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들

규슈의 실종자들
한고운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2월

흥미진진한 플롯과 깊은 심리 묘사를 통해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작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인물 묘사는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작품은 편지를 받고 각자의 이유로 규슈로 떠나는 다섯 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 중 한 통의 편지의 발신자가 벌써 16년 전에 죽은 아이인 '니시메유리'임을 알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이합니다.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닌 과거의 비밀과 연결된 사건들이 풀려나가면서 전체 스토리가 압도적인 긴장감과 함께 전개됩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의 다양한 진실된 면모와 과거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남에 따라 독자는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의 전말과 16년 전의 복수가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전개는 독자를 계속해서 이 작품에 묶어두게 할 것입니다.

작품의 중요한 키 포인트인 마지막 반전은 독자들을 놀라게 할만한 충격과 함께 이야기를 완성짓습니다. 각 인물의 이야기와 그들 사이의 연결고리는 작품의 복잡성을 높이면서도, 독자들을 이 작품의 세계에 묶어둘 충분한 이유를 제공합니다.

<규슈의 실종자들>은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와 캐릭터의 심리 묘사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현실의 복잡한 면모와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행복을 구하는 공식

행복을 구하는 공식
유랑운 지음 / 새벽출판사 / 2023년 12월

돈, 가치, 정의, 그리고 고정관념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의 철학적인 시각과 통찰력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과 고찰을 제공합니다.
돈에 초점을 맞추면 행복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주장은
현대 사회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돈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그 자체가 행복의 근본은 아닐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소비와 삶의 질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에 대한 고찰으로 이어집니다.
글에서 연인 간의 긴밀한 유대감이 성욕을 기반으로 한다는 주장은 세속적인
측면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시각으로 보입니다.
작품은 연인 간의 긴밀한 유대감이 성욕을 기반으로 한다는 현실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용어가 종종 이러한 본능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지만,
작품은 그 배경에 대한 솔직한 표현을 제시합니다.
정의라는 개념에 대한 글에서는 개인의 윤리적 가치관이나 선악의 판단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통념에 기반한 해석에 불과하며,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정관념에 대한 글에서는 고정된 가치관이 자각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욱 무서운 이유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정된 사고 방식은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강조하며, 상대적인 시각과 다양성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사고의 확장과 다양한 시각을 받아들이는 데에 대한
영감을 주고, 여러 가치에 대한 통찰을 깊이 있게 고찰하게 하는
우리의 삶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치유하는 뇌

스스로 치유하는 뇌 - 개정판
노먼 도이지 지음, 장호연 옮김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2월

신경가소성은 뇌와 관련된 중요한 개념으로, 뇌의 구조나 기능이 활동과 경험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뇌가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적응하고 학습하며, 상황에 맞게 변화함을 나타냅니다. 뇌의 신경세포들은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거나 기존의 연결을 수정하여 뇌의 회로를 조절하고, 이것이 학습, 기억, 행동 등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가소성은 뇌의 유연성을 나타내며, 이것이 뇌가 손상을 입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은 뇌의 놀라운 자가치유 능력에 관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는 해당 글에 대한 자세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뇌의 치유 과정과 놀라운 변화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보입니다. 글에서는 예전에는 뇌가 손상된 부분을 스스로 치유하지 못한다고 여겨졌지만, 최근의 연구와 발견을 통해 뇌가 신경가소성을 가지고 있어 스스로 치유하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는 뇌가 활동과 경험에 반응하여 구조와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능력을 '신경가소성'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는 뇌가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개념을 의미합니다. 글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기존의 뇌에 대한 고정된 시각을 깨고, 뇌의 산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글에서는 신경가소성이란 뇌의 활동이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는 학습이 일어날 때 신경세포 사이의 관계가 증가한다는 연구와, 학습이 신경 구조를 바꾸는 유전자의 스위치를 켤 수 있다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글은 뇌의 치유 능력이 놀라운 정도로 현대 의학과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과학자, 의사, 환자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글은 뇌가 형태를 만들고 바꾸는 과정에서 정신적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뇌의 가소성이 치유의 원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경가소성은 뇌의 발달, 학습, 기억, 뇌 손상 후의 회복 등 다양한 상황에서 관찰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뇌가 얼마나 유연하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신경가소성을 활용한 치료 방법이나 장애의 극복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들은 뇌의 가소성이 다양한 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뇌가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고 새로운 연결을 형성함으로써 치유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이러한 특징은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시사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에서는 뇌의 가소성이 현대 의학과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이것이 뇌를 다양한 환경과 경험에 노출시키고 발전시키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치유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뇌의 놀라운 능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심

양심은 힘이 없다는 착각 - 양심을 키우는 법은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드는가
린 스타우트 지음, 왕수민 옮김 / 원더박스 / 2023년 12월

양심과 법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전통적인 이론을 도전하고, 양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회 모델을 제안하는 철학적 탐험의 결실입니다. 저자는 이기적 인간형을 대표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 모델을 비판하며, 양심적 행동을 중시하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책은 첫 번째 부분에서 양심이란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이론과 정책이 어떻게 양심을 간과하는지를 지적합니다. 양심을 고려하지 않은 이론과 정책은 불완전하며, 양심을 고려한 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특징적입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실험 결과를 통해 인간의 행동에서 비이기적이면서 친사회적인 양심이 얼마나 빈번하게 나타나는지를 실증적으로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양심이 인간의 본성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며, 이를 잘 작동시킬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양심적 인간형을 현실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합니다. 불법행위법, 계약법, 형법 등의 법과 관련하여 양심을 중시하는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사회적 에너지를 향상시키고 사회를 유지하는 방법을 논의합니다.

양심과 법은 기존의 경제학적 모델에 도전하면서도 독창적이고 탐험적인 주장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양심을 중시하는 사회 모델이 불법행위 예방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법과 제도가 양심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이 책은 법을 통해 인간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양심적 행동을 장려하는 방안에 대한 심각한 고찰을 제공합니다. 저자의 주장은 독자들에게 인간 본성과 사회 모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미래의 사회 모델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소드

메소드 : 20세기를 지배한 연기 테크닉 - 20세기를 지배한 연기 테크닉
아이작 버틀러 지음, 윤철희 옮김, 전종혁 감수 / 에포크 / 2023년 12월

메소드는 할리우드의 연기계와 메소드 연기법의 복잡한 역사를 탐험하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메소드 연기법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책은 연기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배우들의 뒷이야기에 집중합니다. 할리우드 영화 속 배우들은 그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사생활까지 대중에게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연기와 인격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탐구하는 것은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연기자가 자신의 연기에 감정의 생동감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때의 경험을 다룹니다. 훌륭한 연기의 핵심이자 영감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통해 연기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공합니다.

메소드 연기법이 미국에서 유행하게 된 배경과 그 성장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미국 연기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농담과 비판이 어우러진 부분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벌인 메소드 연기법의 대결에 관한 흥미로운 사건을 다룹니다. 애벗과 메소드 배우 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배우들의 연기 철학이 미국 연극계에 미친 영향을 보여줍니다.

메소드 연기법이 드니로 이후에 어떻게 두 가지 형태로 분화되었는지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메소드의 변화와 그에 따른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새로운 세상에서 메소드 연기법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제시됩니다. 미국 문화에 메소드 연기법이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다양한 반응에 대한 이야기는 연기의 미래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종합적으로 생각해 볼때, 연기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읽는 이에게 다양한 연극적,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작가의 전달력 있는 서술은 복잡한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연기와 연기법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공유합니다.

이 책은 연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권장되는 작품으로, 연기와 연기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있는 분께 적극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