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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 키즈 컬러링북 - 엄마와 떠나는 쓱싹쓱싹 한국여행 엄마와 떠나는 키즈 컬러링북
이주형(꼬루비) 지음 / 경향BP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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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공부하는 책,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우리 아이도... ^^


코로나로 어디 돌아다닐 수도 없고,

집에만 있지만 바깥 세상 공부는 해야겠고...


이런 마음 딱 아시고, 좋은 책을 출간해 주셨어요.

문화유산을 색칠하며 배울 수 있답니다.


처음 만나는 문화유산을 낯설어하지 않고,

거기에 자기 마음대로 색을 입히고 놀면서

하나하나 섬세한 부분을 느낄 수 있다니 너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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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 키즈 컬러링북
(이주형(꼬루비) 지음 / 경향BP)

이 책에서 우리나라 국보 30가지의 그림을 만날 수 있어요. 경복궁 경회루,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 석탑경복궁 근정전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경주 불국사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금동탑경주 불국사 다보탑무령왕 금제 관식백자 청화 매죽문 항아리백제 금동 대향로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보은 법주사 팔상전석굴암 석굴성덕 대왕 신종서울 숭례문하회탈 및 병산탈양산 통도사 대웅전예산 수덕사 대웅전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서울 원각사지 십층 석탑익산 미륵사지 석탑조선 태조 어진창경궁 자격루경주 첨성대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청자 오리 모양 연적경주 태종 무열왕릉비혼천의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 와... 유명한 문화유산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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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주형(꼬루비) 작가님의 책입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공모전에서 여러 번 수상하셨대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과 일상에 관한 일러스트를 그리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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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이와 읽은 책에서 배운 창경궁 자격루와 첨성대입니다.
아이가 첨성대는 무엇인지 몰라서 국어사전을 찾아보며 공부했어요.
하나하나 색칠하다 보면 부분을 섬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고,
나중에 직접 본다면 그 감동이 더 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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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와 청자 오리 모양 연적입니다.
 첨성대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경주 불국사에 가게 되었을 때,
아이가 직접 마주한 문화유산에서 오는 웅장함도 있지만,
자기가 미리 색칠해 본 경험이 더해져
많이 낯설지 않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네요.

청자 오리 모양 연적도 
아이들이 색칠하기 쉽도록 
크고 약간의 두께감 있게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색칠이 수월할 것 같아요.
아이와 마주 앉아 함께 색칠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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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성덕 대왕 신종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대요.
이 책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색칠했어요.
자기가 색을 입히고 나서도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아이의 활동 영상을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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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대곡리 청동기도 색칠해 보았어요.
이게 뭐냐고 묻길래, 함께 백과사전을 찾아보았지요.
국보 제143호로 국립광주박물관에 있어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된 초기철기시대의 청동 유물입니다.
저 동그란 것은 거울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색칠도 하고, 공부도 하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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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 중급편 - 집중력UP, 두뇌력UP, 창의력UP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황정희 지음 / 경향BP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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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건 다 해봐야 해!"


우리 아이는 초급편에 이어 중급편도 빨리 책을 보고 싶대요.

와, 이 책도 새로운 실뜨기가 가득! 

즐거움이 가득!

두 권이나 만들어 주신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 아이 실뜨기 고수가 되어가고,

아이가 책을 보며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서

저는 저만의 시간이 몇 분 더 늘었어요. 하하..


물론, "엄마! 도와줘~" 하면 얼른 뛰어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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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 중급편

(황정희 지음 / 경향BP)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시리즈입니다.

이 책의 초급, 중급 2 권을 모두 보았는데요,

초급은 먼저 소개해 드렸고요.


https://blog.naver.com/se1343/222065568154


이번에는 중급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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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황정희 작가님의 책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세요.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를 위해 연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유튜브 채널 <실뜨기하는 황샘> 운영하고 계시니,

구경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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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목차가 완벽합니다.

혼자서 하는 실뜨기 놀이가 이렇게 많~~아요.

놀랍습니다.

우리 아이는 몸을 흔들흔들 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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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책이긴 하지만,

초급 책 앞쪽에 실린 기본 안내문은 똑같아요.

약간 어려운 실뜨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중급 책으로 먼저 시작하셔도 무리 없을 듯 합니다.


실뜨기가 무엇인지, 어느 나라에서 하는지, 언제 시작되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실뜨기는 모두 몇 가지가 있을지...


실뜨기는 전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놀이이고,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었을 거라고 전해진대요.

원작자는 분명하지 않지만, 계속 만들어지고 퍼져서 내려오는 거죠.

종류는 2000여 종이 넘고,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 있대요.

실뜨기는 정말 무궁무진한 놀이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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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초급에서와 같은 설명!

실은 너무 가늘지 않고 도톰한 실이 좋아요. 

털없이 매끈한 실이 좋고, 탄력이 조금 있어도 좋아요.

매끈한 실, 실뜨기용 실이 있었는데,

아이가 잃어버려서 곧 구입하려고 해요.

그 때까지 이 재미있는 책 쳐다만 볼 수 없어서

아쉬운대로 급히 털실로 며칠만 버텨봅니다.


실의 적당한 길이는 한 발 길이의 실이예요.

한 발은 두 팔을 양옆으로 폈을 때의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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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잇는 방법, 실뜨기 약속, 손가락 이름...

초급에서 배웠지만, 한 번 더 익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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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과 실의 위치에 따라 부르는 말들도 한 번 더 봅니다.

앞실, 뒷실, 고리, 위, 아래, 뜨기,

앞으로 돌리기, 뒤로 돌리기, 아랫고리 벗기기 등

실뜨기 기본 어휘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익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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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 시작 기본형인,

집게 손가락 기본형과 가운뎃손가락 기본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제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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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실뜨기를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단계 놀이예요.

그 중에서 우리 아이 수준에 딱 맞는 것은,

<예쁜 꽃>과 <밤하늘의 별 - 7개의 다이아몬드> 였어요.

얼마나 잘 만드는지는

아래 쪽에서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엄지손가락이 살짝 다쳐서 밴드를 붙였는데,

작은 구멍으로 엄지를 넣을 때 잘 안 되길래 제가 살짝 도와줬어요. ^^

또, 손을 흔들면서 실을 모아야 하는데 그것도 살짝 어려워해서

제가 도와줬어요.

제가 영상 찍고 있다고 저보고 감독님이라고 부르네요. 하하... 

손을 흔들흔들 해주니 마사지 된다고 좋아하고.. 하하..

우리 아이 너무 웃겨요. 영상으로 남기니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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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 할 수 있는 과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따라하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2장은 조금 어렵지만 완성 모양이 독특한 2단계 놀이이고,

3장은 좀 더 어렵긴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 연습하면 

실뜨기 고수가 될 수 있대요.

우리 아이는 1장을 조금 더 연습한 다음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4장은 간단히 할 수 있는 실마술입니다. 와우! 

얼른 익혀서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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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실뜨기 놀이가 많아요.

초급에서는 강아지, 새, 물고기, 안경, 왕관, 로켓, 나비, 별똥별...

중급에서는 꽃, 해, 다이아몬드, 에펠탑, 번개, 화산...


실뜨기 놀이의 장점은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거래요.

자신감을 갖고 계속 도전!


<초급>도, <중급>도 모두 재미있네요.

집중력, 두뇌력, 창의력... 높이고!

머리도 좋아지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중급은 난이도가 있으니까 어른들이 더 재미있으실 듯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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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 초급편 - 집중력UP, 두뇌력UP, 창의력UP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황정희 지음 / 경향BP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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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 실뜨기 하자!"


우리 아이가 실뜨기의 매력을 알게 된 순간,

저는 매일 아이 앞에 붙잡혀 앉아

실을 주고 받으며 실뜨기 놀이를 해요. ^^;;


시간을 빼앗기는 느낌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 때 아니면 언제 할까 싶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아이와 잘 놀아요.


그런데, 실뜨기를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오호~!

그렇게 좋은 걸 가르쳐 주는 책이 있다고?

와우~~!


저를 두 번 놀라게 한,

감동의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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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 초급편

(황정희 지음 / 경향BP)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실뜨기 놀이 시리즈입니다.

이 책의 초급, 중급 2 권을 모두 보았는데요,

오늘은 먼저 초급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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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황정희 작가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세요.

아이들의 건강한 놀이를 위해 연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 채널 <실뜨기하는 황샘> 구경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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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니,

와....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혼자서 하는 실뜨기 놀이가 이렇게 많다고요...?

놀랍습니다.

우리 아이는 신나서 방방 뛰고 난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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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 시작하는 초급자를 위하여 자세한 설명도 있어요.

실뜨기가 무엇인지, 어느 나라에서 하는지, 언제 시작되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실뜨기는 모두 몇 가지가 있을지...


실뜨기는 전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놀이이고,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었을 거라고 전해진대요.

원작자는 분명하지 않지만, 계속 만들어지고 퍼져서 내려오는 거죠.

종류는 2000여 종이 넘고,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 있대요.

실뜨기는 정말 무궁무진한 놀이의 세계네요.


5.jpg


실은 너무 가늘지 않고 도톰한 실이 좋아요. 

털없이 매끈한 실이 좋고, 탄력이 조금 있어도 좋아요.

매끈한 실, 실뜨기용 실이 있었는데,

아이가 잃어버려서... 아...

얼른 구입하려고 해요.

그 때까지 이 재미있는 책 쳐다만 볼 수 없어서

아쉬운대로 급히 털실로 며칠만 버텨보기로 했어요.


실의 적당한 길이는 한 발 길이의 실이예요.

한 발은 두 팔을 양옆으로 폈을 때의 길이죠.


6.jpg


실잇는 방법, 실뜨기 약속도 알려줍니다.

손가락 이름도 배웠어요.


7.jpg


손가락과 실의 위치에 따라 부르는 말들을 배웠어요.

앞실, 뒷실, 고리, 위, 아래, 뜨기,

앞으로 돌리기, 뒤로 돌리기, 아랫고리 벗기기 등

실뜨기 기본 어휘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8.jpg


실뜨기 시작 기본형도 배웠어요.

집게 손가락 기본형과

가운뎃손가락 기본형을 배우니,

이제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갑니다.

떨린대요, 우리 아이가... 두근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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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실뜨기를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단계 놀이예요.

그 중에서 우리 아이 수준에 딱 맞는 것은,

가장 재미있다고 말한 것은

<고양이 수염과 모기> 였어요.

얼마나 잘 만드는지는

아래 쪽에서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실뜨기 할 수 있는 과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따라하기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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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모양도 만들어 보았어요.

정말 별이 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외워서 태권도학원 친구들에게 알려준다고

열심히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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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또 좋아했던,

<가위와 빗자루>입니다.

가위로 만들었다가, 금새 빗자루로 다시 변신하는 게 재미있대요.

이것도 하단 영상에 첨부할게요.


2장은 조금 어렵지만 완성 모양이 독특한 2단계 놀이예요.

1장보다 어렵다고 하니,

우리 아이는 1장을 조금 더 연습한 다음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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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은 간단히 할 수 있는 실 마술이에요.

짜잔~ 실뜨기로 마술을 할 수 있다니!


"엄마, 내가 마술 보여줄게~"

하루에 한 번씩 꼭 이 반지 빼기 마술을 보여줍니다.

엄마가 다 알아도 자꾸 보여주는 이유는,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래요.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친구들 앞에서 할 거니까

자기의 연습을 봐달라고 해요.

저는 열심히 봐주고, 짝짝짝! 박수를 쳐줍니다.

또, 혼자서도 즐겁게 노는 아이가 너무 기특해서 안아줍니다.

실뜨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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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실뜨기 놀이가 많아요.

강아지, 새, 물고기, 안경, 왕관, 로켓, 나비, 별똥별...


실뜨기 놀이의 장점은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거래요.

자신감을 갖고 계속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한 권 더 있어요.

<중급>편도 재미있게 놀고, 서평으로 곧 남길게요~


집중력, 두뇌력, 창의력... 높이고!

머리도 좋아지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물론, 어른들이 봐도 좋아요! 저처럼...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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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리
젬마 시르벤트 지음, 루시아 코보 그림, 김정하 옮김 / 분홍고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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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소리들을 그림으로 그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세상의 소리를 표현한 책이 출간되어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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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리 

(젬마 시르벤트 글, 루시아 코보 그림, 김정하 옮김, 분홍고래)


이 책의 작가님은 스페인 분이세요.

예쁜 스페인 동화책이라 하니 더 보고 싶던 걸요.

게다가 2019년 네 마리 고양이 재단상 최종 후보였다고 하네요. 와우!


이 책의 주인공은 소피아 입니다.

소피아는 사색을 즐기는 아이예요.

사색을 즐긴다는 것은 마음을 위로하고 감각을 살찌우게 하죠.

어린이가 벌써 이런 즐거움을 알았다는 것이 기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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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가 바다에서 음악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소라 껍데기에서 바람을 느끼고,

뿌연 유리창에서도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하니 바다의 음악이 느껴진대요.


이 책은 보통 동화책보다 사이즈가 좀 큰 편이예요.

260*314

이렇게 큰 책을 펼치고,

양 쪽 가득히 어린이가 있는 모습에 놀랐어요.

화면 가득 소피아의 느낌이 전해지는 듯 해요.

제 마음도 바다의 향이 꽉 차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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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에서 사색을 즐기던 소피아는

방학을 맞아 숲 속 외갓집을 가요.

여기에서 또 다른 느낌의 자연을 만나고,

사색을 즐기게 됩니다.


1악장~ 조용한 웅성거림이래요. ^^

자연의 식물,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음악이 연주될 때 음표의 높낮이가 달라지는 것처럼

글들이 오르락내리락 표현되기도 하고,

음의 세기를 강약으로 표현하듯이,

진한 글씨, 큰 글씨, 작은 글씨... 등으로 표현된 동화책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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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깍 딸 깍~

통통 통 통!

야옹 야옹 야옹~


음악이 흐르듯, 자연의 소리들도 흐르고,

동화책에서는 글자들도 부드럽게 흘러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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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는 바다의 소리를 선물해요.

숲의 소리와 바다의 소리가 만나는 장면입니다.

반딧불이 오케스트라 연주가 느껴지시나요?


책의 맨 뒤에는

QR 코드로 세상의 음악(크리스토발 로페스간다라 작곡)

을 들어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너무 아름답다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꿈나라 여행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네요.


소피아가 숲속에서 펼치는 음악의 모험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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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따는 해녀
박형철 지음, 김세현 그림 / 학교앞거북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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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항 여남 바다 해녀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 동화책이 출간되었대요.

해녀들의 전설이 아름다울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제목처럼 정말 별을 땄을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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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는 해녀(박형철 글, 김세현 그림, 학교앞거북이)


주인공 선희는 해녀 중에 막내예요.

언니들과 함께

전복, 해삼, 소라를 따죠.


어느 날,  대장 언니가 선희에게 밤에도 나와보라고 해요.


옛날에는 하늘에 별이 넘쳐서

바다로 떨어지기도 했대요.


해녀들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그 별을 따오고,

그 별을 등대 램프에 넣어줍니다.


와우!

그렇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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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장면이 연출됩니다.
등대에서 별빛이 쏟아지고,
그 빛으로 바다가 환하게 비춰지네요.
깜깜한 세상을 열어주네요.

예전에는 정말 자연환경이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요즘 여러 가지로 환경이 오염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자연환경도 많이 훼손되고, 별 보기도 쉽지 않죠. 
특히 도심에서는 별이 거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흑흑...

예전에는 별이 넘쳐서 지구에 쏟아졌다니,
상상만 해도 아름답습니다.
바다 속에 별들이 반짝거리던 시절로 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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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선희는 대장해녀가 되었을 때,
공장도 많아지고 바다가 오염됩니다.

밤하늘 별이 줄어들면서
바닷속에도 별이 거의 없어졌고,
그래서 등대의 빛도 약해지죠.

해녀들도 다 떠나고, 홀로 남아요.
별은 당연히 안 보이고,
전복, 소라, 해삼도 안 보여요.
등대도 빛을 잃었네요. 아...

선희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손녀 연주가 해녀가 되어,
이제 해녀는 두 명이 되었어요.

연주는 등대가 빛나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 해요.
그리고, 한밤중에 혼자 별을 찾아 떠납니다.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별을 찾아내요.
연주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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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덕분에 등대가 다시 켜졌어요. 와우!
우리 희망을 잃지 말고,
연주처럼 노력하다보면 꿈을 이룰 수 있겠죠.
별도 찾고, 자연도 아름답게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겠죠.

그러려면,
나 혼자서 해도 잘 될까? 라고 의심하지 말고,
나 혼자라도 실천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어요.
연주처럼!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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