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 길 시골하우스
이영희 지음 / 델피노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과 사랑, 인연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시골길을 걷며 생긴 영감과 이야기 꺼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서로에게 꽃대를 기대고 넝쿨을 감는 꽃들의 삶을 담고 있으며,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휴먼 스토리입니다. 나도 가끔 시골길을 걷다 보면, 소설의 소재가 될만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소설의 주인공인 하유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부모를 잃고 혼자 남게 되었지만, 가족들은 그녀에게 불길한 예감을 품고 모진 말을 하며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유는 우연히 감꽃 길 시골하우스에서 다정한 시곤을 만나고, 브라프, 권숙, 종학과 같은 다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됩니다. 시곤은 특별한 존재로 느껴지며, 둘 사이에는 운명적인 인연이 깃들게 됩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이별과 만남은 우리의 삶에서 불가피한 부분이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게 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서로에게 꽃대를 기대고 넝쿨을 감는 것처럼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삶을 함께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삶과 사랑,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아름다운 통찰을 제공하며, 우리의 일상이 판타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살아갈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중요시하며 현실의 냉혹함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게 합니다. 저자 이영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적인 가치와 사랑에 대한 깊은 생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 - 인간관계를 결정짓는 대화습관 39가지
히구치 유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지적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첫 인상이나 대화의 내용만으로 누군가를 완전하게 평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투나 대화 내용을 통해 지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만, 이것이 그들의 전체적인 능력과 지성을 정확하게 반영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지능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 지식, 경험, 교육, 문화적 배경 등이 모두 지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대화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토대로 전체 지능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한 정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첫 인상이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상대방을 평가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좀 더 깊게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적인 사고 습관을 키우고 올바른 대화 습관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는 평소에 지적인 사고를 촉진하고 지식을 쌓는 것과 연결되며, 지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화는 상호작용과 소통을 위한 중요한 도구이며, 사람들은 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첫 인상이나 대화 내용만으로 누군가의 전체적인 능력과 지능을 판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며, 더 깊이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적인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각 파트 별로 상황에 따라 잘못된 사례를 들며 나의 대화습관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 책을 통해 대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거라 사료됩니다.

대화가 어려우신 분들께 그리고 내 대화습관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 - 121만 보쯤에서 깨달은 어느 순례자의 찌질한 기록
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판돈은 시간이다.  

새로운 일을 찾든지, 휴학을 하든지, 해외로 훌쩍 떠나든지. 

이 때 중요한 것은 어떤 계산에 따라 움직이면 안 된다는 거다. 

오히려 무모할수록 좋다. 

 

14p. 산티아고 순례길.. 한 달 정도를 걷는 여정.. 

인생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자기 수행으로 이 길을 걷는다. 

 

22p. 어쩌면 여행이라는 건 이토록 나 자신을 제삼자화시키는 건 아닐까? 

일반화가 없는 세상에 툭, 떨어뜨려 놓고 평가가 아닌 관찰을 하는 것. 

 

생 장 피에드 포르. 아주 작은 시골 마을. 순례길의 시작점. 

순례길을 간단하게 까미노라고 부른다. 

 

까미노를 시작 하기 전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① 순례자 여권인 [크레덴시알] 발급받기 

- 마을을 입성하는 도장 `쎄요’를 받기 위해 

② 조개 껍데기 달기 - 저는 순례자입니다 라는 신분증 

③ 알베르게(호스텔) 예약  

 

50p. 여행을 뜻하는 Traver는 프랑스어 `Travail(고생)’ 에서 비롯되었다. 

여행은 원래부터 고생을 숙명적으로 동반하는 활동인 것 같다. 

 

 

스페인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해서 태양의 나라로 불린다. 

6월 20일 우리 나라는 [하지]라 부르며 스페인은 [세계 기린의 날]이라 부른다. 

 

스페인처럼 해가 가장 길다면 하루를 두 번 사는 느낌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 날은 해가 밤 10시가 넘어서 진다고 하니 저자의 말처럼  하루가 두 번 있는 쌍란같은 날이 아닐 수가 없다. 

 

유럽에는 목적없는 선의란 것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곳 까미노에서는 서로 무조건적으로 도와주려 한다. 

아마 여행이 끝나갈 무렵 보게 되는 까미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철의 십자가’라는 것이 있는 신앙이 깃든 곳이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곳은 특이하게 호스텔을 명칭하는 알베르게는 도네이션(기부) 방식이다. 

기부 즉, 대가는 그 액수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느끼는 감사의 크기와

그 베풂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저자와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까미노는 순수 여행자 보다는 인생의 끝자락에 놓인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가는 곳으로 30일 간의 긴 도보 여행동안 무력감에 겁에 질렸던 자신에서 해답을 찾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행 가이드북 정도로만 생각했던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슬럼프, 앞으로의 삶 등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나 역시 앞으로의 삶이 어떨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게끔 만드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이 까미노 만의 매력임을 느꼈다. 

 

내 지난 날의 뼈저린 후회들을 상기하고 앞으로의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싶지 않은 분, 

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수많은 질문들의 해답을 찾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펼쳐 해답을 얻어가시길 바란다. 

 

269p. 슬럼프 앞에서 나는 늘 작아졌다. 

인생에서 지나온 수많은 오르막길은 비록 힘에 부칠지라도 

도전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인생의 내리막길을 걸을 때 모든 일상의 균형이 무너져 내리고 

불안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이 순간이 어서 지나가기 만을 바라고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다. 

 

329p. 우리는 모두 깨진 알 안에 든 무언가야. 

우리는 조금 깨진 그곳으로 세상을 보는 중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로 도움이 되는 동시통역 중국어회화 - 상황별 필수 회화집, 개정판
제이플러스 기획편집부 지음 / 제이플러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중국을 방문하거나 출장을 다녀오는 분들을 위한 여행용 회화책으로 보입니다. 중국어는 다른 언어와는 다른 특이한 문자와 발음을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책의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말 뜻을 먼저 제시하고, 중국어와 발음을 함께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중국 여행 시 필요한 상황별 회화를 찾기 쉽게 구성했다.
◆발음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말로 표기하고, 정확한 발음은 음원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록에는 유용한 한마디와 한중 미니 사전이 포함되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중국 여행 시 유용한 도구로 보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회화를 연습하고 발음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 만큼 살았다는 보통의 착각 - 나이가 들수록 세상이 두려워지는 당신에게
이근후 지음 / 가디언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노인들의 삶과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노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을 즐기며 사회에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들이 모델이 될 만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먼저, 노인들이 경제력, 사회적 역할, 그리고 건강을 잃고 요양원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은 슬픈 현실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를 보여주고 있다. 노인들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롤모델은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며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로서 중요하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노인들은 자기 관리와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뜻깊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포용적인 태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은 노인들이 건강하게 자아를 유지하며 사회적 의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노인들을 존중하고 협력하여 사회적 의식을 극복하고 노인들이 더 풍요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신체적인 비타민도 필요하지만 정신적인 비타민도 그 못지않게 필요하다. 젊은 세대들은 마음 가짐을 달리하고 노인들은 자신들이 가졌던 젊은 또한 잃지 말아야 한다.

본능적인 욕구대로 살아가야 자유를 가질 수있다.

앞으로 걸어갈 노년의 길에 취해야 할 마음 가짐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라 권해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