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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씽킹 Core Thinking - 일의 본질을 꿰뚫는 생각의 기술
김범섭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5월
평점 :
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코어씽킹』은 우리가 일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무엇이 본질이고, 어디까지가 노이즈인가?“를 구별해내는 사고의 뼈대를 제시합니다.책에서는 특히 ‘시그널’을 찾아내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는 항상 ‘잡음(노이즈)’이 섞여 있으며, 그 안에서 의미 있는 ‘시그널’을 포착하는 것이 생각의 힘이자 일 잘하는 힘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그널을 알아차리는 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정보와 자극 속에서 ‘본질’을 가려내는 능력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노이즈 속 시그널’을 분리해내는 사고법은 지금까지의 제 방식에 물음표를 던지게 했습니다. 그간 저는 문제를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푸는 데 집중해왔지만, 이 책을 읽으며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힘’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결국 본질을 꿰뚫는 힘이 있어야 실행도 방향도 모두 맞출 수 있는 법이니까요.
또한 창업가로서의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구체적인 사례들은, 뜬구름 잡는 조언이 아니라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저자가 말한 ‘사람 중심의 사고’, ‘기술보다 방향’이라는 말은 단순한 철학을 넘어서 전략적 사고의 기본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을 통해 저 스스로의 생각 습관을 점검하게 되었고, 어떤 문제든 겉이 아닌 중심을 먼저 바라보려는 의식의 변화가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