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위의 세계 - 2012년 제43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정영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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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신>에서 살짝 발끝만 적셨다면 여기선 그 매력에 완전히 풍덩. (이토록 치밀한 권태라니!) 무엇보다 읽는 재미, ‘무용성’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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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숨 2012-12-16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독의 밤>에서 본 정영문 님, 난 뭔가 압도되는 느낌. 우선 키에, 그리고 머리카락에, 결정적으로, 아름다운 손에.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아아 안 돼, 말도 글처럼 하는 이 사람, 항복이다, 두 손 들고 흠모(라고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그 이후 마음이 좀 아프다. (쉼표를 이렇게 많이 쓰다니, 그래서 마음이 조금 더 아프다.)
 
화가의 얼굴, 자화상 - 뒤러부터 워홀까지 자화상으로 그린 화가의 진실
로라 커밍 지음, 김진실 옮김 / 아트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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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집치고 크기가 거대하지 않으면서 그림 보기에 딱 좋고 글도 친절해서 금세 친밀감이. 곁에 두고 한 장(章)씩 아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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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마이클 커닝햄 지음, 정명진 옮김 / 비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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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좋았는데 새로 나온 원작은 그 열 배쯤 더 좋은 것 같다. 감수성과 섬세함이 울프보다 더 울프다운 작품, 아름다운 커닝햄은 진정 첫사랑 제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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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살인마 밀리언셀러 클럽 103
짐 톰슨 지음, 박산호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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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에게 감정 이입되는 야릇한 경험과 카타르시스 없는 찜찜한 결말, 하이스미스와 더불어 짐 톰슨이 가진 오리지널리티 제대로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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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군대의 장군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1
이스마일 카다레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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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마디가 아파올 정도로 질퍽하고 처연한 “전쟁의 풍경.” 코냑과 커피가 이렇게 위로가 되기는 처음, 대단히 멋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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