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기초공사 -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9가지 양육의 지혜
정은진 지음 / 비비투(VIVI2)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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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육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맞죠?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앞으로 내가 할 육아가 우리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인지 자신이 없다.

그래서,육아에 관한 서적에 유독 관심이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큰 기대를 하고 뭔가 유레카라고 외칠 만한 답을 주길 기대한다.

육아에 정답은 없는데

나와 비슷한 얘기에 끌려서 읽다 보면 나랑은 너무 다르거나 너무 같거나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게 된다.

도움이 된다.나와같음에서 느끼는 안도감과 지속력을얻고

나와 다름에서 오는 차이에 받아들이고 실행할 것인가?무시할 것인가 결정을 하게되고 육아에 더 큰 관심을 가진 나를 발견하게된다.

받아들임은 그 동안 나의 오류를 인정해야 한다.아프지만 더 늦기 전에 바꾸면 된다.

무시?종교적인 얘기나나의 현실에서 불가능한 얘기를 할 경우에는 무시하면 된다.

어려운 숙제라고 하면 부담이 너무 크고 누군가에게 숙제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과 느낌으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랑하고 믿어주고 기다려 주자.내 기준이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생각으로~아이가 자존감,사회성,회복탄력성을 갖도록 지켜봐주자.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9가지 양육의지혜

아이를 사랑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존중할 수 있는 것인지,구체적인 방법을 곁들여 설명해주고 있다.

전문성과 네 명의 자녀를 양육하면 얻은 풍부한 경험이 더해진 책.

아이의 성장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태어나면서 쉬운 아이,어려운 아이, 보통의 아이로 나눌 수 있다.육아의 어려움과 소모되는 나의 시간과 노력,인내를 기준으로 나눈건가요?아이를 부모 특히 엄마를 기준으로 엄마를 힘들게하는 아이, 편하게 해준 아이,그 중간 어디쯤의 아이로 나눴네요.아이의 입장에서 나눈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인간을 만들 수 있을까?이미 사람이고 인간은 살아가면서 관계 속에서 정체성을 깨달으면서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떤 아이가 잘 자란 아이일까? 자녀 양육 목표는 무엇?

자녀 양육의 두가지 원칙 감정은 받아주고 행동은 고친다.나와 남을 해치지 않는다.

감정의 물을 빼는 마개는 공감이다.서운한 감정에 공감을 할 수는 있다. 아이의 기분이 반정도 풀리고 나머지 반은 바꿀 수 없는 부분에 대한 고집이나 잘 못된 생각인 경우가 있다. 어떻게 하죠?

부모가 제공하는 안전하고 적절한 넓이의 울타리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자유롭게 사고하도록 돕는다.

아이들은 성취,과정,존재에 대한 칭찬이필요하며 특히 존재에 대한 칭찬으로 부모의 깊은 사랑을 확신하고 안정감을 얻는다.높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사랑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Self control이 각장의 끝부분에 제시하여 앞의 내용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실질적인 방법도 제안해 준다.

감정은 눌러 놓기 보다 달 표현해야 한다. 아이의 어두운 표정을 볼때마다 왜 그러니? 물어보지만 잘 얘길 안 한다. “어디 아프니?아뇨.” 먼저 와서 이야기해줄 때까지 기다리지만 오래 걸린다.아이를 꾸짖을 때 아이가 울면 더 혼낸다.이건 아이가 아프거나 슬픔의 표현을 억압하는 거 다. 표현하도록, 감정을 잘 풀도록 공감해주자.

어떤 상황에서 행복감을 느끼는지,어떻게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스스로 알고 있다면 긍정정서를 가지기 쉽다. 스마트 폰에 집중할 때?엄마가 앱 허용해줄떄?이런 건 즉시적인 기쁨을 주지만 결국 중독되는데~ 중독이 되도 되는 행동이 있는가?음악듣기, 그림 그리기 등 조금은다른 것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물어보고 함께 해야 겠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는 게 좋다.아이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자.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칭찬은 어떤 가요?

공감은 상대가 세상을 보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공감하고 협상하고 요청하는 일.이런 일들은 성인이 되어도 무한 반복해야 하고 잘 해야 하는 일입니다. 아이때부터 경험하도록 가르치고 함께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특기 놀리기,취미 시비걸기.

아이의 주관적인 진실이 거짓말인가?

고자질하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도 문제이고,같이 혼나는 연대책임도 문제이다. 서로 미워한다.결국 혼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이다.듣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말로 이야기하는 게 옳다. 알지만 잘 안되는 건 반복 훈련하면 된다.

친구의 수보다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

흥미와 열정의 결합. 포기하지않게 하는 원동력이 열정이다.흥미를 갖게 해주는 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결정하도록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줄탁동시.주도권은 아이에게 준다.

어떤 것을 배우기 시작하면 나와 잘 맞는지 탐색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어려움이 올 때 아이의 반응를 주의 깊게 봐야한다. 회복탄력성,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다.

자신이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의 필요와 만날 때 재미와 의미를 다 아우르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 아이들이 현명한 기버가 되길 기대한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기억하며,어려움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돕기때문이다.

앤서니브라운<돼지책>

긍휼 직접 그곳으로 들어가는 것,함께 살아가는 것이다,이타심의 최고봉.

순한 기질의 아이에게는 자기 주장을 당당히 하도록 가르치고 ,아이의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

말로 내면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면 행동이 먼저 나간다.

부모와 아이의 갈등 훈육의 실패나 미숙함,기질의 차이,자녀 교육의 목표

다른 문화를 경험할수록 창조성이 높아진다.안전지대를벗어나야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

아이가 관계와 환경속에서 넓어지고 깊어지는 과정을 거쳐야할 때,부모는 언제든지 아이가 돌아와 쉴 수있는 베이스캠프라면 좋겠다.

자기통제력은 건강한 자존감과 더불어 훈육의 두 가지 목표이다.훈육은 가르침-훈련-수정단계를 거친다.만족을 지연시켜 더 좋은 것을 얻는 아이로 키운다.마시멜로. 즉흥적인 만족이나 쾌감에 길들여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더 큰 보상을 위해 지금 자제하는 건 좋은가?적당하면 좋을 거 같은데,그 적당함의 기준은 얼마?너무 욕망이나 욕구에 치중하는 아이만 아니면 되지 않을까?

의사소통,논리적 결과,자연적 결과,보상,무시

도덕성을 상실하는 것은 자존감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나를 배신하는 것이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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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로 변한 찰리 찰리 시리즈 3
샘 코프랜드 지음, 세라 혼 그림, 도현승 옮김 / 위니더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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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이고 세번째 이야기.

전작들을 보지 못해궁금하다.

저자가 책 초반에 전작에 대한 독자들의 불만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동물로 변신하는 건 좋을까?

신기하긴 하지만 원하는 동물로 변신하지 못하는 건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다행히 찰리는 동물로 변할 수 있는 방법과 다시 찰리로 변하는 방법은 잘 안다.

댄스 파티 전 딜런을 막을 방법으로 사자로 변하는 찰리.와우~사자를 생각하고 사자가 바라보는 초원을 생각하고 사자가 느끼는 느낌을 생각하니까~짜잔 사자로~

이젠 슈퍼히어로네요~^^

찰리 주인공. 슬프거나 화나는 생각을 하면 동물로 변한다. 원하는 동물로 변하지는 못한다.동물의 이름과 모양을 생각하지만 실패.동물의 생각이나 느낌을 생각하면 성공한다. 이번에도 다양한 동물로 변해서 사건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고 간다.

플로라는 똑똑하고 찰리를 도와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우건,모슨,데이지,롤라도 찰리가 변하는 걸 알고 있고,찰리를 도와주는 친구들이다.

딜런 전학와서 짝꿍이 된 찰리와 절친이었는데,2년 전 달팽이와 연관된 사건으로 찰리에게 복수하려고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한다.

오해가 낳은 결과이다.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 고마움이나 미안함의 표현은 정확히 해야하다. 사과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충분히 받아들여지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 하다,

찰리가 동물로 변하는 것을 알고 있는 딜런은

곰의 탈을 쓰고 동네와 동물원에서 여러 동물들을 납치하여 학교 지하실에 가둔다.

댄스 파티에서 이 모든 사건과 관련된 영상을 틀어 찰리가 동물들을 잡아먹었다고 덮어씌우고 찰리가 동물로 변하는 것도 폭로할 계획이다.

딜런이 음악을 끄고 가짜 사실들을 폭로하려는 순간 염소소리가 들린다.

지하실에 동물들이 있는 걸 확인한 모슨이 문을 잘 잠그지 않아 동물들이 나왔다.

댄스파티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피에 굶주린 펭귄들을 기억한 찰리는 딜런과 함께 식당 조리대 밑으로 숨는다.

딜런에게 같이 다니자고 말하는 찰리.찰리의 진심을 알고 받아들이는 딜런.

딜런을 포함한 5인조 무리 탄생.첫번째 임무는 동물들 잡아 정리하기.

딜런은 찰리가 변신하는 영상을 삭제한다.

결국 매머드로 변하는 찰리는 이 책에서 안 나오네요.

아빠와 형과 새아파트에서 주말을 보내고 새로 변신해 하늘은 나는 찰리~

에필로그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전작을 읽어야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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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로봇 로키 라임 어린이 문학 33
안드레아스 휘깅 외 지음, 니콜라이 렝어 그림, 전은경 옮김 / 라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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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잘 안 읽던 삼형제 중 두녀석이 책을 들고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재밌어요.

막내는 글을 아직 몰라 둘째 형아가 소리 내어 읽어 줬어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 곁에 올지도 모르는 AI로봇

두려움에 거부할 게 아니라 잘 알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인류와 로봇, AI의 공존의 밝은 모습을 다루는 이런 종류의 책이 아이들과 어른들을 대상으로 많이 써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긍정적인 면과 밝은 미래만 있는 건 아니겠죠?

이포데믹? TMI? 우리는 정확한 정보를 적당히 알아야 하거든요.

북한을 무작정 두려워하는 이유도 잘 몰라서라고 생각해요.

어른인 저도 다음이 너무 궁금하고,아이들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아담이라는 과학자가 탄생시킨 호기심많은 인공지는 로봇

파울이 이름을 로봇키드?를 줄여 로키라고 지어줍니다.

첫만남은 우연히~자꾸 정전되는 바람에 알게 되었죠.

우리가 밥과 간식으로 음식을 먹는 거 처럼 로키는 전기를 먹어야 하는데 전력이 딸려서(?) 자꾸 정전이 되었던 거예요.

떠돌이라는 고양이는 로키를 경쟁자로 생각하고 여러 에피소드에 관여하게 되고,결국로키와 친해져요.로키가 고양이 피자라는 신메뉴도 만들어줘요.

아이에서 호기심과 지식을 로키디피아에 채워나가며 성장해 가는 로키,로키의 친구로 같이 성장하는 파울의 이야기가 재밌게 그려져요.

피자 도우도 잘 만드는 로키

컴퓨터와 손가락으로 연결해서 내용을 학습하고 순식간에 신메뉴를 홈페이지에 올려주는 로키.

어수룩한악당들이 나오죠.

가짜 배관공으로 나와 삼전삼패.

납치되는 사이 메시지를 보내는 로키,그 메시지를 이해하고 구조하는 파울,아담과 친구들.

미래를정확히 예측하는 건 어렵지만,자꾸 예측을 하면 맞기도 하고,그 예측한 기술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서 미래가 우리 곁에현재로 다가오는 거예요.

어렵다고 거부하고 두려워하거나 싫어하기만 하면 안되죠.

우리 아이들은 어떤 미래를 살까요?

로키 같은 로봇과 공존하면서 행복하길 바랄뿐.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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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 나, 너 그리고 우리 인생그림책 3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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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혼자 놀 수 있는 기구들

그네, 철봉, 말타기,, 구름다리, 모래 장난, 미끄럼 틀….

혼자 하면 재미 없는 놀이가 시소인 거 같아요

시소가 없는 놀이터도 가끔 있어요.

같이 해도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나면 재미없어하죠

발로 굴러주면 되는데~

같은 위치의 자리에 앉았을 때 올라가는 친구는 가벼운 친구

내려가면 무거운 친구

가벼운 친구는 뒤에 앉고 무거운 친구는 앞에 앉고

시소를 재밌게 타는 방법을 배우죠

누가 잘하고 못하고 이기고 지고가 없는 놀이

함께 즐기는 시소~

양팔 저울 같기도 하죠? 무게, 평형

이런 것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놀이

아무도 없는 놀이터

시소를 타지만 혼자는 재미없다

수영할 때 처럼 다리를 살짝 벌리고

발을 구르면 하늘에 머리가 닿아

네가 올라가면 내가 내려가고

내가 올라가면 네가 내려가고

풍경도 보고 서로의 눈도 보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도 해

시소 재미 있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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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맹알라파트 - 호기심 반죽에 손 담그기, 프랑스 과학교육의 새로운 물결
조르쥬 샤르팍 외 지음, 김병배 외 옮김 / 끄세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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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호기심, 스스로 실험, 스스로 세상 속 자연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유치원에서부터의 과학 교육을 새롭게 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자.”

자연과학은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긴 하지만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관학은 인성, 지성, 비판력, 세상을 보는 눈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다. 과학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 과학 교육의 목적이 단순히 자연의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스스로 실험을 하여 증명하고 결과를 기록하고 설명하고 토론하는 것 까지 포함해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종이위의 활자로 칠판의 판서로 사진, 표로 배우는 과학은 허상이다. 암기로 이해한다. 말이 되는가? 프랑스, 미국의 전례를 벤치마킹하자. 아이의 호기심을 짓밟고 억누르지 말자.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주자.

4부 어제와 오늘은 프랑스 과학교육의 변천을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의 과학교육의 역사는 어디에서 알아볼 수 있나?

교사 또는 교사의 질문이 길잡이가 되어 주어야 한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해보게 하고 이야기해보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수동적인 관찰자에서 능동적인 참여자가 된다.

아이는 노트에다 쓰고 그림을 그리고 표를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과학적 행위는 필수적인 지식의 주춧돌이다.

 

최소한의 투자와 재화용품만으로도 관찰과 실험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동식물 사육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 시작은 아이들과 함께하지만, 아이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순간부터 엄마의 몫인데, 엄마는 벌레를 싫어한다. 나팔꽃 씨를 심었다. 화분 세 개에 삼형제 이룸으로 같은 날, 두 녀석 것은 나오는데 큰 형아 화분이 소식이 없다. 완전히 바닥 친 기분으로 속상해 한다. 씨가 문제였다고? ? 화분도 같은 화원에서 준비, 같은 날 심고, 문 한번 아빠인 내가 직접 줬다. 동일한 조건인데 하나 만 안 나왔다? 씨의 문제다. 이것도 배움이다. 관찰일기를 쓰게 해야겠다. 그럼 큰형이 제일 좋아할 듯.

실험이 점점 진행되어 감에 따라 실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자발적으로 가져온다. 아이의 사진을 도화지에 붙여 역사책을 만들었다. 과학시험은 아니지만 처음엔 당황하더니 어떻게 만들지 생각하고 시작하니 스케치북, 가위, , , , 색연필, 사인펜을 품에 안고 나타난다. 능동적인 참여자의 모습이다. 급한 성격 탓에 대신 해주면서 아이는 수동적인 관찰자로 이젠 그러지 않겠다. 아이의 미래에 스스로 하는 것이 잘 하는 것보다 나으니까.

선험적 사유체계 자시만의 일관성있는 논리를 만들어 간다.

과학교육은 아이의 지식, 수행능력, 예의 바른 태도를 총체적을 형성해가는 데 기여한다. 주입식 교육이 주류인 대한민국에서 가능할까요? 엄마들은 과학은 싫어하는 성향이 있어 집에서 만들고 실험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그럼 학교에서 나서 줘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집으로 가져오는 과학 작품들과 실험 재료들 어떻게 하시나요? 한두가지 정도 해보고 버렸는데이젠 전부 다 꼼꼼이 아이와 함께하려고 합니다. 초등학생 아들들은? 다른 방법을 찾겠습니다.

 

실제 현실은 논란의 여지없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과학의 실천은 아동의 등교 기피에 저항하는 수단이다. 평등의 원천인 동시에 학교와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하게 만들어주는 출발선이다.

기존의 것을 새로 봄으로써 끊임없이 을 구성해 나가는 행위이다.

 

초등학교 교사는 특정 교과 전문가가 아니라 아동과 함께 세상을 발견하는 교육 전문가다.

과학은 종종 우리를 두렵게 한다. 과학은 추상적이고, 전문가의 영역이고, 수학이 엉겨있고, 한마디로 복잡한데다, 이해하기 어렵고, 그러니 배우기도 가르치기도 어렵다.

학교에서 과학의 실천은 이러한 보이지 않는 발견에 숨어있는 경이로움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그 과정에 접근 가능하면서도 유의미한 과학적 질문을 발견하기 위해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에서의 과학 교육은 완성된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질문을 찾고 가정을 세워 모델을 만들어 보도록 하는 동시에, 교사가 이 작업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도 교육을 받아야 하고, 외부의 인적, 물적 자원 즉 지원 수단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잘 구축된 틀에 따라 방향을 안내해주는 선생님의 적절한 질문이 필요한다. 자율만으로 결코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없다.

아이는 자연과 기술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기초지식을 토대로 행하고, 실험하고, 탐구하고, 발견하고, 다시 시작한다.

탐구 주제의 결정에는 가르치는 사람의 역량뿐만 아니라, 아이와 동행하기 위한 알맞은 도구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학교선생님과 과학자 그리고 과학 교육 연구자들 상호 강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세상을 발견해 나가면서 아이는 자신 또한 세상의 한 부분임을 알게 되고 고유한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 간다. 이러한 정체성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가족의 관심과 우리 부모님은 모르는 게 없어.”로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것이 집에서도 쓸모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직관과 가설에서 출발하여 구축된 이성적 사유이고 그 정당성은 실험적 검증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과학이란 인간에게 무엇인가? 세상을 보는 눈을 제공한다. 자연을 지배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경험적 사고를 발전시켜 논증하고 의견을 교환하도록 해준다.

 

개념적 교육과정 vs 실험적 방식

과학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한 총체적인 관심의 고조.

초등교육이 추구하는 3대 목표가 읽기, 쓰기, 셈하기에 있다면 그 의미와 내용을 풍요롭게 해주는 소재를 과학에서 찾을 수 있다. 교과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라맹알라파트와 협력하고 있나요?

프랑스는 선진국이다. 수학은 잘하는 데 과학분야는 약하다고 한다. 미국의 개선과 시험에서 자극과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나 미국이 선진국이니까 그 들의 것을 받아들이고 따라하자는 바보 같은 행위는 하지 말자.

자기 분석을 면밀하게 하고 필요성을 느끼고, 사회적인 동의를 얻어 대한민국만의 실험적 방식을 통한 과학 교육 체계를 만들자.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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