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임진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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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터치 디지털 -하이브리드 세일즈
시대가 변화되면서 더욱 강조되는 것은 휴먼터치. 감성능력은 영업능력을 향상시켜 줄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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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임진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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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 전반에 분위기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대면 업무는 많은 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줌을 통한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게 되었다. 비단 기업의 업무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개개인이 운영하는 소모임 역시 화상을 통한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대면으로 인한 여러 가지 준비 사항들을 대폭 줄여주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전환되었다.

 

대면 영업측면은 비대면으로 점차 진행되면서 어느 시점에서 영업은 사라질 거라는 예측을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영업이라는 측면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 다양한 방식의 영업은 진행중이라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요즘 한창 나에게 전화로 보험관련 업무를 소개하거나, 주식투자, 혹은 기타 다른 사업을 소개하는 많은 이들을 보면 비대면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영업이 등장했음을 인지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새로운 영업 방식에 대한 소개와 AI가 점점 사회 많은 부분에 등장함으로써 영업측면에서 AI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와 예측을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더불어 인간적인 접근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많은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감성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분명 고객과의 접근에는 따뜻함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의 저자 임진환 교수는 25년간 실무에서 임원까지 지내고, 8년간 영업을 연구하는 학자로 영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미래 발전방향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 특히 그는 영업일선에 있는 사람들이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인 것은 고객의 마음을 읽고,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어 오픈매장의 수요보다 디지털 매장으로의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으나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잠재고객 자체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part 앞쪽에 휴먼 터치(HUMAN TOUCH)+디지털(DIGITAL)=하이브리드 세일즈(HYBRID SALES)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새로운 시대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 한다.

 

[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이 있고, 영업을 하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영업이라는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도서내용 중>

 

p108. 데이터는 가공되고 분석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이제는 데이터 없이는 영업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p117. 데이터 분석에 강한 문화가 있는 기업일수록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이 영업 성과에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p147. 어느단계이든 AI만으로 고객의 만족을 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영업직원은 AI와 충분히 협업해야 고객의 마음을 가져올 수 있다.

 

p192. 가치 있는 진정성에 감동하고 보상하는 이들이 오늘날의 소비자이며, 곧 주요 구매 의사결정자가 된다.

 

p247. 요즘 아빠들은 오른손잡이를 강요하지 않는다. 왼손잡이가 두뇌 발달에 좋고 개성 있다고 좋아한다. 비대면 영업이나 디지털 툴로 소통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고객이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이제는 고객도 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소통, 디지털과 감성 모두에 능숙한 양손잡이 영업역량으로 무장한 영업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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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기차 여행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다니 토랑 지음, 엄지영 옮김 / 요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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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위한 그림동화. 그녀의 기차여행은 구지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향기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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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기차 여행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다니 토랑 지음, 엄지영 옮김 / 요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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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등석 기차 여행

 

표지의 여성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일등석 기차여행]에는 부모가 세워놓은 목표가 주인공 클레멘티나가 추구하는 꿈이 되어 있다. 그녀는 그녀가 원했던 상류사회의 남편감을 만나게 되지만 그 누구도 그녀가 원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그저 자신들의 욕망만을 드러낸다.

 

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일년동안 일등석 기차여행을 하면서 그녀는 그녀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간다.

 

우아하고 여름다운 여성으로서 추구해야 할 것들과 그녀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진실된 꿈을 찾아가는 여정

 

[일등석 기차여행]2022 볼로냐 아동 도서전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이다. 아동도서만으로 보기에는 이야기와 그림이 약간 어둡다. 그러나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주인공의 심리가 어떠한지를 느낄 수 있다. 어찌보면 성인을 위한 그림동화에 가깝다.

 

머리를 단정히 묶고 시작한 클레멘티나의 여행은 머리를 바람에 날리는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그녀의 민트향을 남기면서.

 

저자 다니 토랑은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페이지 마다 그려진 그림들은 일등석 기차여행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많은 말을 하지 않는 주인공과 함께 하는 여정은 조용하면서도 그녀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과 함께 하는 민트향. 그 민트향을 잃지 않은 그녀와 함께 하는 여행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줄거리 일부>

 

델피씨는 자신의 딸 클레멘티나에게 좋은 신랑감을 구해주는것이 삶의 목표다. 클레멘티나는 델피씨의 바램대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자랐고, 델피씨의 바램은 클레멘티나의 바램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전쟁이 일어나고, 고아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아버지가 저축해 놓은 돈을 찾아 부유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로 향했다. 좋은 신랑감을 만나기 위해 기차 일등석에 타고 1년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난다. 일등석 기차 여행을 하는 동안 클레멘티나는 은행가(내가 당신을 정원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게 해줄게요.), 장군(내가 당신을 내 소장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 되게 해 줄게요.), (내가 당신을 내 왕관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이 되게 해 줄게요.)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녀는 침대에 민트향만을 남겨두고 기차로 돌아오는데..

 

<도서내용 중>

 

나는 이 기차와 함께 가던 길을 계속 갈 겁니다. 이 여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쪼록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빌게요

 

그 너머로 아직 뜯지 않은 선물 같은 지평선이 그녀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왜 그런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지만 공기 중에 민트향이 은은하게 감돌고 있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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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청와대 - 이제는 모두의 장소
안충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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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처음 만나는 청와대-이제는 모두의 장소

 

청와대는 기존에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업무를 보던 권력의 상징, 궁금하지만 엿볼 수 없는 그런 공간이었다. 간혹 특별한 날 행사를 하면서 일부가 공개되고 있지만 그곳에 방문 할 수 인원은 한정되어 있었다. 아무나, 아무 날에나 갈 수 없는 곳이다 보니 더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청와대가 개방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가득안고 청와대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나 역시 청와대가 어떤 곳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청와대가 상징하는 것, 그리고 그곳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기 위해서는 청와대에 대한 기본 정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처음 만나는 청와대]는 청와대를 기본으로 건축, 주변의 있는 나무, 물줄기, 바위 하나하나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낸다. 격동의 시간속에 있었던 일들, 인왕산, 백악산, 경복궁과 인근 동네, 시장. 심지어 맨홀 뚜껑의 이야기까지 청와대와 얽혀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듣는 착각에 빠진다.

 

저자는 청와대에 얽힌 역사적인 사실과 직접 찍은 사진, 펜으로 그린 그림도 볼거리 중 하나다. 청와대 건물 인테리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문화유산, 예술품, 그밖에 역대 대통령들의 일화, 경호처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역사적인 의미들을 모른채 그저 청와대가 상징하는 것 만을 보고 온다면 그것은 그저 문화재를 보는 관광에 그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도서내용 중>

 

p 46. 본관 내부 모습은 전통양식과 서구양식이 섞여 있다. - 우물천장에 달려 있는 샹들리에는 꽤나 화려한데 방마다 형태가 다르다. 벽에 붙어 있는 조명등은 왕관이나 용 모양을 하고 있고, 콘센트와 문손잡이는 전통 문양의 금빛 장식을 두르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어색한 동거랄까 절충이랄까 -본관 건축에는 이런 자긍심과 열등감이 버무려져 있다.

 

p64. 웬만한 국가 수반들의 집무실은 비서진과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15미터의 법칙이 있다. 이 거리를 벗어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확 줄어든다는 의미다. 보지 않으며 멀어진다는 말은 진리다.

 

p112. 금천은 바깥에서 들어오는 잡귀를 막는 상징경계선이니 천록은 잡귀들의 저승사자이기도 한 셈이다. 임금으로 서는 백성을 위하여 국정을 살필테니 부디 내려와 물을 마시라는 뜻에서 제작을 주문했을 테고, 석공은 임금의 마음이 부디 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돌을 깎았을 테다.

 

p210. 사간원은 -왕의 전횡을 견제하며 권력의 중심을 잡는 자리였기에 강직하고 학문 뛰어난 사람을 선발했다. 아무리 듣기 싫은 말을 해도 왕들은 사간원을 무시하지 않았다. 딱 한번, 연산군때 없어졌다가 곧바로 부활했다.

 

p243. 청와대 덕에 서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 감시원이 상주한다.- 산불 감시원이 되기는 쉽지 않다., -재산이 4억을 넘으면 응시를 제한한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재학생도 안된다. 산 일 할 시간에 공부를 더하는 뜻이겠다.

 

p281.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들이 더해지고 있다. 공간 활용을 놓고 온갖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엉뚱한 삽질을 경계한다. 청와대는 빛과 그늘을 담고 있다. 자랑하고 싶은 역사가 있고 부끄러운 역사도 있다. 있는 그대로 보여줄 때 생각할 여지가 생긴다. 판단은 관람객 몫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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