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통암기하는 주제별 필수 중학 영단어 - 2013년
양재훈 지음 / 쌤(SSAM)에듀테인먼트 (구ENS)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리듬타고 즐기면서 영단어를 외운다?>

 

학창시절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영단어 외우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운 만큼 영어실력이 향상된다는 생각에 늘 외우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고 잘 안외워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영어단어는 필요하면서도 힘든 것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방법은? 그래도 무조건 외워야죠. 그런데 요즘은 단어를 외우는 방법도 정말 기발한 방법이 있네요. 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랩으로 단어를 암기해??

요즘 아이들에게 랩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노래 장르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얼마전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쇼미더머니 때문에 아이들이 랩에 더 관심을 갖고 익숙해진 게 사실이죠. 이 책은 랩을 이용해서 단어를 암기한다는 재미난 발상을 가지고 있어요. 현재 특허출원중이라니 정말 효과가 좋은가 봅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이 책을 공부하는 방법과 책파트별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책의 구성을 파악하고 활용법을 잘 배워서 하면 좋으니까 이부분도 잘 읽어보고 가면 좋겠네요. 책의 구성은 총 3단계로 이뤄졌고 중학교 필수단어에 대한 표시가 정확하게 되어 있네요.

 

유닛10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구성마다 주제를 정해서 랩을 구성했나 봅니다. 관련되는 주제와 이야기구성이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 시디는 따로 붙어있지 않아요.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쿠폰이 하나 들어있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요즘 시디로 듣는 아이들도 없죠. 다 mp3를 스마트폰에 다운 받는게 보통인데 그런 점도 고려한 듯합니다.

 

 

 

책  한권은 총 10개의 노래로 배울 수 있답니다. 1개의 노래에 100개의 단어가 들어갔으니 10곡으로 1000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래 한 곡을 1시간 동안 신나게 부르고 100단어 암기라니 정말 신나네요^^

 

한글과 영어단어를 적절히 섞어가면서 노래를 부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힙합가수가 된 듯한 느낌도 날 것 같아요. 예전에 코미디프로에서 이렇게 하는 걸 봤는데 이런 방법으로 단어를 외우게 될 줄이야.

파트1에서는 노랫말이 되는 가사가 나오고 옆엔 단어가 소개된답니다.

 

파트2에서는 필수100단어에 대해서 영영사전 처럼 영어뜻과 영어예문이 함께 소개되니 이 부분이 정말 단어의 뜻을 확장해서 이해하는 주요부분이죠. 파트1에서는 암기 목적, 파트 2에서는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파트3에서 최종적으로 100단어를 다시 점검하는 문제를 풀어보게 된답니다. 다시 말해서 노래 한곡을 부르고 세 번 단어에 대해서 반복한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스트레스 없이 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 한권에서 배운 1000개의 단어를 빨리 찾알 볼 수 있는 인덱스가 있어요. 책 한권으로 10곡의 랩을 배우고 이렇게 많은 단어를 암기했다는 걸 확인하면 정말 뿌듯하겠네요. 중학교 올라가는 아이와 올 겨울에는 10일 작전을 세워서 영단어 열공해 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알라딘에서 14기 평가단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 가을이네요.

그동안 한달에 두 권 책을 받으면서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이 정말 좋았답니다.

이번에 활동한 파트는 유아/가정 파트였답니다.

활동중에 가장 인상적인 책과 내맘대로 순위를 적어보겠습니다

 

리뷰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은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도 장애우에 대한 편견이 지나치고 무엇보다 이들과 함께 어울어져 사는 교육이 전혀 되고 있지 않답니다. 이들을 이해하고 다가가는데 도움이 될 책이었고 실생활에서도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어요.

 

내맘대로 베스트5...

1.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2. 어린이 식물비교도감

3. 약이 되는 명품효소 만들기

4. 열두달 저장음식

5. 열다달 절집 밥상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월 평가단 분들의 좋은 리뷰를 선물 받는 저희도 기뻤답니다 ^^
좋은 활동에 감사드려요~ 좋은 계절 보내세요 :)
 
[열두 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열두 달 절집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38가지 제철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2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욕심없이 자연에 순응하는 밥상>

 

사찰에 갔다가 공양을 한 적이 딱 두 번 있다. 첫공양은 서울의 길상사에 갔다가 처음으로 공양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이곳에서 먹는 음식을 함께 먹는다고 하니 뭐가 다를까 유심히 보게 되더라. 그때 먹었던 나물 비빔밥은 무척 수수하게 느껴졌고 공양 후 밖에 나와 밥값이라면 함께 수달 떨면서 까던 도토리의 감촉도 기억난다.

 

 사람들이 먹고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데 그래도 참 많이 달라진 것은 시대의 변화 때문이리라. 너무 많은 편리함인 우리 생활 곳곳에 녹아나니 그 편리함과 안락함 때문에 쉽게 음식을 접하고 그 대신 건강을 쉽게 담보로 내주게도 된다.

 

넘쳐나는 빠른 조리 음식과 사계절이 무색하게 늘상 만나는 식품과는 정반대인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는 절간의 밥상은 어떤 것일까?

방송에도 자주 나오셨던 대안스님이 치유의 제철 밥상을 소개한단다. 그래서 이 책의 구성은 그 계절에 맞는 재료를 이용해서 차릴 수 있도록 사계절로 나누어 소개된다. 잘 몰랐었는데 조계종의 공식 사찰음식전문점으로 '발우공양'이라고 있는가 보다. 그곳의 총책임자가 바로 대안 스님이란다.

 

사찰에서는 고기를 사용하지 않기에 음식 맛을 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채수와 천연재료를 이용한 소스가 있다. 은행소스, 단호박소스, 브로콜리소스, 견과류소스...

이런 걸 보면 우린 너무도  쉽게 슈퍼에서 돈을 주고 휘리릭 서서 먹는데 만들어지기까지의 공로를 무시하고 쉽게 얻는 대신 잃는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소개된 만능 소스나 채수의 비법은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봄직하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장을 보는 것이 먼저이다. 도시 생활을 하는 우리가 장보러 가는 곳은 다름 아닌 슈퍼이다. 모든 것이 손만 뻗으면 있는 곳. 그러나 스님이 장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은 절간 둘레의 텃밭과 뒷산, 들판이다. 이러한 장보기의 첫장면부터 마음이 겸손해진다.  손수 자연에서 주는 것을 거둬들이는 손길 때문이리라. 그렇기에 이런 겸손함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결코 화려하거나 사치스럽지 않은 듯하다.

 

화려한 먹거리, 강한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절집 밥상은 겸손함의 미덕과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것 같다. 고기 대신 늘상 쓰이는 들깨가루탕이 훨씬 고급스러워보이고  산나물로 만든 탕수가  최고급 쇠고기로 만든 탕수육보다 더 맛나게 느껴지는 것도 그 이유때문이리라.

 

 

자연이 준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인간의 욕심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허기짐을 채우고 공손함으로 마음을 채우는 과정을 보는 듯하다. 특히나 마지막에 소개된 차는 밥상을 물린 후 마시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커피 대신 밍밍한 차 한잔으로 몸도 마음도 가벼이 내려놓아야겠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즐거운상상 2014-10-2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떡]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작은 것의 큰 역사
박혜숙 지음, 김령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떡에 얽히 속담과 역사까지>

 

떡보다 빵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떡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학원 이동하면서 먹는 간식이라고 하기에는 떡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역사 문화가 너무도 많다. 한솔수북의 작은 것의 큰 역사 시리즈는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숨어 있는 작은 것들을 찾아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 시리즈인 듯하다.

 떡에 대한 설명 전에 떡에 얽힌 재미난 옛이야기부터 읽는 것이 마음에 든다. 아무리 부자라도 먹을 게 없으면 소용없다는 걸 가르쳐주는 욕심쟁이 부자이야기부터 혼자 떡먹다가 엉덩이가 빨개진 원숭이 이야기까지, 어디서 들어 본 듯한 이야기도 있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도 있어서 재미있다.

 

떡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인절미는 왜 인절미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얼마나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떡을 먹었는지는 역사 속의 벽화에서부터 찾아 볼 수 있다는데 이러한 정보로 배울 수 있다. 고려때 상화라는 특이한 떡이 있는가 하면 백결선생의 방아 이야기, 인조 때 피난을 가서 먹은 임씨의 떡에서 유래된 인절미, 특히나 떡과 관련된 지명은 정말 특이한 이야기였다. 집에서 가까운 버티고개의 이야기는 귀에 쏙 들어왔다.

이러한 역사적인 이야기 외에 떡을 지을 때 필요한 도구들에 대한 설명부터 떡의 다양한 종류와 의미에 대한 설명도 사진 그림과 더해져서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듯하다.

특히 떡을 만들 때 넣는 떡살은 그냥 모양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는 것은 흥미로웠다. 이제 떡을 먹을 때마다 이 떡은 어떤 의미인지 알고 먹게 되니 더 맛나게 감사하게 먹지 않을까?

 옛날과 오늘날의 떡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서양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이 접하고 먹게 되는 떡의 의미를 아이들과 알아가면 빵대신 떡이 더 달콤하고 맛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떡에 얽힌 우리 문화와 역사, 전통까지 한번에 알아보는 재미난 책이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즐거운상상 2014-10-22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판소리 춘향가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2
김금숙 만화, 최동현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만화와 함께 보는 판소리 춘향가>

 

요즘 아이들 중에 판소리를 들어본 아이가 몇이나 될까? 내가 어렸을 때는 그래도 텔레비전 방송에서 국악 방송도 하고 들을 기회도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학원으로 돌기 바쁘고 방송에서는 최신 유행이나 정보를 다루기에 바빠 우리 옛것을 듣거나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로써는 처음 접하는 길벗스쿨의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여행시리즈이다. 제목에 판소리라고 쓴 것도 눈에 뜨였다. 대부분 판소리의 기원이 되는 이야기를 전래동화 형식으로 보여주는 책이 일반적이고 중고생을 위해서는 소설로 접하는데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소설 형식을 벗어나 판소리에 집중해서 보여준다면 어떤 식으로 표현이 될까 궁금함이 앞섰다.

우리나라의 판소리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벌써 11년이나 되었다. 2003년지 지정된 것에 비해서 정말 우리문화유산에 대해서 하는게 별로 없구나 하는 아쉬운 마음이 먼저 앞섰다. 머릿글을 통해서 세계가 인정한 판소리의 가치를 느껴보자는 문구가 보인다.

 

작품의 구성을 살피니 만화가 눈에 뜨인다. 아이들에게 만화책을 보듯 쉽게 우리나라의 판소리를 접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인가 보다. 판소리에 무슨 만화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져서 읽는 이로 하여금 일반 학습만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만든다.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림에 잘 나타냈고 글은 판소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어체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만화가를 살피니 <지슬>을 그린 김금숙작가라니~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에서도 책을 읽는 독자와 비슷한 또래가 되는 꼬깽이라는 친구를 과거로 보내서 구경하고 듣도록 하는 형식을 취한다. 아이들의 경우는 이런 타임머신을 이용한 시간차 이동을 통해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듯한 형식을 가장 좋아하는 듯하다. 여하튼 꼬깽이를 통해서 춘향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여기서도 곳곳에 볼 것이 많다. 책앞부분에 일러두기에서 판소리에 쓰이는 일곱가지 장단을 소개하고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이러한 그림이 중간중간 등장한다.

사랑가를 부르는 대목에서 위에 그려진 북의 표시를 보고 장단을 유추할 수 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모든 것을 글로만 보게 되니 판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는 느낌이 자꾸 든다는 점이다. 판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시디나 mp3가 따로 제공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판소리라고 하면 시대 풍자나 해학을 빼놓을 수가 없다. 춘향가에서 춘향이와 이도령과 헤어지는 장면에서 혼줄이 나는 이몽룡을 그린 장면도 재미나기도 하겠지만 진짜 해학이나 풍자는 다른 곳에 숨어 있음은 부록에서 작품해설을 통해서 좀더 배울 수 있을 듯하다. 신분제가 있던 사회에서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이 가능했는가?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볼수도 있고 무엇보다 어체를 통해서 판소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듯하다. 책으로 읽고 덮기에는 기회가 너무 아깝다. 아이들과 한 소리라도 들을 수 있으면 훨씬 좋을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