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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19 송장벌레는 청소를 좋아해? ㅣ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7
조경숙 지음, 김성영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먼저 딱부리먼지벌레의 이야기인데요.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싸움도 잘한다네요.
딱부리먼지벌레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제목만 들어도 너무 궁금했답니다.
먼지벌레는 딱정벌렛과의 곤충인데요.
먼지,돌,낙엽밑에 사는데.
주로 밤에 활동하고 작은곤충을 잡아먹고 사네요.
왜 이름이 먼지 벌레 인줄 아세요?
네다리를 이용해서 어떤 곤충보다도 빨리 달릴수 있어서
먼지가 날 정도로 빨리달린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딱부리먼지벌레를 포함해서 광택비단벌레나
줄금풍뎅이같은 곤충뿐만아니라
전갈이나 칠면조도
위험에 처했을때 죽은것처럼 꼼짝하지 않는 비밀이 있네요.
사실,,저는 곤충들이 사람을 속이기위해
일부러 그러는건줄 알았는데..
사실은 잠시 기절한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
이렇게 곤충들은 위험을 벗어나기위한 방법이 있는거네요.
다음은
청소부라 불리는 송장벌레의 이야기에요.
시골길에 종종 죽은새나 들쥐 같은게 눈에 띄는데요.
몰려드는 곤충친구들이 있네요..
이런 곤충들이 있기에 죽은 짐승들로 뒤덮이지 않고
이세상이 깨끗 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청소부들 중 가장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는 곤충이 있었으니
이름하야..송장벌레..
이름에서도 청소를 좋아할것 같지요?
주인공 쓱싹이는 죽은 들쥐의 냄새를 맡고
청소하기위해..냄새를 쫒아갑니다
부지런한 개미가 1등,구더기의 어미인 파리가 2등,
풍뎅이붙이와 수시렁이가 3등
송장벌레들도 도착하지요.
죽은들쥐 밑으로 기어들어가 구덩을 파고.
들쥐시체를 땅속으로 잡아당겨
묻고는 거기에 짝을 맺은 송장벌레들이 알을 낳네요.
새끼들이 두더지나 쥐의 시체를 먹고 자란답니다.
지원이 너무 재밌게 읽네요..
what시리즈는 곤충들의 생태를 재미난 이야기로 엮어서
지원이가 정말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