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 일본의 작은 마을을 명소로 만든 사자 커피 브랜딩 이야기
다카이 나오유키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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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커피의 역사는 130년 정도 되었다.

물론 스타벅스도 들어와있고 자국내의 토종

커피브렌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 중 가장 일본적이고 세계적인 '사자커피'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 가게를 오픈하는 것은 여러 여정중에 

인생 후반에 가지고 싶어하는 로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많은 사장들이 카페를

주인의 개성과 취향의 결집체로 인식한다. 

주인의 철학과 소비자의 기대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수입과 지출 계획,

 재무관리가 허술하다. 원재료비,인건비, 임대료 

등에 따른 상품의 구성 및 자금조달에 대하여 

원할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처음의 꿈과는 딴판으로 고뇌와 고통의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도 1000원짜리 편의점 커피에서 10,000원

이상의 고가 커피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들은

가게의 컨셉에 따라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컨셉이고, 그 컨셉에 따른 충실한 

원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첵에서 인건비, 원재료비, 임대료를 합한 금액이 70%

 미만, 가능하면 65% 이하가 이상적이라고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정확한 컨셉 등, 가게를 운영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들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

 예비 창업자를 비롯한 현재 경영하고 계시는 많은 사장님들

께서는 꼭 읽어 보셔서 돈 많이 버시고, 행복한 인생 후반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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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정성 - 리더의 성, 돈, 행복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인생 탐구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김문주 옮김 / 더블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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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얼마전부터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철학적, 의식적 흐름들이 세상의

구석구석, 사상의 구석구석을 파고 들고 있다.

 만나는 사람들 마다 좀 더 유식해진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진지해 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언제

부터인지 의문이 하나 생겼다. 미국이나 유럽,

중남미 국가들에도 인문학이 어떻게 후세들에게

전달될까 하는 궁금증이 조금씩 생겼었다.

세상에 자신의 삶과 죽음, 어떠한 개념들이 정리되지

않은 세상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이책은 리더뿐만이 아니라, 세상모든 사람들에게

살아가야하는 지침을 던져주고 있다.

 성, 돈, 행복 그리고 죽음에 관한 자신의 인생탐구와

관련된 내용을 오랜 인생경험에 견주어 많은 사례들과

함께 나열해준 재미있는 방식의 책이다.


군데군데 나오는 역사적 인물들의 명언을 맛보는

좋은 시간들도 제공해 준다.

"사도 마태는"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의 걱정은 내일

할 것이다. 그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인생은 오직 지금 이 순간만 존재한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을

마주하지 않는 다면 영영 인생을 살수 없다.

매일 우리가 선택하는 길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

 또, 내가 인생의 글로 삼고 싶어하는 글이 생겨서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실수를 저지르는 것보다 나쁜일은

그 과정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지혜는 우리가

도달하지 못할 대단한 것이 아니라 실패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너무도 많은 주옥같은 글이 있어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칠까 한다.


 우리나라의 인문학은 아마 세계적 수준일 것이다.

그러나, 리더와 관계된 인문학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책은 리더가 갖춰야할 마음가짐과 생활의 자세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하는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겪게될 많은 어려움과 힘든일이

있을때 이책은 좋은 벗이 되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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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인사이드 - 스마트폰 하나로 자동차 산업을 뒤바꾼 우버의 혁신과 질주
애덤 라신스키 지음, 박영준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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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를 알고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이 책은 우버의 발전을 보여주는 책이면서

 끈질긴 근성의 승리를 보여주는 책이다.

 우버에 대한 짧은 지식밖에 없는 나는 이 책으로

 왜? 우버의 서비스가 우리나라에는 중단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개방성 혹은 규제와도 관련이 깊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내용에 대한 배움이나 깨우침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폐쇄성이 얼마나 벤쳐의 발전을

 저해하는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적어도 나 자신에게는...


 트래비스 칼라닉은 좌충우돌 리더이자 워커홀릭

 리더이다. 1998년 자그마한 음악공유 사이트에서 시작한

 그의 여정은 2017년 사임으로써 우버를 떠나게 되지만

 저자의 다소 정제된 글 속에서도 힘든 여정이었음을 

 뼈속깊이 느끼게 한다. 우버가 세계 각국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우리 젊은이들이

 '근성'이라는 말로는 표현되지 않지만, 꼭 배웠으면 한다.

누군가가 지원하는 것이 아닌 UCLA에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자유분방함에서부터 사고의 자유로움 등으로 연결되는

많은 점들이 도처에 던져져 있고, 이것이 절묘한 조합으로

큰 결실을 맺게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벤쳐캐피탈, 엔젤투자가 성행하는 미국에서만

가능한 소설같은 이야기일지 모른다. 혹은 우리나라 빼고는

모든 나라가 가능한지도 모른다. 요즘 진행되고 있는

국가 주도의 벤쳐를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도

대학가의 모임에서 부터 시작해서 활발한 벤쳐활동이

태동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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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에 집중하는가 - 성장 기업의 세 가지 조건
신경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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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을 구하는 사람들의 행동은 평소 알던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거나(56%), 직접 발로

뛰어 취업을 하거나(20%), 구인광고나 헤드헌트를

이용(18.8%)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사이(56%)인데, 이 가운데

일반적으로 높을 거라고 예상하는 '밀접한 관계'는

31%에 불과하고, 나머지 69%의 사람들은 

'느슨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약한 관계가 강한 관계보다 정보, 자원의

흐름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


 직원들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능력있는 직원들을

오래 근무하게 하면서, 동기부여를 불어 넣어

의욕적으로 일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한 사례를 몇가지 옮겨 적어 보겠다.


 구글의 수백 개 프로젝트 팀을 연구 분석한 결과

"완벽한 팀은 개인들이 발언권이 거의 동일하게

이루어 진ㄴ 암묵적인 룰이나 내부 규범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보고 했다. -중략-

"물론 카리스마 리더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때로는

 낭비를 줄여주고 불필요한 갈등도 없애주는

효과도 있지만, 대개는 '동일한 발언권'이 있는

팀의 업무 퍼포먼스가 훨씬 높다"라고 말했다.


"헹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는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페이지에 

실려있는 말이다.이러한 글이 회사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절대 공감의 글인것 같다.


 이책은 회사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 하나 여러 세계적 연구 논문과 비교해가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


 저자 신경수 대표는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기업마다 대안을 제시해주는 일을 하면서

많은 분들과 문제 및 대책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하는 일을 하시는 분이다.

 이 책은 발전하고 있는 회사든, 지금 실적이

저조한 회사이든 반드시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주옥같은 내용이 적혀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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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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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운 교수는 우리가 TV를 통해서 많이

 봤던 머리 뽀글뽀글한 말 많은 아저씨다.

 이전의 책에서 나는 좀 재미를 봤었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내용은 많이 기억나진 않지만 꼭 다시

 보고 싶은 책 리스트에 올라있다.

 물론 그 책은 결혼을 반대하는 반결혼 정서가

 담긴 책은 아니다. 참 재미있었던것 같다.


 이번에 본 에디톨로지는 나름데로 근엄하게

 씌여졌지만 구석 구석에 재미있는 내용이

 숨어 있는 의미심장한 책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우리의 1,2,3차 

 산업혁명이 어느날 난데 없이 4차 산업

 혁명이 다가 온단다. 모두들 불안해 하기도

 하고 혹은 기회가 아닐까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갑자기 나온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될 세상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한 클라우스 슈밥의 편집 개념이다.

 편집의 효과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무엇

 이냐고 묻는 다면 이책의 예능프로그램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100page 를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요란한 자막을 보면서 실제 출연자들이

 하는 행위나 대사 보다 더 많은 내용을 자막에서

 발견하고 이것을 보고 웃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이 예능 프로그램중 우리는

 무한도전의 출연자인 유재석, 박명수 등의

 출연자 보다. 김태호PD의 능력을 높이 사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아는 사람은

 벌써 다 알고 있겠지만.

 

 저자는 현대를 사는 우리 개인들이 여러가지

 편집학(에디톨로지)를 통해 세상을 읽고

 해석하며, 창조의 본질을 깨닫는 지침서가

 되기를 갈망하며 씌여진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교육체계속에서

 배운 노트적인 필기법, 공부법에서 카드를 

 이용한 생각방식을 배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여 자신만의 에디톨로지와 자신만의

 주장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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