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 지식공학자 허병민의 경영 서바이벌 키트
허병민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아는 잡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사람이라는 것이다. 특징?

이 책의 저자는 잡스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지식공학자 허병민.

Knowledge Engineering(知識工學) 인간의 뇌 기능을 공학적으로 해명하고, 그에 기초하여 인간의 지적활동을 컴퓨터가 대신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그 응용을 다루는 공학/refers to all technical, scientific and social aspects involved in building, maintaining and using knowledge-based systems.

영어 사전이 더 가까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식 경영(知識經營 vs 知息經營), 독서 경영에 대해 얘기해주고쉼을 아는 경영, 독서로 자기 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라.

유쾌한 수다 소통해야 한다. 회사는 절이나 교회가 아니다. 소통이 중요한 만큼 소통이 안되는 경우의 폐해도 심각하다. 고집불통.

조식경영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난다. 이벤트 아니고 지속되어야 한다. 나는 30년 가까이 아침은 꼭 먹었다. 뇌가 활동하는 데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비움의 미학, 쉬어가는 여유, Too Much Informations은 단점도 있다. 선택과 결정의 어려움도 있지만 거짓 정보도 있다.

 

여준영 프레인(PR+Brain) 글로번 대표와의 인터뷰 :

Life + Office(Liffice) : 여직원 파우더 룸, 이층 침대

지금의 내가 있게 한 고마운 존재로 일을 바라본다. 일 덕분에 얻은 자유를 생각하자.

내가 먼저 진심으로 좋아해서개인적으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사장이 먼저 뭐 하자고하면 싫어도 하게 되는 건 싫다. 직원들과 같이 논다.

CEO로 진심으로 진정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회의하는 것도 싫어하고 여러 사람이 같은 주제에 의견을 내는 것도 비효율적이라고 싫어한다. 나도 회의 싫어하는데역시나 직렬이 아니라 병렬이라. 리딩 몇, 무관심 다수

이상적인 회사는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회사다.

회사는 빵이고 CEOJam이다. 깊은 뜻이 있습니다.(p63)

 

통섭(統攝), 지식의 대통합이 회사의 미래다.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범학문적 연구를 일컫는다

미래회사는 점조직이다.(p70) 조직은 불필요한 절차가 많고 불편하다. 역량이 맞지 않는 다양성도 있다. 다양성이 강점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속도는 느려진다. 집중과 속도에 적합한 점조직~

제품보다 제안에 신경써라.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모험이다. 자유롭게 제안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현재의 객관적인 점검과 미래에 대한 주관적인 의지. 개선 제안의 출발은 불편함인 경우가 많다. 이 불편함이 제거되지 않으면 인재를 잃을 수 있다.

報告書의 목적은 報告. 보고서의 핵심은 報告가 아니다. 핵심만 확실하게 제대로 전달되면 만사 오케이.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서를 위해 노력한다. 누군가 나에게 장표 많이 안 만들어 봤냐고 묻는다. ? 내용이 부실한가? 아니다. 예쁘게 꾸미지 못했다. 내용도 있고 예쁘면 錦上添花? 아니다. 시간 낭비했다. PT 없애자.

역발상 긍정적인 의도를 위해 부정적인 내용을 담으면 관심과 집중이 배로 향상된다.

창조적파괴. 회사가 망하는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Back to Basic. 망하는 방법을 알면 그 반대로 일하거나 그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일을 하면 된다. 완전히 망하고 재건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힘들고, 백수가 되고, 재건된 직장은 나의 직장이 아닐 수 있다. Risk management.

아이디어는 어디에나 있는 것. (p89) 자유. 외부활동을 노는 것을 낙인찍지 말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외사의 수익원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해오라.(p91) 현재학자(現在學者)

1순위가 직원이고 그 다음이 고객이다.(p98) 직원이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다. 직원 없는 회사 없다. 이런 말들이 참 많지만 정작 직원이 적절한 대우를 받는지 여부를 꾸준히 점검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회사는 드물다.

질문에 답이 있다. ?라는 질문. 어떻게라는 질문보다 근본적인 질문이다. 왜를 모르는 어떻게는 무의미하다. 맹목적이다. 회사는 유치원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원하는 것을 지원해라.(p119) 직원과 고객의 욕구과 욕망을 채워주는 쇼를하라.

 

브랜드는 어떤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다.(p123) 우린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 가성비이든 가심비이든. 혹은 luxury.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자꾸 노출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 기본이고, 그 기본의 기본이 품질이다. 본능에 충실한 우수한 품질.

정장은 계륵? 나에게는 그냥 버려야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장이 너무 불편해서 일 못한다. 직종상 필수는 아니고, 직장을 구할 때 정장을 입어야 하는 곳은 왠만하면 안 가겠다고 결심했었다. 일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불편함을 감수한 복장으로 일할 필요가 있을까? 불편한데 결과가 잘 나올까?

점심은 오후를 위한 spurt. 아는 만큼 보이고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일에 대한 기본적인 모럴을 의심하는 사람의 모럴이 의심된다. 해봐서 알테지~

 

향후 업계 순위의 상위권은 낡은 시스템의 굴레를 벗은 상상력 기반의 회사들이 장악할 것이다.

 

나는 CEO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건 이런 지원을 받으면 일 할 맛날 거 같다.’ 이런 지원을 결정하는 사람은 CEO.

이 책을 CEO와 임원진의 필독서로 정했으면 한다.

내가 느낀 다른 느낌처럼 우리나라는 아직 먼 얘기?라는 것과 몇 가지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

한가지라도 시행된다면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copy paste 하지 말고 benchmark로 삼아주세요~^^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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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
이다빈 지음 / 아트로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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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정권에 맞서 백지 투쟁

배본사에 보관 중이 책이 모두 불타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려면 가지고 있는 것을 비워야 한다.

삶이 안정적이라면 어둠속 창조의 에너지를 느끼지 못하고 살 것 아닌가

내 사상의 근원은 부산이다.

딸의 위패를 봉인한 절집

자연은 말 그대로 그저 그렇게 존재하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상황을 바꾸려고 하지만 모든 일은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된다.

놓아두었던 나를 붙잡고 삶터로 다시 돌아왔다. 28년 동안 나를 사로잡았던 것들도 이제 물러갔다. 방황의 날들도 이제 아련하다. 남은 것은 씨앗이 되어 새로운 꽃을 피울 것이다.

내 삶의 전반부는 그저 무의미한 왕복여행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여향은 꼭 익숙해지려고 할 때쯤 작별을 고한다. – 그래야 여행이다. 더 익숙해지면 그냥 삶이다.

인샬라(신의 뜻에 따라) 마음속으로 외치고 시공을 초월하니 그대로 편해졌다.

딸을 잃고 호주 아들 집에 3개월 머물렀다. 비를 맞으면 운동을 했다. 눈물이 씻긴다.

살면서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건 쉽지 않다. 고흐와 동생 테오. 발작과 조울증에 시달릴수록 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필생의 걸작은 혹독할 때 탄생하는 것 같다. 삶은 외롭고 서글프며 그리운 것이다. 백석과 자야(나타샤) 길상사.

심우장(尋牛莊) 만해 한용운의 유택. 시인은 경계가 없는 사람이며 자발적을 깊은 슬픔의 바닥 까지 내려간다.

방외인 생육신 김시습. 마음과 세상일이 어긋날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은 여행처럼 떠나서 잠시 멈추고 바라보다가 다시 떠나가는 과정이다.

혼돈가를 부르면 허암이 마셨던 혼돈주.

동백꽃이 모두 떨어져야 봄이 온다.

두만강? 탈북자가 자유를 찾아 건너는 강.

역의 리듬을 타고 서핑하 듯 살아간다.

무탄트 메시지???

저자는 부산에서 학교를 다닌듯 하다. 대학을 해방구 삼아 독립(?)을 하고 수녀원의 기숙사에서 기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장학금만 받았다. 독재에 항거하기도 한다.

아들은 호주로 이민가고, 딸은 백혈병을 세상을 떠난다.

28년 같이 산 남편과 이혼도 한다.

종교적인 배경은 불교인듯한데인살라~

한자만 써놓은 심우정, 방외인, 무탄트 메시지는 알수 없어 답답했고

검색으로 겨우 확인하고 나선 현학적인 표현에 불편함을 느꼈다.

1부   잃어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와 2부 다시 돌아오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잘 돌아왔을까?

상실이 클수록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를 응원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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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바로 알기 초등 수학 3-1 (2024년용) - 직관력과 입체적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도형 바로 알기 (2024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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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력과 입체적 사고력을 키운다.

도형은 어렵다. 직관력이 필요하고~

직관력은 자주 접하고 이해하고 많이 풀어봐야 생기는 거 같아요

평면은 그런대로 이해가 되지만~

접거나 회전이 포함된 도형은 어렵다.

입체적인 사고는 평면도를 접어보거나

투명 필름에 그려서 돌리면서 익혀야 할거 같아요~

 

겨울 방학에 도형 바로 알기를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는 이제 4학년이 되니까 복습이다.

공부방을 다니면서 4학년 도형을 배우고 있어서 다음 공부할 책으로 결정했다.

 

배운 거지만 복습을 하면서 잘 못 이해했던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예각이나 직각을 아직 헷갈려 하네요~

모르고 지나칠 뻔했는데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면 되니까~

 

4학년 도형을 위해~~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이 리뷰는 미래엔 에듀 초등맘 카페 체험단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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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플링
줄리 머피 지음, 심연희 옮김 / 살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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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표지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덤플링>의 오리지널 소설이라는 글을 책을 한참 읽는 중간에 확인했다.’ 이런~

모든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진 않는다. 물론 영화를 전제로 소설을 쓰는 경우도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설의 상상력이 어느 정도는 현실적이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공상과학영화는 좀 다르지만-결국 실현되는 경우가 많음)

여성의 외모는 남자이건 여자이건 관심이 높다.

여자는 본인의 외모이거나 듣고 싶은 외모의 평가에 맞춰서 관심이 많다.

남자는 이성의 외모이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본성(?) 때문에 여성의 아름다운 외모에 관심이 많다.

아름다움은 다양하게 드러난다.

첫 눈에 보이는 예쁨. 아주 강력하게 각인되며, 거의 모든 것에서 특별대우를 받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는 아름다움. 지적인 거 말고 말투에서 뭍어나는 아름다움이 두번째 일 것이다. 근데, 첫번째에서 기피 대상이나 친해지기 꺼려지는 외모일 경우, 두번째는 어렵거나 아주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지막 부분이 지적이 아름다움 아닐까? 이건 어쩌면 동류들 사이에서만 인정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이지 않다는 얘기.

 

우리나라도 미스코리아니, 슈퍼모델 선발이니 해서 미인 선발대회가 많다. 작은 대회 수상자가 큰 대회에 나가고 국제 대회까지 나간다.

미의 기준은 계속 바뀌는데, 사람마다 다른데획일된 기준으로(심사위원들) 평가한다. 성 상품화라는 얘기도 나온다. 그래서 공중파에선 방송을 해주지 않는다. 조금 아쉽다.

사회적인 통념에 담긴 독단과 독선에 대한 도전이다. 뚱뚱하다. 못 생겼다. 몸이 불편하다는 것은 미인대회와는 상반되는 느낌의 말들이다. 미인대회는 아름다운 외모가 첫쨰 조건이라는 건 누구나에게 통하는 상식이었으니까~

주인공(윌로딘)은 뚱뚱하다. (알바 친구, 농구선수, 사립학교 다니다 전학 옴)와 연애하다 그림자 대우 싫어서 헤어진다. 베카와 경쟁 중(?) 베카는 이쁘고 착하다(미드에 나오는 이런 애들?). 곤봉체조를 장기자랑.

유망한 축구 선수 미치(생각이 깊은 아이)와 연애. 미인대회 윌로딘의 Escort?

이모의 미인 대회(미스 틴 블루 보닛) 참가 신청서를 보고 본인도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엘렌을 비롯한 친구들도 참가 결심에 큰 영향을 미침. 미치가 준 책으로 연습한 마술 쇼를 겨우 성공시켜 장기 자랑으로 승인을 받았다.

절친(엘렌)은 이쁘고 날씬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조합의 친구들이 있다. 이쁜 친구는 우월감, 그 옆자리 친구는 관종이라는 얘기도 있다. 남친 팀과의 첫경험 준비를 상의할 정도.(우리나라는 어떨까?) 대회와 캘리 문제로 멀어짐. 동성 간의 질투. 비밀의 공유가 절친을 의미한다.캘리는 타이타닉 노래 수화, 엘렌은 독일민요에 맞춘 클로그 댄스

엄마 같은 이모 루시는 뚱뚱해서 집에서 영화를 보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다. 안 뚱뚱했으면? 엄마도 뚱뚱했지만 살을 빼고 미인대회에서 우승하고 미인대회 조직위다. 딸을 만두라고 부른다. 딸의 생각과 의지에 대회 참가는 허락한다. 루시 이모 방을 재봉실로 바꿨다. 참가하는 아이들의 드레스를 수선해주는 엄마.

밀리도 뚱뚱하다. 관찰력이 뛰어나 친구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야기해준다. 미리는 Somewhere Over the Rainbowfmf 실로폰으로 연주. 해나는 구강구조가 말을 연상시킨다. 그래도 교정하지 않는 이유(돈이 많이 든다). Send in the Clowns(지금 광대를 입장시키라는 의미?)라는 노래를 멋지게 부르면서 통과. 아만다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축구공 장기자랑을 승인 받았다.

미국은 할로윈 데이에 고등학생들도 분장을 하고 과자를 얻으러 다닌다. 우리나라는? 공부가 우선이고 아이들도 나이 들었다고 창피하다고 안 할거다. 너무 일찍 철이 든다.

너무 외설적이면 안된다. 고등학생이니까?

리와 데일의(드래그 퀸쇼에서 만난 친구들?) 도움으로 워킹 연습. 우리는 무언가 변했다. 생일을 맞는 느낌이랄까? 자신감과 자존감이 아닐까?

보의 집을 방문한다. 여자들이란잘생김은 용서받을 기본소양이다. 그러면서 이쁨을 추구하는 걸 못마땅해한다. 로레인(보의 새엄마, 점성술)은 로맨스 파티를 연다. 영어 단어로 조합해본 의미랑은 다르다. 언어는 문화이고 사용자가 정의한다. 구글링에 관련 이미지성인용품이네. 빌리(보의 아빠)는 보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농구를 잘해(장학생) 대학진학이 가능하지만 클로버시티를 떠나는 걸 싫어했다. 전학하게 되어 안심하시는 느낌이다. 미치의 문자를 씹는다. 보가 물어보고 아무도 아니라고그림자가 싫었는데 사귀는 사인 아니지만 친구를 아무도 아닌 사람으로~ 여자들만 그러진 않지. 주일에 미사까지. 사랑은 대단하다. 없던 종교도 갖게하고 개종도 하게 하니까. 영국에 성공회도 생겼지? 나도 마찬가지다. 전 여친을 위해 기독교. 세례도 받았다.

엘렌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려다 취소버튼. 자랑과 사과를 동시에 하려던 맘이지만 씹힐까봐 안 보냄. 소통은 서로 나누는 거지만 알리고 싶은 걸 널리 알리는 것이 그 시작 아닐까? 보와 함께 미사. 우리 감독님을 보고, 보의 옛 친구들을 만나 보의 무릎?을 묻고, 여친이냐고 묻는데꼬시는 중인 윌로딘으로 소개. 베카와는 몇 번 논거뿐이다.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정서(과거인가요?). 그래서 미드를 본다.

파자마 파티하기로 하는 4인방. 해나의 날카로운 말. 인터뷰 준비. 이 대회가 인생 최고의 순간? 맥주를 마시면 해나와 이야기. 여자 화장실에서 보와 윌로딘이 나눈 이야기를 들은 해나. 대회를 완전히 망치려고 했던 해나지만 엄마가 알고나서 제대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 속마음을 터 놓을 친구.

너무 꽉 끼는 드레스에 한바탕한 모녀. 루시 이모 방을 정리하는 엄마. 그 자리에 선 나의 모습은 평생 기억하고 싶지 않을 거다.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 날테고왜 하지? 후회하는 군요.

윌로딘에게 줄 마술도구를 가지고 온 미치가 보와 있는 걸 보고, 보를 좋아한다는 걸 확인했다. 미인대회 잘 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진심을 말하는 보. 못하겠다고 대답하는 윌로딘.

밀리, 아만다, 해나에게 미인대회 불참과 응원 문자를 보낸다. 꾀병을 부리고 게으름을 피운다. 해나가 찾아와 밀리 얘길 한다.

엄마를 자랑스럽게 하는 딸이 돼줘. 인터뷰도 잘 마치고~

엘렌과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서로 오해도 풀고, “관계란 건 결국 두사람의 문제다.” 신문에 실린사진 윌로딘은 웃지 못 했다.

밀리는 부모님께 보호하려는 거 알지만, 가끔 그냥 하고 싶은 걸 지지해줬으면 좋겠어여.” 위조 서명이었지만 부모님이 허락하고 윌로딘 엄마가 인정하여 참가할 수 있게된다. 5명의 친구가 손을 잡았다.

아만다는 축구팀에 들어갔다.

승인 받지 않는 장기 자랑으로 돌리의 노래 졸린을 부르고 실격당한 윌로딘.

밀리가 2~ 어릴 적 꿈을 이룬 밀리

1등은 누굴까? 상상에 맡기는 건가무대를 뒤집어 놓은 해나? 원래 예쁜 애들 중 하나?

 

아이들의 반항과 사랑, 그 속에서 자라나는 성장드라마이다.

미국이라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영화로도 보고 싶다.

덤플링 만두(?) 엄마가 윌로딘을 부드는 별명

예쁜데 싸가지 없는캐릭터가 없다.이 리뷰은 리뷰어스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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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3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이영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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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가장 주의한 것은 혹시라도 편파적인 출처에 의존하게 되는 함정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그 동안 진실된 역사라고 믿었던 사건들에 대해 왜곡되었다고 진실은 이렇다고 다시 새로운(?) 역사를 우리에게 제시해주고 있다.

그냥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리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당시 상황의 기록, 다른 역사서, 합리적인 추론 등)

이 책의 목적이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면, 진실을 밝히는 것은 학자? 역사학자?의 사명 의식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관종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의 목적이 무엇일까?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직접보지 않은 사건에 대한 기록이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직접 확인하지 않는 한 진실과 왜곡의 공방은 계속될 것이다.

진실에 대한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다. 진실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 이다.

충격과 반전이 있는 내용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에 대한 역사가들의 평이 궁금하다.

추론의 합리성은 논리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논리적으로 정당한 것은 역사이고, 오류가 있는 것은 설화, 전설이다. 설화나 전설이 역사적으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5부로 나누어, 첫 장에 잔다르크로 시작하여 마지막에 게르니카 폭력과 쓰러진 병사사진의 조작 사건까지 28가지 과거의 일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다.

세부적인 사실에 커다란 의문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진위성에 대해 숱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럴 듯한 거짓말은 진실이 신발을 신기도 전에 세계 반바퀴를 돈다.

남장을 한 여자 군의관?

여성 교황의 이야기과 변기 검용 의자? 교황의 성기를 보여주는 의식? 요안나. 천주교 신자가 아닌 나로서는 들은 바가 없고 천주교와 황권이 대립하고 종교 타락, 종교 개혁 등으로 아전인수 격으로 만들어지고 각색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도쿄 로즈? 누구지? 나만 잘 모르는 건가요? 마타하리 느낌인데,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인지 아닌지 논쟁을 하는 경우는 못 본 것 같다. 

로빈후드가 실존? 여부.

7가지 중 역사적으로 왜곡되었다는 사실이 반전과 충격으로 와 닿는 사건은 몇 가지인가? 나는 없다에서 한가지 정도다.

동방 견문록을 쓴 마르코폴로가 중국 문헌에 등장하지 않는다. 17년 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물건 하나도 집에 가져오지 않은 마르코폴로. 사망일도 부정확하다.

미국 대륙을 처음 발견한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다.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의 식민지 확장 경쟁에서 스페인의 지원으로 적극적으로 항해한 콜럼버스의 업적과 악행.

항해를 통해 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신대륙을 발견한 역사적 기록은 유럽을 주도로 작성되었다.

정화의 항해는 그 후 정쟁 등의 영향으로 기록이 폐기되고 이어지지 않아 중국인의 역사속으로~

새로 알게된 사실 아일랜드와 남아메리카의 유대관계?

상징적 지위, 지배층의 역사 왜곡, 후세의 기록으로의 역사는 논란이 된다.

이 책에서 다룬 이야기들은 내가 아는 역사와는 다른 얘기다.

내가 아는 내용은 세계사의 major 중 일부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다룬 사건의 1/2이상은 minor가 아닌가?

중요한 것은 역사이고, 중요하지 않은 건 역사가 아니라는 얘길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중요한 일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진상규명.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도 적극적으로 우리의 주장을 증명해나가길 바란다.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어 감사한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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