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명의 우두머리가 될 인물은 천 명에게 머리를 숙일 수 있어야 한다." 리더들 사이에서 아주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말이다. 이 말은 ‘머리‘라는 글자를 두 번이나 사용한 격언으로 리더의 자리에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마음에 새겨야 한다. 리더는 다른 사람의 감사를 받는 사람이지, 본인이 직접 감사를 표하는 사람은아니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러나 이 격언은 오히려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미숙하고 결점이 많은, 내면 깊숙이 자리하는 자아가 바로 ‘작은 자아‘ 이다. 이와 반대로 ‘큰 자아‘라 불리는 것도 있다. 큰 자아는 작은 자아와 달리 ‘지금의 나를 바꾸어 더욱 성장하고 싶다‘, ‘지금의 나보다 더 성숙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잘못이 있고 결점이 있고 미숙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의 마음이 멀어지는 게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결점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에게는 잘못이 없고, 결점이 없다고 믿을 때 사람들이 점점 멀어져간다.
‘인간관계가 원활해지는 마음습관 일곱 가지‘를소개한다. 그 일곱 가지는 바로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미숙한 존재임을 인정한다.2. 먼저 말을 걸고 눈을 맞춘다.3. 마음속 작은 자아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4. 상대방의 결점을 개성으로 바라본다.5. 말의 두려움을 알고 말의 힘을 살린다.6. 멀어져도 영원히 인연을 끊지 않는다.7. 악연의 의미를 깊이 생각한다.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하는 바는 자신 안의 여러 인격을 찾아내 키우고, 그 인격을 여러 상황에서 적절하게 전환하는 능력을 연마해가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 안에 있는 다양한 인격을 얼마든지 개발하고 적재적소에 발휘할 수 있다. 다만 우리는 그 방법을 모르고, 주로 쓰고 있는 하나의 인격만이 ‘진짜 나라고 여기는 사회에서 살아왔던 것뿐이다. 남다른 재능을 꽃피웠던 사람들은 여러 인격을 다양하게 실험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인격을 가장 잘 발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