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서 부터 너무나도 강렬한 느낌을 전해 받을 수 있는데요.
개와 에 인간의 잔인함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네요.
우리는 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친구로써 가족으로써 사랑을 주고 교감하며 지내고 있는 개들도 있겠지만
주인의 손에 길러져 음식으로 되는 경우도 있고, 잠깐의 놀이역할을 다하고 버려지는 경우도 있지요.
이책에서의 개는 인간의 즐거움과 짜릿함을 위해 투견이 되어야하는 개들의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어요.
투견이 법적으로 불법이지만 아직도 간혹 tv에서 비밀리에 행해지다가 발각됐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하는데요.
책을 읽으며 인간의 욕심을 위해 희생되어진 동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눈시울이 적셔지더라구요.
우리 인간은 개에 대해서 다 아는냥 생각하지만 그것은 인간만의 생각일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눈내리던 그믐밤 푯대산 밑 개농장에서 불이나는데
천신만고끝에 쇠창살을 뚫고 불속에서 탈출한 개가 있었지요.
다쳐서 쓰러져 있는 북포를 데려다 목숨을 구해준 용이네 할아버지는
예전 투견장에 다니며 투견을 훈련시켰던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고
늙고 병든 개들을 돌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북포도 한 식구가 되었네요.
그러나 마음의 문을 꼭 닫아 걸고 도망갈 기회만을 엿보던
북포는 늙은 투견 혈룡이를 만나면서 그를 믿고 의지하게 되지요.
이 만남으로 두 개는 잔인하다고 표현할만큼의 지독한 운명앞에 놓이게 되는데...
북포의 운명을 바꾼 혈룡이의 죽음과 복수에 눈이 먼 인간의 승부욕,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네요.
인간이 동물에게 주고 있는 것이 과연 사랑인가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인간만큼 잔인하고 욕심많은 동물이 또 있을까 싶어요.
저자가 수년동안 개싸움 장을 돌아니며 취재하고 공부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북포를 훈련시키는 것, 개들의 혈통과 본능등이 책속에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어
실화의 느낌이 많이 나네요.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입장에서가 아닌 개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인간 내면의 착한 본성을 건드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이책은 KBS 어린이 독서왕 시리즈에 선정된 책인데요.
뒷쪽에 독서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책 읽은 후 독후활동도 할수 있고,
독서왕 예상 문제 출제 유형도 포함된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요.
책 읽고 독서왕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꼭 독서왕에 도전하지 않는 친구들도 책 읽으며 생각을 넓히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