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파 - 2018년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박해울 지음 / 허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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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년 배경에 그림자 노동이나 대기업 권력 같은 현재 사회 계층 문제가 고스란하다. 거기에 인공지능 윤리 문제까지 아우른다. 오랫동안 다듬어 왔다는 작품답게 서툰 구석 하나 없이 능수능란, 기성 작가 작품 같다. 한국과학문학상 작품집은 수상작도 좋지만 심사평들 또한 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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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의 문화사 - 매너라는 형식 뒤에 숨겨진 짧고 유쾌한 역사
아리 투루넨.마르쿠스 파르타넨 지음, 이지윤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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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독자라면 굳이 따로 장착하지 않아도 될 ‘문화사’ 아닐까 싶다만. ‘풍속 문화에 관한 역사는 항상 훌륭한 교훈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 것에서 위로를 얻을 수는 있다’(252)고. 얼마나더럽고후진시대였는지잠깐구경하고나서세상참좋아졌군,이라고말하는게글쎄,위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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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깨어나는 마을
샤론 볼턴 지음, 김진석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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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작은 마을에서 뱀이 우수수 깨어나며 50년 전 사건 진상이 드러난다. 뱀과 사이비 종교 패악질과 ‘나’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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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인공지능 - 오해와 편견의 컴퓨터 역사 뒤집기
메러디스 브루서드 지음, 고현석 옮김 / 이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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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무지능’이라는 센스 넘치는 원제가 묻힌 감이 있으나 여전히 전문적이고 재밌는 책입니다. 원부제 ‘컴퓨터는 어떻게 세상을 오해하는가.’ 알고리즘에 숨어있을 제작자의 무의식적 편견을 주의하자는 취지예요. 저 편견에는 여혐도 포함됩니다. ‘페’자 보고 놀라지 마세요,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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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맨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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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고 숨 막히게 뒤틀려 있는 초중반부 디스토피아 분위기에 치를 떨며 이를 악물었던 탓에, 후반부의 사랑스러움은 선물 같다. 50주년 맨부커상 이름값 하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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