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단어 -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존 고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존 고든의 긍정의 힘, 인생단어>

 

 

 

존 고든이 <에너지 버스>이후 10년만에 내 놓은 저서가 나왔다. 바로 <인생단어> 전작 <에너지 버스>를 통해서 삶에서 필요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역할을 했던 그가 이번에 들고 온 <인생단어>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드려줄까? 그건 책을 읽지 않아도 책표지만 보고도 충분히 짐작이 가능했다.

 

 

존 고든은 미국  최고의 긍정 에너지 전문가라고 불리고 있다. 지금도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한 조직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그를 만나면 삶에 대한 긍정의 힘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가 펼치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뭘까 궁금하지 않은가?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바로 그것이 인생단어. 삶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던지고자 하는 존 고든은 우리에게 삶이 쉬워서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이 어렵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사는 거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존 고든이 말하는 리더는 주도적으로 가족, 조직, 자신의 삶을 끌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저서에서 존 고든은 리더의 긍정성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다. 긍정 리더의 비전이 북극성이 되고 믿음의 아이콘이 된다고 한다. 또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에 맞서고 이겨내는 것이 긍정의 리더라고 한다. 긍정 리더는 자신만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행복한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에게도 그만큼 영향을 끼치고 에너지를 밝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지막 챕터에서 환경이 '나'를 정의하게 두지말라는 부분이다. 이 말은 환경에 맞서지 않고 갇혀 삶을 지배당하지 말라는 말과도 같다.

 

 

 

긍정적인 리더가 되겠다는 것 하나만으로 나를 둘러싼 가족과 조직, 팀에게도 모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자신뿐 아니라 주변의 조직도 함께 변화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기 힘든, 혹은 나를 덥치는 부정의 에너지에 휘말릴 때 존 고든의 <인생단어> 꺼내보면 도움이 될만한 긍정의 힘을 가진 책이 아닌가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억 월급쟁이 부자들 - 투자의 고수들이 말해 주지 않는 큰 부의 법칙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체투자로 부자가 되는 월급쟁이>

 

 

100억은 꿈의 숫자이다. 100억을 기업은 운영하는 오너가 아니라 월급쟁이가 벌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 워낙 경제가 어렵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율이 좋았을 때야 저축을 하면서도 만족감이 높았지만 이제는 일반 예금은 돈을 은행에 맡겼다가 다시 찾는 정도의 수준이 되었으니 이제는 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분명 다른 방법이 필요하기는 하다.

 

책의 저자는 재테크 전문기자로 불리던 성선화기자이다. 그녀는 이 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무한한 가능성의 신시장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라고 한다. 저자는 보고 믿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이 시장이 희망의 빛이 될 거라고 장담하고 있는데 과연 그 시장은 무엇인가?

 

책의 서문에서 대체투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경제에 대해 무지한 나로써는 처음 듣는 용어가 상당히 많은데 이 또한 그러하다. 대체투자란 일반적으로는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를 제외한 그 외의 투자를 말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반적으로 소시민이 알고 있는 투자가 아닌 투자라는 말이다. 기업지분투자, 대출채권, 인프라, 부동산 등등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는데 이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투자이다. 이러한 대체투자를 말하면서 본질적인 접근에서 사모투자를 말한다. 뉴스에서 간간히 들었던 사모투자. 사모투자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특정인에게 제한된 정보로 하는 사적인 거래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이는 드러나지 않은 정보력의 싸움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모투자가 기업에서 이제는 개인의 투자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가까운 2016년이 바로 개인들의 대체투자  시장 진출원년이라고 하니 정보력을 갖춘 배포있는 사람들이 뛰어드는 투자 시장이 바로 대체투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100억 월급쟁이 부자들에게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싶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대체투자를 통해서 버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은 결코 학벌이 좋거나 집안이 좋은 이들에 한정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가장 마지막 장의 일상생활 속 대체투자는 관심이 갔다. 가까이에서 경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해도 되는 듯하다.

 

이제는 투자도 보이지 않는 손처럼 느껴진다. 더 이상 월급을 아껴서 꼬박꼬박 저축을 하거나 불안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가 아닌 세상이 되었다. 번 것을 지키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더 많이 불리기 위한  전쟁은 정보와 두뇌, 두둑한 배포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윈, 내가 본 미래 -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마윈 지음, 알리바바그룹 엮음, 최지희 옮김 / 김영사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윈, 내가 본 미래>

 

사회가 발달할 수록 사람들이 직접 나서는 일이 줄게 되는 것 같다. 일을 하느라 바쁜 현대인들, 발품을 파는 대신 현란한 손놀림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집안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가 있다. 나 역시 책이나 각종 생필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편인데 아직까지는 국내 사이트만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이미 해외직구 사이트나 공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렇게 해서 듣게 된 알리바바

 

책 구매에 관심이 높은 나로써는 아마존이라는 구매 사이트가 익숙하지만 이미 지금은 알리바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마윈 그가 바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이자 회장이라고 한다. 중국 뿐 아니라 영국의 상업자문위원회 위원이고 UN 글로벌 교육 재정위원회 위원까지 한다니 세계적으로 그의 위치가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 걸 알 수가 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로 잘 나가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마윈은 소비자 물품 거래소인 타오바오, 티몰닷컴, 이타오 등 연속 성공을 거두면서 아시아 최고의 재산가가 되었다고 한다. 한개의 기업으로 만족하는게 아니라 시스템 산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둔 마윈의 안목은 대단하다. 데이타를 얼마나 구축하고 잘 활용하는가 하는 데이타혁명의 변화를 이미 감지하고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 마윈이기에 이 저서에서도 미래에 어떤 투자를 하고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미래는 IT시대는 가고 DT의 시대가 열리니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전자상거래는 비지니스가 아니라 이제는 삶의 방식이 된다는 것, DT시대 기업가는 현재가 아니라 1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을 지녀야하며 빅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미래 준비에 적극성을 가지라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 교육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세계 유명인들과 미래의 지식에 대한 담화도 함께 실려 있다. 이제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준비할 때라는 걸 마위의 알리바바 그룹 그냥 탄생한 게 아니다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안목 마윈을 통해서 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 김생민의 쓰지마! 가계부
김생민 지음 / 김영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2018 김생민의 쓰지마 가계부>

 
 
 

연말이 되면 꼭 하나 장만하게 되는게 있죠?

바로 일년 동안 쓰게 될 가계부랍니다.

가계부가 다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일년동안 쓸 건데

이왕이면 내 맘에 쏙 드는 걸로 장만하는게 좋겠죠?

김영사에서 나온 가계부는 요즘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절약의 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생님

<김생민의 쓰지마!가계부>랍니다.

가계부를 쓰지 말라는 건지

돈을 함부로 쓰지 말라는 건지 당연히 두번째겠죠?

스투핏과 그레잇을 외치고 있는 김생민에게

가계부 쓰는 노하우 한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초록색의 가계부를 펼치면

이쁜 스티커가 두 장 들어 있는데

겉장이 헐렁거려서 왜그런가 했더니

앞장은 펼치면 2018년과 2019년 달력이 있고

펼쳐서 쓰기 좋도록 제본이 되어 있는 센스가 돋보이네요.

가계부 작성 요령 소개는 기본이고

매일 영수증을 기본으로 체크를 하고

주간별 체크 월별 체크도 한답니다.

그리고 한해가 끝나면

총결산도 하고 전년동와 비교도 해 보게 되어 있네요.

 

한달 한달 소개되는 김생민의 알뜰살림 팁도 재미나네요.

무리한 계획은 오히려 돌이 된다

노동이즈 임폴턴트, 자산 이즈 저축

아직도 주택청약통장이 없어?스튜핏

닥치고 1년짜리 적금부터 시작

절약을 반복해 습관을 만든 그대에게

슈퍼그뤠잇!!!~~~

2018년은 김생민의  쓰지마 가계부로

알뜰한 살림습관 챙겨볼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골목길 자본론 -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는 어떻게 디자인되는가
모종린 지음 / 다산3.0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골목길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데이트를 할 때 어디를 갈까? 멋진 쇼핑몰을 찾아가는 건 이미 오래된 데이트 코스가 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골목길을 찾아 데이트를 하고 나들이를 하는게 보통이다. 인터넷 검색 하나로 요즘 뜨는 골목길을 검색하고 찾아가는 건 참 쉽다. 검색을 통해서 찾는 골목길도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많은 이들이 골목길을 찾고 골목길에 다시 모여드는가? 그에 대한 골목길 경제학을 모종린 골목길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책의 제목부터 매력적이지 않은가? <골목길 자본론> 자론론을 들먹이니 골목길이 웬지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들면서 그렇게 때문에 골목길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골목길의 자본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함께 들게 된다.

 

저자는 골목길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준 듯하다. 1990년대 중반 홍대에서 시작된 골목길 문화가 점차 연희동, 부암동, 성수동으로 번지고 이제는 지방의 골목길상권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처음 뜨기 시작한 골목길과 그리고 이제는 판도가 바뀌고 있는 골목길, 그리고 아직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골목길 등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다.

 

골목길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었다. 집에서 가까운 신사동의 가로수길이나 성수동의 수제화거리, 카페거리를 보면 그런 현상이 적나나하게 드러난다. 가로수길은 이미 치솟을 대로 치솟은 임대료때문에 많은 상가가 빈번히 문을 닫고 올해 같은 경우는 오히려 임대료가 멈추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도 보았다. 그러나 역시 가장 높은 임대료를 갖고 있는 곳이 바로 가로수길이다.

 

성수동의 거리는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이라고 한다. 임대료의 상승폭이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하는데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기존에 있던 작은 가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행스러운 건 대기업의 프렌차이즈가 들어올 수 없도록 한 점 정도이다.

 

저자는 이러한 골목길의 변화를 말하면서 다른 나라의 사례와 변화를 통해서 골목길의 상권을 위한 골목길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하나의 조건으로 골목길 문화가 유지되고 경제적으로 살아남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골목길이 가진 문화가 서로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소상공인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한다. 공간 디자인이나 접근성, 문화 인프라, 임대료 등의 외부적인 문제도 물론 함께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찾는  골목이 되려면 이 모든 것이 발란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골목의 공정한 조정과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모든 것이 혼자의 힘으로 되는 건 없는 듯하다. 특별함이 있는 골목으로 사람들이 모여들면 하루가 다르게 임대료가 치솟고 모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식당과 카페만 들어서고 획일화 되면 그 다음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우리가 찾아가고 싶은 골목길은 그것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서 읽으면서도 함께 공감하게 되는 특별한 경제학서를 만난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