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도 아프다! - 어린이가 알아야 할 물고기 이야기 풀과바람 환경생각 2
신정민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물고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수 있는 책인데요.

물고기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종류,바다속 생태계,물고기의 특징, 몸의 구조,

물고기의 한살이,특이한 물고기,살아가는 모습, 식탁에 오른 물고기,어업과 수질오염까지

물고기에 관한 모든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이쁜 표지때문에 저는 동화책인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방대한 지식이 들어있다니..정말 놀랍더라구요.

 

 

평소 물고기에 별로 관심없었던 지원이지만

 무척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특히 초롱아귀의 암컷이 수컷보다 수십배가 커서

둘이 함께 있으면 수컷은 꼭 멸치처럼 보인다는 부분에서 신기해하며

엄마한테 보여주네요.

또 감성돔이나 흰동가리는 수컷으로 태어나 번식기에 암컷으로 변하고,

놀래기는 수컷한마리가 암컷 서너마리와 짝을 짓는데

만약 수컷이 죽으면 암컷중 제일 큰 물고기가 수컷으로 바뀐다고 놀라워하더라구요.

세계의 바다속에는 정말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고해요.

아직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물고기들이 바다속 깊은곳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을 생각을 하니 무척 흥분되는데요.

최근에 멕시코에서 발견된 외눈박이 상어나,

베트남에서는 뱀머리에 돼지 혀를 가진 물고기가 발견되었다는데

정말 궁금하고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우리아이들에게 물고기 사라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지나친 어획을 막아야하고,

산란시기에는 어업을 중단하거나 어린 물고기들은 풀어주어야 한다는 것,

수질오염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앞장서야함을 알려주네요.

무심코 버린 우유 1컵을 정화하려면 1만 5천컵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니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와 엄마 모두가 함께 실천하여 물고기와 더불어 사람도 잘 살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 심리 카운슬링
하지현 지음 / 푸른숲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저역시 아이의 미래가 참 불안해요.

너무 느려서 자기스스로 하는 일도 없고, 공부하라고 방에 들여보내놓으면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닌다던지, 멍때리고 있거나 숙제하다말고 다른 거 만지고 있을때가 많지요.

그렇다보니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생기고, 다른 친구들은 다 잘하는데

내 아이만 못하는 것같고, 저러다 뭐가 될지 의심스럽기도 하지요.

그래서 아이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에 잔소리를 퍼붓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역시 게으름부리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그렇게 컸는데도 말이지요.

 그러나 어느순간 잔소리가 해결책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아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있더라구요.ㅠ

그래서 만나게 된 책..<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에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빈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이를 좀더 이해하게 되고,

아이가 변하기 이전에 엄마가 변해야한다는것,

엄마의 마음가짐과 말과 행동 이 모두가 아이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킨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아이에게 빈틈을 준다는것...이제껏 그렇게 못해왔기때문에 생각보다 참 어렵더라구요.

 

 

 이책속에는 저같은 엄마들을 위한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가 이야기처럼 등장해

'이건 정말 내 얘기네' 하고 느낄만큼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더라구요.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지,그런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사춘기를 맞은 아이와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면 좋을지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어요.

아이는 마치  엔진만 크고 좋은 (브레이크나 다른 시스템은 엔진의 수준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 것과 같다는 말이 참 인상적인데요.

보는 사람도 불안하지만 본인이 더욱 혼란스럽고 정신이 없다는 것을 알아줘야겠어요.

아이는 나름대로 자기자신을 독립적으로 세우려고 노력하는데

옆에서 아이로하여금 지레 지쳐서 포기하게 만드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모든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

내 아이의 성향을 단점이라고 치부해버리지말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보며

장점화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싶네요.

잔소리가 많은 엄마, 기대치가 높은 엄마,

아이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 엄마라면 이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카운슬링 받을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못골 뱀학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9
양경화 지음, 김준영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뱀들도 정말 학교에 다닐까하는 재밌는 상상을 해보게 하는 창작동화인데요.

못골 뱀학교에서도 마치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처럼 많은 일이 벌어지네요.

 최고의 우등생 능백사 가문의 난백이와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누룩이,

용과는 달리 외모부터 초라한 포용이 이 세친구가 주인공인데요.

이 친구들이 못골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아이들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잘난척하는 친구도 있게 마련이고,

성격탓에 스스로 위축되어 지내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도 있을텐데요.

자기와 다르다고해서 상대를 배척하고 약점을 잡아 괴롭히기보다는

상대를 이해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배려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써 우리아이들 모두가

함께 어울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지요.

  

 

어느날 포용이라는 용이 못골 뱀학교에 전학오네요.

친구들은 용이 못골에서 대장노릇을 하려고 들어왔다고 시샘하고,

미워하며 떼로 몰려들어 괴롭히기도 하지요.

 포용이는 다른 용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 뱀보다도 자신이 없어 보이는데

누룩이,난백이와 함께 어울리며 성격도 밝아지고 좀더 의욕적으로 바뀌어

친구간에 서로 돕고 어려운 일도 헤쳐나가네요.

못골밖에 가뭄이 심해지고 어른들은 못골로 찾아드는 동물들을 막으려고 하지만

난백이와 누룩이, 포용이는 물을 다 같이 나누기 위해 노력하지요.

날씨를 다루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던 난백이는

그 꿈을 이뤄 메마른 땅에 비를 내려

목말라 허덕이는 친구들에게 물을 듬뿍 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포용이는 자신의 구슬을 내놓으며 난백이의 꿈을 돕겠다고 하네요.

못골을 꼭꼭 숨겨두려고 했던 어른들과 달리

함께 나누어야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들.

마치 순수하고 착한 우리 아이들을 보는것 같은데요.

힘을 모으고 서로를 도와 함께 어울려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함을 깨달을 수 있었네요.

 욕심을 부려 자신만 잘 살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도와줄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을 꿈꾸며

못골 뱀학교 재밌게 읽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조선 역사대탐험 2014.3 - Vol.49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전에 소년조선 시사큐를 만났을때, 참 알찬 잡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소년조선 시사큐가 업그레이드 되어 소년조선 역사탐험대로 탄생되었네요.

역사,사회,시사, 논술까지 그 다양한 지식과 구성에 놀랐어요.

우리 지원이 현 5학년으로 이제 막 교과로 역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두고두고 역사공부에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역사공부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문화재, 역사속 인물과 사건, 세계사, 우리나라 주소의 역사,

미디어로 보는 역사등 구성이 알차고 탄탄해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한성백제시대를 돌아보고,

여러 문화재들을 살펴볼수 있었고,

고려시대의 인물 정중부와 최충헌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고,

무신정권이 일어나게 된 배경도 알게되었지요.

고구려와 당의 전쟁,흉노족의 유럽 침입과 당나라 건립의 역사도 살펴볼수 있었어요.

올 1월부터 우리나라에 도로명주소가 전면 도입되어

이제껏 사용하던 주소와 다른 주소를 사용하게 되어 불편함이 있는데요.

커버스토리의 주소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전에 사용하던 주소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속에 도입된 지번주소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역사만화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한 학습만화도 만나볼수 있었고,

다양한 미디어의 정조도 만나볼수 있었지요.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정조를 많이 등장시켜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인간으로써의 고뇌도 살펴볼수 있는데요.

성군으로써의 이미지외에 실패한 군주로서 바라보는 주장도 일고 있다고 하니

다음엔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재조명될지 기대도 되네요.

 

 

  

 

우리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

우리지원이는 아직도 영화속 노래들을 부르고 익히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요.

지구촌 와글와글에서는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사건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자신을 파려는 주인에게 화가나 1억 4000만원짜리 차를 뜯어놓은 개도 있고,

중국에서는 7.12kg으로 태어난 우량아도 있네요.

2014년 달라진 프로야구 소식도 재미있었고,

소치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 선수에 대한 이야기는 씁쓸하기도 했어요.

 

 

 

사물인터넷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물인터넷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물품,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학교에서 휴대폰을 사용해도 되는가를 놓고 우리아이들의 열띤 토론 배틀도 있었네요.

이밖에도 정말 다양한 시사거리로 읽는 내내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느낄수 있었어요.

  

 

책속 부록 <Let's NIE> 에서는

초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시사 이슈를 NIE활동으로 구성해

우리 아이들의 인지영역 6단계를 골고루 훈련할수 있도록 구성했네요.

생각하고, 글로 쓰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문장실력도 쌓아볼수 있겠더라구요.

소년조선 역사탐험대, 다양한 역사,사회 지식을 쌓고,

시사상식과 논술 공부까지 구성이 너무 좋아 매달 만나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썽꾼 해리가 달에 간다고? 동화는 내 친구 73
수지 클라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프랭크 렘키에비치 그림 / 논장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딸만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해리라는 친구를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았어요.

우리 아이는 사실 해리와 티격태격하는 메리랑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거든요.

천방지축 남자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처럼 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에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내가 아닌 다른 친구들의 성향이나 생각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배척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키울때 모나지 않게 다른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추구하고 그것이 옳은 일인것마냥 가르쳐왔는데..

어쩌면 남과 똑같은 생각이나 행동은 고루하고 진부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 주인공 해리를 통해 억눌린 호기심과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질수 있을것 같아요.

해리와 함께 달나라로 고고씽~

 

 

 

 

해리네 반 친구들은 돈을 모아 망원경을 사기로 하지요.

달 시장을 열어 메리는 보름달 쿠키를, 시드니는 우주 비행사의 사인이 담긴 골프공을,

더그는 발자국 모양을 낸 닐 암스트롱 쿠키를 만들어 파는데

돈 한푼 안들이고 달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팔겠다고 큰소리치던 해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했을까요?

해리는 과학자들이 알아낸 새로운 사실을 듣고, 달얼음을 만들어 오게 되네요.

해리의 달얼음은 인기리에 팔리고, 친구들은 망원경을 살수있게 되었지요.

달 관찰하는 날 해리는 우주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친구들앞에 나타나게 되네요.

그리고, 친구들을 달나라로 보내준답니다.

해리는 어른들이 봤을때 참 엉뚱한 아이지만

기발한 발상으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정말 특별한 친구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멋진 상상과 함께 뛰노는 장면은 머릿속에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고,

얼굴엔 자연스럽게 미소가 피어나게 하네요.

우리 지원이한테도 해리처럼 멋진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기발함을 키워주고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동화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