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말 - 나를 향해 쓴 글이 당신을 움직이기를
이어령 지음 / 세계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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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물음표가 씨앗이라면, 느낌표는 꽃이야.”

책을 통해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은 언젠가 우리 삶에서 꽃을 피울 것입니다.

📍 나는 지금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가?
📍 눈물을 흘릴 때조차 부끄러워하지 않는가?
📍 정의를 내세우기 전에, 먼저 사랑할 수 있는가?
📍 내가 쓰는 언어는 얼마나 깊이 있는가?

책을 덮으면, 자연스럽게 내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어떤 언어로, 어떤 사유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이 질문이 떠오른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이어령이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긴 선물🎁,
시대를 초월하는 지혜의 유산."


이어령(1933~2022) 저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철학자, 사상가였습니다. 평생을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적 탐구를 멈추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한국 문학과 언론, 지성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생애 마지막까지도 사유의 끈을 놓지 않고 후대에 남길 메시지를 고민했습니다.


"이어령의 말"은 평생을 사유하고 창조하며 살아온 이어령의 생의 정수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그가 남긴 수많은 사유의 흔적을 한데 모아, 후대의 독자들이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든 ‘최후의 기획’입니다.

이어령은 생전에 ‘사전화(詞典化)’를 여러 번 제안받았지만, 스스로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삶과 언어를 탐구하며, 결국 후대에 남길 ‘한 권’을 남기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수백 권의 저작에서 선별된 문장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는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의 언어로 삶을 사유하며, 그의 정신을 빌려 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지만, 정작 사유하는 능력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어령은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지혜'를 전합니다. 특히 문명과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의 사유는 특정 시대에 머무르지 않고,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와 의미를 전합니다.


이어령의 글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녹아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사람이 되어가는 존재다.”

인간의 본질을 ‘완성’이 아니라 ‘진행 중’이라는 개념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인간을 완성체가 아닌 과정으로 보는 이 시선은, 우리가 배움과 성장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책 속 문장들은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의 사유는 언어의 깊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제공합니다.

이를테면, “눈물을 흘리는 동안에만 인간은 순수할 수 있다.” 라는 문장은
감정이 가진 순수함과 인간다움을 강조하며, 눈물을 부끄럽게 여기는 현대 사회에서, 그것이야말로 인간다운 감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책의 여러 구절을 통해 이어령은 인간을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로 정의합니다.그는 “사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에 집중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인간은 완성체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되어가는 과정의 존재, 즉 '비잉 Being'인 것만이 아니라 '비커밍 Becoming'이기도 하다."

우리가 늘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라는 점을 일깨웁니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흔히 목표를 이루어야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어령은 과정 자체가 삶의 의미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통찰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사랑과 정의’에 대한 그의 사유입니다.

📌"정의로움은 입장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사랑에는 입장이 없다."

정의는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사랑은 절대적인 감정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사회적 정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과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관통하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사유는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이어령의 철학적 태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또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잠든 것을 일깨우고,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데려오며, 침묵하는 것을 말하게 하는 것이다."

즉,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가 ‘관계’를 맺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음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사유와 창조의 출발점을 ‘질문’에서 찾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궁구할 것을 주문하며, 그 과정이 곧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물음표가 씨앗이라면, 느낌표는 꽃이야."

질문이 없으면 새로운 발견도 없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지식과 틀 안에서 생각하기 쉽지만, 이어령은 ‘왜?’, ‘어떻게?’라는 물음을 던질 때 비로소 창조적인 사고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조언입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기존의 정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의문을 품으며 나아갈 때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비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쌓아온 지식이나 경험이 때때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며, 고정관념과 집착을 버릴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아이처럼 매일 자란다. 그러니 조금 전까지 통했던 상식과 지식들이 쓸모없는 것으로 변한다. 지식도 영양분처럼 넘쳐날 때가 더 위험한 법이다."

우리가 기존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과거의 성공 방식을 계속 고수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배우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는 감사의 힘을 강조하며 감사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일깨웁니다.

📌"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자기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감정이 아니라 실은 자기 자신의 평화를 위해서이다."

이 말처럼, 감사는 우리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태도입니다.


또한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는 정보가 곧 권력인 시대에서 개방과 공유가 민주주의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온 국민이 다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사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군주제로부터 시작해서 나치, 공산주의 등 망해버린 나라의 공통 특징은 국민의 눈을 멀게 한 데 있다."

이는 정치적 주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는 곧 힘이며,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될 때 개인과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세상을 보는 눈"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우리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고, 평범한 것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지성의 힘임을 알려줍니다.

가령 그는 민주주의를 설명하며
📌"개방은 개안(開眼), 즉 모든 사람이 눈을 뜨고 밝은 세상을 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 삶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고전이란 옛날 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내용은 변함없지만 언제나 새로운 자양을 공급해 주는 것, 몇 세기를 두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새로운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고전이라 하겠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가 반드시 붙잡아야 할 가치와 원칙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고전은 오래된 책을 뜻하는 것만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그의 말처럼, 이 책 또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어령의 말"은 한 시대를 살아간 지성인의 사유를 응축한 결정체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이어령이 우리 곁에서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삶을 관통하는 통찰로 다가왔습니다.

이어령 선생이 우리 곁에 앉아 담담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삶의 방향을 조언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는 특정한 사상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도록 이끌었습니다.

그의 말들은 짧지만, 그 안에는 억겁의 시간과 사유가 녹아 있습니다. 그가 생애 마지막까지 집필하며 남긴 이 책은 그의 사상을 정리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사유하게 만듭니다.

책장을 덮으며, 그의 말들이 한 시대의 기록이 아니라,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령의 언어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의 지혜는 우리 앞날을 비추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삶의 순간마다 다시 펼쳐보게 될 이 책을
모든 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의 말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닿아, 각자의 삶에서 작은 빛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그가 떠났어도, 그의 말은 여전히 우리 곁에 숨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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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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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나는 나에게 전부이기에,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

아픔과 상처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라는 다정한 확신을 전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이렇게나 아픈가 보다.”
📌"힘든 시기에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은 잘될 거라는 말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었다.”

힘든 순간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더 많은 사랑을 품을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우리라는 세계가 탄생한다."


도연화는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로 5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입니다. 특히 깊은 감성의 문장과 따뜻한 위로로 많은 독자들에게 힐링과 공감을 선물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책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에서는 더 단단하고 깊어진 감성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독자들에게 다정한 문장들을 선물합니다.


삶의 무게에 지친 우리에게 도연화 작가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행복을 향한 다정한 응원을 전합니다. 책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 그리고 변치 않는 사랑과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결국, 행복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며, 하루하루의 작은 순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 삶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법,
그리고 관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읽다 보면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다정하게 토닥여 주는 친구의 말처럼 느껴졌습니다.

삶이 기대만큼 풀리지 않을 때,
관계에서 지칠 때,
나 자신이 부족하게만 느껴질 때,
‘너는 이미 충분히 소중한 존재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태도와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순간들 속에 존재합니다. 불완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첫걸음입니다. 또한 스스로를 비난하고 다그치는 대신,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의 아픔과 실수를 보듬을 줄 알아야 합니다.

책은 현실의 고단함을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슬퍼하면 안 될 것 같고, 힘들어하면 안 될 것 같아 감정을 억누릅니다. 하지만 저자는 감정을 무조건 누르는 것이 정답이 아님을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감정을 판단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이해해 주는 것이었다.”

우리는 종종 감정을 이겨내야만 한다고 배웁니다. 하지만 이 문장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지만, 예상치 못한 행복이 찾아올 수도 있다.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아픈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충분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아픔과 상처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라는 다정한 확신을 전합니다. 힘든 순간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더 많은 사랑을 품을 수 있습니다.

📌"나는 나에게 전부이기에,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

또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내가 나에게 등을 돌리면 삶이 시들고, 내가 나를 바라보면 삶이 피어난다."

우리는 행복을 먼 곳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은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속에 있다는 메시지가 와닿았습니다. 나를 다그치기보다는 다독이고, 내가 가진 것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큰 울림을 준 것은 행복에 대한 저자의 시선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행복을 거창한 목표나 도달해야 할 지점으로 여깁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찾고, 스스로를 돌보고,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 곧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저자는 행복이 거대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순간 속에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
이런 작은 순간들이 쌓여 우리의 하루를 빛나게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책의 또 다른 메시지는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입니다.

📌"나를 잃어야만 유지되는 관계는 내가 머물 자리가 아니다."

우리는 때때로 남에게 맞추느라 나를 희생하기도 하고, 인정받기 위해 애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를 깎아내리면서까지 유지해야 하는 관계라면 과감하게 끊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 나를 아끼지 않는 이들의 말까지 마음에 담아 둘 필요는 없다."

책은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 감정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나를 지켜주는 태도가 필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또한 사랑과 관계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사람은 경험한 만큼 이해한다. 내가 무너져 보지 않았다면 무너진 이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진정한 위로와 공감은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힘든 시간을 겪어본 사람만이, 다른 이의 아픔을 진심으로 어루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보다 당신의 편이 되어 줄게요."

우리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울림을 줍니다.
나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내 편이 되어 줄 사람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는 삶이 버겁고 지칠 때 펼쳐보면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맞아, 나도 이런 감정을 느낀 적 있어’라고 공감하게 됩니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 마음이 불안한 순간,
이 책은 따뜻한 친구처럼 옆에서 다정한 문장들을 건넵니다.

우리는 모두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자신에게 조금 더 다정한 말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를 더 소중히 여기고,
내 삶의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행복을 찾아낼 것입니다.

#결국행복은찾아올거야
#도연화 #부크럼
#베스트셀러
#가장아끼는너에게주고싶은말
#에세이 #에세이추천 #신간에세이
#독서습관 #책소개 #책리뷰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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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책추천 #글귀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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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되었지만 외로운 사람들 - 고독을 잃어버린 스마트폰 시대의 철학
다니가와 요시히로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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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고독을 잃어버린 시대,
철학을 통해 나 자신과 다시 연결되는 법을 배우다."

📌"연결되었으나 외로운(connected, but alone)"

📍끊임없는 연결이 오히려 우리를 더 외롭게 만든다.
📍진정한 자기 성찰과 치유는 ‘고독’을 통해 이루어진다.
📍철학은 우리가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도구이다.


다니가와 요시히로는 일본의 젊은 철학자로, 현대 사회와 인간 심리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글을 써왔습니다. 그의 연구는 철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복잡한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책에서는 한나 아렌트, 니체, 파스칼 등의 철학적 개념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하여, 우리가 왜 외롭고 분주한지 그 원인을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현대인은 연결될수록 외로움을 느끼지만, 진정한 고독을 경험하지 못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현대는 SNS와 미디어가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끊임없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정보 과잉 속에서 집중력을 잃고, 깊이 있는 사고 대신 즉각적이고 단편적인 반응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정보와 자극에 빠져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회에서, 깊이 있는 사유와 성찰이 사라졌다고 지적합니다.

철학은 우리에게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이러한 고독이 우리를 더 건강한 인간으로 만든다고 말합니다. 즉, ‘고독을 통해 나를 찾고, 철학을 통해 삶을 이해하는 것’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중요한 지혜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시대,
우리는 항상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끊임없이 연결된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왜 더욱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가 되었을까?

저자는 ‘고독’과 ‘철학’의 부재가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철학적 사유를 제안합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스마트폰과 SNS로 언제 어디서나 연결될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오히려 더 고립되고 있습니다. ‘상시 접속 사회(Always-on society)’ 개념을 통해 저자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사고 방식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와 대화하고, 끊임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며, 멀티태스킹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결이 진정한 소통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저자는 이를 “연결되었으나 외로운(connected, but alone)” 상태라고 표현하며, 스마트폰이 우리를 타인과의 얕은 관계 속에서 표류하게 만들고, 자기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차단하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잃어버린(잃어버리려 하는) 것은 ‘고독’이다. 사람들은 따분함을 견디지 못하고 자극과 커뮤니케이션을 갈망한다. 자기 자신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현대인의 ‘고독 회피’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소비하고, 자기계발을 강박적으로 추구하며, 외부 자극으로 내면의 공허함을 덮으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삶의 방식이 오히려 우리를 더 외롭게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고독’과 ‘외로움’의 개념을 철학적으로 구분하며,
우리가 되찾아야 할 것은 ‘고독’임을 강조합니다.

▪️고독(Solitude)은
자기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 내면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외로움(Loneliness)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감정,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는 욕구입니다.

한나 아렌트는 ‘고독’이란 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상태이며, 타인의 인정 없이도 자아를 확립할 수 있는 힘이라고 보았습니다. 반면, 외로움은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불안한 감정입니다.

저자는 현대인은 고독을 잃어버리고, 외로움에 사로잡혀 있다고 분석합니다. 우리는 SNS에서 끊임없이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고, ‘좋아요’와 ‘댓글’로 관계를 확인하며, 항상 온라인상에서 존재를 증명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진정한 삶의 성찰과 내면의 평온은 ‘고독’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고독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마주하며, 삶을 재구성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책은 철학이야말로 우리가 고독을 되찾고,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구라고 말합니다.

📌"철학은 자신이 갖고 있던 편협한 사고에 균열을 낸다. 고집과 독단을 깨트리고 상상력과 지혜가 흘러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연다."

철학을 배우는 것은 지식 습득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철학은 "나 자신을 의심하고, 세상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저자는 철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힘"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가치관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 있으며, 이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니체, 한나 아렌트, 파스칼 등의 철학자들은 모두 고독을 통해 깊은 사유를 했으며, 이를 통해 삶과 인간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남겼습니다. 그들의 사상을 배우는 것은 우리 삶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책에서 가장 실용적인 조언 중 하나는 ‘취미’가 고독을 회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진정한 고독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취미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이며, 우리가 자신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쓰기: 자신의 내면을 정리하고, 감정을 깊이 탐색하는 과정

✔️그림 그리기: 결과보다 과정에서 오는 몰입과 치유의 경험

✔️텃밭 가꾸기: 자연과 함께하며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


📌"우리는 창작을 통해, 즉 ‘뭔가를 만들고 뭔가를 키우는’ 취미를 통해 ‘자신’과 ‘타자’를 끊임없이 오가며 자기대화를 거듭해야 한다."

이러한 취미 활동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 시간이 됩니다. 우리는 창작을 하면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감정을 해소하며,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연결되었지만 외로운 사람들"은 현대인의 고독 상실 문제를 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깊이 사유하며, 스스로와의 대화를 시작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외로운’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과의 대화는 얼마나 하고 있는지,
깊이 있는 사유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온전히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 철학과 고독을 통해 우리는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삶에 대한 철학적 통찰이 필요한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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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이서연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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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삶이 버겁고 힘들어도, 결국 살아볼 만한 순간을 찾아낼 당신을 위한 책."

끝까지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은 살아볼 만한 삶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행복엔 절대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는 걸.
그만큼 당신은 충분히 행복해도 된다는 걸.”

📌“당신이 걷는 그 길은, 당신이 피어낸 그 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
이미 그 자체로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다는 것.”

✨️책을 읽고 나면 ?

📍 내 감정을 인정하고,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이서연 작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글로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작가입니다. SNS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누구나 느끼지만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따뜻하고도 단단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이 책 또한 "어떤 불행이 와도 무너지지 않는 법"을 이야기하며 삶을 견디는 힘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성취를 요구받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갑니다. 특히 사회적 관계, 직장,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우리를 압박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배우지 못한 채 버티기만 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불안 속에서 어떻게 나를 돌보고, 지치지 않는 법을 배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흔히 불행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하지만, 작가는 ‘불행을 견디는 방법’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불안과 우울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조금씩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불안하고 힘든 날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무가치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볼 만한 삶’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흔들려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걸쳐 흐릅니다.


"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는 삶의 무게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다정하고 단단한 위로의 책입니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겪고, 때로는 불안과 우울에 잠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란 여전히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잊지 않도록 이 책은 조용히 손을 내밉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어떤 불행이 와도 무너지지 않는 법’, 즉 삶의 어려움을 견디고 버티는 법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는 점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부딪히게 되는 감정과 고민들을 따뜻하면서도 솔직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마주하는 우울, 불안, 인간관계, 사랑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고 삶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행복에는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라는 문장은
우리가 스스로를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여기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나도 이 정도 일은 해볼 수 있겠다’라는 마음가짐이면 충분하다." 라는 구절은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작은 걸음부터 내디디는 것이 변화의 시작임을 상기시킵니다.

특히 이 책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힘들어도, 결국엔 살아볼 만한 순간을 찾아낼 수 있다." 는 희망을 전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삶, 불완전한 행복 속에서도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이유와 힘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외면하려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공허함을 ‘피하고만 싶은 존재’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래 내 안에 살던 친구이니, 찾아올 땐 반갑지 않더라도 문을 열어주며 잠시 자릴 내어주면 좋겠다."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또한, 📌"단지 불안한 이유는 준비가 덜 되어서가 아니라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은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이처럼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려 하기보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우리는 종종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하곤 합니다.
특히 ‘좋은 사람’과 ‘나에게 좋은 사람’을 혼동하며, 자신의 정신적 에너지를 지나치게 소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사람이라서 내게 잘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나에게 좋은 사람이란 내 정신적 에너지를 빼앗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해서 공감하고, 희생하며, 감정을 소모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관계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또한, 📌"놓지 못할 관계는 없다."는 메시지는
우리가 불필요한 관계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관계의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나에게 필요한 사람과 함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는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위로를 넘어, 삶을 살아가는 현실적인 태도와 방법을 이야기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우울과 불안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나에게 좋은 관계를 찾습니다.
✔️ 삶이 힘겨울지라도, 결국 우리는 살아볼 만한 순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삶의 방향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와 닿았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읽다 보면 결국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나는 당신이 살아주면 좋겠습니다.”

작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줍니다.

삶은 늘 힘들지만, 그렇다고 살 만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불행을 완전히 극복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조금 더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 여전히 삶은 버겁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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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지연리 옮김 / 저녁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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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항해를 떠나보자."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my life!”

➡️익숙한 삶에 안주하기보다, 변화에 도전하는 용기를 갖는 것!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소설가 중 한 명인 비르지니 그리말디는 블로그에서 시작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첫 소설인 "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는 2014년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그녀의 작품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글은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말디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삶이 정해진 궤도만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가능하다."
나이를 불문하고, 언제든 다시 출발할 수 있고, 고독이 꼭 두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진정한 자아를 찾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과정이다."
또한 삶의 변화는 두려울 수 있지만, 그 끝에는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다."
세 여성의 여행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결국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


"펠리시타 호가 곧 출발합니다"는 자신을 잃어버린 세 여성이 ‘고독 속의 세계 일주’ 크루즈에 올라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 소설은 이혼, 상실, 자존감 문제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를 따뜻한 유머와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크루즈 여행이라는 이색적인 배경은 일상의 틀을 벗어나 모험을 떠나는 듯한 설렘과 자유를 선사하며, 독자들에게 대리 여행의 즐거움까지 제공합니다.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설정은 ‘고독 속의 세계 일주’라는 크루즈 여행입니다. 이 배에는 모든 승객이 반드시 혼자여야 한다는 특별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할 수 없으며, 오직 혼자만의 시간과 마주해야 하는 여행입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고, 고독을 받아들이며, 삶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 크루즈 =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
🌊 바다 = 고립과 자유, 그리고 끝없는 가능성
🧳 여행 =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과정

크루즈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여행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자아를 찾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이렇듯 크루즈는 세 인물의 내면적 변화와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장치로 활용됩니다.


마리는 남편의 끊임없는 외도로 인해 결혼 생활을 끝내고,
안은 40년을 함께한 연인과 헤어진 뒤 인생을 되돌아보려 떠나고,
카미유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 배에 오릅니다.

각자의 상처를 지닌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 여성 간의 강한 연대감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은 단순한 여행 동반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갑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녀는 잊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이 그녀에게 그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이들은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잃어버린 이유를 찾아내며,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 크루즈 여행은 괄호다. 우리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다시 출발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는 거야.”

이러한 설정 덕분에 읽는 이도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 책은 서로 다른 세 인물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각자의 삶에서 무언가 부족했던 이들은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찾고,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마리: 아내도, 엄마도 아닌 ‘나’로서의 삶

마리는 20년 넘게 가정을 위해 희생해온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은 수많은 불륜을 저지르고도 오히려 마리를 탓했지만, 마리는 오랫동안 참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딸들의 응원으로 용기를 내어 이혼을 결심하고, 크루즈 여행을 통해 다시 ‘나’로서 살아갈 준비를 합니다.

📌“그녀는 새로운 삶을 선택했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 바로 자부심에 자신을 맡기기로 했다.”

마리는 여행 중에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왔는지 깨닫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특히, 크루즈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마나카’라는 브랜드를 만들며 경제적 독립까지 꿈꾸게 되는 장면은 희망을 전합니다.


▪️안: 익숙함을 떠나 새로운 삶을 맞이할 용기

안은 40년을 한 남자와 함께했지만, 그의 외면 속에서 외로움을 느껴왔습니다.
여행을 통해 그 관계를 돌아보며, 자신이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랑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찾아오는 것이었다.”

안은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사랑을 만날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인생의 또 다른 국면으로 나아갑니다. 그녀의 변화는 긴 시간 익숙한 관계에 갇혀 있던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줍니다.


▪️카미유: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나’를 사랑하기

카미유는 뚱뚱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성형을 하고, 연애에 집착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외모를 바꾸면 과거의 자신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여전히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에게 필요했던 것은 다른 누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의 존재함이었다.”

여행을 통해 카미유는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감을 되찾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강렬하게 남는 메시지는 바로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이라는 문장입니다.

🚢 “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my life!”

이 문장은 세 여성이 여행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이자,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나 후회에 사로잡히기보다,
언제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을 외치는 장면은,
책을 읽는 이에게도 ‘지금이라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줍니다.


작품은 크루즈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은 조언을 깨닫게 합니다. 크루즈 여행은 과거의 자신을 내려놓고 새로운 자신을 찾는 ‘괄호’ 같은 시간으로 그려집니다.

📌 “이 여행은 괄호잖아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언제 이 괄호가 닫힐지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까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죠!”

삶의 전환점! 즉,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서는 현재를 온전히 즐기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변화가 이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덮고 나면 마치 한 편의 힐링 영화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이 샘솟는 것이 느껴집니다.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때,
이 책은 우리에게 속삭여줄 것입니다.

📌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

지금 이 순간,
나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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