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마지막 기회’가 있다!
김재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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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라는 저자의 전작을 읽고 신흥국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막상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인도네시아 기업에 대한 별도의 정도의 찾을 여력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잊고 있었던 신흥국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된 건 저자의 또 다른 저작 <베트남&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을 만나게 되면서였다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경제적 여건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기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우리나라도 신흥국을 거쳐 개발도상국선진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상당히 올랐던 것처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도 그런 과정을 거친다면 당연히 그 나라 기업들의 주가도 상당히 오를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이제 발돋움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게 저자의 말처럼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과연 어떤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다그렇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저자가 이 책에서 친절하게 어떤 주식에 투자하면 좋을지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LESSON 1-4를 통해 신흥국 투자의 장점베트남&인도네시아 주식투자의 원칙과 실천 테크닉실전투자 등 투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처음으로 신흥국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바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베트남 혹은 인도네시아 주식투자를 바로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베트남&인도네시아 주식투자에 대한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이 책이 바로 그 첫걸음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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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다이어리 - 시인을 만나는 설렘, 윤동주, 프랑시스 잠. 장 콕도. 폴 발레리. 보들레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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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인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인 한 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윤동주 시인을 꼽을 것이다학교 다닐 때부터 그의 시를 좋아하기도 했고 그가 살아온 삶들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동주 DIARY>는 윤동주 시인의 시뿐 아니라 그가 애독한 시를 수록한 일기장으로, 5년 동안의 일기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과 윤동주 시인의 시그가 애독한 시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독자 자신의 삶의 고백을 담는 공간이자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는 하나의 장으로또한 그가 사랑한 세계의 명시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기를 안 쓴지가 꽤 오래 되어서 다시 일기를 쓴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하루에 5줄 정도의 공간에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10월 10일부터 시작했는데 처음 편 공간에 수록된 윤동주 시인의 시와 프랑시스 잠의 시가 함께 실려 있어서 그날에 있었던 일보다는 시를 감상한 내용을 주로 쓰게 되었다.

 

삶은 오늘도 죽음의 서곡을 노래하였다

이 노래가 언제 끝나랴윤동주·삶과 죽음

 

일기를 쓰면서 그의 시를 읽으니 느낌이 남다르다게다가 삶과 죽음에 관한 시라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요즘 들어 죽음에 대한 책과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기 때문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윤동주 시인처럼 올곧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그의 시를 음미한 시간들이 어쩌면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해줄지도 모른다그런 삶의 역사는 <동주 DIARY>에 담긴 5년간의 일기에 남아 있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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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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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어렸을 때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죽음이 갖는 의미죽음 이후에 펼쳐질 세계(신앙을 가졌기에 죽음 이후의 세계가 더욱 크게 다가오기도 했다), 죽음이 남은 자에게 주는 의미 등등 죽음은 늘 흥미로운 주제였다.

 

니나 게오르게의 소설 <꿈의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코마에 빠진 헨리와 그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그리고 있다또한 이 소설은 코마라는 상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이 소설을 통해 코마 상태에 빠진 이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들 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유람선에서 떨어진 소녀를 구하다 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빠진 헨리그런 아빠를 만나러 매일 같이 병상을 찾는 샘과 헨리의 옛 연인 에디이들 세 사람의 모습을 통해 헨리와 과거와 현재샘과 에디의 현재그리고 그들의 미래까지 그려내면서 작가는 삶과 죽음그 속에 담긴 사랑과 용서 등의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꿈의 책>이라는 제목처럼 헨리와 메디의 꿈 속 이야기와 샘과 에디의 현실 이야기가 번갈아 이어지는데 두 가지 상반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소설의 깊이를 더해줄 뿐 아니라 각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 속에 투영한다.

 

헨리의 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호흡하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이지만 전혀 눈여겨보지 못한 모습일지도 모른다그렇기에 이 소설은 죽음을 넘어서 삶을 다시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의 모습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라고 말한다그곳이 지금 죽음을 넘어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곳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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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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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잘 지내지 못해 그들에게 미움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혹여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 하고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어 한다하지만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건 어쩌면 꿈속에서도 이루기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그래서일까,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의 저자 오마르는 책 제목처럼 모든 이들과 잘 지내려고 너무 애쓰지 말자고 한다그가 경험한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통해 얻은 삶의 모습 혹은 감정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저자는 {1장 나를 불편하게 하는 속 편한’ 사람들2장 연애도 체력이 필요해3장 안 만만해지기 연습}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과 그 가운데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저자의 생각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는다저자와는 다른 삶을 살았기에저자와는 다른 삶의 모습을 보았기에 서로 간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그렇기에 다르지만 불편하지 않다다르다고 저자의 생각을 고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반대로 같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생각에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누군가는 그런 생각에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니까 그런 반대 또한 크게 불편하지 않다그렇게 살아가는 게 우리네 인생이니까.

 

짧은 이야기들에 담긴 깊은 화두들은 서로의 모습을 알아가기에 좋은 이야기 거리라는 생각이 든다친구들이나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한 번쯤 나누어볼만한 소재들이 아닐까 싶다깊어지는 겨울밤에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라면 더욱 좋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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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tales 2019-10-11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쯤 읽어볼만 하겠군요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회화 코어 패턴 50 - 사용 빈도 100% 패턴 사용 설명서
마스터유진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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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회화 코어 패턴 50>의 저자 마스터유진이 말하는 패턴의 진정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문장의 기본 뼈대를 구성하고 사용 빈도가 높아그 어떤 표현을 탑재하더라도 응용 가능한 것.

 

그렇다면 기본 뼈대높은 빈도수응용 가능성이렇게 3가지로 압축되는 코어 패턴은 어떤 표현들일까궁금함에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의 구성은 여타의 영어회화 교재들과 그렇게 많은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각각의 패턴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학습자의 실력을 간단히 확인한 후 다양한 예문으로 코어 패턴을 설명한다그 후에 패턴을 사용한 문장들을 QR코드와 함께 충분히 제시한 후 실제 대화에서 사용되는 패턴을 보여준다마지막으로 마유쌤의 영어 꿀팁과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는 과정을 거치면 각 패턴에 대한 학습을 마치게 된다.

 

복잡하지 않은 구성이라 누구라도 쉽게 학습할 수 있고 저자가 설명하는 50가지 패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어떻게 보면 너무 쉬운 표현들이라 이게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지도 모른다초보자라도 몇 번의 반복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영어 표현을 하나씩 완성해갈 수 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특히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영어는 결코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다영어가 어렵다기 보다는 간단한 영어 표현이라도 입에 착 붙을 정도로 연습한 적이 없기에 영어가 어려운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그러니 이제 두려워하지 말자간단한 50 패턴으로도 우리는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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