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수학사전
이경희 외 지음, 오인경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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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서지원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왔어요.

선생님이 지은 많은 책을 읽어온데다가,

강의에서 언급된 책이라 무척 관심이 가고 기대도 컸지요.

우리아이 지난 시험이 끝나고,수학시험지를 살펴보는데..

수학적 기본개념을 아는것이 참 중요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문제만 풀어내면 됐었는데.. 요즘 서술,논술형 평가가 확산되고,

그에 따라 요구하는 답이 수학적 원리와 원칙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는거에요.

우리 지원이 지난 학기말평가에서 한문제를 틀려왔는데..

합동에 관한 서술형문제인데요.

세각이 같은 삼각형이 합동이 되지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를 정확하게 적어야하는데..

합동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만을 정확하게 썼더라구요.ㅠ

그래서 수학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히고자 수학사전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책은 초등수학 교과서 집필진 이경희, 구진명, 서민, 한지민, 서지원 선생님께서

함께 만든 책으로 초등 수학 교과서 핵심 수학 용어 240개가 수록되어 있어요.

 

 합동에 대해서 제일먼저 찾아보았는데요.

책 맨 뒷쪽에 보면 용어 찾아보기와 교과연계가 나와 있어

몇페이지를 살펴보면 될지..또 몇학년때 공부하는 내용인지 알수 있어요.

합동은 5학년 1학기 5단원에서 공부할수 있는 내용이네요.

두 도형이 합동이면 대응각의 크기 뿐만 아니라 대응점과 대응변의 길이가 서로 같지요.

어떤 도형을 일정한 비율로 확대하거나 축소한 도형은 대응각은 같지만 대응변과 대응점이 다르기때문에

합동이 아니라 서로 닮음이라고 하는거지요.

기본개념뿐만 아니라  합동 삼각형그리는 법까지 잘 나와 있더라구요.

이렇게 수학용어의 기본 개념을 그림으로 설명해주어 좀더 쉽게 배울수 있고,

박사님과 친구들의 대화로 구성된 스토리형식으로 수학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배울수 있네요.

사실 우리 지원이는 수학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 책보더니 재밌겠다면서 자기책이라며 가지고 다니고,

 머리맡에 두고 자더라구요.

이 책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충실한 수학사전으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꼼꼼하게 기본 개념과 원리를 습득하므로써

수학에의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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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5 : 마음 -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5
한기호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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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의 생각이 크는 인문학 다섯번째 이야기는 마음이네요.
내용이 철학적이라 어려울것도 같지만

책이나 영화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니

재미도 있고, 읽으면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게 되네요.

마음은 무엇인지, 마음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인지,

인공두뇌를 가진 로봇도 인간으로 인정을  .

생각을 하는 로봇이라면 어릴때 아톰이라는 만화영화가 생각나는데요.

인간처럼 생각하고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로봇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간과 다르다는 괴로움을 느껴야했던 아톰을 보면서

왜 인간으로 대우해주지 않는지 야속하고 슬펐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로봇은 절대 마음을 가져서는 안될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알기에서 출발해 몸과 마음의 관계, 마음과 행동,뇌와 마음, 마음의 진화,

마음의 역할과 이성을 움직이는 감정, 기억의 비밀, 마음의 주체인 자아,

마음의 본질등에 대해 살펴보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볼수 있어요.

자아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고, 인간의 감각과 경험,

사고의 중심역할을 하는 행위의 주체이자, 마음의 각 부분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요.

이렇듯 마음의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자아인데요.

한사람이 두개의 자아를 가진 경우에 그 사람은 한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는걸까요?

자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을 제거하면 간질 증세가 많이 호전되는데

서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뇌에 두사람이 들어 있는 것처럼 두손이 서로 싸운다든가

오른손을 지배하는 좌측뇌가 공간 감각이 부족해 자꾸 실수를 하게된다고해요.

그때 왼손이 도와주려고하면 오른손은 왼손을 밀쳐내며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네요.

이렇게 하나의 뇌에서 두개의 자아가 나타난다면 한사람이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몇일전 tv를 보면서 범죄자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의 일이지만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이 될수는 없겠지요.

사람의 마음속에서도 늘 선과 악이 싸운다고 하는데요.

마음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지 결론을 낼수 없듯이

우리 마음의 본질을 알아내는것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을 내주고 있는 책이 아니라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라

독자로 하여금 깊이있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었네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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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포기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6
조지혜 지음, 유명희 그림, 황준원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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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원이는 욕심도 없고 끈기도 없어서 엄마가 늘 걱정이 많은데요.

매사에 왜 포기하면 안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 우리 지원이한테 읽혀주고 싶었던 책이네요.

무언가 성취하고픈 욕구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으나

힘든 과정에 부딪혀 금방 포기해 버리는 것이 인간의 나약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모든일에 있어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고,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

우리아이들이 꼭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이들의 실패를 바라보는 우리 부모들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아이들을 격려하고 도와주는 방법도 배우고

이제껏 잘 해왔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답니다.

 

 

우리 지원이의 경우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고, 못한다고 시도도 잘 안하는 편이라

나중에 후회할때가 많은데요.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준다고 해요.

또한 높은 자존감이야말로 아이를 성공으로 이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네요.

실패해서 창피를 당할까봐 미리 포기하고, 위축되어 사는 삶은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다는 것, 힘들게 고생하다보면 그 안에서 소중한것을

발견할수 있다는 것,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른 때라는것,

결과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멋지다는 것,

할수없다고 포기하지말고, 어려울때는 다른이에게 도움을 청해도 된다는 사실을

배울수 있었네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어서

재밌게 책 읽으며,많은 것을 생각해볼수 있는데요.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가슴에 와닿고, 어떻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할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네요.

뒷쪽에는 <엄마, 아빠가 읽어요>라는 부록이 마련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끈기있는 아이로 키울수 있는지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늘 잘하기를 바라면서도 격려하고 이끌어주기 보다는

다그쳐서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없애버리는 부모가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많이 되네요.

아이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유롭게 기달릴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왜 안되나요?> 시리즈..

다음번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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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을 못해요! 독깨비 (책콩 어린이) 31
엘리자베트 브라미 지음, 박선주 옮김, 레미 쿠르종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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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 모두가 똑같은 것을 잘 할수는 없지요.

수학을 잘하고 좋아하는 친구도 있지만 우리 지원이처럼

수학을 싫어하고 잘못하는 친구도 있게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그 친구가 모든 과목을 싫어하고 다 못하지는 않을꺼에요.

인간은 모든것을 전부 잘할수는 없답니다.

못하는 것 때문에 위축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특히 자신있는 분야를 찾아내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면 그분야에서 성공할수 있지 않겠어요??

 

 

 

 

 

3학년 타마라는 수학을 못하지요.

다른 친구들처럼 수학을 잘해서 발표도 하고 싶고 부모님한테 칭찬도 받고싶지만,

수학점수때문에 늘 야단맞고, 수학시간만 되면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려야하지요.

수학을 못하는 이유야 어찌됐건 그것때문에 친구랑도 어울리지 못하고,

남의 수학시험지를 베껴쓰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러나 타마라는 자신이 수학을 못하더라도 알렉스오빠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누구나 사랑받을 권리가 있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데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거나 주위의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야단을 치거나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을

내뱉지는 않았나..하는 반성도 들더라구요.

누구나 다 똑같을수는 없는데 잘하는것이 다 다른법인데..

아이의 재능은 무시한채 공부만을 잘하라고 강요한적은 없는지 말이지요.

이책은 수학을 잘 못하는 친구들, 수학이 싫은 친구들한테 위로를 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좀더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아요.

수학을 못한다고...나는 해도안돼,,라고 포기하지말고,

자신이 잘할수 있는 일을 찾아 더 열심히 생활하는 친구들이 될수있도록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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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 13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4
플로리안 하이네 지음, 장혜경 옮김 / 터치아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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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아트의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네요.

미술세계에서도 과학과 발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해볼수 있었던 책이에요.

책 속에는 역사상  미술계에 변화를 가져온 열세가지 중요한 발명이 나와 있지요.

회화의 시작이자 인류의 가장 오래된 그림 동굴벽화를 통해

그림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살펴볼수 있고,

 중세시대이후 자연을 똑같이 그리려고 노력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일상생활의 모습이 담긴 프레스코화도 만나볼수 있고,

사람과 도로,집은 물론 앞쪽과 뒤쪽도 실제 비율에 맞게 그림에 담을수 있어

평면의 그림을 사실적으로 보이게끔 만드는 원근법을 발명해 낸

이탈리아 건축가 필리포 브루넬레스코의 이야기,

유화물감을 최초로 쓴 화가 얀반 에이크도 만날수 있었네요.

 

 

사진기의 발명으로 베끼기에서 자유로워진 화가들이

그림에 감정을 담아내기 시작했고,

당시는 컬러사진이 없었기에 회화에서의 색채가 점점 중요해졌다고 하네요.

이런 과학과 관련된 소소한 미술 이야기를 만나보므로써

미술의 역사와 미술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그린 루돌프 덕스,

마음에 감정을 일으키는 그림 추상화를 그린 바실리 칸딘스키,

일상의 물건을 예술로 표현해낸 마르셀 뒤샹,

다양한 기법의 액션 페인팅도 만나볼수 있네요,

단순히 그림소개와 내용 설명이 아닌 미술계의 발명과 변화를 다루어

미술의 역사도 살펴보고, 어렵다고 생각했던 미술과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예술로써 인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표현하고, 나아가 예술로 승화한 여러 화가들을 만나며

다른 발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그림의 역사도 바꿀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고정적인 틀이나 기존의 관념들을 쫓아 살기보다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나타낸 화가들과 그들의 발명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미술의 발전이 이루어질수 있었음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즐거운 그림공부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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