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이커/월 180 직장인이 상위 1% 경제적 자유로 가는 여정

머니테이커 - 월 180 직장인이 상위 1% 경제적 자유로 가는 여정
정승요(머니테이커)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2월

서평] 머니테이커/월 180 직장인이 상위 1% 경제적 자유로 가는 여정

종종 블로거,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과를 이뤄내고, 자신의 삶을 조금 윤택하게 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성공스토리는 나와 다른 어떤면이 작용했는지 궁금하고, 또 그들의 시간을 배워가려 한다.

[머니테이커]의 저자 정승요대표는 초등학교 교사 퇴직후 현재 3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어쩌면 그 좋은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왜? 하는 생각에 이르지만 현재의 그 삶은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자신은 경제적으로 돈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그가 전하는 이야기에서 나는 또하의 귀한 깨달음을 하나 얻어갈 것이다.

도서는 멘탈세팅부터 시작 해 프로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자신이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면서 현재와 같은 성공에 이르게 된 노하우를 전수한다. 자신이 잘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통해 다른 사업을 염두에 두고 퇴사를 준비중이라면 놓치면 안될 부분에 대해 꼼꼼한 점검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은 해서 망하는게 아닌, 안해서 망한다.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는데 절대 늦은 건 없다. 방향만 바꾸면 된다고 말한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일 필요도 있으나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정한 목표는 성과에 도착했을 때 말하라. 이를 위해 먼저 멘탈세팅이 중요하다. 자신의 목표까지 도달하기 위해 지치지 않도록 전략과 방향, 거기에 효률적인 움직임과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다른이들에게 선언하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저자의 목표달성 후 말하라는 글에 한표 더해본다.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삼간중 하나 이상을 바꿔야 한다. 내가 만나는 인간. 내가 사는 환경, 가장 중요한 시간, 사람과 환경을 바꾸지 못하면 시간을 바꿔라 그게 성공 할 수 있는 유일한 변화다. 그러나 사람의 중요성도 놓치면 안된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다.

[머니테이커]에는 SNS를 활용하는 방법, 블로그, 유튜브등 각각 유형에 맞는 돈버는 방법을 안내한다. 더불어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약간의 방향성을 정해주는 것 같다. 저자는 블로그를 하던 유튜브를 하던 5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만큼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시스템을 공유한다. 돈을 버는 방법을 시스템화 해서 도서를 읽으면서 천천히, 그러면서 단호하게 따라하게 만들어 준다.

<도서내용 중>

p43. 여러분이 꿈을 이루려고 할 때 듣는 말은 선별적으로 듣되, 말은 하지 마라. 행동으로 보여주라. 물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하는 말은 그 마음은 감사히 받되, 목표를 세웠으면 우직하게 가기를 바란다.

p140. 지식 창업은 무엇인가를 새로 배워서 창업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진 것 중에 가치가 있는 것을 잘 정제해서 만드는 것이다.

p181.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세일즈의 기본이다.

p224. 내가 투자한 것이 결국 내게 큰 성과로 온 것이다,-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은 나에게 다가오는 ‘내 사람’에게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말고 쓰기를 바란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계령/정덕수 시집/열여덟에 쓴 불후의 명곡 한계령

한계령 - 열여덟에 쓴 불후의 명곡 한계령
정덕수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2월

서평] 한계령/정덕수 시집/열여덟에 쓴 불후의 명곡 한계령

가수 양희은님이 부르는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하고, 지친 내어깨를 떠미네~ ’ [한계령] 이라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마음속에 어떤 울림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한계령]은 정덕수 시인이 열여덟에 쓴 시를 노래로 탄생하게되어 알려진 시다. 시인은 열여섯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 나이에 놀라고, 그 나이에 시집 가득 담겨있는 서정적인 시들의 깊이에 한번 더 놀란다. [한계령]은 시인이 쓴 시들 가운데 한계령을 제목으로 한 시들만 모아놓은 시집이다.

한계령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한도 설움도 느껴진다 싶었는데 시인 정덕수의 어린시절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임도 알게 되니 그 깊이가 깊다.

살아가고 부딪치는 굴곡진 세상에서 어린시절 고난의 한계령임에도 고향이라는 편안함을 함께 만나게 되는 곳. 그 곳에서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고, 울기도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한계령은 그저 묵묵히 시인을 보듬어 주고 기다려준다. 고향이란 건 그런것이지. 내가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과 또다시 나를 불러들이는 그런 곳.

한계령에서, 다시 한계령에서, 또다시 한계령에서, 그리고 또다시 한계령에서, 가을 한계령으로 시는 나누어져 있다. 뒤에 배치된 나의 어린시절과 한계령을 쓰기까지의 과정에 담긴 이야기는 정덕수 시인의 개인적인 역사이야기로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 하다. 참 힘든 시간을 이겨냈구나 싶다.

시집 [한계령]은 한계령의 구석구석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시인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명치끝이 아프다는 시어에 시인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시집 뒤편에 가수 김애령님이 부른 다시 한계령에서와 내게 익숙했던 양희은님의 한계령 노래가 실려있다. 김애령님의 다시 한계령에서는 어떤 노래인지 궁금해진다.

한계령의 또다른 이름 오색령, 소솔령, 소동라령이라는 사실도 알게된다.

고향을 생각할 때, 혹은 시집의 소재가 된 [한계령]을 바라볼 때 보는 시선에 따라 수많은 감정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 시집 한계령은 시인의 지친 어깨를 토닥여 주는 곳이기도, 세상에 다시 내려가라 용기를 주는 곳이기도 하다. 누구나 그런 고향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생진 시인은 아름다운 고갯길 설악을 찾을때는 정덕수 시인의 [한계령]을 들고 가라. 설악의 품에 안겨 바다를 만날 때도 한계령에서 시집을 꼭 품에 안고 가라. 시 실컷들 사랑하라는 바람을 전한다. [한계령] 하나 들고 한계령으로 떠나 볼 수 있기를.... 나는 이 시집을 쉽게 못놓아 줄거 같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요괴어사 2 각성 /역사판타지소설

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서평] 요괴어사 2 각성 /역사판타지소설

설민석이라는 이름에 홀린 듯 읽기 시작한 [요괴어사]1권. 시리즈인줄 알았으면 아마 책이 다 나온 후 한꺼번에 도전!을 외쳤을지도 모른다. 요괴어사 1권을 읽어나가고 다음권에 계속된다는 마지막 말은 나에게 안된다는 소리를 지르게 만들었다. 2권출간 소식은 또 나를 홀린 듯 책으로 이끌었다.

요괴어사 1권에서 역사적으로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이겨내고 성군이 된 정조는 산이와 죽은이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꿈을 시작으로 요괴어사대를 조직한다. 2권은 1권의 연장선에서 요괴가 된 홍련의 복수에 힘이 담긴 연리도를 그려준 사유로 재판대에 선 무령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요괴어사]2권에서 등장하는 정약용이 정조와 신하들 앞에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는 부분은 충신은 옳은 말을 정확하게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임금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어야 하는 신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정조가 인재를 발탁함에 있어 부족한 면을 발견하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가 가진 재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모습은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도 보인다. 억울하게 죽은 이들은 오직 나만의 백성이냐고 말을 하는 정조의 모습과 신하들의 모습은 우리 시대의 정권을 잡은 사람들에게 일갈하는 듯 하다.

[요괴어사]2권 에서는 어사대에서 활약하지만 각기 가슴에 남아있는 원한들이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그 원한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것을 보여준다.

도토리 두말에 팔렸다고 부모를 원망하던 광탈의 진실. 구전으로 전해지던 불가사리가 자신의 탄생과정과 자신을 어사대에 어떻게 쓰여지게 되는지를 판단하게 되고, 해치는 잃어버린 자신의 뿔을 찾게 되는 여정이 신비롭다.

우리가 알던 인당수의 심청이 악귀가 되어 복수를 하는 부분은 동화를 역으로 풀어가지만 심청이 가진 복수심을 어떻게 풀어가게 될지 궁금하다. 이부분 역시 3권으로. 신문왕이 거북모양의 섬에서 자라던 대나무를 잘라 만든 피리 만피식적등 역사적인 사실들도 간간히 그 지식을 전해 준다.

소설은 우리 역사의 인물들과 어사대라는 각각 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이 백성을 괴롭히는 요괴를 물리치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요괴를 설명하는 부분이 다소 무섭게 다가오지만 광탈 부모의 판결을 하는 옥황상제와 주변분위기. 깨진 여의주를 돌려받는 정조, 해치가 나누는 대화의 코믹함 등등도 소설의 무게를 조금은 가볍게 해준다.

[요괴어사]는 역사판타지소설로 1권보다 2권에서 조금 더 강력해진 요괴들이 등장한다. 어사대 대원들 또한 조금씩 성장해 간다. 2권 마지막은 역시 3권에서 계속이라는 말. 나는 또 3권에서 활약하게 될 요괴어사대를 기다린다.

<줄거리 일부>

보부상들이 자꾸 없어진다는 신고가 관아로 접수되었다. 그러던 중 이마에서 뒤통수까지 무언가에 꿔뚫려 죽은 시체 세구가 피한방물 남지 않고 살가죽이 뼈에 달라붙은 기이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정조는 어사대에게 사건을 해결할 것을 명령한다.

벼리의 아비 유해득의 행방을 찾기 위해 광탈이 무령의 집에 홀로 찾아가 집안에 있는 만인사라는 사당을 발견했으나 뱀요괴에게 상처를 입고 해치의 도움으로 혼과 육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아 요괴를 처단하기 위해 해치는 정조에게 뱀을 잡기 위해 더 큰 뱀이 만든 것을 요구하는데..

<도서내용 중>

p132. “으 으, 너만은 꼭 살아 돌아가야해. 나처럼 되지 말고 무서워 하는 걸 이겨내라. 미안하다.”

p168. “혼자 애쓰지 말고 나누거라. 못하면 다그치고 꾸짖는 것도 주저하지 말아야 진정한 대장이란다.” 잘못하는 부하들을 꾸짖는 것이 대장의 자격임을 설명하는 정조는 정작 잘못을 뉘우치는 자신의 부하는 다그치지 않았다. 항상 그랬다. 부족하고 모자라고 실망시켜도 정조는 한 번도 자신들을 꾸중하거나 나무란 적이 없었다. 언제나 다정한 위로와 가슴 벅찬 응원만 해 줄 뿐이었다. 이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임을 벼리는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p319. “신령스러운 것이라면 매일, 매 순간 마주치지요. 천년을 자라난 고목은 세상의 역사를 품고 있고, 나를 스치는 바람은 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줍디다. 온천지가 신령스러운데, 그대는 무엇을 찾기에 이곳에서 신령스러움을 묻는 겁니까?”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00자평] 요괴어사 2

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좀더 강력해진 요괴들을 상대해야 하는 어사대의 활약. 정조가 그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코믹함이 잘 어울려져 재미있다.

나폴레온 힐 하루 5분 부자일기

하루 5분 부자일기 - 나폴레온 힐
나폴레온 힐 지음, 조엘 포티노스.어거스트 골드 엮음, 안진환 옮김 / 헤르몬하우스 / 2023년 12월

서평] 나폴레온 힐 하루 5분 부자일기

나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는 좋은 책들이 참 많다. 강한 어조로 나를 이끄는 글은 간혹 손으로 메모를 해 노트에 붙여 놓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런 글들을 짧게 묶어 놓은 것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폴레온 힐 하루 5분 부자일기]는 1년동안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과 함께 실행방법을 전달한다. 도서 첫장에 부자가 되는 6단계 법칙(자신이 열망하는 정확한 금액을 확정하라. 그 대가로 무엇을 지불할지 확실하게 규정하라. 공짜는 없다. 언제까지 확보하고자 하는지 명확한 날짜를 설정하라. 여기에 분명한 계획과 즉시 시행하라.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부에 대한 세부계획을 정하라. 그리고 이것을 하루 두 번씩 읽어라.)과 나의 부자 성명서를 두어 꽤 진지하게 시작하게 만들어 준다.

[나폴레온 힐 하루 5분 부자일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마다 한가지의 주제-1월 열망, 2월 신념, 3월 자기암시, 4월 특별한 지식, 5월 상상력, 6월 체계화된 계획, 7월 결단력, 8월 인내, 9월 마스터 마인드의 힘, 10월 성 에너지 변환의 비밀, 11월 잠재의식과 두뇌활동, 12월 직감 그리고 6가지 두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를 가지고 매월 첫날을 시작하는데 있어 생각해야될 부분에 대해 짚어준다. 그리고 매일 한 문장과 그에 대한 덧붙임, 하단에 오늘 내가 할 일, 오늘 내가 한일을 기록할 수 있다.

1년 365일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매일 하루한페이지를 넘기면서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다이어리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나폴레온 힐이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는 잠깐의 여유를 만들어 준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의 주제를 따라가다보면 시작하는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중반을 넘어가면서 간혹 지치거나 무너질 수 있는 순간을 잘 잡아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12월 마지막에는 조금 더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나폴레온 힐 하루 5분 부자일기]에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끝까지 해내고야 만다는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1년동안 꾸준히 실천함으로 습관이 되고, 이것은 스스로 영감을 준다. 저자는 도서를 통해 전달되는 내용을 충실히 행동으로 옮기라고 말한다, 읽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신념을 가지고 행동할 것을 강조한다.

부라는 것에 욕심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얻고자 하는것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라는 말에 충격이 다가왔다. 그저 부자가 되고 싶으니 언제까지 부자가 되겠다고 상상하는 것에서 내 의지에 따라 어떤 형태의 행동이 있어야 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공짜는 없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