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 우주와 지구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에 숫자들이 날뛴다니 무슨 뜻일까 


제목을 읽고 생각할 시간이 조금 필요했어요.


생각하기 전에는 재미없는 책인 줄 알았지 뭐예요.^^



우주의 숫자들이 뭘까 궁금해서 속을 살짝 들여다 보았더니


내용도 재미있고 사진도 깔끔해서 술술 잘 읽혀지니 좋았습니다.


바로 이 책!



제목에서 우환날이 빨간 글씨로 되어있는 걸 보니,


우환날 시리즈인가 봅니다.



그 중 첫 번째 책은


우주와 지구에 관한 내용이예요.


1부는 우주, 2부는 지구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클라우스라는 지식 교육 및 설명 시스템인 우주로봇처럼 생긴 아이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해 주면서 설명해 주네요.


책 내용 전체가 설명해 주는 말투로, 대화체로 표현되어 읽기만 해도


이야기를 듣는 듯 쏙 빨려들어가서 집중이 잘 되네요.



우주의 나이는 137억 살이고, 우리 은하는 136억 살 정도 된대요.


지름은 무려 10만 광년..


우리 은하는 야만적이라 다른 은하가 가까이 오면 별과 기체들을 쪼옥 빨아먹는대요. 하하!


4000억 개의 별이 있다고 큰 숫자로 써 주셔서


시각적으로도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도 실감나게 표현해 주셨어요.


태양보다 400만 배 질량이 무거운 블랙홀도 있다니 대단하네요.


우리 은하에 1억 개가 넘는 블랙홀이 있고요. 와우!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에게 달이 거꾸로 보이는 이유가 남반구, 북반구 때문이라는 것도 배우고, 우주에서 나이를 천천히 먹는 이유가 '시간 지연'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태양에도 비가 내리고, 토성과 목성, 해왕성에서는 다이아몬드가 비처럼 떨어진다니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읽으며 한층 우주에 관심을 갖게 되네요.



지구와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배울 수 있는데요,


공룡이 살던 시기에는 하루 23시간이었는데


지금은 56분이나 느려져서 24시간이 된 거라고 해요.



지구의 나이는 45억 살이고, 


지구에는 3조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나무가 없던 시절에는 8미터 거대 버섯들이 있었다니 신기해요.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21개 나라에 사는 사람 수가 


그 외에 사는 사람들 수보다 많다니...


면적은 6분의 1밖에 안 되는데도 말이죠.


정말 놀랍고 신기한 내용이 많네요. 



잘 알지 못했던 지구에 대한 여러 지식들을 쉽게 풀어쓴 이 책을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주에는환상적인사실과숫자들이날뛰고있어, #우주와지구, #댄마샬, #김지원, #이케이북, #우주에대한환상적이고놀라운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달의 후쿠오카 - 행복의 언덕에서 만난 청춘, 미식 그리고 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5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후쿠오카에서 한 달 살기라니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았습니다.



5년간 도쿄에서 일했고, 


고려대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중인 저자가 


실제로 2023년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총 33일간 여행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딱 1년 전의 이야기라서 비슷한 날씨니까


지금 당장 따라해도 되겠다는 마음에 얼른 읽어보았지요.




첫 부분에 하라쨩이라는, 일본에서 일했을 때 알게 된 지인이 등장하는데


잠깐동안 후쿠오카 여행을 함께 하며 현지인의 팁들을 알려주니 좋네요. ^^


특히 후쿠오카 오미야게를 모아주신 부분 좋았어요.



'오미야게란 기념품을 뜻하는데,


일본에서는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기념품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를 위해 사가는 여행지의 특산품 선물을 뜻하기도 한다.'


-출처 : 본문 27쪽 내용 중에서 -



명란젓이 멘타이코가 된 부분을


한국인과 일본인의 대화로 잘 설명해서 풀어주신 부분이나


일본의 문화 등에 대한 설명도 기억에 남아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아사코 언니의 가족여행에 합류하여


3년만에 열리는 나가사키 랜턴 축제에 함께 간 이야기나


한 달 살기 막바지에 가족들이 합류하여 함께 여행한 부분도 좋았어요.



여러 여행지를 따라다니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하고, 


각 장소의 볼거리, 먹을 거리, 이야기거리, 


풍경사진이나 개인사진 등 일기장을 보는 듯 하기도 하고요.



하루의 이야기가 마치는 부분에서는 


각 장소에 대해 영업시간이나 입장료 등 


정확한 정보도 실어주셔서 참고할 수 있었어요.



후쿠오카 가실 분들은 미리 읽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니까요. ^^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한달의후쿠오카, 오다윤, #세나북스, #일본문화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2
해피이선생 지음 / 맘에드림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0가지 창의력 표현 글쓰기가 가능한 책이 출간되었어요.


자기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을 따라하다보면 저절로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시리즈 두 번째 책입니다.


유튜버 <해피이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셨네요.


누적 조회수 750만 뷰라니, 와우!



문해력, 어휘력, 표현력


모두 키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어요.





1부는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배워요.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몸 중에서 소중한 부분, 산과 바다 중 내가 좋아하는 곳 등


문제를 읽고 답을 하기 전에


예시 답안을 보면서


나의 생각도 그러한지 다른지 비교해 볼 수 있고,


나의 선택에 대한 이유를 쓸 때 역시 예시답안이 있어서


비슷한 형식으로 써 볼 수 있으니 좋네요.



나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도 표현할 수 있는데요,


이유 뿐만 아니라


그 곳이 아플 때 일어날 일, 그 곳에서 있었던 재미있던 일 등


생각을 확장해 볼 수 있어요. 




2부는 사회성을 키워주는 글쓰기를 배워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 친구가 마라탕을 먹자고 할 때,


친구가 내 별명을 부르며 놀릴 때,


친구가 새치기할 때, 친구가 시비를 걸 때,


친구에게 말실수 했을 때 등


여러 상황들을 제시해 주셔서 생각하며 글로 표현할 수 있었어요.


내 자녀가 매일 스마트폰만 들여다 볼 때를 생각하며 글을 쓸 수도 있고,


가장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서도 떠올리며 글로 잘 표현해 볼 수 있어요.



3부는 상상력이 자라는 글쓰기를 배워요.


사람이 아닌 무언가로 변신한다면, 대통령이나 선생님이 된다면,


갑자기 10억이 생긴다면, 수도꼭지에서 콜라가 나온다면 등


상상을 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활짝 펼쳐봅니다.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글을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이 책을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쓰다보면저절로창의력이자라는글쓰기, #해피이선생, #맘에드림, #이상학, #문해력을키우는어린이02, #50가지창의력표현글쓰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아홉살인생
공영석 지음 / 성안당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적 기억은 평생 간다고 하죠... 라는 글로 작가 소개가 되어 있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44년 전 일을 이렇게 자세하게 기억할 수 있을까?'


깜짝 놀라서 책을 잡자마자 끝까지 단숨에 읽었습니다.



40대 이상 분들에게


찐한 추억을 불러일으켜 줄


훌륭한 책이 출간되었어요.




글과 그림을 한 분이 모두 다 하셨다니 더 놀랍네요.


뛰어난 글솜씨와 엄청난 그림 솜씨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 주셨다니...


책 앞표지에 1학기라고 되어 있던데, 1편인지 궁금하네요.


2학기 책도 기대해 봐야겠어요. ^^



첫 이야기는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 오면서 펼쳐집니다.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네요.


내 추억과 오버랩되면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요.



담임선생님 성함도 또렷이 기억하시고


관련된 이야기도 써 주시니 정말 대단한 기억력 같아요. ^^


그 시절 학교 앞 풍경을 지도 가득 담아주신 부분도 너무 신기하고...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그리면서 메모하신 걸까요?


덕분에 추억 한 움큼 끄집어 냅니다. 



칼라텔레비 비데오 라고 쓰여진 부분만 칼라로 보이니까 더 실감나죠. 


흑백 텔레비전으로 세상을 보다가


컬러로 텔레비전을 보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먼저 갖게 된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 집에 놀러가고 그랬겠죠.


어린이들 눈으로 잘 표현해 주셨네요. ^^




게다가 고가 외제품 단속 기간이었다는 신문기사도 딱!


실감납니다.


뒷편에는 신문에 실린 텔레비전 방송시간표도 딱!


이 귀한 자료들 어떻게 모으셨을지 궁금해요. ^^


그 시절이 정말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생대회에서 우주를 그려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지만,


너무너무 잘 그려서 상을 받게 되다니...


타고난 그림 솜씨는 어릴 때부터 빛을 발했군요. ^^



슈퍼맨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부분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그 시절 영화관은 좌석제가 아니어서


벽에 서서도 보고, 통로에 앉아서도 보고.. 그랬었죠. 하하!


많은 사람들이 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실감나네요.



그 시절 과학사, 풀빵 가게, 보이스카웃도 생각나고,


방학에는 탐구생활을 열심히 해야 했고, ...


저출산으로 걱정하고 있는 요즘과 다르게


교실 가득 80명 넘게 그려진 그림도 한참 쳐다보았네요.


책의 구석구석 재미있는 대화들도 많고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번 보고 있습니다.



1979년 아홉살 눈으로 본 세상 서랍 속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홉살인생, 공영석, #도서출판성안당, #1979년아홉살눈으로본세상, #서랍속이야기, #6개에피소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아홉살인생
공영석 지음 / 성안당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적 기억은 평생 간다고 하죠... 라는 글로 작가 소개가 되어 있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44년 전 일을 이렇게 자세하게 기억할 수 있을까?'


깜짝 놀라서 책을 잡자마자 끝까지 단숨에 읽었습니다.



40대 이상 분들에게


찐한 추억을 불러일으켜 줄


훌륭한 책이 출간되었어요.




글과 그림을 한 분이 모두 다 하셨다니 더 놀랍네요.


뛰어난 글솜씨와 엄청난 그림 솜씨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 주셨다니...


책 앞표지에 1학기라고 되어 있던데, 1편인지 궁금하네요.


2학기 책도 기대해 봐야겠어요. ^^



첫 이야기는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 오면서 펼쳐집니다.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네요.


내 추억과 오버랩되면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요.



담임선생님 성함도 또렷이 기억하시고


관련된 이야기도 써 주시니 정말 대단한 기억력 같아요. ^^


그 시절 학교 앞 풍경을 지도 가득 담아주신 부분도 너무 신기하고...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그리면서 메모하신 걸까요?


덕분에 추억 한 움큼 끄집어 냅니다. 



칼라텔레비 비데오 라고 쓰여진 부분만 칼라로 보이니까 더 실감나죠. 


흑백 텔레비전으로 세상을 보다가


컬러로 텔레비전을 보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먼저 갖게 된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 집에 놀러가고 그랬겠죠.


어린이들 눈으로 잘 표현해 주셨네요. ^^




게다가 고가 외제품 단속 기간이었다는 신문기사도 딱!


실감납니다.


뒷편에는 신문에 실린 텔레비전 방송시간표도 딱!


이 귀한 자료들 어떻게 모으셨을지 궁금해요. ^^


그 시절이 정말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생대회에서 우주를 그려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지만,


너무너무 잘 그려서 상을 받게 되다니...


타고난 그림 솜씨는 어릴 때부터 빛을 발했군요. ^^



슈퍼맨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부분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그 시절 영화관은 좌석제가 아니어서


벽에 서서도 보고, 통로에 앉아서도 보고.. 그랬었죠. 하하!


많은 사람들이 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실감나네요.



그 시절 과학사, 풀빵 가게, 보이스카웃도 생각나고,


방학에는 탐구생활을 열심히 해야 했고, ...


저출산으로 걱정하고 있는 요즘과 다르게


교실 가득 80명 넘게 그려진 그림도 한참 쳐다보았네요.


책의 구석구석 재미있는 대화들도 많고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번 보고 있습니다.



1979년 아홉살 눈으로 본 세상 서랍 속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홉살인생, 공영석, #도서출판성안당, #1979년아홉살눈으로본세상, #서랍속이야기, #6개에피소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