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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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그렇지. 종으로 횡으로, 혹은 통시적으로 공시적으로 가능했던 모든 존재들을 잠재한 한 개체의 인생. 뜻밖으로 장엄하다. 이름 없는 화자처럼, 당신이나 내 인생도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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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의 열두 달
카렐 차페크 지음, 요제프 차페크 그림, 배경린 옮김, 조혜령 감수 / 펜연필독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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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하고 사랑스럽고 부럽습니다. 정원 갖고 싶었습니다만. ‘가장 희귀하고, 멋지고,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은 하나같이 아직 내 정원에 들여놓지 못한 것들뿐이다.’(191) 식물 자리에 책을, 정원 자리에 서재를 넣으면 무릎 탁+좌절 뙇. 저 짓을 두 군데에서 할 순 없겠다고 주억거리는 오늘은 식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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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안단테
엘리자베스 토바 베일리 지음, 김병순 옮김 / 돌베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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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지 안 먹는 건지 모르는 속도로 꽃잎 하나가 서서히 사라져갔다. 귀를 바싹 기울였다. 달팽이가 먹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26) 달팽이 관찰기와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적혔다. 원제가 번역제목에 사라져 1정도 아쉽다. 달팽이 당근 먹는 소리 저자 홈피에서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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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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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담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클리셰 설정이 없어서 일단 답답하지 않네요. 서로 믿고 같이 얘기 나누는 남매 티키타카가 좋습니다. 유령의 집이라는 고딕 전통을 따르나 ‘악녀와 성녀’ 이분법에 균열을 내며 다소 발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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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도웰교수의 머리
벨랴예프 / My Dpot(마이디팟)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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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중반은 늘어지고 결말은 순식간이라 조금 의아했으나, 뭐니 뭐니 해도 머리가 말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아주 섬뜩하다. “아아, 굴러다니는 조약돌의 무게를 내 손안에서 느끼는 기쁨 하나만 맛본다면 나의 괴물 같은 존재를 기꺼이 다 내놓을 텐데!”(3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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