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여행 - 주말이 아니어도 주머니가 가벼워도 언제든
고현 글.사진 / 컬처그라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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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에도 멋진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여행~ 누군가에게는 가슴 설레는 단어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먼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계획도 일사천리로 하지만 여행을 다니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여행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예전보다 여행하는 인구가 많이 늘기는 했지만.

 

여행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시간이 있어야 하고, 다음에는 여행을 위해 주머니도 든든히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에 만난 [완벽한 하루여행]은 '주말이 아니어도 주머니가 가벼워도 언제든' 이라는 카피문구가 맞는 여행서이다.

 

 

 

목차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하루 여행 코스.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남해를 가볼까> 피크닉 떠나기 좋은 5월에 과천을 가볼까?

누구와? 가족과 하루 여행코스로 주머니 가볍게 가볼 수 있는 곳이 참 많이 소개된다.

 

이중에서 소개된 코스를 다녀온 적이 있는 전주를 먼저 살펴보았다.

한옥 돌담을 따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곳 전주. 이 말에 동감^^

 

한쪽에 찾아가는 방법과 경비, 그리고 지도가 나와있다. 찾아갈 곳에서 하루에 볼 수 있는 코너가 서너군데 소개되는데 거리상으로 얼마나 떨어졌는지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인다.

 

 

 그러나 역시 마음에 드는 것은 오른쪽 상단에 나와있는 1인 기준의 여행경비

이런 것도 소개되다니~~두명이 가든 네 명이 가든 1인당 경비만 각자 준비하면 되겠다.

우리처럼 4인 가족이 갈 경우는 버스 경비보다 차를 가지고 가는게 나으면 그쪽을 택하면 되겠다.

 

 

 전주에서 둘러볼 네 곳의 순서까지 친절하게 번호가 매겨있다.

가장 먼저 가게 되는 전주한옥마을.

이곳은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이 연상되기도 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북촌한옥마을보다 이곳을 더 좋아하는데 볼 것이 훨씬 다양하게 많은 장점이 있다.

한지공예를 하는 곳이나 박물관 등 볼것이 다양하다.

 

 동문예술거리도 좋고 경기전도 좋고.

경기전은 안쪽에 마련된 전주사고도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하고싶다.

경기전 바로 앞에는 영화 [약속]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성당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오목대와 전주향교도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

오목대에 오르면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성계의 역사적 이야기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오목대를 지나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전주향교로 향하는 길은 예전 시골의 골목길이 연상되기도 한다.

서울의  성균관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주향교는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우선 한눈에 보이는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개인적으로 들러보지 못한 남부시장. 다음에 꼭 한번 가서 막거리를 시켜먹어봐야지..

 

 

 

이렇게 소개되는 각 장소에 대한 구성은 이렇다.

하루 코스로 계획하고 떠나면 될만한 장소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책장을 넘기면서 새로운 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에 대한 설렘도 가지게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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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숲속생물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구연산 그림 / 진선아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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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과정과 연계해서 볼 수 있는 사계절도감>

 

서울에서 나고자란 나로써 처음 도감을 접하게 된 건 순전히 큰 아이의 유치원 과제때문이었어요.

프로젝트 수업으로 두 달정도 하게 된 봄의 들꽃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도감을 구입해서 땅을 보고 다니면서 들꽃을 보고 도감을 찾아보고 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크면서 공원으로 생태학습을 다니면서 도감을 활용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진선의 도감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는 사계절을 아우르는 숲속 생물도감이 나왔다고 해서 눈여겨 보았답니다. 기존 도감과는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탐사준비물을 도입부에 실어주었네요.

늘 보던 생물과 식물이지만 탐사를 한다고 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잖아요.

아이들이 탐험가가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겠네요.

위의 준비물이 다 없다고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준비하면서 흥미를 찾으실 수 있겠어요.

 

 

 

각 계절별로 도시와 마을숲, 그리고 산의 숲을 구분지어서 동식물과 곤충등을 담았답니다.

사실 절대적인 구분은 없지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산의 숲에서 찾아 보면서 좀더 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죠?

 

 

도시는 너무나 익숙하죠. 비둘기, 참새 등 공원에서 쉽게 보는 새와 곤충,

그리고 화단에서 보는 식물이 주에요.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서 중간중간 만화삽화가 들어가 있는데 말주머리를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요런부분 아이들에게는 정말 인기 있죠?^^

 

중간중간 '살펴보아요'코너에서는 좀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곤충의 특성이나 구분 등등 이런 정보가 전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오~~제가 너무 좋아하는 봄꽃이네요.

초봄에는 길가에서 제비꽃을 볼 수 있지만 이제는 씨앗만 볼 수 있죠.

작고 동그르르 말려 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말 지나쳐 버리는 작고 귀여운 꽃마리도 보이네요.

모두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봄꽃들이죠.

 

 쇠별꽃이나 별꽃도 지천에 널려 있는데 모두 이름을 몰라 그냥 풀이라고 하던가 들꽃이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쇠별꽃이나 별꽃이라고 꼭 불러주세요.

너무 익숙한 꽃들이죠?

 

 

유심히 살펴보면 상단에는 모두 관련교과 과정이  실려있답니다.

몇학년의 교과서 어느 부분과 연계해서 보면 되는지 도움이 되겠네요.

이런 교과과정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보면 좋지만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걸 찾게 되니까 참고하세요.

 

처음에 살펴보았듯이 계절별로 도시와 마을숲, 산의 숲을 살피는데

 이렇게 색깔을 달리해서 구분지었답니다.

 구분하기 쉽겠죠?

 

 

전 이런 부분도 눈에 들어오네요.

한 생물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지만 같은 계절에 볼 수 있는 동식물이나 곤충을 모아놨기에 비슷한 것을 구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어른들도 혼동하기 쉬운 억새와 갈대가 함께 있네요.

이럴 때 아이와 다른점을 찾아 보세요.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모두 참나무라고 하는거 아시죠?'

참나무라는 나무가 따로 있는게 아니랍니다.

참나무를 모두 모아둔 이런 페이지에서도 열매의 다른 모양이나 잎사귀 모양을 살펴보는 것도 좋답니다.

그런 후에 더욱 흥미가 생기면 잎, 열매, 수피 등이 자세히 나온 도감을 살펴보면 더 재미나죠.

 

 

 이 책의 뒷부분에 나온 부록은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할 듯해요.

식물이나 동물의 종류와 특징을 구분해 놓았어요.

척추와 무척추 동물은 물론, 속씨 식물과 겉씨식물까지..

어른들도 보면서 잊었던 부분을 떠올려보세요.

 

 

 

 

도시에서 사는 아이들은 찾아가지 않으면 생물을 쉽게 보거나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것 같아요.

커서는 학원이다 내신이다 해서 시간이 없는 아이들.

적어도 초등학교 중학년까지만이라도 생태공원이나 산과 들로 다니면서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때 경험이 결국 평생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서울숲 생태공원이나 길동생태공원, 월드컵생태공원 등은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요.

물론 이때 도감과 함께 하면 더욱 많이 눈에 보일 거에요.

 

* 이 리뷰는 진선아이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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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알려 줄게 라임 청소년 문학 13
케이트 메스너 지음, 이보미 옮김 / 라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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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정답 대신 인생의 정답을 알려준다면>

 

우리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결국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보다 공부를 잘 해서 성적을 올리는 것, 열심히 일해서 승진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버린 순간이 있다. 그 때가 어느때인지 깨닫는 것은 이미 한참 지난 후에야 되기에 늘 후회가 따르기 마련이기도 하다.  우리가 늦기 전에 고민할 무렵에 인생의 정답을 알려줄 그 무엇이 있다면 어떨까?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 단번에 든 생각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요술 연필이 생긴거로군..하는 거였다. 이런 류의 이야기 책은 얼마나 많은가? 그만큼 아이들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책의 주인공인 소녀 에이바는 집에 굴러다니는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연필 한자루를 얻게 되는데 이 연필이 마술연필일 줄이야. 수학시험이 코 앞이고 답을 몰라 안절부절하는데 연필이 정답을 알려주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에이바는 이제 시험시간마다 연필을 쓰겠네~하고 짐작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에이바는 연필을 사용하는 대신 연필을 쓰고자 하는 욕망을 억누른다. 또 쓸 것 같아서 참고 단어시험을 본다거나 하는 등. 사실 이 설정부터 에이바가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들고 오히려 이 연필을 통해서 아이들의 주목을 받고 마구 사용하는 친구가 요즘 아이들에 더 가깝다는 생각은 든다.

 

여하튼 연필을 사용한다는 것에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시험시간에 사용하기를 꺼리는 에이바에게 연필은 대신 에이바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가르쳐준다. 단 정확한 진실만.

에이바는 시험 정답대신 요양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을 궁금해 한다거나 혹은 사이가 나빠보이는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할 것인지 등이 정말정말 더 궁금한가 보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에이바가 찾아가는 정답은 인생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가끔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들, 혹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동스러울 때 찾는 것들이기도 하다. 마지막 숨겨졌던 할아버지와 엄마의 오해, 그리고 마술 연필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게되는 장면은 정말 멋지다.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건 시험의 정답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정답이 아니었을까? 사람사이의 관계, 그게 타인이든 가족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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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인생을 바꾼다
한진규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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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하는 삶이 건강하다>

 

평소 당신은 잘 주무십니까?

이렇게 누군가 묻는다면 난 뭐라고 대답할까?

잠을 잔다는 것은 피곤함을 풀어준다는 것과 같다고 느껴지는데 사람마다 다 잠자는 습관도 틀리고 꿈꾸는 것도 틀리고 해서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자는 것인지 늘 궁금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것은 사람마다 잠자는  습관이 다른데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성인은 평균 7시간을 자고 청소년은 10시간을 자고 하는 이런식의 통계적인 이야기 말고 사람마다 어려서 형성된 잠자는 습관에 의해서 잠자는 방식이 다르고 시간이 달라도 느끼는 정도도 다르다니 참 신기하다.

 

요즘 침대 선전에도 나오는 에디슨은 잠자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숙면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그렇게 해서 에디슨이 잠잔 시간은 고작 3시간이라니...평생 이렇게 자면서 어떻게 피곤하지 않게 살았는지 모르겟다. 그렇다고 수명이 짧았던 것도 아니고..

반면 아이슈타인은 하루에 10시간은 자줘야 피곤이 풀리고 두뇌회전이 잘 된다고 했으니 두 과학자를 비교해도 하루에 7시간이 차이가 나니 정말 사람마다 다르기는 다르다.

 

 

 

 

이 책에서 주목할 것은 저자가 사람마다 다른 잠자는 습관을 분석하고 잠자는 시간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떻게 잠을 푹 자고 잘 자는지에 집중을 했다. 나의 잠자는 습관이 어떤지 살펴볼 수도 있다.

 

남자들의 경우는 코를 고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는 숙면이라고 할 수 있는 렘수면의 단계까지 이르지 못해 만성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일의 능률도 적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또한 꿈을 연속적으로 많이 꾸거나 악몽을 자주 꾸거나 혹은 전혀 꾸지 않는 것도 잠에 이르는 4단계까지 이르지 못한다고 한다.

 

사실 나 같은 경우는 얕게 잠을 자는 편이라서 작은 소리에도 잘 깨고 여러가지 꿈을 꿔서 아침이면 늘 피곤함이 몰려오곤 한다 .

 

 

우리는 입시다 뭐다 해서 잠을 줄이고 공부를 하거나 성공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잘 자고 일의 능률을 올리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6가지 숙면법칙도 눈여겨 볼만하다.

1.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밤을 일찍 맞자

2.낮에 충분하 햇빛을 온몸에 가득 받자

3. 야간 운동은 절대 금물

4. 무리하게 자려고 노력하지 말라

5.자기 전에 미리 생각을 정리하자

6.잠이 오기 쉬운 몸을 만들자

 

적으면서도 이것저것 나의 습관과 비교해보게 된다. 사람이 인생의 3분의 1은 잠으로 채우는데 그 잠도 건강하게 편하게 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잠자는 것을 너무 가볍고 우습게 보지 말아야 건강도 삶의 질도 챙길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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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큰눈이의 단오 알콩달콩 우리 명절 6
김미혜 글, 조예정 그림 / 비룡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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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명절에는 무엇을 할까?>

 

우리 명절에 대해서 알콩달콩 알려주는 이야기 책,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랍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명절은 직접 겪기 보다는 책을 통해서 접하는게 보통인 것 같아요.

예전만큼 명절에 특별한 행사를 하거나 집에서 명절행사를 하는 일도 적으니 말이에요.

어려서 책을 통해 접하지 않으면 잘 모르게 되는 명절이야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라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는 청개구리 큰눈이를 통해서 우리 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엇답니다.

단오는 음력으로 5월5일이죠.

어른들에게도 단오에는 뭘하는지 묻는다면 그네뛰기나 씨름 정도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지금은 명절 행사가 많이 줄어들엇고 대중화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는 게 익숙해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인지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맞아~~"를 연발하면서

예전에 알던 그 기억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전 우선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사람의 옆모습이 피카소의 그림을 떠올리게도  하고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그림체가 특별함을 더해주는 듯했어요.

 

창포를 따라 사람들이 사는 곳을 구경하게 된 큰눈이를 통해서 단오때 하는 놀이를 엿보니 정말 재미나네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고와진다죠?

 

 

이건 정말 잊고 있었던 건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랍니다.

시집을 보내다니 어떻게? 대추나무 사이에 커다란 돌을 끼워 놓으면 그해 대추가 주렁주렁 열린다고 하네요. 정말 재미난 단오 풍습이죠?

 

 

그네 뛰기는 단오날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네뛰기에서 한복치마를 너무 이쁘게 그려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여자들이 그네뛰기를 하는데 비해 남자들은 힘자랑을 하죠.

바로 씨름이랍니다.

 이 그림은 김홍도의 씨름을 연상할 만큼 씨름 장면이나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단오 때 했던 놀이나 풍습을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책인 듯해요. 그냥 줄글로 읽는 것보다 어려서 그림과 함께 접하면 훨씬 기억에도 오래 남고 나중에 놀이를 경험하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책의 뒷편에 있는 정보코너 역시 책을 읽어주는 부모에게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하리라 생각됩니다.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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