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너에게 - 읽었을 뿐인데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김환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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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를 보고도 호불호(好不好)가 명백하다.

한 권의 책도 마찬가지 이리라

? 생각이 다 다르니까~

생각이 쌓이고 모인 취향도 각양각색고~

 

이 책을 읽은 분들의 목적은 하나?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독서법 쪽 집게 과외를 받고 싶었을 터인데~

목적들은 달성하셨나요?

 

일반 독자와 평론가 또는 저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일단,

1.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2.     독서는 힘이 있다.

3.     관심 분야에 대한 편식도 나쁘지 않다.

4.     한번에 여러 권 읽는 것도 좋다.

5.     같은 책 여러 번 읽기 강추.

독서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어린이의 눈으로 오늘을 살아갈 힘을 발견한다.(동심)

사랑에 빠진다면 이렇게(사랑)

어떻게 스스로 도울 것인가(지가계발)

철학에서 삶을 살아갈 지혜를 찾는다(철학)

일상을 단단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

 

5개의 장으로 나누어 각 장에 다섯권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다섯개의 카테고리로 나는 기준은? 저자의 입장에서 중요하니까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영역이다.

나 나름의 군은 나눈다. 집 책꽂이에 있는 책을 구분한다.

총 스물 다섯권은 고전이거나 고전에 가깝다고 한다.

 

일단 목차에 나열된 25권 중 제대로 읽은 책은 3권이다.

기죽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저자의 입장과 저자의 지식 수준에서 선정되었다.

나의 수준은 저자이 발뒤꿈치에도 닿지 않을 수 있다.

25권의 내용과 저자의 해설이 곁들여 있다. 저자에 대한 이야기도

명문구도 같이 실어주었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시대에 따라 나라에 따라 환경에 따라 해석이 잘 되어 있다.

 

원저를 읽지 않고 저자의 해설서를 먼저 보게 된 작품은 일종의 선입견을 가지게 된 거 같아 읽지 않으려고 한다. 일종의 스포일러다. 22권은 영원히(이 책의 내용이 기억되는 한) 읽지 않을 것이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 기술>은 책 꽂이에 꽂혀있지만~ 책장을 넘길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라는 책이 있다.

이 책과 더불어 추천한다.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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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 절실함이 세상의 모든 성공 기운을 끌어당긴다
장중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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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Basic.

초심 = 절실하다.

 

사전으로?

1.     '절실하다' '느낌이나 생각이 뼈저리게 강렬한 상태이다.

2.     간절하다정성이나 마음 씀씀이가 더없이 정성스럽고 지극하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바라는 정도가 매우 절실하다.

두 단어의 의미를 구분하지 못했던 듯하다. 간절함이 절실함을 포함한다.

 

절실함은 일상을 바꾸고, 절실함은 나를 나의 꿈에 가깝게 데려가준다.

절실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결핍에서 나온다.

절실함은 어떤 것까지 가능하게 하는가? 자신의 손목을 자를 정도이지 않을까?

 

어디까지 가봤니?’ ‘영어책 한권 씹어 먹어 봤니?’

우리가 들었던 끝까지(?) 노력해봤는가?”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끝은 어디일까? 성공인가? 꿈을 이루는 것인가?

실패를 꿈꾸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에게 절실한 것은? 즉답이 어렵다. 나는 절실하게 살지 않았다. 결핍이 없었나? 안분지족(安分知足)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다 성공을 꿈꾸는데 왜 성공하는 사람은 극 소수이고, 그 게 내가 아닌가?

너도 나도 노력은 한다. 내가 성공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내 주위의 사람들은 대부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또래집단, 노는 물이 같은 부류이다.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 옆에 있으면 가능성은 커진다. 맹모삼천지교(?)

 

로마제국, 대영제국, 몽고제국은 절실함이 있었다.

그들이 절실함을 갖게 해준 결핍?(as is)

하나의 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뜻을 모으는 행동력이 있었다.(to be)

노키아, 야후, 소니는 각분야에서 제국이라 불릴만큼 성공했고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었다.

눈앞의 성공에 절실함을 잃는 우를 범한다.

절실함으로 무장한 다른 기업들에게 찬란한 자리를 빼앗기고 쇠퇴의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다시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을 포기하거나, 올라서기 위해선 더욱 더 절실하게 매달려야 했다.

1위를 향한 절실함, 성공을 위한 절실함은 왜 지속하기 어려운가? 정말 지속하기 어려운가?

 

빅픽쳐? 큰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맞춰가는 작은 그림을 채워나간다.

시리즈? 성공의 시리즈~   단계별로 성공을 이루고 다음 단계로~ 더 큰 성공을위해 절실하게 노력한다.

 

그로스해킹? Growth + hacking = 성장을 해킹한다. 지속가능한 성장, 성공.

 

우리 모두 성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고, 끝까지 뒷심을 발휘하자. 거기에 저자의 절실함을 더 하자.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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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철학자 - 교양인이 되기 위한 철학 입문서
김이수 지음 / 단한권의책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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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렵다. 교양인이 되기 위한 철학입문서.

철학을 알아야 교양인이다.

저자는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하시고 48권의 책을 저술하신 철학자시네요.

저의 부족함이 여실히 증명되는 내용, 48권의 책을 지속적을 저술할 수 있다는 건 책을 찾아 읽는 독자들이 많다는 것이고 책의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을 방증해주죠.

교양인이 되기 위한 철학 입문서이라고 해서 입문의 정의는 어 일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의 편리를 위하여 알기 쉽게 풀어  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의 깊이가 과연 입문서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다들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같은 느낌 아니실까? 아니면 제가 평범하지 못해 비범한 모지리인지요?

동양 사상으로 6분의 철학자, 서양 사상으로 9분의 사상을 깊이 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누구나 다 아는 공자는 仁, , 忠을 말하고, 20세 차이나는 弟와 40세 정도 차이는 나는 子를 많이 배출하였다.

[천지만물과 달리 도는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실체이다.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한다는 면에서 보면 그것은 ‘자연(自然)’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것도 간섭·지배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보면 그것은 무위(無爲)하다고 할 수 있다. 통치자가 만약 이러한 무위자연을 본받아 백성들을 간섭·지배하지 않고 그들의 자발성에 맡긴다면 세상은 저절로 좋아진다]는 도가 사상의 노자,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 정치의 시행을 제후들에게 설파한 맹자

동양 철학에서 부처를 다루는 게 당연할 수 있지만 신성하게 느껴진다. 해탈(解脫)의 경지.

노장사상으로 노자와 함께 도가를 일군 장자, 법가의 한비자의 사상을 이야기해준다.

춘추전국시대라는 전쟁(?)의 시기에 동양철학의 발달은 조금은 아이러니하다. 제후를 가르치고 설득하는 재상들이 철학자들이고 사상가이면 제자백가(諸子百家)이다.

소크라테스부터 시작해서, 플라톤,

플라톤의 제자이며 숲 속을 산책하며 철학을 논한 소요학파 아리스토텔레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말한 데카르트,

철학을 배우지 말고 철학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한 칸트,

노동 해방과 인간 해방을 주장한 마르크스,

기독교에 반감으로 신은 죽었다고 말한 니체를 포함해 9분의 사상.

소크라테스는 악처 크산티페와 너 자신을 알라는 말과, 그리고 악법도 법이다.” 처럼 유명함 말과 일화도 있지만 영혼을 증명했다는 부분이 강렬하게 와 닿는 새로운 사실이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르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이구요.

철학적인 씨앗과 생각의 방법은 스승을 통해 배우고 익히지만 자기만의 사상으로 스승과 다른 주장을 하는 제자들이 있죠. 청출어람

동양의 유교, 불교 사상, 서양 철학까지 넓고 깊게 이야기해주는 입문서~

여러 번 읽기에 적당한 책이네요.

우리나라의 철학자 중 저자분이 이야기해주실 분은 없나요?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어렵지 않고 쉽다로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어려우니까 피하자에서 쉽게 쓰여진 책으로 읽어보자~ 배워보자~ 익히자로 바뀌었습니다.

제 수준이 아직 교양인은 아닐 뿐더라 상당한 수준 미달로 밝혀지는데 도움이 된 책입니다.

감사하죠. 저는 평범한 수준은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오해로 여태 살아왔다는 사실에 놀라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면서 살겠습니다.

그래도 남 탓 한번 하자면,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입시 위주로 철학의 사조니 주장을 외우고 문제를 맞추는 데 급급한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뜻도 모르면서 외우고, 안 외워지면 그대로 포기했죠. 이런 교육방식을 바꿔주세요~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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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로봇 핑크 다릿돌읽기
신현경 지음, 이덕화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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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엄마는 과학자이다.

동우는 체세포 복제 인간이다.

아빠가 없다.

다니던 학교에 동우에 대한 소문이 돌아 불편해진 동우는 엄마에게 전학을 요구한다.

전학후에는 동우가 복제인간이라는 걸 비밀로 한다.

절친인 승태.

승태가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빠가 없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사이비(似而非).

공통점이 있으면 금방 친해진다.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묻지도 않는다.

엄마는 미국으로 연구차 떠나고 동우는 외갓집에 맡겨진다.

외할머니외할아버지를 통해 어릴 적 동우와 동우를 키우던 엄마에 대해,

고양이를 돌보다 죽게 되어 엄청나게 울던 어린 시절의 엄마,

네 살 때 우는 동우를 달래려고 노력한 이후로 엄마는 잘 안 운다.

 

그 사이 새아빠가 생긴 승태.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배신자 승태

 

미국에서 엄마가 보내 준 선물소세진가?

스위치를 켜니 핑크 돼지로 변신

인공 지능 로봇 돼지 핑크는 스스로 학습하고 처음 본 동우를 주인님이라고 잘 따른다.

형님으로 호칭을 바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할아버지는 과학인 세상을 망친다고 생각하며 문명의 이기를 멀리한다.

냉장고 전자파로 충전되던 핑크냉장고가 꺼지자 방전되어 이상해진다.

냉장고를 다시 켜니 되살아나는 핑크.

미국에서 동우의 전화를 받고 울던 엄마에 대한 얘길 듣는다.

연구를 마치고 돌아온 엄마와 동우핑크 돼지 잘 살겠지?

 

가족이 뭔가무거운 질문 정답이 있는 듯하지만 애매한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간다.

동우를 통해 승태와 인공지능 돼지 핑크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사회에 맞는 새로운 가족.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사이다우리나라에서 주요한 관계이다.

가정을 이루어 같이 사는 사이가 가족 아닐까?

혈연이 바탕이 될 수도 있고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서로 아끼고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들.

사전적 정의는 대체로 혈연혼인입양친분 등으로 관계되어 같이 일상의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공동체또는 그 구성원을 말한다집단을 말할 때는 가정이라고도 하며그 구성원을 말할 때는 가솔(家率또는 식솔(食率)이라고도 한다.

다문화가 있듯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을 수 있다.

우리 가족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다 거나 틀리다고 판단하지 말고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사회이다.

유교의 영향으로 조금은 느리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변화는 생겨나고 있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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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 잠수함을 타고 스콜라 창작 그림책 17
윤여림 지음, 소복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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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잘 안 읽는데, Comics는 그나마 좀 읽어요.

게다가 크기도 크고 얇아 거부감없이 읽었어요.

지금 제일 속상하고 미안한 건? 아이들이 갑자기 친척이 없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얼마 전까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삼촌, 사촌 형제들도 있었는데(의절 1)~ 기억은 못하겠지만 큰 아들만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들을 봤어요(의절 8).

100% 와이프의 성격으로 인한 결정 탓이지만 그걸 탓하지는 못해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이들이 삼촌이나 외할머니 얘기하면 인상 쓰는 와이프~

할아버지와 아빠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왜지? 아빠와 아들사이라서?

전에 저와 아버지 사이도 그랬죠. 데면데면

속마음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건 역시 데면데면.

할아버지와 아빠는 외모가 닮았어요.

할아버지-아빠 사진을 아빠-나 사진으로 오해할 정도~

저와 아빠는 걸음걸이가 닮았다는 얘길 들었고, 저와 큰아들은 붕어빵이죠~^^

왜 두 사람은 맨날 싸우기만 하냐?고 할머니에게 묻습니다.

아빠 어릴 때는 할아버지와 사이가 좋았다. 같이 놀고 잠도 같이 잤다는 얘길 들여주세요.

할아버지와 아빠를 다시 친해지게 만들 선물을 준비해요.

할머니와 함께 박스로 노란 잠수함을 만들어요.

아빠와 할아버지를 태워요.

바닷속 깊이 내려간 노란 잠수함.

아빠와 할아버지가 인어처럼 변해서 바닷속을 탐험해요.

그 와중에도 서로 의견이 다르네요.

근데 왠일이죠?다투지 않고 할아버지가 아빠의 의견을 따라요~

회해모드~

서로 의견이 다를 때 내의견만 고집하지 말고 상대방의 의견도 경청하고 받아들여주면 관계는 좋아진답니다.

가족은 소중해요~

서로 사랑을 표현하지 않으면 몰라요.

우리 서로 사랑을 자주 진하게 표현해요~

노랑잠수함 같은 공간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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