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대전환 - 경제 질서의 변곡점에서 글로벌 통화의 미래를 말하다
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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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산의 분산에서 통화의 분산으로 투자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환율의 변화는 귀신도 모른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달러가 약세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경제를 보는 눈을 키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필독서!"

📚책을 읽고 나면,
환율 뉴스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 배경과 흐름을 이해하는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오건영은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분석 전문가로, '부의 대이동', '위기의 역사' 등을 통해 경제 흐름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tvN '유퀴즈', CBS '세바시' 출연을 비롯해 여러 강연에서 글로벌 경제의 변화와 개인 투자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해왔습니다. 이번 책 "환율의 대전환"에서는 복잡한 환율과 통화 흐름을 중심으로 투자 방향을 제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면 주식, 부동산, 채권을 떠올리지만, 환율과 통화도 중요한 투자 대상입니다. 과거에는 원화 강세(환율 하락)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었지만, 최근에는 달러, 엔, 금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자금이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국가로 몰려 해당 통화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해당 통화의 투자 매력이 줄어들어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달러 강세를 지속시키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건영은 기존의 주식·부동산 중심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통화와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금리와 환율 변동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미국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달러 강세 → 신흥국 경제 불안, 달러 약세 →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엔화'는 전통적으로 위기 상황에서 강세를 보이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됩니다.
'금'은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 시기에 가치가 상승하는 대표적인 자산입니다.

환율은 국가 간 경제력과 정책의 힘겨루기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미국의 금리 정책, 일본의 경제 상황, 금 가격의 변동성 등 '거시경제적 흐름'을 읽어야 현명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통화도 투자 대상이다”

과거에는 부동산, 주식, 채권 위주의 분산투자가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달러, 엔, 금과 같은 ‘통화 분산’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환율과 금리는 더 이상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과거의 초저금리 환경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우며, 고금리·고환율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기 변동성에 휩쓸리지 말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워라”

환율 변동성은 점점 커질 것이므로, 소액 적립식 투자 방식을 활용해 달러·엔·금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환율의 대전환"은 이차럼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환율, 금리, 통화 분산 투자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다룬 책입니다. 부동산과 주식이 흔들리는 시대, 달러, 엔, 금이라는 자산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합니다. 거시경제 전문가로서 저자가 쌓아온 통찰이 집약된 이 책은, 글로벌 경제의 맥락을 이해하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책은 크게 달러, 엔, 금이라는 세 가지 주요 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각 자산의 강세와 약세 요인을 과거의 흐름과 현재의 경제 상황을 통해 설명하며, 향후 전망까지 제시합니다.


▪️달러 – 패권을 유지하는 강한 통화

달러는 글로벌 기축통화로서 꾸준한 수요가 있지만, 미국의 경제 정책과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따라 강약이 반복됩니다. 미국의 셰일오일 혁명, 기술 혁신, 대미 투자 증가 등이 달러 강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재선 가능성, 무역 정책 변화, 금리 인하 여부 등 변수가 많아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달러 현찰 보유, 달러 예금, 달러 ETF, 달러 표시 채권 등을 제안합니다.


▪️엔화 – 다시 주목받는 안전자산

일본은 장기적인 디플레이션 속에서 초저금리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금리를 인상하며 새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급격한 엔 강세를 두려워하며 신중한 금리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엔화 투자 방법으로 엔화 예금, 엔화 ETF, 엔화 표시 채권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금 – 변동성 속에서도 빛나는 자산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인플레이션, 금융위기,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 강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금의 매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투자 방법으로는 골드바, 금 ETF, 골드 펀드, 금 관련 주식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우리는 과거와 다른 경제 환경 속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초저금리가 당연했지만,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구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은 과거 중국 수출 특수로 원화가 강세를 유지했지만, 지금은 대미 수출에 의존하며 원화 약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저자는 과거의 기준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며,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합노다.


환율과 금리는 경제를 이해하는 핵심 요소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개념입니다. 저자는 복잡한 거시경제 이론을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도, 각국의 정책과 시장의 반응을 고려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매력 감소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것보다 금리 인하의 호재로 투자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에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보다 많아진다면... 금리 인하에도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겠죠."

예를 들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달러 강세를 유도하지만, 어떤 조건에서는 금리 인하에도 달러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설명하는 부분은 일반적인 경제 상식과는 다른 시각을 제공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일본 경제의 특수성, 엔화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며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이 향후 엔화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도 있게 다룹니다. 최근 일본의 금리 인상과 엔화 강세 논란 속에서, 이 책은 왜 엔화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책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상세히 제시합니다.

✔️환율 투자는 변동성이 크므로 소액 적립식 투자가 효과적입니다.
✔️환율 뉴스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달러 -달러 예금, 달러 ETF, 미국 주식 투자
▪️엔화 - 엔화 예금, 엔화 ETF, 일본 주식 투자
▪️금 - 골드바, 금 ETF, 금 펀드, 금 관련 주식 투자

이처럼 투자 상품별로 장단점을 비교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단순히 특정 시점에서 "좋은 투자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 원칙을 세우고 변동성을 감내하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중간에 나타나는 달러 강약세의 변동성과 너무 긴 호흡을 요구하는 달러 투자를 감안한다면... 소액 적립식 달러 자산 투자가 핵심이다."

이 부분은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실용적으로 조언하는 대목입니다.

특히 ‘오건영의 시크릿 경제 클래스’는 환율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해주는 유용한 부록입니다.


세계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큽니다. 고금리,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변수는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직감이나 뉴스 헤드라인에 의존한 투자가 아닌, 데이터와 논리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거시경제를 이해하는 기본기를 쌓고 싶은 사람
✔️ 달러, 엔, 금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분산을 고민하는 투자자
✔️ 환율과 금리가 다른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권해드립니다.


오건영 작가는 이번 책에서 기존의 거시경제 분석을 한층 더 발전시켜 실전 투자 전략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내용을 제공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환율, 금리, 글로벌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앞으로의 경제 변동 속에서
달러, 엔, 금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다면,
"환율의 대전환" 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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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루이스 캐럴 지음, 정회성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사파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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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무슨 일에든 다 교훈이 있단다. 우리가 찾아낼 수 있다면."

🧐 고전이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작품을 의미합니다.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는
그 정의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최고의 판본입니다.

✨️앨리스의 세계에 다시 빠져들 준비가 되었다면,
가장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본명: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 1832~1898)은 영국의 수학자, 논리학자, 사진가, 그리고 동화 작가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수학 교수로 재직하며 기하학, 논리학 등의 연구를 수행합니다. 언어유희, 퍼즐, 난센스 문학을 즐겼으며, 이러한 특성이 "앨리스"시리즈에 반영되었습니다.

학장의 딸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즉흥적으로 들려준 이야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작이 되었으며, 그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문체와 기법은 현대 문학, 예술, 심리학, 심지어 과학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난센스 문학(Nonsense Literature)은 논리적인 규칙을 뒤틀고, 언어유희를 통해 기존 질서를 조롱하거나 전복하는 문학 장르입니다. "앨리스"는 난센스 문학의 대표작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트럼프 카드의 구조(하트 여왕, 병사들)가 이야기의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체스판이 주요 무대로 등장하며, 앨리스가 폰에서 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앨리스"에는 말장난, 이중적 의미,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유머가 다수 등장합니다.
또한 어른들의 권위, 논리적 모순, 사회적 부조리를 풍자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루이스 캐럴은 당시의 도덕적 교훈 일색이었던 어린이 문학의 틀을 깨고, 오로지 즐거움을 위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수학적 논리와 철학적 질문들, 사회 풍자가 절묘하게 작품에 녹아 있으며, ‘기이한 나라’와 ‘거울 나라’라는 역설적 공간을 통해 현실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규칙을 제시합니다.

아동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른들의 모순을 비판하며, 권위와 규율의 허구성을 유머와 난센스로 표현합니다. ‘앨리스’라는 캐릭터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자아 탐색 과정을 그립니다. "앨리스"는 철학적 깊이와 언어적 유희를 동시에 담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판타지 문학의 대명사이자, 150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걸작입니다. 이번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 는 무삭제 완역본으로, 작가가 생전에 직접 수정하고 추가한 모든 내용을 포함한 가장 완전한 버전입니다.

특히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를 컬러로 재탄생시킨 점, 그리고 ‘가발을 쓴 말벌’ 에피소드를 포함한 무삭제 완역본이라는 점에서 기존 판본과 차별화됩니다. 그리고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를 컬러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닙니다. 언어유희와 수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철학적인 작품으로서의 깊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전에도 많은 출판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번역해 출간했지만, 원작에서 삭제된 부분까지 포함한 완역본은 드물었습니다. 특히 거듭 말하지만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 ‘가발을 쓴 말벌’ 에피소드가 복원된 것은, 이 책만이 가지는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책이 특별해진 이유 중 하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한 권에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는
앨리스가 토끼굴을 따라가면서 시작되는 모험입니다.
이곳은 논리보다는 감각적인 환상의 세계로, 어른 세계에 대한 기발한 풍자와 유머가 돋보입니다. 하트 여왕의 독재적인 모습이나, 트럼프 병사들이 벌이는 황당한 소동은 권력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는
거울을 통해 반대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으로, 체스의 규칙을 기반으로 한 논리적인 세계입니다. 앨리스는 이곳에서 체스의 폰이 되어 퀸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이 과정은 성장 서사처럼 보이기도 하며, 한 단계씩 목표를 이루는 인생의 은유로도 해석됩니다.

이 두 이야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한 권에서 함께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과 캐럴의 의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책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독보적인 캐릭터들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얀 토끼, 체셔 고양이, 모자장수, 하트 여왕,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특히, 하트 여왕의 독재적인 성격과 ‘목을 베어라!’를 외치는 모습은 당시 사회를 풍자하는 캐럴의 유머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야기 속에서 실제로 목이 베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는 권력이 실질적인 힘을 행사하지 못할 때의 공허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등장하는 체스 말 캐릭터들 역시 인상적입니다.
앨리스가 체스의 폰에서 퀸으로 성장하는 과정은
사회적 위치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캐럴은 당대 아동문학의 전형이었던 교훈적이고 도덕적인 서사를 과감히 배제하고, 독자에게 순수한 즐거움을 주는 환상의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앨리스가 경험하는 ‘이상한 나라’와 ‘거울 나라’는 현실의 법칙이 뒤집힌 세계이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대화와 사건들은 단순한 난센스가 아니라 인간의 논리와 질서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앨리스)
📌“그럼 어디로 가든 상관없지.”(체셔 고양이)

이 작품이 15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덕분입니다. 끊임없이 늦었다며 달려가는 하얀 토끼, 사라졌다 나타나는 체셔 고양이, 자기가 하는 말의 의미조차 모르는 험프티 덤프티, 거꾸로 된 세계에서 엉뚱한 논리를 펼치는 거울 나라의 여왕까지. 이들은 각각의 모순적인 행동과 대사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아동문학사에 길이 남을 테니얼의 그림을 컬러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책이며, 앨리스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판의 품격과 가치를 더욱 높여 주었다.”

책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를 컬러로 복원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삽화는 흑백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책에서는 따뜻한 색감을 입혀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로 재탄생했습니다.

특히, 존 테니얼의 원화를 기반으로 디즈 월리스가 색을 입힌 76점의 삽화는 책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기존의 삽화가 고전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면, 이번 컬러 삽화는 현대적 감각과 함께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점이 돋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삽화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앨리스의 모험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가장 완전하게 다시 만든 앨리스"는 고전 문학을 원작 그대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최고의 판본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완벽한 번역으로 읽고 싶은 독자, 무삭제 완역본을 찾는 사람,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를 컬러로 감상하고 싶은 독자에게 특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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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친절의 힘 -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이비드 R. 해밀턴 지음, 박은영 옮김 / CRETA(크레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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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작은 친절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이 책은 그 변화를 위한 가장 첫걸음이다."

친절이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가장 강력한 ‘능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오늘, 작은 친절 하나를 실천해 봅시다.
그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하루를,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데이비드 해밀턴(David Hamilton)은 화학 박사이자, 심리학 및 신경과학을 연구하는 과학 저술가입니다. 제약회사에서 플라시보 효과 연구를 하며, 마음과 몸의 연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심리학, 뇌과학, 긍정심리학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여러 저서에서 친절과 긍정적인 태도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친절이 신경과학적으로 입증된 강력한 치유의 힘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친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실용적인 책입니다. 책을 깊이 이해하려면 다음 개념들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다른 사람을 돕거나 선행을 베풀 때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같은 행복 호르몬으로 인해 느끼는 쾌감.

✔ 우분투(ubuntu) 철학
아프리카 전통 사상 중 하나로, "당신이 있어 나도 있다"는 의미를 지니며,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개념.

✔ 마음 챙김(Mindfulness) vs. 친절 챙김(Kindfulness)
마음 챙김은 내면의 평화를 찾는 명상 기법,
반면 친절 챙김은 타인을 배려하는 과정에서 얻는 내적 성장과 행복을 의미.


저자는 친절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주장합니다. 친절은 주변을 변화시키는 파급 효과(윈-윈-윈 구조)를 가집니다.
친절을 베풀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이를 목격한 사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친절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 증진 효과를 지닙니다.
즉, 저자는 친절을 사회적 미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필수적인 삶의 방식으로 제안합니다.


📌“친절은 우리 모두를 근본에서부터 변화시킨다.”

📌“친절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도 있다.”



현대 사회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친절이 어떻게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원래 친절하다.” 라는 말처럼, 저자는 친절이 본래 인간의 본성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를 통해 단절된 사회를 다시 연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친절이 실질적인 신체적, 정신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친절한 행동이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면역력을 높이고, 심지어 노화를 늦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친절이 삶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방식’임을 강조합니다.

📌“친절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까지도 유익하다. 심지어 그 장면을 보게 된 사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므로, 모두에게 ‘윈-윈-윈’이다.”

친절의 파급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개인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이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친절의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책의 흥미로운 점은 친절이 뇌와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친절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심지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간단히 말해, 친절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달래주는 인생의 비법 소스와 같다."

우리는 흔히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이 신체적·정신적 웰빙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친절도 그만큼 강력한 슈퍼푸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우리의 뇌에서 ‘보상’과 관련된 신경 회로가 활성화되며, 도움을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도움을 준 사람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까지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은 ‘헬퍼스 하이(Helper’s High)’입니다.
친절의 신경과학적 효과인 ‘헬퍼스 하이’는 타인을 돕거나 친절한 행동을 하면 뇌에서 옥시토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행복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는 스트레스 감소, 혈압 안정, 면역력 증가 등의 생리적 이점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서 비롯되는 따뜻함과 만족감 1회 분량이 주어지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게 바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보상이다."

특히, 친절은 연쇄적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친절한 행동을 목격한 사람도 더 친절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는 점차 커다란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됩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한 사람이 낯선 이에게 도움을 주는 장면을 목격하면, 다른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더 친절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친절의 ‘도미노 효과’는 이론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연구 결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친절을 실천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세상이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을 ‘선택’해야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친절이 인간의 본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친절이 DNA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인간의 천성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원래 친절하다."

이 말처럼, 친절은 경쟁보다 더 본질적인 생존 전략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원래 협력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며, 서로 도우며 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 철학과도 연결됩니다.
‘우분투’는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로, 인간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의된다는 개념입니다. 이는 친절이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본능적이고 근본적인 성향임을 설명하는 철학적 배경이 됩니다.

📌"우문투 응구문투 응가반투" – ‘당신이 있어 나도 있다’

즉, 우리의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가지며, 타인과의 연결이 곧 인간다움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과 이익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력이 더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친절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을 대단한 행동이나 특별한 순간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친절은 일상에서 가장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생활 속에서 친절을 챙기는 것은 큰마음으로 작은 일들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다."

저자는 친절을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합니다.
✔️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전하기
✔️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기
✔️ 문 열어주기, 자리 양보하기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기

책에서는 ‘7일의 친절 챌린지’와 ‘친절 챙김 명상 수련법’을 통해 실천 방법도 소개하는데, 이를 따라 하다 보면 친절이 삶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책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친절을 타인을 위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저자는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타인을 도울 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자기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실수를 용서하며, 스스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정신적 안정과 지속적인 친절 실천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내 안의 ‘잔’을 채워야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 수 있습니다. 자기 친절이 곧 타인에 대한 친절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책은 친절이 ‘좋은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을 말합니다. 저자는 친절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친절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우리가 삶에서 어떻게 친절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 은 친절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친절이야말로 우리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친절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저자가 말하듯,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이면 결국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작은 친절을 실천하기로 결심한다면, 그것이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친절이 연쇄적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친절은 우리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화의 도구이며,
그 시작은 단 하나의 친절한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 오늘 당신의 친절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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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대하여 달달북다 8
백온유 지음 / 북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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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사랑이 비루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가 비천해서였을까.”
📌“이 소설 속의 아이들은 결국 사랑의 언저리만 더듬거리다 헤어지지만 나는 그들이 망한 사랑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원아, 꽃이랑 나무 이름 생각났다. 꽃은 작약, 나무는 미루나무."
📌“이 사랑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은 언젠가 더 자유롭게,
더 유망한 사랑을 할 것이다.”

✨️"사랑은 때로 머뭇거리고, 머뭇거린 만큼 더 깊이 스며든다."
미숙하지만 미완은 아닌 사랑. 결국 이들은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



백온유 작가는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유원]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 작가입니다. 청소년 서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감정 묘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경우 없는 세계"에서는 사회적 소수자와 불안정한 관계를 탐구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정원에 대하여"는 [달달북다] 시리즈 중 '로맨스×하이틴' 장르로, 첫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다룹니다.


이 작품은 사회적 배경과 감정의 세밀한 변화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지하와 4층,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란 두 인물의 사회적 거리감이 감정선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정원의 눈썹을 뽑는 습관은 심리적 불안과 트라우마를 반영합니다. 소극적인 감정 표현과 우회적인 애정 표현이 특징적이며, 이는 성장 과정에서의 서툴고도 진솔한 사랑을 강조합니다.


백온유 작가는 십대들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망한 사랑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그들이 더 자유롭고 유망한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

즉, 이 작품은 첫사랑의 완벽한 결실보다는,
감정을 자각하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둡니다.

정원의 성장(눈썹이 다시 자라는 과정)과
‘나’의 성장(자신의 감정을 직면하는 과정)이 맞물리며,
결국 이별 후에도 서로를 기억하고 존재하게 하는 ‘정원’이 만들어집니다.


백온유 작가의 "정원에 대하여" 는 사랑의 시작과 끝이 맞닿아 있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관계의 가장자리를 서성이며 조심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십대의 감정을 아름답고도 서글프게 담아냈습니다.

가볍지 않은 현실적 배경 속에서, 소년과 소녀는 자신들의 감정을 감추고 애써 선을 긋지만, 결국 마음이 향하는 방향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서툴고 불완전하지만, 그렇기에 더 진솔하고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떤 사랑은 한 번의 강렬한 순간으로 터져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사랑은 천천히 스며들며 잎이 나고 꽃을 피우듯 자라납니다.

이 작품 속 두 주인공의 관계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서로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쉽게 선을 넘지 못하는,
그래서 더 애틋한 감정들이 마음을 조용히 울립니다.


‘나’와 정원의 관계는 같은 빌라에 살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나’는 4층, 정원은 반지하에 거주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만큼이나 두 사람을 둘러싼 환경도 다릅니다. 정원의 엄마와 ‘나’의 엄마는 친구였지만, 경제적 사정과 삶의 방향성은 전혀 달랐습니다. 우정으로 이어진 인연이 아니라, 빚진 감정과 애매한 책임감이 섞여 있는 관계였습니다. 결국 그 불편함은 ‘나’와 정원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정원의 방에는 창문이 없었고, ‘나’는 그런 정원을 위해 꽃과 나무 그림이 그려진 패브릭 포스터를 건넵니다. 밝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공간을 위로하려는 마음. 이는 정원을 향한 ‘나’의 감정이 어떻게든 표현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정원과 가까워질수록 ‘나’는 주저하고, 정원은 자신의 감정을 숨깁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마치 그것을 들키면 안 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거리를 유지합니다.


📌“나는 정원을 응원하고 싶을 때마다 유정에게 잘해주었다.
정원에게 과자를 하나 주고 싶으면 유정에게 세 개 주었다.”

‘나’의 소극적인 애정 표현 방식은 서툴지만, 그만큼 간절한 감정을 담고 있다.
정원 또한 쉽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침묵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떠나는 순간이 되어서야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막 피어나려던 사랑이 📌"고백하는 순간이 우리가 마주하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사실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정원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진심이라 해도, 현실의 벽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을 둘러싼 환경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원과 ‘나’는 스스로에게 감정을 가두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솔직해지기를 주저합니다.


📌‘나’는 그녀가 새로운 집에서 창문을 통해 햇살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원의 변화와 희망을 담아내면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거리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정원을 기억할 것이고, 그녀 또한 자신이 특별한 존재였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독자 역시 서툴고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간절했던 이들의 마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원에 대하여"는 사랑이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이 미완성의 사랑이 "망한 사랑"이 아니라는 점이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작가는 "이 사랑의 경험을 토대로 그들은 언젠가 더 자유롭게, 더 유망한 사랑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 관계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어떤 사랑은 영원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만남은 결국 헤어짐으로 끝나더라도, 그 안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사랑은 때로 머뭇거리고, 머뭇거린 만큼 더 깊이 스며든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읽으며, 십대 시절을 떠올리거나 한때 애틋했던 감정을 다시금 되새길지도 모릅니다. 이 작품은 사랑의 언저리를 맴돌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에 남긴, 가장 애틋한 흔적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십대의 미숙한 감정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 속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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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 - 당신을 위한 고품격 책 쓰기 수업
우희경 지음 / 밀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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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나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다."
▪️“완벽해야만 책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나를 알리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책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라!
그러면 당신은 반드시 책을 쓰게 될 것이다."

✨️책을 쓰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희경 작가는 책쓰기 코치로, 100여 명 이상의 작가를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쓰기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판 기획과 강연 활동을 하며, ‘내 인생의 책 한 권 쓰기’를 돕는 전문가입니다. 작가는 책을 통해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특별한 인생을 살아야만 책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고정관념입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쓰기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하고, 독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책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출판 프로세스를 알아야 책을 낼 수 있습니다. 기획, 초고 작성, 퇴고, 출판사 계약,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출판사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출간 기획서와 저자 포트폴리오가 중요합니다.


책을 쓰는 과정은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나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독자에게 가치 있는 메시지를 주어야 합니다.
출판에는 다양한 방식(자비출판, 기획출판 등)이 있으며, 출판 후 홍보와 마케팅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책을 처음 써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어, 초보자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 책을 쓴다.
✔️"나를 뛰어넘기 위해 책을 쓴다."

저자는 책을 쓰는 것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즉, 책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며, 더 나은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출판이 브랜딩과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책 쓰기를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예비 작가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론과 동기부여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내가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분명 답을 줄 것입니다.


책을 쓰려면 특별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평범한 삶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책을 쓰기 위해 거창한 성공이나 대단한 성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유한 경험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책 쓰기의 핵심입니다.

책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내가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만으로도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책을 쓰려면 ‘글쓰기’ 이상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기획 – 자료 수집 – 초고 작성 – 퇴고 – 출판 기획 – 마케팅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책이 탄생하는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해줍니다.

책을 쓰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질문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내가 쓰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
💭“나의 경험과 지식이 독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곧 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알게 됩니다. 특히, 책의 주제를 정하는 법과 제목을 만드는 공식(콘셉트 + 아이디어 = 제목)을 소개하는 부분은 책 쓰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실용적인 팁‼️입니다.


📌"초고는 엉덩이로 쓰고, 퇴고는 끈기로 완성한다."

많은 사람이 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에 고민만 하다가 끝내 포기합니다.
저자는 “초고는 엉덩이로 쓰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즉,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쓰는 것이 중요하며, 퇴고를 통해 다듬어가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책 쓰기가 거창한 작업이 아니라 결국은 꾸준한 실천의 문제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과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팁까지 제시되어 있어,
실제로 책을 쓰는 과정에서 맞닥뜨릴 현실적인 문제들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출판 과정과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 책은 출판 기획서 작성법, 출판사와의 계약 노하우, 출간 후 홍보 전략까지 상세히 다룹니다.

출판사가 원하는 원고의 특징을 이해하고,
출간 기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또한, 출간 후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저자 브랜딩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책을 출간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책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법’까지 제시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책 쓰기가 ‘삶을 바꾸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매력은 책 쓰기를 ‘자기 성장’과 연결시킨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책을 쓰면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정리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을 쓰면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살아있는 한, 내 삶이 책이 되는 경험과 책이 내 삶이 되는 기적에 있다.” 라고 말하며, 책을 쓰는 과정이 곧 자기 성찰과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경험을 정리하고, 지식을 체계화하는 모든 과정이 결국 더 나은 나로 변화하는 길이 됩니다.


[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는 막연히 ‘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특별한 인생이 아니어도, 화려한 커리어가 없어도 책을 쓸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며, 책 쓰기가 곧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책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어떤 이야기를 먼저 써야 할까?’ 로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쓰겠다는 마음을 먹고,
한 글자씩 적어나가는 순간,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준비’가 아니라, ‘시작하는 용기’입니다.

이 책은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출판 과정을 이해하고, 저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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