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6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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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hot issue이다.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말이니까 어려울 게 없다고 오인하고 특별히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 어떻게 해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지 속 시원히 말해주는 사람도 잘 보이지 않는다. 단어만 많이 알면 된다, 중학교에 가서 문해력을 키워도 된다, 문해력을 길러도 시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상책이다, 영상매체기 대세가 된 사회에서 문해력은 중요하지 않다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책이다.

 

문해력은 생각을 여는 열쇠이다.

아이들이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3부로되어있어요.              

1부   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이해해요

2부   적정성과 타당성을 판단해요

3부   다양한 읽기 방법을 알아요

 

본문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글을 읽으면서 파악해야 할 문제죠. 두 페이지 마다 단어의 설명이 나와요. 문맥상 파악하고 넘어갔던 부분을 정확히 확인하고 알아야 해요. 이런 류의 질문, 즉 본문에서 집중적으로 파악해야 할 내용을 제시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연한 걱정이죠. 하지만 이 책으로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거라 믿어요. 책을 많이 읽는 게 상책은 아니라는 걸 명심하고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훈련에 집중해 보아요. 어떤 글을 읽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생각의 열쇠로 풀 수 있을 거예요.

 

본문을 다 읽고 나면 본격적으로 읽은 내용에 대한 문제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보는 문제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어렵죠? 술술 대충 읽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문제이고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당황하지 말고!!! 지금은 훈련하면서 배우고 알아가는 단계니까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히 읽고 문제를 보고 모르겠다 싶으면 다시 읽어 문제의 답을 찾는 연습을 해요.

 

우리가 매일 눈 뜨면 말하고 듣고 한글과 국어와 같이 생활하니까 따로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해야 한다는 걸 간과하곤 해요. 절대로 간과해선 안되고 초등학생인 지금이 국어 공부에 습관을 잘 들여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국어 실력과 문해력은 비단 국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공부, 성적과 연결 되요. 수학도 과학, 사회도 한글로 쓰여진 문제를 풀어야 하잖아요. 문해력이 열쇠죠. 생각의 열쇠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열쇠예요.

 

우리가 이 책을 알게 되고, 이 책으로 공부해서 길러진 문해력은 만능 열쇠가 될거예요. 우리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 줄까요? 시간을 들이고 반복해서 연습하는 거 잊지 말아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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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지음, 나인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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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본뜬 위대한 발명품, 자연을 본떠서 만든 물질, 자연에서 배우는 건축, 생물을 모방한 로봇, 인체 부품을 보완한다라는 제목을 붙인 5개의 장으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각 장에는 생물영감과 생물 모방, 청색기술, 스마트폰과 청색기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떼지능, 오리가미(종이 접기)로 만물이 변신한다 등 용어나 기술 등을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 페이지를 할애해준다. 낯선 용어나 기술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전화기, 수정궁, 벨크로 같이 인류역사상 위대한 발병으로 기록되는 것들의 공통점? 모두 자연에서 배워 창조한 발명품이라는 것.특히 벨크로는 도꼬마리 씨앗을 본뜬 생물모방의 상징이라고 한다.

 

장수벌 덕분에 펄프로 종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지만 베어지는 나무 만큼 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

[포도주를 마시는 기계오리] 자연을 모방하여 날갯죽지 하나를 만드는데 400개 이상의 부품이 사용되고 한번 망가지면 고치는데 4년이상 걸렸다는 기록이 있다. ?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박쥐가 이용하는 초음파를 모방하여 어군을 탐지 하는 기계 등 산업에서 사용하는 장비도 만들었고 병원에서 우리 몸을 검사하는데 사용하는 장비도 만들었다. 요즘 박쥐가 hot issue? 사스도 에볼라 COVID19가 박쥐 기원 바이러스 들이라서~ 인간이 자연을 너무 무분별하게 개발하면서 박쥐와 다른 포유류들이 자주 접하게 되고 사람에까지 종간 전염이 된거죠. 결국 박쥐는 누명, 책임은 사람에게 있어요.

 

도마뱀의 발바닥 나노 빨판을 모방한 접착제를 개발했다. , 홍합의 족사 보합체를 본떠서 만든 접착제를 사용하면 수술부위를 꿰매지 않아도 된다.

저절로 방수도 되고 때가 끼는 것을 막아주는 연잎 효과를 응용해서 먼지가 잘 쌓이는 rt에 자기 정화 표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나미브사막풍뎅이가 물을 만드는 기술을 모방해서 사람들이 마실 물을 만들거나 공항에서 안개를 제거하는데도 응용되고 있다.

벼룩과 잠자리의 레실린. 대량 생산하여 의료(동맥벽 엘라스틴 대체, 디스크 대체) 분야와 운동선수의 신발에도 사용하고 있다.

 

자연에서 배우는 청색 경제를 창안한 군터 파울리. 365권의 [군터의 우화]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다. 중국은 중국어로 번역해서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고 있다는데(10년전 인가?), 우리나라에는 20권 정도가 있었던 거 같고 지금은 절판이나 품절 상태네요.

 

인공 장기는 신체 장기의 기능을 능가할 정도로 발달했고, 신경 보철(특히 신경제어장치)기술을 적요한 장치도 다양해지고 있다.

 

[자연의 100대 기술혁신](p128~133)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자연. 처음에 좀 어색했지만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자연을 모방하는 기술로(관찰, 이해, 개발, 적용) 녹색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청색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과학의 시작은 관찰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옆에 두고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볼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닌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와 군터 파울리의 저서도 읽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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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북클럽 - 가족끼리 책으로 대화하는 방법
김예원.최병일 지음 / 북바이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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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1, 3장은 며느리가, 2장과 4장은 시아버지가 썼다고 합니다. 시댁 식구들 총 6명이 4년째 독서토론을 하고 있다.

1장은 가족 독서토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2장은 가족 독서토론을 하기 위한 준비, 3장은 가족 독서토론의 5가지 노하우, 4장은 가족 독서토론 들여다보기로 어떤 책을 읽고 무슨 논제로 어떻게 토론을 했는지 경험을 공유해주고 있네요. 방법을 알아도 못하는 이유는 해보지 못해서라는 이유와 처음이라는 두려움이 크게 작용한다. 남이 어떻게 했는지 방법을 알면 어려움이 많이 덜어지고 일단 해볼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다. 처음이 없은 두번째, 세번째는 없고 처음부터 잘하는 경우는 드물다. 누구의 평가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도전을 가로 막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게 해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갈등을 만드는 경청 없는 대화. 결혼 후 와이프와 이야기를 할 때, 와이프의 바가지가 대화에 일부를 차지 하면서 점점 다른 이야기도 귀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처음 듣는 얘긴데 전에 했었다고 하면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와이프는 또 바가지. 경청해야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와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제대로 싸워야 제대로 정든다. 잘 못 싸우면 이혼이라는 불상사를 겪을 수도 있는 게 부부다. 독서토론을 하면서 서로 욕하지는 않겠죠? 시아버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비경쟁 독서토론과 글쓰기를 가르친다. 직업적으로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바탕이 있으시다. 대면으로 하는 것보다 단체 채팅방에 글을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장점일까? 베이징에 사는 며느리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다. 생각해볼 문제다.

가족 독서토론을 위해선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고정관념, 선입관념(선입견), 편견의 장애물을 허물어뜨려야 서로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서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것, ‘너 전달법나 전달법으로 대화방식을 바꾸고 강요나 지시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사랑의 반대말을 안사랑이나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가족은 서로 사랑한다.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공감할 수 있고 상대방의 원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상호신뢰도 필요하다.

리더와 참여자의 역할이 구분되고 요구된다. 논제는 질문의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흥미를 유발하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각자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시작점이 되죠. 논제문작성? 어렵네~

아이들 책에는 독후활동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활용해보려고 해요.

노하우 5가지? 1. 낭독 낭독하기 좋은 책 목록도 있어요. 2. 천천히 함께 읽기. 책의 분량을 배분하여 나누어 읽고 감상 등을 공유한다. 함께 읽기 진도표 sample 3. 별점과 소감 나누기. 평가하는 건 어렵다. 책이나 영화 같은 경우 개인의 취향이 평가에 많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 그 또한 대화의 기회이고 취향을 알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 4. 정독하며 필사하기. 정독은 하지만 필사는 아직 미경험. 첫경험을 해보자. 5. 책에만 국한 시키지 말자.

종이가 울고 있네요. (p162~163): 제 책만 그런지?

들여다보기- 좋아 보인다.  

[나오며] 가족토론회가 가져다준 것들, 여섯 명이 토론회를 통해 얻는 것과 변화된 모습과 생각들을 전해주고 있다. 이런 성과만 보고 섣불리 시작할 수는 없지만 시작을 위한 충분한 동기부여는 된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생각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아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 건 배우겠다고 결심한다. 토론을 통해 그 누구도 완전히 틀리지 않고 못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상황을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나누는 재미. 혼자 읽을 때 이해가 안 되거나 놓친 부분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알 수 있다. 토론은 싸움이 아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토론을 통해 다짐한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웃음이 생기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풍성해졌다. 가족과의 소통.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이상한 광고문구가 가족 간의 소통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대화가 없던 가족 간의 대화는 거의 말다툼이다. 말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가족끼리 서로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말, 대화이다. “우리 지금부터 대화하자.”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가정은 드물까?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인 난다. ‘대화가 필요해.’

문해력이 문제인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해 독서토론회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 와이프와 아이들과 상의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 아이들은 초1, 4,6학년이라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 선정하는 게 맞겠죠? 우리 가족 독서토론회 창립의 촉매가 되어준 책. 감사하고 우리 가족 모두~Fighting.

소통의 문제를 겪는 가정의 일원이신 분들께서는 꼭 읽어 보시 길 바라고, 가족들이 책과 가까이하며 독서를 즐기기 바라시는 분들께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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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번아웃 - 이유 없이 울컥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학
모이라 미콜라이자크.이자벨 로스캄 지음, 김미정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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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지쳐 주저앉을지도 모르는 부모들.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는 현대인으로 살아가는데 피할 수 없이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야하는 건강에 해로운 factors이다. 부모가 아닌 일반 성인들을 충분한 휴식을 위해 당장의 삶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부모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운다. (p018) 세상의 모든 부모가 명심해야 할 부모의 역할을 담고 있는 말이다. 긍정적인 부모되기는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정도로만 생각해야 한다.

부모가 되는 것은 기쁘고 행복한 일임에 분명하지만 공통적인 네 가지와 특수 상황 한가지를 추가하여 다섯 가지의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p036~042)

너무 잘하려다 지쳐버린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권한다과유불급(過猶不及) 과함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 나를 포함하여 아이들을 건강하고 잘 교육받은 사회 구성원으로 양육하고자 노력하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늘 부족한 사랑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반성하고 질책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양육하길 원하는 만큼 자신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만족할 줄 모르는 더 높은 기준에 맞추려고 부단히 쉬지 않고 일하고 있을 것이다. 기게도 쉬지 않고 돌리면 고장 나는데 사람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아닐까? 고장 난다.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도 번아웃된다.

전 세계 45개국 부모 3만여 명의 사례를 총망라한 최초의 부모 번아웃 심리서. 충분히 객관적이라는 방증이다. 학문적인 논의는 지양하였다.

희망을 품고 자신의 욕구를 최악의 상태로 방치하지 않는다면, “번아웃은 결국 끝이 난다부모 번아웃의 원인부터 증상, 진단, 해결책까지 담아 주고 있는 위로를 주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구체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그냥 꼼꼼히 읽고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따라 하면 되는 길잡이이다. 다시금 부모로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우미이다.

부모 번아웃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조언은 좋은 부모라는 환상을 버리고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욕심도 좀 내려 놓아야 한다.

부모 번아웃은 한 가지 원인만으로 생기지 않는다내면을 무너뜨리는 요인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야 한다. 무엇인지? 원인을 알아보고 그것들에 대응해 나가면 된다. 부모는 애쓰는 사람인 동시에 돌보는 사람이므로 즉, 돌보느라 애쓰는 사람들이기 떄문에 번아웃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부모 번아웃의 증상? 신체적 감정적 탈진(지쳐서~ 힘도 없다), 포화(더는 부모 노릇 못하겠다), 정서적 거리두기(아이에게 점점 더 무관심), 자기대조(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의 네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한두가지 양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경험이 있다. 그럼 지금은? 탈진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다. 번아웃된 부모 뿐만 아니라 자녀와 배우자와의 관계에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전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확연히 대조를 이루는지가 훨씬 중요한 지표가 된다. 방임과 폭력 등 아이나 배우자의 안위가 위협받을 때 우리는 마땅히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p071)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길 꺼려하는 국민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우리나라 외부? 특히 경찰들은 가정 내부의 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꺼려한다. 일방적이고 편협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회의 여러 기관의 협업도 부조한 듯하다. 복지나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가 부족한 상태인 것 같기도 하고

번아웃 진단하기: (p074~075) 23개의 질문에 대해 점수로 평가하고, 해당되는 단계별로 현재 상태와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꼭 해보시길 바래요.

번아웃은 번인의 시기에 뒤따라 찾아온다. 번인은? 너무 높은 이상과 야심 때문에 자기일에 과도하게 매달리는 단계.  

부모 번아웃의 다섯가지 위험요인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각 요인을 요약 정리해주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p127)

완전히 고장 나서(burnout) 제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날 이후 영원히 미안한 상황이 펼쳐지기 전에 조금 미안해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에 익숙해지자.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해결의 첫 단계이다. 40문항을으로 평가해보자. (p146~151)

10장 둘이서 대처하기. 부부가 함께 대처하고 부부 관계를 보호해야 한다.

부모의 역할을 긍정적인 감정과 연결시키자.

아이가 다섯인 이자벨은 번 아웃을 경험하지 않았으나 아이가 하나인 모이라는 경험하게 된다. 이 또한 아이의 문제가 아닌 부모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이다. 물론 아이가 없다면, 당연히 부모 번아웃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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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워줘 도넛문고 1
이담 지음 / 다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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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의사? 디지털 성범죄. 모두 성의 상품화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다크웹이니 텔레그램이니 일반인들을 접속하거나 이용하지 않아 경험해보지 못하는 어두운 영역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밝은 부분에서도 발생한다. 페인스그램, 야글, SMS라고 썼는데 원래 이름을 그냥 쓰면 안 되는지?

모리는 흔적지우개가 운영하는 디지털 장의를 운영한다. 교통사고 당시 사라진 쌍둥이 동생 모연을 찾기 위해 시작했다. 디지털 기록을 지우는 데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고발, 탈세. 돈 받고 지워주는데 신고는 하고 세금은 냈냐?

경찰서에서 할머니와 같이 돌아온 후 홈페지를 닫았다. 불법 촬영물. 여자는 배우가 아니다. 죄책감. 수석은 모리의 친구. 진욱은 금수저, 학교에서 사고쳐도 검사인 아빠, 교수인 엄마가 다녀가면 무마된다. 불법 촬영 영상을 자주 올리다.

리온은 오디션프로그램 탑10, 모리랑 같은 반 여학생. 모리에게 디지털 장의를 부탁하지만 모리가 거절하고 절실한 마움으로 살려 달라고 부탁한다. 사실과는 별개로 인터넷에서 문란한 여자아이로 낙인 찍히고 있었다. “죽을 것 같다.” 입양해서 키워준 엄마도 지키고 싶고 스타가 되어 낳아준 엄마를 찾고 싶은데악플과 딥페이크로 합성된 사진을 지워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찐친인 재이. 재이는 리온에게 집착? 분노? 엄마 목소리를 닮은 리온의 목소리,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리온.

그냥 재미야 재미~이런 말로 이런 생각으로 불법 영상을 보고 퍼뜨리고 악플을 단다. 영상에 나오는 여성이 동생이거나 누나이거나 가족, 친척이더라도 낄낄거리고 볼까?

리온의 말과 행동을 대하는 재이의 태도? 재이가 보기에 리온은 이상하지만 질투를 불러온다. 그 질투로 재이를 찐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리온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 “모든 게 네가 자초한 일이야?” 야한 옷을 입고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술 먹고 꽐라가 되거나 하는 행동은 범죄의 타겟이 되고, 그 타겟은 가해지는 행동의 원인제공자 또는 무언의 동의 등으로 피해자가 아닌 것 처럼 뒤바뀌는 세상이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한 리온. 나뭇가지에 걸렸다 떨어져 다행히 살았다.

재이를 찾는 모리. 재이의 뻔뻔함에 화가 치밀었다. “재이가 리온이 껌딱지였어. 가끔 보면 너무 집착한다 싶을 정도였어.”(p102)

진욱이 재이의 가슴 사진을 빌미로 리온의 사진을 찍어오라고 시켰다. 모리가 뭔가 알아내더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 이유였다.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가 받는 형량이 고작 2? 이런~ 그러니 난리군요. 강력한 처벌로 이런 류의 범죄를 막을 수 있을까?

오류 수석과 현준은 모리와 수석을수석과 현준은 모리와 진욱을로 정정되어야 하죠?(p140)

그것들은 좀비였다. 좀비 하나를 죽여도 새로운 좀비는 그보다 빨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p157)

재이는 리온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을 떠도는 것을 보고 모리에게 사실을 말하고 도움을 청한다. 모리는 진욱을 추적하여 여러가지 증거를 수집하고재이는 진욱의 동영상을 단톡방에 올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고통을 맛보게 해준다.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된 진욱. 모리가 경찰에 넘긴 증거가 도움이 될 듯

다지털메모리 온라인 추억 기념관, 첫 의뢰자 선우해연은 자살했다. 그녀에 대한 추억을 모아 만들었다. 강모리의 모리는 메모리의 모리인가?

리온과 눈은 맞추었다. 리온이 모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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