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친절의 힘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음, 박은영 옮김 / CRETA(크레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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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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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절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이 책은 그 변화를 위한 가장 첫걸음이다."

친절이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가장 강력한 ‘능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오늘, 작은 친절 하나를 실천해 봅시다.
그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하루를,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데이비드 해밀턴(David Hamilton)은 화학 박사이자, 심리학 및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과학 저술가입니다. 제약회사에서 플라시보 효과 연구를 하며, 마음과 몸의 연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심리학, 뇌과학, 긍정심리학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여러 저서에서 친절과 긍정적인 태도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친절이 신경과학적으로 입증된 강력한 치유의 힘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친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실용적인 책입니다. 책을 깊이 이해하려면 다음 개념들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다른 사람을 돕거나 선행을 베풀 때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같은 행복 호르몬으로 인해 느끼는 쾌감.

✔ 우분투(ubuntu) 철학
아프리카 전통 사상 중 하나로, "당신이 있어 나도 있다"는 의미를 지니며,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개념.

✔ 마음 챙김(Mindfulness) vs. 친절 챙김(Kindfulness)
마음 챙김은 내면의 평화를 찾는 명상 기법,
반면 친절 챙김은 타인을 배려하는 과정에서 얻는 내적 성장과 행복을 의미.


저자는 친절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주장합니다. 친절은 주변을 변화시키는 파급 효과(윈-윈-윈 구조)를 가집니다.
친절을 베풀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이를 목격한 사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친절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 증진 효과를 지닙니다.
즉, 저자는 친절을 사회적 미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필수적인 삶의 방식으로 제안합니다.


📌“친절은 우리 모두를 근본에서부터 변화시킨다.”

📌“친절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도 있다.”



현대 사회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친절이 어떻게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원래 친절하다.” 라는 말처럼, 저자는 친절이 본래 인간의 본성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를 통해 단절된 사회를 다시 연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친절이 실질적인 신체적, 정신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친절한 행동이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면역력을 높이고, 심지어 노화를 늦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친절이 삶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방식’임을 강조합니다.

📌“친절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까지도 유익하다. 심지어 그 장면을 보게 된 사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므로, 모두에게 ‘윈-윈-윈’이다.”

친절의 파급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개인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이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친절의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책의 흥미로운 점은 친절이 뇌와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친절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심지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간단히 말해, 친절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달래주는 인생의 비법 소스와 같다."

우리는 흔히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이 신체적·정신적 웰빙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친절도 그만큼 강력한 슈퍼푸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우리의 뇌에서 ‘보상’과 관련된 신경 회로가 활성화되며, 도움을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도움을 준 사람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까지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입니다.
친절의 신경과학적 효과인 ‘헬퍼스 하이’는 타인을 돕거나 친절한 행동을 하면 뇌에서 옥시토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행복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 혈압 안정, 면역력 증가 등의 생리적 이점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서 비롯되는 따뜻함과 만족감 1회 분량이 주어지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게 바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보상이다."

특히, 친절은 연쇄적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친절한 행동을 목격한 사람도 더 친절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는 점차 커다란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됩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한 사람이 낯선 이에게 도움을 주는 장면을 목격하면, 다른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더 친절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친절의 ‘도미노 효과’는 이론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구 결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친절을 실천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세상이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을 ‘선택’해야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친절이 인간의 본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친절이 DNA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인간의 천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원래 친절하다."

이 말처럼, 친절은 경쟁보다 더 본질적인 생존 전략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협력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며, 서로 도우며 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 철학과도 연결됩니다.
‘우분투’는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로, 인간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의된다는 개념입니다. 이는 친절이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본능적이고 근본적인 성향임을 설명하는 철학적 배경이 됩니다.

📌"우문투 응구문투 응가반투" – ‘당신이 있어 나도 있다’

즉, 우리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지며, 타인과의 연결이 곧 인간다움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과 이익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력이 더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친절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을 대단한 행동이나 특별한 순간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친절은 일상에서 가장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생활 속에서 친절을 챙기는 것은 큰마음으로 작은 일들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다."

저자는 친절을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합니다.
✔️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전하기
✔️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기
✔️ 문 열어주기, 자리 양보하기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기

책에서는 ‘7일의 친절 챌린지’와 ‘친절 챙김 명상 수련법’을 통해 실천 방법도 소개하는데, 이를 따라 하다 보면 친절이 삶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책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친절을 타인을 위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저자는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타인을 도울 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자기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실수를 용서하며, 스스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정신적 안정과 지속적인 친절 실천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내 안의 ‘잔’을 채워야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습니다. 자기 친절이 곧 타인에 대한 친절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책은 친절이 ‘좋은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을 말합니다. 저자는 친절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친절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우리가 삶에서 어떻게 친절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 은 친절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친절이야말로 우리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친절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저자가 말하듯,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이면 결국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작은 친절을 실천하기로 결심한다면, 그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친절이 연쇄적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친절은 우리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화의 도구이며,
그 시작은 단 하나의 친절한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 오늘 당신의 친절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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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대하여 달달북다 8
백온유 지음 / 북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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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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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비루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비천해서였을까.”
📌“이 소설 속의 아이들은 결국 사랑의 언저리만 더듬거리다 헤어지지만 나는 그들이 망한 사랑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원아, 꽃이랑 나무 이름 생각났다. 꽃은 작약, 나무는 미루나무."
📌“이 사랑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은 언젠가 더 자유롭게,
더 유망한 사랑을 할 것이다.”

✨️"사랑은 때로 머뭇거리고, 머뭇거린 만큼 더 깊이 스며든다."
미숙하지만 미완은 아닌 사랑. 결국 이들은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



백온유 작가는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유원]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 작가입니다. 청소년 서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감정 묘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경우 없는 세계"에서는 사회적 소수자와 불안정한 관계를 탐구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정원에 대하여"는 [달달북다] 시리즈 중 '로맨스×하이틴' 장르로, 첫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다룹니다.


이 작품은 사회적 배경과 감정의 세밀한 변화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지하와 4층,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란 두 인물의 사회적 거리감이 감정선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정원의 눈썹을 뽑는 습관은 심리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반영합니다. 소극적인 감정 표현과 우회적인 애정 표현이 특징적이며, 이는 성장 과정에서의 서툴고도 진솔한 사랑을 강조합니다.


백온유 작가는 십대들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망한 사랑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그들이 더 자유롭고 유망한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

즉, 이 작품은 첫사랑의 완벽한 결실보다는,
감정을 자각하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둡니다.

정원의 성장(눈썹이 다시 자라는 과정)과
‘나’의 성장(자신의 감정을 직면하는 과정)이 맞물리며,
결국 이별 후에도 서로를 기억하고 존재하게 하는 ‘정원’이 만들어집니다.


백온유 작가의 "정원에 대하여" 는 사랑의 시작과 끝이 맞닿아 있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관계의 가장자리를 서성이며 조심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십대의 감정을 아름답고도 서글프게 담아냈습니다.

가볍지 않은 현실적 배경 속에서, 소년과 소녀는 자신들의 감정을 감추고 애써 선을 긋지만, 결국 마음이 향하는 방향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서툴고 불완전하지만, 그렇기에 더 진솔하고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떤 사랑은 한 번의 강렬한 순간으로 터져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사랑은 천천히 스며들며 잎이 나고 꽃을 피우듯 자라납니다.

이 작품 속 두 주인공의 관계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서로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쉽게 선을 넘지 못하는,
그래서 더 애틋한 감정들이 마음을 조용히 울립니다.


‘나’와 정원의 관계는 같은 빌라에 살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나’는 4층, 정원은 반지하에 거주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만큼이나 두 사람을 둘러싼 환경도 다릅니다. 정원의 엄마와 ‘나’의 엄마는 친구였지만, 경제적 사정과 삶의 방향성은 전혀 달랐습니다. 우정으로 이어진 인연이 아니라, 빚진 감정과 애매한 책임감이 섞여 있는 관계였습니다. 결국 그 불편함은 ‘나’와 정원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정원의 방에는 창문이 없었고, ‘나’는 그런 정원을 위해 꽃과 나무 그림이 그려진 패브릭 포스터를 건넵니다. 밝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공간을 위로하려는 마음. 이는 정원을 향한 ‘나’의 감정이 어떻게든 표현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정원과 가까워질수록 ‘나’는 주저하고, 정원은 자신의 감정을 숨깁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마치 그것을 들키면 안 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거리를 유지합니다.


📌“나는 정원을 응원하고 싶을 때마다 유정에게 잘해주었다.
정원에게 과자를 하나 주고 싶으면 유정에게 세 개 주었다.”

‘나’의 소극적인 애정 표현 방식은 서툴지만, 그만큼 간절한 감정을 담고 있다.
정원 또한 쉽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침묵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떠나는 순간이 되어서야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막 피어나려던 사랑이 📌"고백하는 순간이 우리가 마주하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사실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정원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진심이라 해도, 현실의 벽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을 둘러싼 환경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원과 ‘나’는 스스로에게 감정을 가두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솔직해지기를 주저합니다.


📌‘나’는 그녀가 새로운 집에서 창문을 통해 햇살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원의 변화와 희망을 담아내면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거리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정원을 기억할 것이고, 그녀 또한 자신이 특별한 존재였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독자 역시 서툴고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간절했던 이들의 마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원에 대하여"는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이 미완성의 사랑이 "망한 사랑"이 아니라는 점이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작가는 "이 사랑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은 언젠가 더 자유롭게, 더 유망한 사랑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 관계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어떤 사랑은 영원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만남은 결국 헤어짐으로 끝나더라도, 그 안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사랑은 때로 머뭇거리고, 머뭇거린 만큼 더 깊이 스며든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읽으며, 십대 시절을 떠올리거나 한때 애틋했던 감정을 다시금 되새길지도 모릅니다. 이 작품은 사랑의 언저리를 맴돌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에 남긴, 가장 애틋한 흔적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십대의 미숙한 감정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 속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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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 - 당신을 위한 고품격 책 쓰기 수업
우희경 지음 / 밀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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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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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것은 나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다."
▪️“완벽해야만 책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나를 알리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책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라!
그러면 당신은 반드시 책을 쓰게 될 것이다."

✨️책을 쓰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희경 작가는 책쓰기 코치로, 100여 명 이상의 작가를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쓰기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판 기획과 강연 활동을 하며, ‘내 인생의 책 한 권 쓰기’를 돕는 전문가입니다. 작가는 책을 통해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특별한 인생을 살아야만 책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고정관념입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쓰기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고, 독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책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출판 프로세스를 알아야 책을 낼 수 있습니다. 기획, 초고 작성, 퇴고, 출판사 계약,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출판사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출간 기획서와 저자 포트폴리오가 중요합니다.


책을 쓰는 과정은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나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독자에게 가치 있는 메시지를 주어야 합니다.
출판에는 다양한 방식(자비출판, 기획출판 등)이 있으며, 출판 후 홍보와 마케팅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책을 처음 써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어, 초보자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 책을 쓴다.
✔️"나를 뛰어넘기 위해 책을 쓴다."

저자는 책을 쓰는 것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즉, 책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며, 더 나은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출판이 브랜딩과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책 쓰기를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예비 작가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론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내가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답을 줄 것입니다.


책을 쓰려면 특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평범한 삶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책을 쓰기 위해 거창한 성공이나 대단한 성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유한 경험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책 쓰기의 핵심입니다.

책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내가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만으로도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책을 쓰려면 ‘글쓰기’ 이상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기획 – 자료 수집 – 초고 작성 – 퇴고 – 출판 기획 – 마케팅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책이 탄생하는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해줍니다.

책을 쓰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질문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내가 쓰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
💭“나의 경험과 지식이 독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곧 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알게 됩니다. 특히, 책의 주제를 정하는 법과 제목을 만드는 공식(콘셉트 + 아이디어 = 제목)을 소개하는 부분은 책 쓰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실용적인 팁‼️입니다.


📌"초고는 엉덩이로 쓰고, 퇴고는 끈기로 완성한다."

많은 사람이 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에 고민만 하다가 끝내 포기합니다.
저자는 “초고는 엉덩이로 쓰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즉,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쓰는 것이 중요하며, 퇴고를 통해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책 쓰기가 거창한 작업이 아니라 결국은 꾸준한 실천의 문제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과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팁까지 제시되어 있어,
실제로 책을 쓰는 과정에서 맞닥뜨릴 현실적인 문제들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출판 과정과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 책은 출판 기획서 작성법, 출판사와의 계약 노하우, 출간 후 홍보 전략까지 상세히 다룹니다.

출판사가 원하는 원고의 특징을 이해하고,
출간 기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또한, 출간 후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저자 브랜딩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책을 출간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책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법’까지 제시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책 쓰기가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매력은 책 쓰기를 ‘자기 성장’과 연결시킨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책을 쓰면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정리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을 쓰면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살아있는 한, 내 삶이 책이 되는 경험과 책이 내 삶이 되는 기적에 있다.” 라고 말하며, 책을 쓰는 과정이 곧 자기 성찰과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경험을 정리하고, 지식을 체계화하는 모든 과정이 결국 더 나은 나로 변화하는 길이 됩니다.


[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는 막연히 ‘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특별한 인생이 아니어도, 화려한 커리어가 없어도 책을 쓸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며, 책 쓰기가 곧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책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어떤 이야기를 먼저 써야 할까?’ 로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쓰겠다는 마음을 먹고,
한 글자씩 적어나가는 순간,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시작하는 용기’입니다.

이 책은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출판 과정을 이해하고, 저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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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 법무법인 화우 전문 변호사들이 알기 쉽게 풀어주는 최신 지식과 노하우!
양소라.허시원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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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하고,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하며,
보다 현명하게 재산을 상속하고 싶다면!
책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양소라 변호사는 법무법인 화우 자산관리센터 자산분쟁팀장이자, 상속·유언·후견·가사 사건 및 경영권 분쟁을 전문으로 하는 소송/분쟁 전문가입니다.

허시원 변호사는 공인회계사이자 법무법인 화우 자산관리센터 조세자문팀장이자, 상속세·증여세 등 조세 관련 법률 전문가로,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연구합니다.
두 변호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상속·증여의 법적 분쟁과 세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상속은 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의 재산을 법적 상속인이 자동으로 승계하는 것이며, 증여는 살아있는 동안 타인에게 재산을 이전하는 행위로, 세금 문제와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류분은 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상속분을 말하며, 특정인에게만 재산을 몰아주려 해도 일정 부분은 법적 상속인들이 반드시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여분은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재산 형성에 기여한 경우, 더 많은 몫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상속이나 증여 시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세금을 내야 하며, 사전 증여를 활용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음습니다.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가업승계 공제 등 다양한 절세 전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상속과 증여가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법과 세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카더라 정보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실무 지식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법무법인 화우의 전문 변호사들이 집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는 상속과 증여에 대한 필수 지식을 총망라한 실용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속과 증여를 ‘부자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람이 상속을 경험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사망신고부터 상속재산 분할, 유류분, 세금 문제까지 복잡한 법적 절차가 얽혀 있는 과정입니다.

책은 법과 세금, 두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상속과 증여를 설명하며, 법률적 쟁점과 실무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현실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존의 상속·증여 관련 서적은 절세 전략에 초점을 맞추거나 사례 모음집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법무법인 화우의 자산분쟁 및 조세 전문가가 공동 집필하며, 법적 분쟁과 세금 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균형 잡힌 접근을 보여줍니다.

책은 상속과 증여의 개념부터 시작해 상속인과 상속재산, 상속재산 분할, 기여분과 유류분 등 실무적으로 중요한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특히 ‘구하라법’(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제도), 유언대용신탁, 효도계약서 등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이슈까지 반영하고 있어, 최신 법률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한 설명도 실용적입니다. 세금 계산 방식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어떻게 절세할 수 있는지, 잘못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집 한 채만 가지고 있어도 상속세가 나온다." 는 문구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과 상속세 부담 현실을 직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상속세가 특정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반 가정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환기시킵니다.


📌"유류분이란 피상속인의 유증이나 증여가 있더라도 상속재산 중 일부는 무조건 받을 수 있는 몫을 의미한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무적인 접근법입니다. 법률 조항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속·증여 과정에서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유산을 특정 자녀에게만 남기고 싶을 때 유언으로 정하면 될 것 같지만,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증여세 절감을 위해 부동산을 싸게 파는 방법도 다루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함께 경고합니다.


책은 상속과 증여를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앞서서 대비하면 돈이 나고, 닥쳐서 해결하면 싸움 난다.” 라는 문구처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불필요한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잘못된 선택이 가족 전체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한 부분이 실용적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는 실제 가정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입니다. 상속과 증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문제이며, 미리 알면 막을 수 있는 실수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처음 상속·증여를 공부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으며, 실질적인 대책까지 담고 있어 변호사나 세무사를 만나기 전에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상속·증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싶은 사람, 가족 간 상속 분쟁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 상속세·증여세 절세 전략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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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2
제러미 블랙 지음, 이주영 옮김 / 진성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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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를 알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전쟁은 국가의 환경 결정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즉, 국가가 차지한 토지와 경계가 처음부터 고정불변이 아님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전쟁’이다."


제러미 블랙은 세계사와 유럽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로, 특히 전쟁과 국가 형성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로 유명합니다. 영국 엑서터 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유럽의 전쟁', '근대 전쟁의 역사' 등 다수의 저서 집필했습니다.

특히 전쟁, 외교, 정치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저작들은 대체로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이 미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탐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가는 프랑스의 역사를 연대기적 나열이 아닌, '변화'와 '혁명'의 시각에서 재해석했습니다. 프랑스를 하나의 '고정된' 국가가 아니라, 전쟁과 혁명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탄생한 국가로 조명합니다. 전쟁과 정치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을 강조하며, 현대 프랑스가 가진 독특한 정치·사회적 특징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했습니다.


프랑스는 1789년 혁명을 통해 절대왕정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19세기 이후로도 수많은 혁명이 이어졌으며, 시민의 정치 참여가 활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로마 제국 시절부터 백년전쟁, 나폴레옹 전쟁,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국가의 형태와 정체성이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나폴레옹 시대의 유럽 정복과 몰락은 오늘날 프랑스의 정치·군사 전략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르네상스, 계몽주의, 현대 철학과 예술, 패션, 요리 등 문화적으로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국가로서, 정치·경제적으로도 EU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 질서에 중요한 국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프랑스는 유럽을 넘어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한 나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는 프랑스 역사의 전 과정을 한 권에 담아낸 책입니다. 선사 시대의 유적부터 현대 프랑스까지 연대기적 흐름으로 설명하면서,
특히 프랑스가 '국가'로 변화하는 과정과 전쟁이 미친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책은 프랑스의 기원부터 현대까지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시대별 변화를 정리합니다.

1️⃣ 선사 시대 – 프랑스 땅에서 인류가 남긴 최초의 흔적
2️⃣ 로마 시대 – 갈리아 지역이 로마 제국에 흡수되며 프랑스 문화의 기초 형성됨
3️⃣ 중세 프랑스 – 프랑크 왕국과 백년전쟁, 왕권 강화와 봉건제 사회
4️⃣ 르네상스와 절대왕정 – 프랑스 예술과 문화의 황금기, 루이 14세와 베르사유
5️⃣ 프랑스 혁명 – 구체제(앙시앵 레짐)의 몰락과 공화정의 탄생
6️⃣ 나폴레옹 시대 – 유럽을 정복한 황제의 영광과 몰락
7️⃣ 근현대 프랑스 –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드골 시대, 그리고 오늘날의 프랑스

각 시대는 연대기적 설명이 아니라, 프랑스가 '국가'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어떻게 오늘날의 프랑스가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8세기 불평등한 프랑스 사회는 1789년에 시작된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

프랑스를 이야기할 때 '혁명'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프랑스 혁명(1789~1799년)은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시민권 개념을 확립한 역사적 사건으로서, 이후 여러 차례의 혁명과 정치적 변동을 겪으며 공화국 체제로 정착해 갔습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혁명의 배경과 진행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18세기의 불평등한 사회 구조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18세기의 프랑스 사회와 지금의 프랑스 사회는 매우 달랐다."

프랑스 혁명은 단순하게 구체제(앙시앵 레짐)를 무너뜨리는 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19세기 2월 혁명(1848), 파리 코뮌(1871), 1968년 5월 혁명 등 크고 작은 혁명이 계속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프랑스 혁명의 원인과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이러한 혁명 정신이 오늘날의 프랑스를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설명합니다.

📌"프랑스가 현대 국가로 발돋움하기까지의 과정은 복잡함의 연속이었다."

혁명은 프랑스를 자유·평등·박애의 나라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많은 혼란과 희생을 초래했습니다. 책은 이러한 혁명의 양면성을 객관적으로 조명하며,
역사적 맥락에서 혁명의 의미를 고찰합니다.


📌 "정치에서 핵심 요소는 전쟁이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전쟁이 많았던 나라 중 하나입니다.
중세의 백년전쟁, 근대의 나폴레옹 전쟁, 19세기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그리고 20세기의 1·2차 세계대전까지...

📌 "프랑스는 한 세기도 쉬지 않고 전쟁을 겪었다."

책에서는 프랑스가 전쟁을 통해 국경을 확립하고, 정체성을 형성해왔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전쟁이 프랑스 정치·사회·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다룹니다. 특히 프랑스-프로이센 전쟁(1870~71)은 프랑스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패배한 프랑스는 알자스-로렌 지역을 빼앗겼고, 이는 훗날 1·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되는 역사적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프랑스는 혁명과 전쟁의 나라이면서, 동시에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였습니다.

📌 "베르사유의 상징성, 세계 무역과 금융 중심지 런던과의 비교 장면이 인상적이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 이후 프랑스는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화, 건축, 문학, 철학, 패션, 요리까지 프랑스 문화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책에서는 프랑스의 문화적 유산과 그것이 국가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이러한 문화적 자원이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 "한국어판에는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더욱 상세하게 조명하는 코너가 추가되었다."

프랑스 역사는 한국 독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부분이 많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역사 속의 역사' 코너에서는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상세히 분석하며, 책의 끝에서는 프랑스를 여행하는 독자를 위한 가이드까지 제공합니다.

프랑스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추천 여행 루트 등 실용적인 정보가 담겨 있어,
프랑스를 역사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뿐만 아니라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는
프랑스를 혁명과 전쟁, 문화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그 역사가 오늘날 프랑스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프랑스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책을 통해 프랑스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쟁과 혁명, 정치 체제의 변화, 문화와 사상의 흐름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조망하며, 프랑스가 왜 ‘혁명의 나라’, ‘문화와 예술의 중심’이 되었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프랑스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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