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날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8
상드린 뒤마 로이 글, 브뤼노 로베르 그림, 이주영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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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날

상드린 뒤마 로이 글 / 브뤼노 로베르 그림 / 이주영 옮김

책과 콩나무

 

몇일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죠?

 투표율이 그다지 높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선거가 무엇인지, 투표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책 소개해드릴께요.

요즘에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며 선거에 대해 알려주면 좋겠지요?

동물나라 이야기를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답니다.

 

 

 

초원의 왕을 뽑는 선거날이 몇달앞으로 다가오자 선거운동이 한창이네요.

사자, 코끼리, 기린, 악어 4명의 후보가 선거운동에 참가해 자신을 열심히 알렸지요.

코끼리는 서로 도우며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하고, 사자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처럼 좋은 왕이

되겠다고 하고, 기린은 적을 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겠다고 하고,

악어는 누군가의 공격을 자신의 이빨로 막아주겠다고 약속 하네요.

이윽고 초원의 왕을 뽑는 선거날이 되어 동물 모두 투표를 했지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악어가 왕이 되고,

다른 후보들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수가 없었네요.

악어는 왕이 되어 형제와 친척에게 장관자리를 나누어 주고,

악어들에게 국경을 지키게 하여 누구도 초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어요.

처음엔 시큰둥했던 동물들도 악어왕이 일을 잘 해내니

그를 믿고 따르게 되었지요.

그런데..문제가 발생했네요.

초원에 가뭄이 계속되어 동물들은 초원을 떠나기로 했지요.

그러나 악어들은 국경을 지키고, 아무도 통과시켜주지 않네요.

악어왕을 찾아가 따져봐도..국민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도 않고,

국민들의 생활고를 무시해버리지요.

결국 국민들은 힘을 모아 악어왕을 쫓아내고

 새로운 왕을 뽑게 되지요.

투표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된것이지요.

우리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말 애쓸수 있는

그런 사람을 선거때 뽑아야겠지요? 

겉으로 드러나는 겉모습이나 사탕발림의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믿지말고,

후보들의 됨됨이를 살펴보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재인가 살펴보고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도 부모들이 누구를 뽑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곤 하는데..

아이들에게 바른선거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공부할 사회과목과 연계도 있는 것 같고,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선거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재밌게 읽고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다녀왔네요.

비록 어린이는 투표권은 없지만.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에 새겨보았지요.

오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투표소가 한산하더라구요.

오후에는 따뜻한 봄을 만끽하러 공원으로 나가 꽃구경하고 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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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왜 하나? - 빵점 맞은 고만두 열두 명의 실학자에게 물어보다
조은수 글.그림 / 해그림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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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왜 하나?
조은수 글,그림
해그림

 

 

우리아이들 공부는 왜 하는지..궁금하기도 하고,
하기싫은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지 불만도 많을꺼에요.
우리 지원이도 공부가 정말 싫다고 하거든요.
공부하라고 잔소리 100번 하는것보다 스스로 하고 싶고,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하면
공부의 효과도 좋아지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럼, 왜 공부는 하는지 조선시대의 훌륭한 실학자분들에게 물어볼까요?

 

 

시험을 못봤다고 티비도 못보게 하는 엄마때문에 집을 나온 고만두...
길거리에서 매화빵 아저씨를 만났는데..달라고 하기도 전에 빵을 그냥 주기도 하고,
자신이 생각만 해도 의문에 답을 해주시네요.
매화빵 아저씨를 따라 실학 서당으로 온 만두는

공부를 좋아했던 조선시대 실학자들을 만나 공부를 왜 하는지 묻지요.
장난삼아 공부한다는 성호 이익,동전이 돌게 하려고 공부한다는 김육,
책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공부한다는 이덕무,물고기가 되려는 박제가,
기분이 나빠서 공부한다는 유형원,의심많은 한백겸,조선의 갈릴레이 홍대용,

역사찾기의 달인 유득공, 선입견을 깨뜨린 박지원등 12명의 실학자를 만나고,
그들이 왜 공부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실학자들을 만나고 돌아온 만두는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를

공부해서 찾아보기로 하네요.
추사 김정희 아저씨가 준 붓글씨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 있어요.

實事求是

만두가 이뜻을 제대로 알아낸다면 공부하는 뜻을 제대로 알게 될텐데 말이죠..

만두뿐만 아니라 우리 친구들한테도 어려운 글인데요.

참다운 공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뜻을 가슴에 새겨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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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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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서지원 글 /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북스

 

 

초등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재밌는 과학동화가 와이즈만 북스에서 새로 나왔네요.

와이즈만 수학.과학동화는 학년별로 1,2학년,3,4학년,5,6학년으로 나눠어 있어서

연령별로 읽기에 참 좋네요.

울 지원이 올해 3학년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교과에 과학이 들어가고,

평소 과학적 지식이 담긴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과학을 좀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과학동화를 읽혀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딱이네요.

내용은 과학적 지식을 담고 있지만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동화책을 잘 보는 울 지원이 재밌어할만한 책이거든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흥미로워하게끔 만화형식도 포함되어 있고,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과학적 내용이라도 따분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네요.

어느날, 새벽 아로는 날카롭고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

밖을 내다보니..커다란 수레가 비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며 벽에 부딪쳐 내는 소리였네요.

그런데 놀라운것은 수레를 끌고 있는 것은 사자만큼 커다란 고양이였고,

비쩍마른 몸에 머리만 커다란 흰가운을 입은 남자와 땅콩만한 여자아이가 뒤따라오는거에요.

몇년째 비어두고 있던 아로의 옆집으로 이들이 이사온것이지요.

아로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음날 옆집을 기웃거리다가 공부균선생님과 고양이 에디슨, 공부균선생님의 딸 혜리를 만나게 되지요.

공부균 선생님은 아로에게 앞으로 집을 수리해 과학학원을 열겠다면서 첫 수강생이니만큼

공짜로 과학을 배우게 해주겠다고 제안하네요.

그렇게 공부균선생님으로 부터 과학을 배우게 되지요.

아로는 학교에서 이상한 질문으로 선생님한테 무시당하기 일쑤였지만..

이곳에서는 자신의 이상한 궁금증까지 해결해주는 아니..그 이상의 과학적 재미를 느끼게 되네요.

자신이 액체도 되고, 기체도 되보면서 과학을 배우는데 왜 안그렇겠어요?ㅎ

재밌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과학과 친해지고, 과학적 지식도 쌓게 되네요.

울 지원이 과학교과서를 보니 맨처음 물체와 물질, 다양한 물질의 특성과 분류..

이런것들에 대해 배우던데..그 내용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나 앞으로 과학에 좀더 재미를 갖고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참 좋겠다 싶었지요.

신비로운 과학을 몸소 체험하며 과학적 탐구능력과 문제 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는

실감나는 과학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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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 자연의 친구들 1
고든 모리슨 글.그림, 고규홍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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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자연의 친구들

글,그림 고든 모리슨

옮김 고규홍

다산기획

 

 

요즘 한창 봄의 기운이 만연해 아름다운 꽃이며,,

따뜻한 바람,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산으로 들로 놀러오라고 유혹을 하더라구요.

자연이 가까이 있음에도 평소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섭리를 못느끼다가 봄이면 새삼 자연의 섭리를 몸소 느끼게 되지요.

이 책은 우리 마을의 사계절의 변화모습을 그림과 글로 나타냈어요

어찌보면 우리주변의 일같기도 하고 시골마을의 일같기도 한것이

어른들이 읽는다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아이들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자연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네요.

 

 

눈이 녹고 봄이 오자 따스한 기운이 땅에 스며들자

지렁이는 땅으로 기어나오고, 새들은 남쪽나라에서 돌아오지요.

쏙독새들이 우리마을을 찾아와 보금자리를 꾸미고,

울새도 비상경보 상자안에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았네요.

봄,여름, 가을, 겨울...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들이 커가고, 참나무 잎사귀도 넓고 큼지막하게 자라고,

솜꼬리토끼는 새끼를 낳아 키우지요.

모든 동물들이 어미한테 나서 자라고,,독립하도록 커가는  시간의 힘..

바로 자연의 섭리가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네요.

 

 

하늘을 나는 새는 사냥솜씨가 뛰어난 황조롱이인뎅.

토끼를 잡아채려다가 놓치고 다른 먹잇감을 찾아 날아가네요.

약육강식,즉 먹이사슬에 관한 내용도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네요.

 이책은 그림책이지만 초등 중학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에요.

글밥도 조금 되고, 내용이 잔잔하면서도 심오한 느낌이랄까요.ㅋ

자연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비로운일들을 묘사하듯이 설명해주네요.

그리고 아랫부분을 살펴보면 일반 글씨체에 비해 좀더 작은 글씨로

책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사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잘 모르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조금은 낯선 느낌인데..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니

자연과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또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도 큰데요.

동식물의 생태모습을 세밀화로 그려 섬세하게 만나보 수 있어서

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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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교과서 동시 : 고학년
정완영 외 글, 박선욱 엮음, 김혜영 그림 / 해와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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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고학년 교과서 동시

정완영외 글 / 김혜영 그림 /박선욱 엮음

해와나무

 

 

놀면서 배우는 동시 [고학년]편이네요.

초등학교 4,5,6학년 교가서 쓰기, 듣기, 말하기, 읽기책에 나오는

멋진 동시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한편,한편이 정말 주옥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읽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많은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고,

표현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울 지원이는 동시를 좋아해서 특히나 이책 좋아하네요.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동시들인데..

미리 읽어보고,,또 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 한편 소개해 드릴께요.

6학년 2학기 읽기책에 나오는 석용원님의 <나무는 발만 덮고도>인데요.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낙엽이 떨어진 나무 밑동을 보면서

나무는 발만 덮고도 매서운 겨울을 이긴다고 표현하고 있네요.

나뭇잎을 조각천으로 표현하고, 조각조각 떨어뜨려 시린발을 덮고

발가벗고도 발만 덮으면 봄꿈을 꾼다고 나타내고 있어요.

봄을 기다리는 앙상한 겨울나무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느낌이네요.

춥고 앙상한 겨울나무를 나타냈지만 곧 봄이 오리라는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시였지요.

<시인선생님과 함께 읽어요>코너에서는

동시의 특성과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음미하면 좋을지 알려주어

동시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어요.

떨어진 낙엽들이 서서히 부패해 다시 나무의 거름이 되어 겨울을 버티고,

봄꿈을 꿀수 있다고 자연의 섭리도 설명해주시네요.

 

학년별 한 학기가 끝나면 <놀면서 배워요>코너를 두어

나만의 동시도 지어보고 주제와 글감을 연결해 자유로운 글쓰기도 해보고,

시의 여러갈래도 살펴보고, 인상적인 부분을 찾아 이야기도 해볼 수 있어요.

또 운율과 비유등 동시에서 접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국어적 어휘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네요.

맨 뒷쪽에는 앞에서 배운 시들의 작가들에 대한 소개도 해주고 있어서

시인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를 통해 국어공부도 해보고,

시의 다양한 비유와 운율도 공부해보며

동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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