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어느 공간을 바꿔볼까?>
집도감이라고 하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지도 몰라요.
그동안 다양한 도감을 만났는데 집도감이라고 해서 저도 색다른 느낌을 받았답니다.
집에 대한 모든 것이 실린 도감이겠구나..하면서 말이죠.
지난 번 책은 집의 구조와 배치에 대한 전반적인 도감이었다면
이번 책은 공간 배치 아이디어가 좀더 디테일하게 실린 책이랍니다.
책과 함께 아이디어 노트도 따라왔는데
모눈종이로 된 아이디어 노트에는 자신만의 집 설계를 해볼 수 있답니다.

집에 꼭 있어야 하는 공간이라면
잠을 자는 침실, 밥을 하는 주방, 가족이 모두 모이는 거실, 욕실 등이 있겠죠.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죠?
제 경우는 아들도 남편도 모두 요리를 좋아해서
주방에 대한 아이디어가 가장 궁금해지더라구요.
각각의 공간의 기능을 최대화 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이
실렸어요.
집 전체에 대한 구조보다는 거실이면 거실에 대한 배치만 좀더 세밀하게 나와서
설계도와 사진을 함께 보기 좋게 되어있네요.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 그리 많지 않은 공간 중의 하나인 중정은 이 책에 자주
등장한답니다.
일본에는 정원을 집안으로 들여오는 스타일이라서 중정이 종종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집안에 있는 정원인 중정이 보이는데 독특하고 멋지네요.
이러한 공간 외에도 다용도실이나 팬트리처럼 수납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되어 관심이
갔어요.
다용도실은 이미 아파트 같은 공간에도 있는 거지만
팬트리는 요리 프로그램에서만 봤지 집에는 생각해보지 못한 공간인데
집도감 편에서 이런 팬트리에 대한 공간도 꿈꾸어보게 되더라구요.
일반 아파트는 모두 일정하고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집도감을 보면서는 나만의
집을 모두 꿈꾸고 설계해 보는거 아니겠어요.
단층이 아닌 2층이나 복층으로 된 집에 층마다 다른 기능을 갖게 한다거나
거실이 1층이 아닌 2층에 있다거나
층계를 올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거나 정말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았어요.
책의 뒷면을 보면 이 책에서 소개되는 13장의 공간배치 아이디어가 나온답니다.
거실, 주방 외에 테라스나 통로 공간, 비용절감 등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살려 나만의 집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네요.
언젠가는..하면서 말이죠^^
전 늘 테라스가 있고 수영장이 있는 집을 꿈꾸게 되네요.
이왕이면 사방이 테라스가 있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는 두 면만^^
미래의 꿈이 쉐프인 아들을 위해서 팬트리가 있는 주방을 꿈꾸어 보았어요.
설거지를 하면서 등을 돌리지 않고 마주 보면서 이야기 할 수있도록 개수대는 거실을 향하게
했구요.
집도감 덕분에 재미난 시간을 가졌네요.

* 리뷰는 진선아이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