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은 근본적으로 뇌를 속이는 꽤 단순한 속임수와 같다. 하지만 시작에 가치를 두고, 행동이 동기보다 선행하게 하고, 작은 발걸음이 쌓여 거대한 도약이 될 수 있다고 믿는, 하나의 인생철학이기도하다.
초과 행동은 목표가 아닌 자발적인 보너스로 삼도록 하자. 더 하고 싶은데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먼저 목표량을 마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추가로 조금씩 더하면 된다.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면 어떨까? 좋은 일이다. 못 해낸다면 어떨까?그래도 역시 좋은 일이다. 그냥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좋다. 우리에게는 모든 진척이 소중하다. 뇌를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은 습관 방식이라면 쉽다. 그렇지 않은가? 듣기만 해도 움츠러드는 무시무시한 목표와 씨름하거나 바닥난 의지력에 매달려 전전긍긍하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식은죽 먹기나 다름없는 일이다.
작은 성공도 성공이다. 이 문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이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다. 작은 습관이라는 전략의 모든 혜택과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작게’ 새기는 능력 하나에 달려 있다.
습관으로 가는 길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의지력을 강화시켜라.• 매 순간 발전하라.• 의지력을 고갈시키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