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만난 지혜가 평생을 먹여 살린다 - 젊음의 가능성과 한계, 그 경계선 뛰어넘기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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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만난 지혜가 평생을 먹여 살린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 이주희 옮김

명진출판

 

 

확실한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시기의 청년들은 불안감에 자주 휩싸이리라 생각된다.

나의 스무살도 그랬고,,아니 40을 바라보는 지금도 그러니까..

저자는 불안하지 않은 삶을 원한다면 직선의 삶을 선택하라고 충고 하고 있다.

직선의 삶을 위해서는 끈기와 결의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마음먹은데로 똑바로 살아가는게 그만큼 싶지 않기때문이다.

예전에 대학다닐때 교수님께서 하신말중에

"아무생각없이 학교만 다니는 사람은 대학생이 아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지, 지금 이길이 맞는지 고뇌해야한다"고 말이다.

일단 고뇌하며 길을 정해서 그길로 곧바로 나아가는게 맞는 것 같다.

이책에서는 사랑,자아, 아름다움,책임,겸손,존재,삶,거절,선택,

걱정,정의,선악,고독,유혹,관계,욕망,소망,행복,중용,쾌락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와 충고를 전하고 있다.

사이사이 저명한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깊은 생각을 유도하는 멋진 사진도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나의 스무살은 어땠을까?

내가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미칠듯한 사랑을 하고,

나의 확신을 남앞에서 소신있게 말하고, 유혹앞에서 당당하고,

원하는 것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했는가...

내가 다시 스무살이 된다면..

이렇게 살고 싶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의 스무살은 그렇지 못했다.

나약했고, 도전하지 않았고, 불안해 했고,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다고 믿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어렸었고,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 나에게 세상은 너무 컸고,

그것을 들여다 볼 눈이 없었다.

 

지금 스무살 청년에게 권한다..마법같은 한권의 지혜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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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 빈처 올 에이지 클래식
현진건 지음 / 보물창고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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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하면 중학교때인가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작품인데..

이책을 통해 현진건님의 작품 10편을 만날 수 있었네요.

<운수좋은 날>은 일제치하 하층 노동자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놓은 작품인데요.

인력거꾼 김천지의 하루를 따라가며  당시 하층민의 생활고와 궁핍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요.

김천지는 비가 내리던 어느날, 병든 아내를 두고 인력거를 끌고 나가지요.

근 열흘동안 공쳤는데..그날따라 운수좋게도 계속해서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돈을 벌지요.

뜻밖의 행운에 그는 불안감마저 느끼지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며 푸념을 늘어놓고,

누워있는 아내의 소원인 설렁탕을 사가지고 들어가나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체만 나뒹굴고 있네요.

약한번 쓰지않고 아내가 죽어버린 김첨지한테는

말할 수 없이 비운한 날이지만 운수좋은 날로 표현되고 있는 아이러니함...

 반어법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지요.

요즘시대라면 이런식으로 여자를 다룬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인데..

그로인해 당시의 하층민의 삶이 잘 드러나고,

치삼과의 술집장면에서는 아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요.

자신의 불안감이 현실이 되고,,그 현실앞에서 무기력한 김천지를 통해

일제치하에서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던 지식인들의 모습을 느낄 수도 있었네요.

이밖에도 그의 작품인 빈처, 술권하는 사회, 희생화, B사감과 러브레터, 까막잡기,

사립정신병원장, 불, 고향, 할머니의 죽음 을 만날 수 있어요.

현진건의 작품속에는 인물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게 드러나는데요.

인물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이 잘 나타나 있어 문학적 가치가 더욱 높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 단편소설사의 터줏대감인 여러 고전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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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3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황윤영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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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고전중의 고전이라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사람의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네요.

사람은 누구나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 두가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데..

그 두가지를 분리하는게 정말 가능하다면 과연 착한 본성이 악한 본성을 지배할 수 있을까

상상이 꼬리를 물고 생겨나네요.

어터슨 변호사는 끔찍함이 묻어나는 혐오스러운 남자가 여자아이를 무참히 짓밟고 지나가버린

사건을 듣게 되는데, 그 사내가 위자료조로 내민 수표가 자신의 친구인 지킬박사 명의라는

 사실과 지킬박사가 유언장에 자신의 재산을 하이드라는 인물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을 적은 점을 수상쩍게 여기고 그들 관계를 캐기 시작하지요.

어터슨 변호사는 그 끔찍한 사내 하이드가 지킬박사를 협박하여

그런 유언장을 쓰게한것이라고 추측하면서요.

그러던 중 사건은 점차 커져 하이드에 의해 살인사건도 일어나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헨리 지킬박사의 실체를 알고 난

친구 래니언박사도 고통스럽게 죽고,,

사건은 점차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 하지요.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하이드의 죽음으로 인해

지킬박사의 연구에 의한 결과임이 드러나게 되지요.

선과 악을 따로 분리해 두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 약을 만든 지킬박사..

그는 분리된 악을 제압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이 만든 덫속에서 고통스러워하다 끝내는

자살하고 마네요.자신은 두가지 모습 모두에게 진실했다고 말하는 지킬박사를 보며

인간의 본연의 모습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인간의 심리묘사가 탁월해 읽으면서도 감탄하게 되는데요.

마지막부분에서의 반전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스릴을 느끼게 하고,

궁금증을 더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하는데요.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분들도 읽을때마다 새롭게 그 매력에 빠질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선과 악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다보니..

요즘 승부 조작때문에 자살한 모 운동선수가 생각나더라구요.

악이 선을 지배했을때의 결과는 말안해도 다 아실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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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동화집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40
그림 형제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이옥용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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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집

그림형제 지음 / 아서 래컴 그림 / 이옥용 옮김

네버엔딩스토리

 

 

그림형제의 동화책 워낙 유명해서 안 읽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일텐데..

이책에는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토끼와 고슴도치,들장미공주,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 염소, 개구리 임금님,요술식탁과 황금당나귀와 자루속에 든 방망이,

브레맨음악대,라푼첼등 총 12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네요.

기존에 접했던 이야기들이지만 이채을 통해 만나니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유아기때 만났던 명작들과는 맛이 다른 원작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네요.

그림 형제는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이라는 형제인데요.

60여년 동안 삶을 함께하고 공동작업을 했기에 그림형제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1812년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독일의 옛이야기를 모아 자신들의 동화집을 만들었지요

유아기때 만났던 명작은 참 느껴졌는데..

끔찍한 장면이나 잔인한 말들도 여과없이 나오는 것을 보니..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좋겠다싶어요.

시대와 남녀노소 나이를 막론하고 오랜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그림형제의 동화책을 읽으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다보면 복이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이나 바른 가치관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어른들도 용기와 의지가 샘솟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문고책이라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든 소지하고 다니며 꺼내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림을 그린 아서 래컴 역시 고전소설의 삽화를 많이 그린 분으로 유명한 분인데..

원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펜그림이라 보는 재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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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집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그토록 많은 이들로 부터 사랑받는 세계인의 고전

그림형제의 동화집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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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미스터리 2 : 벵골의 진주 아가사 미스터리 2
스티브 스티븐슨 지음, 스테파노 투르코니 그림, 이승수 옮김 / 주니어발전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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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미스터리 벵골의 진주

글 스티브 스티븐슨 경 / 그림 스테파노 투르코니

주니어 발전소

 

 

아가사 미스터리 두번째 이야기 <벵골의 진주>네요.

처음에 책 제목을 보았을때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이름이 떠올랐는데..

미스터리한 추리물을 접할 수 있을꺼란 기대감이 들더라구요.

이책은 무서운 추리물은 아니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재밌는 추리물이에요.^^

탐정이 되기위해 공부하고 있는 래리 미스터리의 행동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는데요.

똑똑하고 꼼꼼한 사촌 여동생 아가사 미스터리가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래리가 있었을지 의심스럽네요.

아무래도 꿈을 바꿔야하지 않을까..ㅋㅋ

 

 

 

 영화를 보면서도 팝콘을 먹는 대신 영화속 인물이나 실내장식, 의상,기타등등을

수첩에 메모하면서 보는  꼼꼼한 소녀,아가사의 꿈은 추리소설작가인데요.

사촌오빠 래리는 새로운 임무를 받고 아가사를 찾아가지요.

래리가 받은 새로운 시험은 5일 동안 수수께끼를 해결해야하는 것인데요.

주어진 조건이라고는 다급한 전화통화 내용, 다큐멘터리의 몇몇 장면, 미스터리 사건에 관련된

몇몇사람들에 관한 자료가 전부네요.

아가사와 래리는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캘커타로 출발하고,

사진작가인 레이몬드 미스터리 삼촌의 도움을 받아 벵골의 정글로 향하네요.

맹그로브숲에 있는 외딴 인도사원, 오래된 칼리 여신상의 손에 있던 진주가 도난당했는데..

전화로 들었던 다급한 목소리의 주인공 사원지기 아니타브 찬드라와 함께 벵골의 진주가 사라져 버린것이지요.

우리의 주인공들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스토리가 책읽는 즐거움에 포옥 빠지게 만드네요.

인도사원, 카리 여신상, 벵골의 진주등..잘 알지 못하는 세계문화와 종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지요. 몇일 전 지워이와 함께 인도에 관한 책을 보았는데..

인도에는 정말 많은 민족과 언어, 종교가 공존한다는 내용을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

책을 보며 그런 내용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결국 우리의 주인공들은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고 래리는 시험을 만점으로 통과한답니다.

책속에 몰입되어 아가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다보면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고,

신나는 모험도 즐길 수 있지요.

아가사 미스터리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편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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