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9
신현배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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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를 주제로 한 책은 학교다니면서

여러권 만나게 될거예요.

그 중 진짜 독도의 모든 것들을 한 권으로

완벽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가문비어린이의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로

나온 이 책이예요.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땅, 독도이야기' 라는 책의

개정판이라 더더욱 업그레이드 된 느낌에

교과연계 필독서로 활용하기도 좋은 책이예요.

 


가끔 우리는 역사공부 외에도

뉴스나 언론을 통해 '독도'라는 단어가

언급되는 이슈들을 접하게 될때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은 꽤 도움이 되었다는걸

알게 될 거예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독도'이야기를

아주 친절하게 또 정확하게 많은

정보로 꽉 채워 담아낸 이 책은

'어린이 교양서'로도 진짜 좋은 책이었네요.

개정되기 전에는 '강치'라는 단어가

책의 제목으로 들어가기도 했었죠~

 


이 책은  지금은 사라진 동물 강치!!

독도에서 서식했던 '강치'의 시선을 빌어

할아버지 강치와 새끼 강치들이 묻고 답하는

대화글로 독도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물어보고 이야기나누는 형식을

빌어 재미나게 알려주는

독도 역사이야기라 쉽게 읽어볼 수

있고 몰입도 잘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애국심도 키우고,

우리땅 독도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갖도록 더 확실한 내용을 배우고 알아가는

책으로 소장각!!

 

초등교양서,  어린이 교양서로

두루두루 딱 좋았던 책이예요.

 


개정판 도서라 더 알찬 구성과 내용!!

다양한 사진자료와 정보박스 그리고

삽화가 잘 어우러져 교과연계 도서로

집중하며 읽기 좋아요.

 

일본은 우리가 싫어하는 행동만 하는

 나라!! 아직도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기죠.

확실한 증거를 갖고 반박하기 위해서라도

어린이들 모두가 독도박사가 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독도이야기를 왜 알아야 하는지

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려고 했고,

이 책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어요.

 

 


목차를 보면 역사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독도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책안에 담긴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꼼꼼하게 읽어요.

 


대한민국의 어린이라면 이 책을

 소중하게 여길거라 생각해요.


새끼 강치 두마리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네요.
독도와 초롱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어요.

할아버지 강치는 손자 독도와 친구 초롱이에게


지금 그 많던 강치들이 사라질 수 밖에

없었는지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잔인한 일본인들에 의해 무참히

죽음을 당하고 또 한국전쟁으로 독도가

포격연습장이 되어 독도에서는

강치가 살수가 없을 지경이 되어

슬픈 강치들의 사연으로

시작되는 독도의 옛이야기를

할아버지는 들려주기 시작해요.

 

잘 몰랐던 독도의 비밀을 하나하나

발견하는 듯 모든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진진하기만 해요.

이야기가 끝나면

정리하고 기억하라는 의미로

"이것은 꼭 알아두세요!" 라는 코너라

등장해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퀴즈형식으로 정리해주니 딱 좋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독도 골든벨'로 활용하고 다 맞추면

선물을 주기로 했더니 책을 더

완벽하게 읽어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어린 강치들이 묻고

할아버지 강치가 대답하는

이야기식 설명이라

지루하지 않게 몰입해서

읽어내려갈 수 있는

독도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역사공부도

절로 하게 되고

독도사랑의 마음을 점점 키워가는

알찬 독서시간!!

 

평상시에도 진짜 독도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쏙쏙 골라 알려주는

느낌으로 풀어주는 내용들이

많이 도움되네요.

독도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계속 분노하게 되는 일본의 태도

일본 사람들의 교활함때문에

우리땅 독도가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는

안쓰러운 마음을 공감하게 하는

내용들이 가슴아팠지만

또 한 편으로 우리땅 독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선조들이 계셨기에

또 자랑스럽고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진짜 진짜 공부돼는 기분' 다른

친구들도 같이 경험해보길 바래봅니다.

독도에 대해 단순한 정보만

알고 있었다면 이 책으로 한 번 더

풍성한 정보의 폭을 넓혀가는 시간을

만들어 가세요.

 


주제별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다양한 시선으로 독도를 바라보고

사랑해줄 자신이 생길거예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아니 일부러라도

만들어서 독도에 한 번쯤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반드시 하게 될 책~

 

우리는 우리땅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금 기억하며 독도가 지금 우리들에게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를 뭘까?를

상상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독도 200% 이해하기는

[ 어린이를 위한 우리땅, 독도이야기 ]를

읽으며 더 확실해 질 수 있어요.

독도의 날이 언제인지 잘 기억하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매년 독도를 기억하고 챙겨주는

진짜 대한민국의 찐국민이

되어주길 희망해봅니다.

 


물론 엄마 아빠  모든 가족과

같은 공통의 관심사로 독도를 아끼고

지키려는 진실된 마음을 갖고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활동까지 연계시켜

독도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면

더욱 의미있어 지겠어요.

 


다양한 정보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독도관련 호기심도 해결해주고

애국심도 키워준 특별한 책!!

 

'독도'하면 반드시 이 책 한 권을 꺼내오는 센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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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특공대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민물고기 이야기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9
조소정 지음, 신외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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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으로 민물고기만 이렇게 엄청나게
등장하는 책은 아마 없을걸요?

우리나라에는 강, 하천에
다양한 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만나보는 이 책~
.멸종위기 민물고기의 이야기를
동시로 만나보면서 더 관심을 갖고
애정을 느끼며 민물고기에 대한
내용을 많이 기억하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이 동시집을 통해
민물고기의 정보를 동시로 기억해
더 특별한 책으로 활용하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겠죠?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동시여행' 시리즈 29

[ 민물고기 특공대 ]

생소한 소재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민물고기를 주제로 풀어낸

'민물고기 특공대'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보세요. 

그래서 이 책이 더더욱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거예요.
초등 교과연계 동시집으로도 활용하면서
민물고기에 대한 상식도 풍성하게
배우고,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주려는 노력도
해나가도록 의미있는
어린이 동시집으로 추천해요.

 

이 책은 조서정 시인과 신외근 화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동시집이예요.

민물고기의 특성에 따라 멋진 동시를
떠올리며 글로 표현해주고
그 민물고기의 특징이나 성격 그리고
생태를 통해 더 생생한
삽화를 곁들여 동시의 맛을 살려주는
특별함이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를 더
오래오래 기억나게 해줄것 같아
기대감이 생기는 동시집이예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240여종의 민물고기중
우리가 볼 수 있는 민물고기는
 고작 30여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니 왠지 미안해지네요.
우리의 천연기념물 민물고기가 더이상
사라지지 않게 우리의 자연을 더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담아
책에 등장하는 35종의 민물고기만이라도
꼭 지켜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이 책을 읽어보네요.
목차를 보면 멸종위기 1급, 2급 민물고기를
차례에 맞춰 소개하고 있어요.

멸종위기라는 말이 있어
왠지 더 슬픈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빨리 우리의 민물고기를
만나보고 싶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네요.
민물고기 소개만 쭉~ 하는
정보책이라면 사실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어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동시는 짧은 글로 주제를 함축적이며
인상적으로 표현하는 장르라
민물고기에 대한 동시라면
왠지 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고
재미나게 접근할것 같은데
어떤가요?
각각의 민물고기는
나름이 멋진 이름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이름에 맞는 개성만점
별명도 있네요.
사실 민물고기는 다 비슷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고 이름도 생소해
바닷고기에 비해 그리
친숙하지 않지만
조금만 관심을 더 갖고 자주 만나고
알아간다면 분명 매력이 넘치는
친구들일거예요. 

 

그림과 민물고기의 이름만
매칭하기보다 이렇게
각각 개성넘치는 의미를 담아
동시로 즐기는 민물고기 이야기가
꽤 흥미있고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어 집중하게 되네요.
알고 있는 민물고기도 있지만
처음만나는 민물고기도 많다는 아이~
저도 참 생소하고 몰랐던
민물고기 이름들을 만나 신기하기만 해요~​ 

 

쏘가리, 가시고기, 칠성장어 등등
이름을 들어봤지만 진짜 어떤 민물고기인지는
잘 몰랐어요.
이렇게 동시로 재미나게 만나
친근하게 느껴지고
생김새와 이름 특징을 더 확실하게
배워가는 재미~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민물고기
박사가 될 수 있을것만 같네요.​ 
​이렇게 각기 개성넘치고
재미있는 성격을 갖고 있는
민물고기~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후회하기보다 이 물고기들이 더이상
사라지지 않게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겠어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민물고기는
이제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참 안타까운데요~
앞으로 이 책을 만났으니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함께
살아오던 민물고기 친구들이 더이상
멸종되지 않고 우리와  더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민물고기 특공대"가 더 힘을 내주면
좋겠네요.


작품 하나하나 마다 즐겁고
신나는 느낌이 들고
마치 민물고기들이 우리와
친해지려는 듯 자신만의 장기를
뽐내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동시라 더더욱 어렵지 않고
재미만점 ​재치가득한 어린이 동시로
딱 좋았던 느낌이네요.
민물고기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된 시간이라 기분이 좋아져요.
민물고기도 그려보고
또다른 동시를 나도 한 번 써보면서
민물고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는 독후활동을 연계시켜주면서
즐거운 동시여행 해야겠네요.
시인이 숨겨둔 아주 중요한 비밀은
 "민물고기 특공대"를 더 알차게 즐기면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민물고기 이야기'를 이
렇게 생생하고 친근하고 다정하게
알려주는 책은 또 없을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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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특공대 - 우리나라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민물고기 이야기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9
조소정 지음, 신외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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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으로 민물고기만 이렇게 엄청나게
등장하는 책은 아마 없을걸요?

우리나라에는 강, 하천에
다양한 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서 만나보는 이 책~
.멸종위기 민물고기의 이야기를
동시로 만나보면서 더 관심을 갖고
애정을 느끼며 민물고기에 대한
내용을 많이 기억하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이 동시집을 통해
민물고기의 정보를 동시로 기억해
더 특별한 책으로 활용하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겠죠?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동시여행' 시리즈 29

[ 민물고기 특공대 ]

생소한 소재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민물고기를 주제로 풀어낸

'민물고기 특공대'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보세요. 

그래서 이 책이 더더욱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거예요.
초등 교과연계 동시집으로도 활용하면서
민물고기에 대한 상식도 풍성하게
배우고,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주려는 노력도
해나가도록 의미있는
어린이 동시집으로 추천해요.

 

이 책은 조서정 시인과 신외근 화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동시집이예요.

민물고기의 특성에 따라 멋진 동시를
떠올리며 글로 표현해주고
그 민물고기의 특징이나 성격 그리고
생태를 통해 더 생생한
삽화를 곁들여 동시의 맛을 살려주는
특별함이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를 더
오래오래 기억나게 해줄것 같아
기대감이 생기는 동시집이예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240여종의 민물고기중
우리가 볼 수 있는 민물고기는
 고작 30여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니 왠지 미안해지네요.
우리의 천연기념물 민물고기가 더이상
사라지지 않게 우리의 자연을 더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담아
책에 등장하는 35종의 민물고기만이라도
꼭 지켜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이 책을 읽어보네요.
목차를 보면 멸종위기 1급, 2급 민물고기를
차례에 맞춰 소개하고 있어요.

멸종위기라는 말이 있어
왠지 더 슬픈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빨리 우리의 민물고기를
만나보고 싶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네요.
민물고기 소개만 쭉~ 하는
정보책이라면 사실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어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동시는 짧은 글로 주제를 함축적이며
인상적으로 표현하는 장르라
민물고기에 대한 동시라면
왠지 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고
재미나게 접근할것 같은데
어떤가요?
각각의 민물고기는
나름이 멋진 이름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이름에 맞는 개성만점
별명도 있네요.
사실 민물고기는 다 비슷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고 이름도 생소해
바닷고기에 비해 그리
친숙하지 않지만
조금만 관심을 더 갖고 자주 만나고
알아간다면 분명 매력이 넘치는
친구들일거예요. 

 

그림과 민물고기의 이름만
매칭하기보다 이렇게
각각 개성넘치는 의미를 담아
동시로 즐기는 민물고기 이야기가
꽤 흥미있고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어 집중하게 되네요.
알고 있는 민물고기도 있지만
처음만나는 민물고기도 많다는 아이~
저도 참 생소하고 몰랐던
민물고기 이름들을 만나 신기하기만 해요~​ 

 

쏘가리, 가시고기, 칠성장어 등등
이름을 들어봤지만 진짜 어떤 민물고기인지는
잘 몰랐어요.
이렇게 동시로 재미나게 만나
친근하게 느껴지고
생김새와 이름 특징을 더 확실하게
배워가는 재미~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민물고기
박사가 될 수 있을것만 같네요.​ 
​이렇게 각기 개성넘치고
재미있는 성격을 갖고 있는
민물고기~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후회하기보다 이 물고기들이 더이상
사라지지 않게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겠어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민물고기는
이제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참 안타까운데요~
앞으로 이 책을 만났으니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함께
살아오던 민물고기 친구들이 더이상
멸종되지 않고 우리와  더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민물고기 특공대"가 더 힘을 내주면
좋겠네요.


작품 하나하나 마다 즐겁고
신나는 느낌이 들고
마치 민물고기들이 우리와
친해지려는 듯 자신만의 장기를
뽐내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동시라 더더욱 어렵지 않고
재미만점 ​재치가득한 어린이 동시로
딱 좋았던 느낌이네요.
민물고기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된 시간이라 기분이 좋아져요.
민물고기도 그려보고
또다른 동시를 나도 한 번 써보면서
민물고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는 독후활동을 연계시켜주면서
즐거운 동시여행 해야겠네요.
시인이 숨겨둔 아주 중요한 비밀은
 "민물고기 특공대"를 더 알차게 즐기면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민물고기 이야기'를 이
렇게 생생하고 친근하고 다정하게
알려주는 책은 또 없을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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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가 오케이! 하다 - 동화로 읽는 가족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116
김은숙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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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16번째

이야기를 만났어요.
<< 동화로 읽는 가족이야기 >>라는 테마로
3가지  에피소드로 풀어낸 잔잔한 가족동화로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많은 관계맺음을 통해
'마음의 덧셈 놀이'를 더 풍성하게
해나가길 하는 마음을 담아
이 동화책을 썼어요.

과연 '마음의 덧셈 놀이'는 뭘까요?
3가지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그 중요한 가치를
배울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국어, 도덕 교과연계 동화로
아이들과 함께 읽고 활용하기 좋은
초등신간, 초등단행본, 초등창작동화로
추천하는 책
제목부터 시원시원한
[ 은수가 오케이! 하다 ]
3편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풀어낸
아이들의 이야기로 진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재미나게
담아주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동화예요.
작가는 모두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을 내세워 '가족의 특별함'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냈는데요
그래서 이 책은 동화로 읽는 가족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준것 같아요. 
은수는 엄마와 단둘이 살아요.
항상 바쁜 엄마는 은수에게 항상 미안했죠.
그래서 큰 결심을 해요.
회사를 그만두고 은수 곁에 있어주겠다는
선물로 은수는 마냥 행복해요.
 
아빠가 옆에 없어도
엄마만 옆에 있다면
더 바랄게 없는 은수!! 
엄마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은수와
항상 꼭 붙어다니며
그동안 항상 외로웠던 은수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네요.
엄마역시 회사생활보다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하나씩 이루며
은수와 더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요.
일본여행도 다녀오고
소개받은 화가 아저씨도 만나고
은수 엄마도 앞으로 힘들지 않고
외롭지 않게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참 다행이예요.
하지만 엄마는 은수가 걱정되네요.
새아빠가 생기는걸
은수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은수는 엄마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고
가족이 더 많이 생기면 더 행복할거라
믿는 긍정적인 아이였어요.
은수가 엄마를 사랑하는만큼
엄마를 사랑해주는 화가아저씨가
나타났으니 가족으로 받아들이는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어요.

엄마도 아저씨도 서두르지 않았고
은수의 마음이 온전히 열려
오케이!! 라는 허락이 떨어져
모든 가족이 더 행복하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해주네요.
은수 엄마의 부모는 혼자 은수를 키우는
딸이 외로울까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 좋은 동반자가 생기고
은수도 아빠가 생겼으니
한시름 놓으셨어요.
이렇듯 가족은 서로가 더 행복했으면
하는 진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네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신애누나'예요.
주인공 찬수는 홀로 외롭게
시골의 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외동아이예요.

엄마 아빠는 일을 하느라 바쁘시고
친구도 친척도 자주 만날 수 없으니
항상 혼자서 지내야 하는
하루하루가 힘들고 외로운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이종사촌인 신애 누나가
여름방학에 머물러 온다 하니 너무 설레요.

찬수는 새 손님을 맞을 생각에
이발도 하고, 방 도배도 하며
진짜 좋아하네요.

가족이 많아 정말 복닥복닥 어울려
사는게 진짜 재미있는 일인데
가족이 단촐하면
이런 문제도 생기나봐요.
신애 누나는 다리가 좀 불편해요.
그레서 휠채어를 타야만 하죠.
하지만 성격도 너무 밝고
특히 그림을 잘 그려서
찬수에게도 이 멋진 마을의 풍경을
그려보라며 선물도 가져왔어요.
찬수는 이제 누나처럼 멋진 화가가 되어
매일 그림을 그리며
누나와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니
너무 행복해요. 
사촌이라 더 거리감이 없고
찬수를 아주 많이 아껴주고
생각해주는 신애 누나는 찬수를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네요.

덕분에 찬수는 성격도 더 밝아지고
하루하루 신애 누나와 함께 하는
여름방학의 추억들이 더 없이 소중해져요.

이제 누나가 한 달의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신애 누나는 다리 수술을 받기로 했기에
조금은 무섭지만 이렇게
찬수의 응원을 받고 힘을 얻었으니
무사히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걸어다닐 수 있길 바래봅니다.
찬수는 누나를 기차역에서 배웅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요.
어른스럽게 누나를 위해 간절한 소원도 빌죠.
누나의 다리가 꼭 낫게 해주세요.
그게 어렵다면 누나의 이름이 화가로 훨훨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라구요. 
우리는 가족들과 자주 다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요.
같은 공간에서 매일 부딪히며 살다보니
그 소중함을 잘 모르죠.

하지만 산골 소년인 찬수는
 엄마 아빠가 일을 하러
가시면 항상 혼자 남아 있고
같이 이야기할 동생이나 형도 없고
다툴 누나도 없으니 너무 외로웠죠.

그래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서울 사촌이지만 이렇게 집으로 찾아온다니
너무너무 설레이고 좋기만 해요.

가족은 이런건가봐요.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한 번씩
만나면 마냥 좋고, 가족의 행복을
빌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그런거요.

이렇게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또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외짝 운동화와 깨금이"네요.

운동화와 개미 깨금이의 이야기로
더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마음 덧셈 놀이 해보기!!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소희는 운동화 한 짝이 없어진걸 알게 됩니다.

운동화 한 짝이 사라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장난꾸러기 호재가
나타나 약올리니 기분이 나빠졌네요.

야외학습시간에 약수터에 벗어두고
온게 아니냐고 핀잔을 두는 호재의
말이 엉뚱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시 불러 같이 약수터로 향해봅니다.

 

한편, 그 약수터 뒤로 일개미들이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장면이 나오네요.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 하나가
더 들어있는 재미~
주이공 깨금이가 바로 개미였네요.
깨금이는 오늘만은 왠지 자유시간을
만들고 싶어져 일탈을 하네요.
그러나 못보던 물건 하나를 발견해요.
바로 소희의 외짝 운동화였어요.

아하! 이렇게 사건이 연결되나보네요.
운동화를 자신만의 보금자리 삼아
하늘도 바라보고 바람과 이야기도 나누고
깜박 잠도 들었던 깨금이~
깨금이는 오롯이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혼자 요모조모로
 생각놀이를 하고 있네요.
그 누구의 명령이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놀이를 즐기는 사이
소희와 호재가 약수터에 도착했어요.

사실 소희의 운동화는 호재가 몰래 숨겨다
놓은 거였는데 모른척 시치미를 떼고
소희는 그런줄도 모르고 호재에게
고마워 하죠.

그리고 그 운동화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던 깨금이는 깜짝 놀라
재빠르게 도망치긴 했지만
한 편으로 자신만의 추억을 만든 시간을 가져
은근히 기분이 좋기도 해요.

일탈자 깨금이, 그런 깨금이를 혼내주려는
호재는 착한 소희의 말을 듣고
깨금이를 살려주었죠.

사실 호재도 깨금이에게 고마워 해야
할거예요.
개미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자신이 한 행동을 들키지 않았고
더불어 소희에게 항상 하고 싶었던
고마움을 드디어 전달했으니까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상속에서
이렇게 한 걸음 성장하고 자라나는것 같아요.

그 가운데 가족이 있어 행복해하는
깨금이처럼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가족들이 있어 더 특별한 행복을
느끼고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걸
깨닫기도 하구요.
작가는 이런 일련의 경험담을 통해
특별한 창작동화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어요.

책소개글 초반에도 언급했던 바로
'마음의 덧셈 놀이' 말이예요.

아이들은 사실 자기 중심적이며
자신밖에 모르던 시기에서 점점 가족과
생활하고 학교생활을 해나가며
자연과 또 사람과의 관계맺음을 해나가죠.
내 마음을 자연속 친구에게 이야기 하며
고민을 해결하기도 하고
외로웠던 감정을 새로운 인간관계나
가족들로부터 위안받기도 해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마음의 덧셈 놀이를
한 덕분이라고 작가는 말하는데요~

은수도 어른들의 마음에 덧셈을 해주어
서로가 화합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한것,
서로 잘 만나지는 못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은 산골소년 찬수와
이종사촌누나 신애가 한여름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행복이라는 추억을 만들어 낸 것,
친구 소희에게 쉽게 하지 못한 고맙다는
진심을 전하지 못해 벌인 사건속에서
 호재의 엉뚱함에 웃음짓고
또 일탈을 꿈꾸던 개미 깨끔이가
무사히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험담까지....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항상
그 어떤 순간에 마주할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밝고 예쁜
마음의 덧셈 놀이를 풍성하게 하면서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항상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길 바래보네요.
작가도 아마 이런 마음을 염두해두며
아이들에게 예쁜 동화를 선물하신 거겠죠?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멋진 삽화가 잘 어우러져
더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던
가문비어린이 창작동화 [ 은수가 오케이! 하다]는
가족동화로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인것 같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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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가 오케이! 하다 - 동화로 읽는 가족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116
김은숙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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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16번째
이야기를 만났어요.
<< 동화로 읽는 가족이야기 >>라는 테마로
3가지  에피소드로 풀어낸 잔잔한 가족동화로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많은 관계맺음을 통해
'마음의 덧셈 놀이'를 더 풍성하게
해나가길 하는 마음을 담아
이 동화책을 썼어요.

과연 '마음의 덧셈 놀이'는 뭘까요?
3가지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그 중요한 가치를
배울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국어, 도덕 교과연계 동화로
아이들과 함께 읽고 활용하기 좋은
초등신간, 초등단행본, 초등창작동화로
추천하는 책
제목부터 시원시원한
[ 은수가 오케이! 하다 ]
3편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풀어낸
아이들의 이야기로 진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재미나게
담아주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동화예요.
작가는 모두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을 내세워 '가족의 특별함'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냈는데요
그래서 이 책은 동화로 읽는 가족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준것 같아요.​ 
은수는 엄마와 단둘이 살아요.
항상 바쁜 엄마는 은수에게 항상 미안했죠.
그래서 큰 결심을 해요.
회사를 그만두고 은수 곁에 있어주겠다는
선물로 은수는 마냥 행복해요.
 
아빠가 옆에 없어도
엄마만 옆에 있다면
더 바랄게 없는 은수!! 
엄마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은수와
항상 꼭 붙어다니며
그동안 항상 외로웠던 은수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네요.
엄마역시 회사생활보다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하나씩 이루며
은수와 더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요.
일본여행도 다녀오고
소개받은 화가 아저씨도 만나고
은수 엄마도 앞으로 힘들지 않고
외롭지 않게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참 다행이예요.
하지만 엄마는 은수가 걱정되네요.
새아빠가 생기는걸
은수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은수는 엄마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고
가족이 더 많이 생기면 더 행복할거라
믿는 긍정적인 아이였어요.
은수가 엄마를 사랑하는만큼
엄마를 사랑해주는 화가아저씨가
나타났으니 가족으로 받아들이는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어요.

엄마도 아저씨도 서두르지 않았고
은수의 마음이 온전히 열려
오케이!! 라는 허락이 떨어져
모든 가족이 더 행복하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해주네요.
은수 엄마의 부모는 혼자 은수를 키우는
딸이 외로울까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 좋은 동반자가 생기고
은수도 아빠가 생겼으니
한시름 놓으셨어요.
이렇듯 가족은 서로가 더 행복했으면
하는 진심을 갖고 응원해주는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네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신애누나'예요.
주인공 찬수는 홀로 외롭게
시골의 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외동아이예요.

엄마 아빠는 일을 하느라 바쁘시고
친구도 친척도 자주 만날 수 없으니
항상 혼자서 지내야 하는
하루하루가 힘들고 외로운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이종사촌인 신애 누나가
여름방학에 머물러 온다 하니 너무 설레요.

찬수는 새 손님을 맞을 생각에
이발도 하고, 방 도배도 하며
진짜 좋아하네요.

가족이 많아 정말 복닥복닥 어울려
사는게 진짜 재미있는 일인데
가족이 단촐하면
이런 문제도 생기나봐요.
신애 누나는 다리가 좀 불편해요.
그레서 휠채어를 타야만 하죠.
하지만 성격도 너무 밝고
특히 그림을 잘 그려서
찬수에게도 이 멋진 마을의 풍경을
그려보라며 선물도 가져왔어요.
찬수는 이제 누나처럼 멋진 화가가 되어
매일 그림을 그리며
누나와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니
너무 행복해요. 
사촌이라 더 거리감이 없고
찬수를 아주 많이 아껴주고
생각해주는 신애 누나는 찬수를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네요.

덕분에 찬수는 성격도 더 밝아지고
하루하루 신애 누나와 함께 하는
여름방학의 추억들이 더 없이 소중해져요.

이제 누나가 한 달의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신애 누나는 다리 수술을 받기로 했기에​
조금은 무섭지만 이렇게
찬수의 응원을 받고 힘을 얻었으니
무사히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걸어다닐 수 있길 바래봅니다.
찬수는 누나를 기차역에서 배웅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요.
어른스럽게 누나를 위해 간절한 소원도 빌죠.
누나의 다리가 꼭 낫게 해주세요.
그게 어렵다면 누나의 이름이 화가로 훨훨
날아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라구요. 
우리는 가족들과 자주 다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요.
같은 공간에서 매일 부딪히며 살다보니
그 소중함을 잘 모르죠.

하지만 산골 소년인 찬수는
 엄마 아빠가 일을 하러
가시면 항상 혼자 남아 있고
같이 이야기할 동생이나 형도 없고
다툴 누나도 없으니 너무 외로웠죠.

그래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서울 사촌이지만 이렇게 집으로 찾아온다니
너무너무 설레이고 좋기만 해요.

가족은 이런건가봐요.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한 번씩
만나면 마냥 좋고, 가족의 행복을
빌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그런거요.

이렇게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또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외짝 운동화와 깨금이"네요.

운동화와 개미 깨금이의 이야기로
더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마음 덧셈 놀이 해보기!!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소희는 운동화 한 짝이 없어진걸 알게 됩니다.

운동화 한 짝이 사라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장난꾸러기 호재가
나타나 약올리니 기분이 나빠졌네요.

야외학습시간에 약수터에 벗어두고
온게 아니냐고 핀잔을 두는 호재의
말이 엉뚱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시 불러 같이 약수터로 향해봅니다.

 

한편, 그 약수터 뒤로 일개미들이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장면이 나오네요.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 하나가
더 들어있는 재미~
주이공 깨금이가 바로 개미였네요.
깨금이는 오늘만은 왠지 자유시간을
만들고 싶어져 일탈을 하네요.
그러나 못보던 물건 하나를 발견해요.
바로 소희의 외짝 운동화였어요.

아하! 이렇게 사건이 연결되나보네요.
운동화를 자신만의 보금자리 삼아
하늘도 바라보고 바람과 이야기도 나누고
깜박 잠도 들었던 깨금이~
깨금이는 오롯이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혼자 요모조모로
 생각놀이를 하고 있네요.
그 누구의 명령이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놀이를 즐기는 사이
소희와 호재가 약수터에 도착했어요.

사실 소희의 운동화는 호재가 몰래 숨겨다
놓은 거였는데 모른척 시치미를 떼고
소희는 그런줄도 모르고 호재에게
고마워 하죠.

그리고 그 운동화안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던 깨금이는 깜짝 놀라
재빠르게 도망치긴 했지만
한 편으로 자신만의 추억을 만든 시간을 가져
은근히 기분이 좋기도 해요.

일탈자 깨금이, 그런 깨금이를 혼내주려는
호재는 착한 소희의 말을 듣고
깨금이를 살려주었죠.

사실 호재도 깨금이에게 고마워 해야
할거예요.
개미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자신이 한 행동을 들키지 않았고
더불어 소희에게 항상 하고 싶었던
고마움을 드디어 전달했으니까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상속에서
이렇게 한 걸음 성장하고 자라나는것 같아요.

그 가운데 가족이 있어 행복해하는
깨금이처럼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가족들이 있어 더 특별한 행복을
느끼고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걸
깨닫기도 하구요.
작가는 이런 일련의 경험담을 통해
특별한 창작동화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어요.

책소개글 초반에도 언급했던 바로
'마음의 덧셈 놀이' 말이예요.

아이들은 사실 자기 중심적이며
자신밖에 모르던 시기에서 점점 가족과
생활하고 학교생활을 해나가며
자연과 또 사람과의 관계맺음을 해나가죠.
내 마음을 자연속 친구에게 이야기 하며
고민을 해결하기도 하고
외로웠던 감정을 새로운 인간관계나
가족들로부터 위안받기도 해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마음의 덧셈 놀이를
한 덕분이라고 작가는 말하는데요~

은수도 어른들의 마음에 덧셈을 해주어
서로가 화합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한것,
서로 잘 만나지는 못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은 산골소년 찬수와
이종사촌누나 신애가 한여름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행복이라는 추억을 만들어 낸 것,
친구 소희에게 쉽게 하지 못한 고맙다는
진심을 전하지 못해 벌인 사건속에서
 호재의 엉뚱함에 웃음짓고
또 일탈을 꿈꾸던 개미 깨끔이가
무사히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험담까지....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항상
그 어떤 순간에​ 마주할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밝고 예쁜
마음의 덧셈 놀이를 풍성하게 하면서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항상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길 바래보네요.
작가도 아마 이런 마음을 염두해두며
아이들에게 예쁜 동화를 선물하신 거겠죠?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멋진 삽화가 잘 어우러져
더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던
가문비어린이 창작동화 [ 은수가 오케이! 하다]는
가족동화로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인것 같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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