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당탕 - 장화 신은 고양이의 운수 좋은 날 너른세상 그림책
강경수 글.그림 / 파란자전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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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당탕

장화 신은 고양이의 운수 좋은 날

강경수 글, 그림

파란자전거

 

 

상당히 기발하고 재밌는 책이네요.

부제목과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장화신은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그런데 조연들도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분들이네요.ㅋ

웃지않는 공주, 피노키오, 후크선장, 신데레라, 트럼프 왕국의 하트 여왕님,

잭과 콩나무,라푼젤,일곱난쟁이등 우리친구들이 재밌게 읽어봤을만한 명작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나오지요.

이런 등장인물들이 모두 등장하면서도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유쾌한지

그 부드러운 흐름에 놀라고,

재미에 더더욱 놀라게 되네요.

이책의 저자 강경수님은 2011년 구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분 라가치 상을 수상했는데요.

그 작품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우리 지원이도 읽었던 책이네요.

세계 곳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아이들에게는 많은 것을 가르쳐준 책이었는데..그 작품과 이 작품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새삼 눈에 띄네요.

 

 7

 

어느 왕궁에 웃지 않는 공주가 있었는데

걱정이 많던 임금님은 공주를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

공주와 결혼시켜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하네요.

온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공주를 웃기겠다고 도전하게 되는데..

공주를 웃기기는 커녕 모두들 지하감옥행이 되네요.

화가나 지하감옥을 연발하는 임금님도 재미있고,

공주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윙크를 날리는 멋쟁이 왕자님,

왕위를 탐낸 어중이 떠중이들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그런데..연회장 기둥 꼭대기에서 낮잠을 즐기던 고양이 한마리가

몸을 뒤척이다 기둥위에서 굴러 떨어지고,

임금님은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에게 기대를 가지며

어서 공주를 웃겨보라고 하네요.

공주를 웃기지 않으면 지하감옥행인데..

아무런 준비도 못한 고양이가 과연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책읽기를 싫어하는 친구라면 이책 한번 권해줘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말랑말랑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책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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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학교에 가다 미니 미니 1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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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학교에 가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 /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미니는 우리 지원이처럼 또래들보다 키가 상당히 큰데..

그것이 컴플렉스인가봐요.
누군가로부터  크다는 소리가 듣기 싫거든요.

큰데 아직도 학교에 안가느냐고 하는 소리가 말이지요.

그런 미니가 이제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네요.

우리 지원이도 어렸을때 키가 커서 자신이 키가 큰것이 싫다고 그럴 정도였는데

미니의 마음이 잘 이해되네요.

키가 큰 미니의 속상한 마음은 미니가 입는 옷에도 잘 나타나요.

길이를 맞추면 헐렁해서 포대기를 둘러쓴 것 같고,

몸매에 옷을 맞추면 옷 길이는 7부가 되어 버리지요.ㅋㅋ

그림도 참 재밌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차길이 있어 위험하지만 유치원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를 선택해야할지

오빠가 다니고 있는 안전한 학교를 선택해야할지 몰라

고민에 빠진 미니는 오빠의 권유에 따라

털모자를 뒤집어 쓰고, 통속에 빨간 구슬과 파란 구슬을 넣고

운명에 맡기는데

결국 오빠가 다니는 학교인 빨간색 구슬을 꺼내고서는

"온통 모르는 아이들보다는 신호등 없는 교차로 두개가 훨씬 덜 무서운데.." 하고 생각하는 장면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심리가 그대로 묻어나 공감대도 형성되고, 웃기기도 했네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학기의 시작이나 입학식풍경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미니가 유치원 친구들과 헤어져 새로운 학교에 들어가면서 느끼는 불안한 생각과는 달리

모든게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친구도 사귀며 잘 적응해 가는 모습을 통해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불안한 마음에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오빠는 미니에게 새로운 학기에 일학년을 맡을 두 선생님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한분은 무지무지 엄격하고, 한분은 무지무지 불공평하다고 하니

학교가는 것이 무섭고 불안하기만 한데요.

미니네 학교 교장선생님도 미니 마음에 쏙 들고,

새로오신 선생님도 너무너무 맘에 드네요.

반친구들은 20명중의 7명이 키다리니..

자신이 무척이나 정상인거라..더더욱 신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컴플렉스라는 것도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는데...

미니를 통해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법이라든가

학교 울렁증 극복하기 등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리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한 책이라 초등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이며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와주네요.

이책이 미니미니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데..

앞으로 미니가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 나가고,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지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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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잘 그리는 스케치북 잘 그리는 스케치북
이소비 기획.글, 김기선 외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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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주 잘 그리는 스케치북

이소비 기획과 글

김기선, 이윤형, 정인영 그림

부즈펌어린이

 

 

우리 지원이 어려서부터 공주에 관련된 책이며 그림그리기를 아주 좋아했는데요.

영어 학원에서 시험보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시험지 뒷쪽에 항상

공주그림을 그려올 정도거든요. 

그런 지원이 이책 보자마자 열광하더니 시도때도 없이 펼쳐서 하고 있네요.ㅋㅋ

예쁜 것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하게 아기자기한 책인데다가

그림그리는 법도 배워볼 수 있는 책이네요.

집중력 약한 친구들한테도 도움이 될 듯 하구요.

 

 

 

나비공주,캣츠공주, 스타공주, 미니공주,리본공주,딸기공주,하트공주,

발레공주등등 정말 다양한 공주들이 나오네요.

 

 

공주들 얼굴 그리는 법이 나와 있어서

예쁘게 그리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데요.

먼저 얼굴 모양을 그리고, 귀를 그린 후, 눈썹, 눈, 코,입을 그리고,

눈동자, 목,어깨선을 그린후 머리 모양을 그리면 완성이네요.

유아들의 경우 그림그리는 법만 나오면 그리기 어려울텐데

 따라그리기가 나와서 회색선을 따라서 그리기만 하면 되니까 좋네요.

초3인 우리 지원이 따라그리기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래놓고는 "아빠, 나 잘그리지?" 하길래

아빠가 따라그리기만 하면 어떡하냐고,,핀잔을 주네요.ㅋ

 

 

이렇게 자신이 직접 옷을 디자인해서 그려볼 수도 있어요.

그것이 어려우면 다른 페이지의 그림을 따라그려도 되구요.

그런데..지원이는 그리기가 좀 어려웠는지 요 페이지는 건너뛰고,

회색선이 그려진 부분을 덧그리는 페이지만 쭈욱 먼저 하더라구요.

열심히 연습해서 할 모양이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성취감도 가질 수 있고, 자신감도 쌓고,

창의적인 생각도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그리기를 통해 그림과 친해지고,

자신이 공주가 되는 행복한 상상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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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와 고양이 마우츠 미니 미니 2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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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와 고양이 마우츠

크리스틴 뇌스틀링거 글/ 크리스티아네 뇌스틀링거 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책 <미니와 고양이 마우츠>에요.

겉 표지에 보이는 아이는 헤르미네 치펠로 다들 미니라고 부르는 소녀인데

오빠와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있는 따뜻하고 정이 많은 소녀지요.

사실 그림으로는 굉장히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초등학생이지요.

동물을 좋아하는 미니와 동물을 싫어하는 부모님과의 대립이 참 재미있네요.

우리 친구들 강아지가 예쁘고 귀여워 애완견 키우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속상했던 경험들 있을꺼에요.

미니가 애완고양이를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마치 자신이 펫을 키우게 되는 것처럼 기뻐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네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미니는 학교가기전 고양이를 보기위해

어떤 할머니와 고양이가 사는 집을 거쳐서 가지요.

늘 자신에게 먹을 것도 가져다주고,

이뻐해 주니 고양이도 잘 따르네요.

그런데 어느날 할머니는 보이지 않고 창문 안으로 고양이만 보이네요.

알고보니 할머니가 아파서 누워계시는 거였지요.

할머니가 많이 아파 대신 청소도 해드리고 고양이 먹이도 챙겨주는데..

할머니가 병원으로 이송되어 미니가 고양이를 데려오지요.

절대 집에 들일 수 없다는 부모님때문에

미니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할머니댁으로 잠시 옮겨와 살게 되지요.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미니와

미니가 보고싶지만 고양이와 같이 살기 싫은 부모님...

과연 누가 이기게 될까요?ㅋㅋ

또래 친구들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처음엔 고양이를 싫어했던 부모님들조차 가족의 일원으로써 친해지고

익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정원이 딸린 집을 사기위해 로또를 사고, 고양이 소리를 자장가 삼아 주무시는 아빠,

고양이를 무릎에 앉히는 엄마,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 오빠,

깜찍한 미니와 고양이의 동거생활을 보며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대리만족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니의 행동들을 살펴보며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일임을 깨닫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고, 동물을 보살펴주는 미니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더욱 정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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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버드맨 독깨비 (책콩 어린이) 20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폴리 던바 그림, 강윤정.허윤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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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버드맨

데이비드 알몬드 글/ 폴리 던바 그림/ 강윤정 허윤 옮김

책과 콩나무

 

 

가족간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책이네요.

어른이 항상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빠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아빠를 위한 리지의 행동들을 보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

새삼 깨닫게 되네요.

가족이란 '이게 아니다"싶어도 같이 있어주는 것이고,힘들다고 도망치지 않으며

함께 있으므로 해서 행복하고, 하늘을 날아오를 수도 있는 것임을 말이지요.,

 

 

 

전에 TV에서 러시아에서 열린 이색 비행기 날기 대회를 본적이 있느데

사람들이 동력이 없는 자신만의 창작 비행기를 타고 나는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몇분도 채 날지 못하고 강속으로 쳐박히고 말지만

그들의 열정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책을 읽으며 그때 본 대회가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면 이책 어떤 내용인지 줄거리부터 살펴보시죠~

리지의 아빠는 잠에서 깨는 거며, 밥 먹는거, 옷입고 머리빗는것까지

리지의 보살핌을 받아야하지요.

아빠는 새처럼 날고 싶어하고,

마을에서 열리는 "지상최대의 하늘 날기 대회"에도 나갈꺼라며

새의 깃털로 예쁜 날개도 만들고 새처럼 되기위해 벌레를 잡아먹지요.

그러나 도린이모는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고 리지와 아빠를 떼어 놓으려 하네요.

리지는 아빠곁에 남아 아빠와 같이 하늘을 날기로 결심하고

둘은 함께 대회에 참가하지요.

아빠와 리지는 과연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책속 아빠와 리지의 대화속에는 아이만의 상상력도 숨어 있고,

따뜻함과 행복이 가득 담겨 있어요.

새의 깃털로 하늘을 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잘 알고 있는 리지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빠의 행복을 위해 새가 되어 하늘을 날고자 하는 리지의

마음이 느껴져 가슴 한편으로는 뭉클했지만

도린이모와 교장선생님이 감초역할을 해주어 읽는 재미도 있었네요.

순간이나마 새가 되어 너무나도 행복했던 두 부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다름을 인정하면 더욱 멋진 관계가 될 수 있음도 깨달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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