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

뉴턴 ㅣ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9
김형진 지음, 민재회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3월

와이즈만북스의 닮고싶은 창의 융합 인재 아홉번째 이야기 뉴턴편이네요.

뉴턴하면 만류인력의 법칙이 가장먼저 떠오르는데요.

광학연구,미적분법등 여러이론의 증명과 검증을 하셨네요.

뉴턴의 업적만을 다룬 책이었다면

아이들한테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을텐데

그의 어릴적 인간적인 모습에서부터 1727년 3월 20일 위대한 삶을 마감하기까지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어서 이야기책을 읽는 것처럼 재밌게 읽을수 있네요.

요즘 아이들에게 요구되어지고 있는 창의융합인재 라는 부분에 촛점을 맞춘 책답게

우리아이들이 멘토로 삼을 만한 뉴턴의 모습을 만날수 있는데요.

그의 학습에 대한 열정부분은 우리아이가 꼭 배웠으면 싶네요.

물론 배운다고해서 익힐수 있는 것이 아닌것 같지만요.

그의 꿈과 가치관을 살펴보며 생활습관을 본받아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래보네요~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뉴턴의 일생 연표를 통해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흐름을 함께 공부할수 있구요.

뉴턴에게 영향을 끼친 여러 과학자들도 살펴보고

가속도,연금술, 굴절 망원경과 반사망원경등

다양한 개념도 함께 학습할수 있었네요.

이 책은 일반 위인전과 달리 주제별로 구성하여

좀더 뉴턴을 이해하고 그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어릴적 외로움이라든가 가족의 반대와 목표를 위한 경제적 빈곤,

반대이론의 학자들에 맞서

 여러 고난을 이겨내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하나 생각이 드네요.

특히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뒷부분 에필로그부분에서 뉴턴의 이론이 과학에 미친 영향이 나와 있는데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고,

뉴턴에 대한 과학자들의 생각을 살펴보며

뉴턴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과학자들은 그를

어떻게 평가했는지도 살펴볼수 있었네요.

와이즈만의 닮고 시 은 창의 융합 인재 시리즈는 뉴턴외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셰익스피어, 세종대황, 토머스 제퍼슨,정약용,

미켈란젤로, 괴테, 아인슈타인을 다루어 10권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다른편들도 꼭 만나보고싶어지네요.

기차박물관

기차박물관 - 기차에 관한 모든 것!
유수현 지음, 김미정 그림 / 초록아이 / 2017년 3월

초록아이의 박물관시리즈 참 좋죠~

이번에 기차에 관한 모든것을 다룬 <기차박물관>이 출간되었네요.

집 근처에 SRT역이 생기면서 KTX와 다른 점이 뭔가 검색해본적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기차와 지하철, 고속열차와 급행열차,ITX의 차이를 알려주기도 좋네요.

사실 엄마도 열차를 탈일이 별로 없어서 열차의 종류는 잘 몰랐는데

책을 통해 배우게 되네요.

우리나라에도 알고있었던 것보다 관광열차가 많더라구요.

전에 정동진역에 갔을때 그곳의 기찻길을 봤었는데

정동진 바다열차는 참 멋질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열차외에도 세계의 여객열차도 소개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캐나다의 록키산맥을 끼고 달리는 록키 마운티니어도 타보고싶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칸반도를 지나 이란까지 운행하는 초호화 급행열차인

골든이글 다뉴브 익스프레스도 타보고 싶어요.

여객선만 호화선이 있는줄 알았는데 열차도 호화열차가 많네요.

과연 내부는 어떨지 궁금해요.

갑자기 설국열차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영화에서 만났던 그런 모습일까요?ㅎ

케이블카와 모노레일,노면전차도 만나보고,

기차를 만든 제임스 와트, 트레비식, 조지 스티븐슨과 로버트 스티븐슨에 관해서도

배울수 있었어요.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 전기 기관차, 고속열차, 자기부상열차에 이르기까지

기차의 발달과 함께 미래에는 어떤 기차들이 달리게 될지 상상해볼 수도 있지요.

지하철에 관한 내용도 있어 지하철을 타본적이 없는 친구들도

친근하게 느낄수 있어서 좀더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을것 같아요.

기차의 발달로 거리가 먼 곳도 쉽게 여행할수 있게되었는데요.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기차타고 북한도 가고 세계 여러나라에

갈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책을 통해 기차의 모든것을 살펴봤으니

삼청기차박물관에 방문하여 모형도 살펴보고,

 기차 모형만들기로 학습효과를 더해줘도 좋겠네요.

가짜 1등 배동구

가짜 1등 배동구 - 박철범의 국내 최초 공부법 소설
박철범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3월

중학교 딸아이를 위해 만나게 된 <가짜 1등 배동구>는

공부법을 알려주는 재밌는 소설이에요.

주인공 배동구는 공부를 잘 못하는 중3 남학생인데요.

동구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지켜보며

우리아이들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요.

저자 박철범님은 재밌으면서도 감성과 문학성이 넘치고, 삶에 도움이 될

지식까지 녹아 있는 문학을 하고싶었다고하는데요.

그래서 나오게된 이 책은 공부법에 관한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청소년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주어 재밌게 읽을수 있어요.

청소년들의 취향저격이라고나 할까요..

책에 담긴 공부법 노하우는 박철범님이 기존에 쓰신 하루공부법 1,2권과

방학공부법에서 발췌했다고하니

요 책 읽은후에 공부법책도 만나보면 좋을것 같네요.

동구가 공부를 하게되는 계기와 공부에 재미를 붙여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춘기아이들의 순수함과 열정,패기,승부욕과 오기를 볼수 있는데요.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공부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좀더 오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네요.

사실 우리아이의 경우,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있음에도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보니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인데요.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에 대한 결단력을 가질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재밌는 소설을 읽고나면 < 공부고민 Q&A>를 부록으로 만날수 있는데요.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다섯가지 비결, 효율적인 시간관리법,

공부 방해꾼으로부터 벗어나기, 공부의 절대순서,

내신성적을 올리는 예습과 복습의 법칙, 수업활용 네가지 비법,

교재 고르는법, 방학을 위한 3회독 공부법,학원과 인터넷강의 활용법,

진로 결정에 관한 고민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도 배워볼수 있네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공부법이라

 많은 친구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꼬마 데빌과 말하는 장미

꼬마 데빌과 말하는 장미 - 판타스틱 힐링 컬러링북
이순영 지음, 조용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3월

가문비출판사에서 귀여운 컬러링북이 새로 나왔어요.

컬러링북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아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문비의 판타스틱 힐링 컬러링북 <꼬마 데빌과 말하는 장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컬러링북이지요.

컬러링북이지만 색만 입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에 관한 이야기도 만날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그런데, 색이 세밀하게 나뉘어 있어

어린친구들은 아무래도 선을 벗어나게 색칠할수밖에 없을듯해요.

나름대로 멋진 그림으로 완성할수 있으니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할수 있어요.

꼬마 악마 데빌은 다른 악마들과 다르네요.

악마들은 지옥의 규칙에 맞게 나쁜일을 하며 지내는데

데빌은 할머니 허리도 시원하게 밟아드리고, 어려운 친구도 돕는 착한 악마였지요.

그래서 악마들은 데빌을 싫어하고 따돌렸어요.

데빌은 외롭고 힘들때마다 깊은 산골짝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마음을 다잡곤했는데

어느날, 바람이 떨어뜨리고 간 빨간 불덩이를 만나게 되네요.

데빌은 삘긴블덩이밖으로 얼굴을 내민 장미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요.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장미의 꽃향기를 싫어한 다른 악마들은 장미를 납치하고야마는데..

 과연 데빌과 장미는 다시만나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은 힘이 들지요.

그러나 데빌과 장미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가 나타난다면

세상이 더없이 아름다울꺼에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큰 행복을 위해 작은 것를 희생할줄도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행복할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그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남과 다른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과 똑같이 살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띠뜻한 이야기를 담은 컬러링북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9 : 제국주의와 파시즘, 그리고 세계 대전 19세기~20세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9 : 제국주의와 파시즘, 그리고 세계 대전 19세기~20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ㅣ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9
김상훈 지음, 이유나 그림, 남동현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세계의 역사를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한국사 아홉번째 이야기에요.

개인적으로 가나출판사의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통째로 세계사도 아이들 수준에 맞춰 어렵지않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더라구요.

19세기 중반 유럽의 제국주의 나라들은 식민지경쟁을 벌였고

그로인해 아시아와 아프리카대륙의 희생이 컸지요.

20세기에 들어서 식민지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1차 세계전쟁이 터지게 되네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러 많은 전쟁으로 아픔을 겪은 민족들이 많았는데

우리민족도 일제치하에서의 수난을 겪게 되지요.

이 시기에 제국주의 ,파시즘,군국주의,민족자결주의,사회주의,자본주의등

이념이 많이 탄생했는데 파시즘을 따르는 사람들의 독재때문에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었네요.

여러 이념들에 대한 용어정리도 잘 되어있고,

간단테스트로 배운 용어들을 익힌후 본격적인 책읽기로 돌입하지요.

총 6장으로 이루어져 1장은 아시아의 근대화운동,

2장은 민족주의와 제 1차 세계대전,

3장은 남북전쟁과 과학기술의 발전,

4장은 러시아혁명과 아시아의 민족운동

5장은 파시즘, 대공황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6장은 개항에서 광복까지 한국의 근대사를 만날수 있어요.

세계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역사를 함께 접할수 있어서

세계정세의 흐름을 살펴보기 좋은데요.

조선이 나라의 문을 열고 근대적 개혁을 이루려하나

여러 제국주의 열강들로 인해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어

수난의 역사를 쓰게되네요.

세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역사까지

여러 사진자료와 함께 공부할수 있네요.

세계사 정리노트를 통해 복습하며

주요지역이나 인물등 꼭 짚고넘어가야할 내용도 확인해볼수 있어요.

역사는 인문교양의 기초가되는 공부로

다른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니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책을 통해 역사지식을 습득하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