 성장기

 

오늘 소개할 책은 메디치미디어에서 출판하고 김시우, 백승호, 양승훈, 임경빈, 하헌기, 한윤형 공저자의 <추월의 시대>이다.

 

어느덧 기성세대에 속한 나이지만, 한국의 20, 30대 이하의 생각이 궁금하곤 했다. “한국을 가장 우습게 여기는 민족은 한국인밖에 없다라는 우스운 농담이 있듯이 우리나라는 여러 지표로 보나 해외에선 인정받고 있다.

 

정치적으로 보면 보수와 진보라는 거대한 바퀴에서 이 두 바퀴를 굴러가게 하고 이어주는 것은 중도파라 여기는 다수일 것이다. 여론 조사를 보아도 본인이 중도파라 여기고 무당층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왜 중도파의 생각을 설명하는 책은 적은지 궁금했다.

 

<추월의 시대>는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화 세대와 정치 민주화를 도출한 민주화 세대를 모두 긍정하고, 한국의 미래를 현명한 낙관론의 견해를 가지고 근거를 설명한다.

 

<1장 포퓰리즘과 피드백 사회: 한국 사회의 독특한 진화 방식>은 우리가 사용하는 포퓰리즘이 정치적으로 엘리트정치보다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2중도파의 나라: 산업화 세력과 민준화 세력의 대립 속에 가려졌던 것>1980년대에서 지금까지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 사건을 소개한다.

 

<3장 뉴라이트: 역사의 백년전쟁과 자학사관>은 사회 일부에 퍼진 혐한 정서를 다루고 있다. <4장 뉴노멀: 한국의 청년세대는 어떤 생각을 하는가?>는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30대의 사고 방식을 보여준다.

 

<5’86‘세대 전쟁: 기득권 규탄을 넘어서>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공로를 동시에 인정할 것을 제안하고, <6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는 코로나 상황과 관련한 방역 당국의 성과를 이야기한다.

 

<7선망국의 역설: 한국, 매를 먼저 맞고 미래로 가다>에서는 한국 사회가 변화의 조류를 먼저 수용해 선진국보다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선망국이라는 표현은 문화인류학자 조한예정 교수의 <선망국의 시간>에 등장하는 표현인데, 한국을 선진국보다 앞서서 망해가는 선망국이라 표현했다. 이는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이 말하는 망국과는 다른 개념이라 한다.

 

<8장 공정의 재정의: 공채공화국을 타파하라>는 공채 영역을 줄여나가는 것이 한국 사회에 필요한 구조개혁이라 주장한다. <9장 기적의 재구성: 한국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10장 한국은 아직도 약소국인가?>는 한국의 문화적 특질이 현대사회에 어떻게 장점으로 작용하는지 소개한다.

 

 

정치, 경제, 종교, 사회, 국방, 문화면에서 한국은 상당히 우수한 국가라 생각한다. 정치는 민주화를 안정적으로 이루고 군사정부에서 민주 정부로 이양되었고, 보수-진보의 정권 교체도 경험했고, 경제적으로 1인당 GDP 3만 불이라는 선진국의 최소 조건도 이루었고, 종교 면에서 어떤 종교를 믿어도 되는 자유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포용하는 사회이다.

 

사회의 다양성과 여성의 역할이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국방도 세계 평가에서 6-7위를 나타내고 있어 주변의 강대국도 함부로 할 처지는 아니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한국은 금기가 적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나라이다. 이는 영화, 음악, 넷플릭스 드라마의 수상이나 통계로 잘 드러난다.

 

 

<추월의 시대>를 읽는 동안, 평소 느끼는 점을 가장 속 시원하게 풀어내고 있어 이는 비단 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과 정치를 하시는 분도 참고해서 지금의 30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책에 반영할 부분은 무엇인지 알았으면 한다.

 

<만주국과 만주친일파 그리고 박정희>에서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언급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특히, 기시 노부스케는 만주국에서 공업을 건설할 때, 농업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나중에 고생했던 경험을 박정희 대통령에게 조언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으로 만주국의 최대 고질병을 극복했다고 여기는 점이다.

 

평소 읽어보고 싶었던 <만주 모던-60년대 한국 개발 체제의 기원>에선 1960년대 일본 섬유업계의 여공들이 여가 시간에 열심히 배구를 한 것에 비해, 학력을 갈구하던 한국의 여공들은 야간에 졸음을 쫓아가며 배움에 몰두했다고 한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한국인의 집착은 분명 일제강점기나 만주국 시절에 새로 배운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특히, 우리 역사에서 가장 긴박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던 몽공의 고려 침입도 인상적이다. 30여 년간 9회에 걸친 몽골의 침입에 고려 고종은 태자를 보내 쿠빌라이에게 항복하면서 종결되었다. 고려가 항복하러 떠나던 중 몽케칸이 사망한 이후 혼란스러운 몽골의 정치적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패권을 잡게 될 쿠빌라이에게 향해 항복하지 않았다면 불개토풍을 약속받기 어려웠던 소멸의 위기 상황이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몽골이 역사상에서 또는 지도에서 지워버린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면 당대 고려가 처한 현실에서 패전국으로 얻어낸 정치적 결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책의 중간에 등장하는 저자 노트도 주목할만하다.

코로나 시대의 대공황기를 지나면 세계는 새로운 질서로 재편될 것이다. 한국이 이제 중진국의 함정을 지나 추월의 시대가 임박했다고 느끼던 차에 저자의 <추월의 시대>는 많은 근거를 가지고 우리 국민이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추월의시대 #김시우 #백승호 #양승훈 #임경빈 #하헌기 #한윤형 #정치 #메디치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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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치지 않는 삶 - 웨인 다이어의 노자 다시 읽기
웨인 W.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구본형 / 나무생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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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상식적이면서도 상식 그 이상인 삶의 지혜를 만나다

 

오늘 소개할 책은 나무생각에서 출판한 웨인 다이어의 노자 다시 읽기라는 부제를 가진 웨인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구본형 해제의 <치우치지 않는 삶>이다.

 

[ 웨인 다이어 ]

 

1940년생인 웨인 다이어 교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 <인생의 태도>,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미국에서 유명한 동기 부여 전문가이다. 그의 강연은 주체적인 삶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그는 동양 사상에 심취하며 노자의 <도덕경>을 여러 번역본으로 참고해서 자신만의 해설서인 <치우치지 않는 삶>을 집필했다.

 

 

[ 도덕경 ]

 

동양철학의 정수를 집대성한 것으로 유명한 노자의 <도덕경>은 성경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번역본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양의 계몽사상가들이 접한 노자의 핵심사상을 담은 도덕경을 접했을 때, 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서양 철학자뿐만 아니라, 법가 사상가들 역시 노자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고, 고대 한비자는 노자의 <도덕경>을 기반으로 제왕학의 교본으로 알려진 <한비자>를 저술한다.

 

노자는 고대 주나라의 서고 관리를 하던 중, 전쟁으로 쇠락해가는 나라를 떠나 사막으로 가던 중, 길에서 노자를 알아본 함곡관의 수문장, 윤회가 가르침을 남겨달라 부탁했고, 이것이 5천여 자로 이루어진 <도덕경>이 탄생한 배경이다.

 

도덕경은 81장으로 구성되었고 상편 도경 37장과 하편 덕경 4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권의 책으로 존재의 본질에 관한 내용과 행복, 평화, 균형있는 삶의 방식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가치 있다.

 

 

이번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웨인 다이어 교수의 친절한 설명으로 도덕경을 처음 접한 사람에게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도덕경은 국내에서 여러 번역본이 존재하고, 저자의 해석에 따라 이해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이 책은 중역본이라 생각되는데, 저자가 오랜 성찰을 통해 자신이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어조로 소개한다. 뛰어난 강연가이기에 대중이 어떻게 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동기 부여 전문가이기에 각 장의 후반부에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조언을 덧붙이고 있다. 도덕경을 이해를 통한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반가운 사람은 구본형 소장님이다.

20여 년 전 대한민국이 IMP의 여파로 수많은 실직자가 생겨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순간, 대한민국 1인 기업가로서 변화경영연구소를 설립해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저술해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의 불꽃같은 삶이 일찍 사그라들어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 책의 중간 그가 생각한 도덕경에 관한 해제를 읽고, 이전의 그가 생각나는 울컥했다.

 

이 책의 역자인 신종윤 님이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3기 연구원 출신이라 이런 기획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도덕경은 읽은 이가 이해하고 적용하는 바에 따라 자신의 인생에 크게 적용할 수 있는 책이다. 비록 이 책은 한문 원문을 수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도덕경 중, 가장 친절한 도덕경이라 생각한다.

 

도덕경을 평소 읽고 싶었던 독자라면 처음 도덕경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다른 <도덕경>을 읽어나가면 풍성한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5장을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5

하늘과 땅은 치우침이 없어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성인도 이처럼 치우침이 없어

백성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

 

 

치우치지 않는 삶

 

도는 차별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처럼 도는 치우치는 법이 없다. 도는 모든 것의 근원이며, 보이지 않게 만물을 부양하는 위대한 공급자도. 도는 다른 것에 줄 힘을 거둬서 유독 하나에만 쏟는 편애를 하지 않는다.

바람, 햇빛, 공기, 비 같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들은 이 땅의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진다. (...)

 

 

지금, 도를 행하라

 

오늘 하루 동안 다른 사람과 나누는 대화나 상황에 편견 없는 마음으로 다가가보자. 그 편견 없는 마음이 당신의 행동과 반응을 자엽스럽게 인도할 것이라고 믿어보자. (...)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치우치지않은삶 #웨인다이어 #노자 #신종윤 #구본형 #도덕경 #인문학 #나무생각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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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의학계열 진로 로드맵 : 심화편 - 미래 유망직업을 위한 학생부 완성 진로 로드맵
안계정.배득중.정유희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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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직업인 의치한의학 계열을 위한 학생부 완성

 

오늘 소개할 도서는 미디어숲에서 출판하고 유원멘토입시연구소 안계정 소장님과 Study lab과 스터디 엔터 배득중 대표님, 내일지식창고의 정유희 대표님이 저술한 <의치한의학계열 : 진로로드맵 심화편>이다.

 

이 책은 의치한의학 계열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자녀가 의치한의학계열을 생각하는 학부모를 위한 책이다.

 

자녀의 진로를 명확하게 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란 것을 생각하면 고등학생 때 의치한의학 계열로 진로를 정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다.

 

먼저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진로를 정해야 할 것이다. 의료계 진학을 하면 앞으로 30대까지 쭈욱 공부에 전념해야하고 무엇보다 적성에도 맞아야 한다. 그런다음 이제는 자녀가 의치한계열로 진학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물론 모의고사 올백 수준으로 정시로 합격선이라면 아무 걱정이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고교 시절 동안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공부는 물론, 봉사, 독서, 생활기록부 관리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를 유지해야 좀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미디어숲 출판사의 교재는 진로를 정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특히 저자들의 전작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던 바가 있어, 이번 책도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진로 로드맵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파트1은 사회 이슈 기반 탐구를 소개한다.

 

신문을 활용하거나 논문과 강연을 통한 방법과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를 통한 탐구활동을 소개한다.

 

지난해 쟁점이 되었던 2020 의사 파업과 치매의 원인 물질 중 치주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라는 기사와 같이 의치한에 중요한 기사를 다룬다.

 

 

파트2는 학생부 기록 사례를 소개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파트2의 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저자들인 교과별 세특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예시를 통해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들의 전작인 <나는 대학 탐구보고서로 대학간다>를 통해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도움을 많이 받고 자녀가 고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고등학생 학부모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세특에 관한 내용일 것이다.

 

담임선생님의 가치관에 따라 세특과 독서 활동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많이 결정되기 때문에 고교생활을 하기 전에 자신이 치르게 되는 입시에서 세특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세특에 넣을 수 있는 것과 외부 수상실적을 기재할 수 있는지, 교과목 선생님께서 세특에 넣어주는 활동을 제안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참가해 학생부의 세특을 풍성하게 꾸려갈 필요가 있다.

 

학생부가 풍부하면 입시에서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의치한의 일반적인 최저가 34임을 생각하면, 행여나 최저를 못 맞추면 학생부를 통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충분히 채워지기를 바라며, 어떻게 생활기록부에 기록도 남기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될지 알아보게 된다.

 

 

파트3은 독서 심화 탐구를 다룬다.

 

이번 도서에서는 독서 활동과 독서 활동에 따른 면접 예상 질문도 충실하게 수록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의치한 관련 도서와 필독서 위주로 독서를 충실히 하고 독서 지원시스템에 작성한 후, 담임선생님과 교과목 선생님에게 독서를 학생부에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들이 설명하는 예상 면접 질문을 통해 독서 활동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트4는 자소서 엿보기를 통해 의치한 관련 자소서를 소개한다.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의치한 계열로 희망하는 경우, <의치한의학계열 진로로드맵 심화편>으로 취학 준비에 도움을 얻기를 희망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의치한의학계열진로 #정유희 #안계정 #김채화 #미디어숲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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