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14년이 지난 현재에도, 들뢰즈와 가타리의 <안티 오이디푸스> 선언은 유효하다. 불안과 공포를 이용하여 끊임없이 사람들을 예속화시키는 권력에 대한 정치적/윤리적 도전이 필요하다. 푸코의 서문처럼, ˝모든 일원적이고 총체화하는 편집증으로부터 정치적 행동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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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근대성들 - 중국, 베트남, 한국 그리고 세계사의 위험성 동아시아와 그 너머 6
알렉산더 우드사이드 지음, 민병희 옮김 / 너머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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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삼국(중, 한, 베트남)의 관료제를 <다중 근대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비교정치학적 역사서이다. 훌륭한 문제의식과 비교적 관점에 비해, 친절치 못한 설명방식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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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없는 사람들 - 헤겔 역사철학 비판
라나지트 구하 지음, 이광수 옮김 / 삼천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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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역사철학은 유럽 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배제한 채, 유럽의 역사성만 강조한 문명화 담론이다. 구하는 서구중심의 역사서술을 넘어설 대안으로 문학 속의 역사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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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바바의 탈식민적 정체성 ROUTLEDGE Critical THINKERS(LP) 21
데이비드 허다트 지음, 조만성 옮김 / 앨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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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 차이, 혼종성 등 난해한 해체주의적 탈식민 이론을 주장하는 호미 바바에 대한 입문서. 루틀리지 시리즈물이라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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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 (반양장) - 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
울리히 벡 지음, 홍성태 옮김 / 새물결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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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의료, 각종 오염물들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를 관리, 조정할 수 있는 통치체제가 과연 한국에 존재할 수 있을까? 국민의 건강을 미국의 국익(FTA)과 맞바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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