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해피

리얼 해피 Real Happy - 일과 삶, 그 속의 진짜 행복
김연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이 책은 조직의 중요성과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모임터, 놀이터, 배움터를 제시합니다. 조직은 더 이상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가 아니라 공동체를 형성하고 구성원들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조됩니다. 또한, 다양성과 열린 의사소통이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가치로 제시됩니다.

리더와 구성원 전체가 함께 모임터, 놀이터, 배움터에 대한 논의와 실천을 통해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리버스 멘토링은 기존의 멘토-멘티 관계와는 반대로 멘티가 멘토가 되어 후배를 지도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호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서 나타나듯이, 탁월한 사람은 능력과 덕이 모두 갖춰진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더불어 조직 내에서 소수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강압적인 리더십은 개인주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조직은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성장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이 책은 행복과 성장에 대한 고민을 가진 조직 구성원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합니다.
경영학적인 측면과 인문학적인 관점을 조합하여 행복과 성장을 조직 내에서 실현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좋음을 조직에서 실현함으로써 조직이 오래도록 지속 가능하다는 주장이 책에서 강조되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행동해 나가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상식

슈퍼 리치의 부동산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허들링북스 / 2024년 1월

경제경영서 분야의 전문가인 우용표 대표가 쓴 부동산 지식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한 부동산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유용할 것입니다. 특히 부동산 경제학과 세금,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초보자들이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부동산은 투자 시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이 책을 통해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초를 다져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부동산에 대한 기초 상식으로 주택, 아파트, 상가, 사무실, 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종류가 있습니다.
주택의 크기는 주로 평수나 제곱미터로 표시되며, 용적률과 건폐율은 건물 활용과 대지 차지 비율을 나타냅니다.
특히, 오피스텔은 주거용이 아니므로 주택과 다르게 취급됩니다.

또한, 부동산 서류에 대한 이해와 계약서 해석 방법,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내용, 부동산 경제학, 세금,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초보자들이 종합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부동산 시장에서의 실용적인 판단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동산 거래 시 부담되는 부동산 세금에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이 있으니 이에 대한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부동산 거래 시 사용되는 계약서 용어를 숙지하고 중요한 조항들을 이해하는 것 역시 필수입니다.

이러한 기초 상식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및 투자 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알면 알수록 실용적인 지식이 되며,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풍부하다면 미래의 부동산 거래에서 유리할 것입니다.
계약서 서명 시 큰 낭패를 막고, 부동산 시장에서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식을 쌓아보세요.


부동산 서류, 계약서 해석, 부동산 개발 사업, 부동산 경제학, 세금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어 초보자들이 부동산 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군요. 또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이해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언제나 유용하며, 이 책이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꾸준한 학습과 응용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시기를 바랍니다.

고독사의 문제

남겨진 것들의 기록 - 유품정리사가 써내려간 떠난 이들의 뒷모습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1월

이 책은 죽음과 삶, 그리고 남은 이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은 단순히 물리적인 종말뿐만 아니라 남은 이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것을 유품 정리사의 시각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삶의 소중함과 각자의 선택이 어떻게 그림자를 드리우는지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떠난 이의 자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공간 안에서 나뒹구는 술병과 쌓인 고지서, 멈춘 시간 속에 남아 있는 떠난 이의 삶, 고뇌, 꿈, 그리고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몸은 자랐지만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청년들이 삶의 선택에서 상처를 받고, 세상을 등지는 모습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고인의 유서에 담긴 말에서는 외로움과 더 이상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감정이 드러나며, 성인으로 키워내는 일이 삶의 유일한 목표였음에도 불구하고 외로움과 두려움이 가득한 아이들 앞길이 걸림돌처럼 느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은 곧 끝이지만, 남겨진 이에게는 새로운 고통의 시작이라는 현실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선택은 자신의 것이지만, 남겨진 이에 대한 책임과 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강조됩니다. 유품 정리사의 시각에서 사취가 가득한 물건은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물건은 폐기 처리된다는 언급이 나오며, 산 사람의 물건이라도 변함이 없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고독사는 예방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이며, 후회는 남을지언정 냉정히 말해도 남겨진 이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은 중요하지만 목숨보다 더 귀하다는 생각을 통해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대해 더욱 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재난

자본주의는 어떻게 재난을 먹고 괴물이 되는가
나오미 클라인 지음, 김소희 옮김 / 모비딕북스 / 2021년 5월

이 책은 밀턴 프리드만의 경제적 충격 치료라 불리는 급진적인 사회경제 전략을 살펴보며 정신적 충격에 대응하는 이러한 접근에 대한 역사적 사례를 다룹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군부정권, 칠레의 피노체트 정권, 중국의 텐안먼 광장 학살, 보리스 옐친의 반대파 구금 등을 포함합니다.

프리드만의 경제 모델은 전제주의적 충격 상태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책은 신자유주의, 자유무역, 세계화, 미국의 군사적 활용 등을 다루며 1990년대 중반까지 스스로를 '신보수주의'로 부르기 시작한 이념적 변화를 탐구합니다.

책의 1장은 두 명의 충격요법 전문가를 소개하며, 이언 캐머런과 밀턴 프리드만이 정신적 충격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다룹니다. 캐머런은 마인드 컨트롤 프로그램과 전기쇼크요법에 참여한 미국의 심리학자로 소개되며, 프리드만은 경제적 충격요법을 통해 시장을 해방시키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2장에서는 칠레에서의 충격요법 실험을 다루며, 피노체트 정권 아래에서의 잔인한 억압과 경제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시카고 보이스(Chicago Boys)라 불리는 시카고 대학 출신의 경제 전문가들이 해당 실험에 참여하며 라틴 아메리카 여러 국가에서 시행된 이러한 경제적 전략의 결과를 탐구합니다.

3장에서는 충격요법의 폭력적인 여파를 다룹니다. 이 장은 아르헨티나의 군부정권이 국가의 정치적인 반란을 억압하며 시카고학파 경제정책을 실시한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고문을 받으며 인권이 침해되었습니다.

4장에서는 프리드만과 같은 경제 전문가들이 어떻게 이러한 공포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면책되었는지를 다룹니다. 경제 조언자들의 범죄에 대한 도덕적 책임 부인과 함께 칠레 경제 팀이 피노체트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지 않고 내부적으로 협력한 내용을 강조합니다.

5장에서는 이러한 이념의 책임을 피하는 자들과 그들의 행동에 대한 비판을 다룹니다. 더불어 인권 유린을 정치경제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하는 자들을 비판하며 아르헨티나의 오월 광장 어머니회와 같은 인권 단체들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책의 3부에서는 민주주의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힘을 발휘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대처리즘과 정적인 개념들이 어떻게 전쟁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있는지를 다룹니다. 또한, 대처와 피노체트, 그리고 이들 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쇼크 독트린이 실행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확인합니다.

1980년대 초반, 프리드먼의 자유경제 이론이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 구원의 기회가 찾아왔고, 쇼크 독트린이 시행되었습니다. 책은 영국의 대처와 케인즈 시대에 대한 낙슨의 주장을 다루면서, 이로 인한 경제 논쟁과 변화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7장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경제 전쟁이 독재를 대신하며 쇼크 전문가들이 나타나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제시합니다. 여기서는 제프리 색스가 볼리비아에서 쇼크요법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고, 효과를 거둔 위기 상황 및 패키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책의 9장에서는 전환 과정에서 길을 잃는 국가들에 초점을 맞춥니다. 폴란드의 위기와 중국의 학살사태를 통해,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다룹니다.

쇼크 효과가 시민들의 재건 노력에 점차 누그러지면서, 밀턴 프리드먼의 2006년 사망은 자본주의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극소수의 부의 축적은 항상 논쟁이었고, 워싱턴은 민주적 사회주의를 공산주의보다 큰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남미는 수십 년간의 쇼크에서 벗어나, 지난 사상을 다시 후원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중단된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국유화와 토지개혁을 실시하고, 교육, 문맹퇴치, 의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저항은 예전 쇼크에 대한 집단적 기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남미인들은 새로운 쇼크에 대한 경계를 갖고, 과거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쇼크 독트린의 영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의 2평짜리 베란다 목공소

나의 2평짜리 베란다 목공소 -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김준호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1월

저자는 베란다를 작은 목공소로 변신시키며 평일은 직장인, 주말은 목수로 두 가지 삶을 살아가며 그 경험을 글로 표현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쉼과 여유를 통해 과정을 점검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목공 작업을 통해 삶의 휠씬 중요한 한 가지인 쉼을 깨닫는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울림을 주는 부분입니다.

나무의 성질을 이해하듯이 우리의 삶에서도 욕심을 억제하고 삶의 본성에 순응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목공 작업을 통해 나무의 숨결과 향을 느끼며 아름다운 결과를 얻는 삶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됩니다.

저자가 평일엔 직장인, 주말엔 목수로 자신을 소개하며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다양한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일상 이야기는 우리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업을 찾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지혜 중 하나로,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쉼을 찾아가며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용기와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메시지도 전해집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의미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