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우리밀 빵은 이제 그만>
이제는 쌀보다 밀을 더 많이 찾는 시대가 되어 버렸어요.
쌀소비량이 주는 반명 빵이나 국수 등의 밀가루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서 밀소비량은 늘고 있거든요. 우리집 아이들도 바쁜 아침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찾고, 학교 갔다 오면 잠깐 시간 내서 먹게 되는 간식으로 늘 빵을 찾는답니다.
아이들이 빵을 많이 먹는데 사실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특히 우리집 둘째는 아토피가 있어서 밀가루 음식에 늘 민감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밀빵을 사려고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고 직접 만드는게 아니니 방부제 등 어떤 첨가제가 들어갔는지 걱정이 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우리밀 빵을 사다주면 맛이 없다고 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
아이들을 위해서 집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베이킹 레시피 도서는 많이 접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빵이나 간단한 과자를 만드는 것에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도 말이죠. 그런데 우리밀이나 건강한 빵을
만들면 아무래도 시판되는 것보다 달지도 않고 거칠어서 '맛없다'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마미핸즈의 베이킹 레시피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밀과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직접 빵을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단 우리밀 빵은 맛없다는 편견을 이겨내기 위해서 맛있는 엄마표 우리밀 빵을 만든다는 자신감이 담겨 있네요. 한번 볼까요?
빵을 자주 만드는 사람이 아니면 빵을 만들기 위해서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죠.
뭔가 많은 준비물이 필요할 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전쟁터에 나가려면 무기를 잘 챙기는게 기본이듯이 필요한 도구는 제대로 준비하는게 좋겠죠?

재료는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어디서 건강한 재료들을 파는지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죠.
마미핸즈는 우리땅에서 자란 밀과 재료,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데 각 재료의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제품만 나열한게 아니라 제품의 특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놓아서 인상적이네요.
참~책의 앞쪽 프롤로그 앞에 구입처도 명시해 놓았으니 도움이 되겠어요. 이런 팁도 알려주니 좋네요.

마미핸즈가 직접 만드는 수제 재료에 대한 소개도 먼저 나온답니다.
빵에 필요한 팥소 만들기. 호두 전처리, 밤 당절임 만들기 등등
전 발효종 만드는 방법이 인상적이었어요.
발효종은 미리 발효시켜 둔 반죽을 일컫네요.
발효종을 미리 만들어서 빵을 만들때 넣으면 반죽에 힘이 생겨서 좋다고 하네요.
단점은 번거롭다는 점~~역시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죠.

발효종을 만들어서 제일 먼저 소개하는 레시피는 막걸리 발효종빵이에요.
서촌의 토리라는 빵집에서 막걸리를 이용해서 만든 빵을 먹은 기억이 너무 좋은데
말걸리 발효종인 첫번째네요. 레시피도 하나하나 소개되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듯해요.

이 외에도 건강한 재료를 듬뿍 사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된답니다.
보이시나요? 시금치를 듬뿍 사용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가 군데군데 들어간 시금치 식빵
부추가 들어간 잉글리시 머핀
머핀에도 부추를 넣으면 향이 정말 좋겠네요.

빵을 만들때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조금만 수고로움을 감내하면
맛있는 건강한 우리밀 빵을 만들 수 있네요.
마미핸즈가 알려주는 대로 맛잇는 우리밀 빵을 만들어 볼까요?
우리집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들에게 맛있는 우리밀 빵을 선물해 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