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걸작의 탄생 14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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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수현님은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하며 글을 쓰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6회 유네스코 노마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1 CJ 그림책 축제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 교양서 <잘생긴 명화 못생긴 명화>,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와 창작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등 다양한 책들을 출간하시면서 글도 쉽고 재미있게 써 주시고 그림도 그려주셨어요. 미술이나 예술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재와 내용의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계신 작가님이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고 스페인의 대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를 맡아 건축을 시작했죠. 가우디의 생각과 의지 등이 그대로 담겨있는 건축물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죠. 가우디가 비록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후대 건축가들이 가우디의 설계를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짓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아직 완공되지 않았음에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니 걸작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 마리아, 요셉의 가정을 의미하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모여 기도하는 성스러운 성당이 될 것이고 이 성당을 짓는데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하는 가우디.

입구는 예수님의 탄생, 수난, 영광을 의미하는 세 개. 그리고 각 입구에 종탑을 네개, 12 제자를 표현하고 누구나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성가정의 사랑을 본 받을 수 있도록이런 가우디의 뜻을 담아 성당을 설계하고 건축하게 되죠.  

성당의 기둥이 나무가 되어 숲을 이루면 그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고 나뭇잎과 꽃이 춤을 추며 신께 감사드릴 수 있도록 자연을 담는 건축물로~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높고 넓게 지을 것이고 2층은 성가대를 위한 자리로 노래 소리와 오르간 연주소리가 바르셀로나 시내로 퍼질 수 있도록 지을 거예요.

성당 한가운데는 몬주익 언덕보다는 조금 낮게 예수님께 바치는 탑을 높게 짓고 그 옆에 마리아의 탑도 지을 거예요.

언제 완공될까요? 꼭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도록 자극제가 되어주는 책이예요. 아는 만큼 보인다. 모르면 그냥 성당이고 소문으로 알면 가우디가 설계하고 아직도 짓는 중인 성당이라는 정도~ 누구나 이 책으로 알게 된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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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 되고 싶어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11
정란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키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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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써주신 정란희 선생님은 서울예술대학에서 문학과 연극을 공부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 지금도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하고 있다. 많은 작품을 출간하셨어요~ 특히 <풍선껌><엄마 신발 신고 뛰기>는 각각 초등학교 5학년(5-2 말하기·듣기·쓰기), 6학년(6-2 읽기) 교과서에 수록되었다고 하네요.

그림을 그려주신 박영 선생님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출판 일러스트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해 오다 어린이책 그림 그리는 일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보드타는 강아지 번개>, <암행어사의 비밀 수첩』 등의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글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그림. 화룡점정(畵龍點睛)이죠~ 특히 <보드타는 강아지 번개>를 통해 알고 있던 그림풍~

갑자기 왠 당근 타령일까?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손데~ 궁금하시죠?

우성이네 반과 수지네 반에서 학예회때 할 공연의 내용을 살펴보면 알게 되죠~

우성이네 반은 볶음밥 파티를 하기로 했고, 수지네 반은 동물 숲 운동회

볶음밥 파티는 친구들이 볶음밥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 역할을 하는 연극이 예요.

각자 맡고 싶은 채소를 이야기하는데 우성이는 당근을 하고 싶었지만 기태가 먼저~ 또 우성이는 소시지를 하고 싶어한다는 말로 우성이는 얼떨결에 소시지가 되었어요. 수지는 동물 중에 토끼~ 토끼가 당근을 좋아하니까 당근이 하고 싶은 우성이도 있고,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맡고 싶어할 서 같지 않은 양파에 자원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소시지가 되어 속상한 우성이는 당근이 되고 싶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고 엄마는 선생님께 말씀드려 보라고 해요. 잘 들어 주실까요? 한명 의견을 들어주다 보면 불명 불만 있는 아이들 의견을 다 맞춰줘야 하고 다들 본인의 뜻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말하고 바꿔달라는 요구가 끝도 없어 난리가 날거예요.

다른 방법을 당근이 기태에게 바꿔달라고 부탁하는 건데, 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것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방법은? 기태가 선택한 당근이 나쁜 선택일 수 도 있다는 거짓말로 설득을 하거나 소시지가 더 좋은 선택이라는 이유로 설득할 수도 있죠. 우성이는 어떻게 할까요? 바꿀 수 있을까요? 학예회는 즐겁게 잘 할 수 있을까요?

어린 학생들의 순진한 마음을 알 수 있는 이야기예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얻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아이들이 선택한 것을 바꾸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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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입니다. 출퇴근길에 씁니다. - 마음돌봄 에세이
이현규 지음 / Bud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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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현규님은 출퇴근길에 마음돌봄으로 지하철에서 글(시필(詩筆))을 씁니다.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명명한 문학장르 ‘시필(詩筆)’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2022.1.1 <지하철에서 썼습니다(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를 출간하였습니다. 저는 저자의 작품을 두번째 경험하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제목(본문), 요약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다그래서 시+수필의 시필(See feel)이라고 설명한 듯하다말미에 적어준 요약은 저자의 감정을 갈무리하거나 어떤 교훈적인 내용이나 화두를 던져주고자 한 의도로 보인다창작물에는 저자의 의도가 담기게 마련이다독자가 무슨 생각을 할 것인지어떤 느낌을 받을 것인지에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그 영향이 본문인 시에서 나온다면 더 좋았을 텐데시에서도 충충히 공감을 하고 있었는데…… 요약이 불쑥 무언가를 강요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독자로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일 뿐…

 

시필(詩筆, SeeFeel) 저자가 본인의 글의 종류라고 생각하는 분야이다생소하다. . 지금은 한 사람의 목소리라 힘이 약할 수 있지만시간이 한참 흐른 후 저자와 같은 류의 글을 쓰는 작가들이 많아지고 작가협회(?) 등에서 이 부류의 책은 시필이라고 한다는 판정을 하면(?) 되는 거다나는 좀 다르게 보지만우린 학교에서 수필이라는 종류의 글을 배웠고 비정형적이라는 특징과 에세이와 미셀러니라고 세분되고 나의 신변잡기에 대한 자유로운 형식의 글은 미셀러니라고 생각한다또한 저자의 글은 그냥 시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자의 의지대로 시필이라는 쟝르가 탄생한다면 축하드리겠다장르 구분은 힐링에세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창작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다고 책상에 앉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듯하다떠오르는 생각들을 짧게 메모를 하고그 메모들이 쌓이면 시간을 내어 메모에 살을 붙이거나 사족을 제거한다.  그렇게 다듬어진 글들을 엮어 한권의 책으로 탄생시킨다이런 일련의 과정이 창작이다. . ‘장르만 로맨스’ 최근에 본 영화로 작가와 글책을 가볍게 다루고 있는 영화다.  짧은 글들을 잘 엮는 능력은 편집자로서의 능력이고…

 

출근길은 저자에겐 창작의 공간이고 시간이면서 대중들의 삶이 녹여져 있는 현실적인 공간이기도 하다출근길에 저자처럼 글을 쓰는 사람이 있다니? 초등학교 시절 눈 내리는 길에 엄마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시 한편을 지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땐 가능했는데 40여년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면 창작의 길을 걷는 작가들이나 가능한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시의 형식으로 서정을 담고 말미에 앞서 읊던 시에 담긴 의미를 전달해준다. 단순한 서정시가 아니라 의미를 담은 이야기들로 채워진다. 그 의미에 공감, 고개를 끄덕이고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서 여유로운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시집이 그렇듯 손 가는 대로 맘 가는 대로 언제든 어는 부분이든 꺼내서 읽고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짧은 글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다른 종류의 글보다 뇌의 활동을 많이 자극한다. 이런게 시의 장점 아닐까? 저자의 시필의 장점이기도 하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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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입니다. 숙제를 끝냈습니다. - 부동산경제에세이
한연희 지음 / Bud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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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연희님은 1995년에 부동산컨설팅에 입문, 칼럼니스트로 글을 쓰기도 하고, 상권·권리금·점포개발 분야 강사. 점포 권리금 시장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에는 공인중개사 실무·연수 교육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업에 집중하다 보니 박사는 수료인 채로 AB경영컨설팅이라는 회사를 운영중이다. 현업과 더불어 노숙인 대상 급식 봉사와 교육, 초중고 진로 교육 지원, 초등생 미술치료, 이주 노동자 한국어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부동산 컬럼니스트로서 저자의 경험과 찾은 해답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전문분야의 어려운 내용이지만 저자의 내공과 스토리텔링, 구성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한때 붐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공인중개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신 어르신들부터 젊은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계신다. 어쩌면 은퇴 후 가질 수 있는 직업, 생계 수단으로의 노후 대책이라고 볼 수 있는 직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가절하인가? 컨설팅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듣는 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옛날 말로 하면 복덕방 아줌마다.

부동산 거래라고 해야 내가 살 집을 얻고자 찾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알고 사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다. 복덕방은 부동산중개업소(공인중개사사무소)를 부르는 세간의 말이다. 조선시대 부동산의 거래를 담당하던 자의 업무장소, 복과 덕을 주는 곳이라 하여 복덕방이라 하였다. 조선조 중엽 이후(18세기 초)에 이르러 집을 중개하는 것을 가거간이라 하고 그 중개업자를 가거간꾼이라 했다한다. 이때 중개를 생기복덕(生起福德)이라 하고, 복을 중개하여 복과 덕이 일어난다는 뜻에서 그들이 일하는 곳을 복덕방이라 하였다 한다.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 가게를 얻을 때도 도움을 받는 분들이다. 소비자, 임차인이나 임대인은 잘 모르는 거래에 필요한 법적인 부분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양한 서류 작성, 확인 등의 일들에 도움을 준다. 법률적인 거래에만 해당하는 도움이 아니라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데도 금융업을 소개해주는 등 도움을 받는다. 이런 도움들에 필요한 상담이 컨설팅이고 그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컨설턴트다.

직업은 나의 경제 활동에 필요한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일차원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나의 직업을 통해서 돈이외에 얻을 수 있는 것과 직업윤리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더불어 봉사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저자는 그런 일들을 통해 삶의 해답을 찾아가고 그 과정들을 이 책으로 출간하는 숙제를 끝냈다는 표현을 한다. 지식의 공유이고 눈 높이는 독자에게 맞춰진 책이다.

부동산에 대해 막연히 투자해서 재산을 불릴 수 있는 수단이라 거나 건물주가 꿈이라는 정도의 지식 수준이 우리에게 권리금, 매매냐 지분 분양 등 들어본 건 있지만 아는 건 없는 부분을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부동산으로 사기 안 당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p95) 부동산과 때려야 땔 수 없는 우리에게 빛이 되어줄 책이다. 답이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질문이 중요하다. ( p11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네이밍시리즈#지식공유#Bud#한연희입니다숙제를끝냈습니다#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서평이벤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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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면 내 아이가 보인다 - 자식농사비법서
배영광 지음 / 지식공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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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영광님은 나에 대한 성격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심리학 공부를 하다 보니 어느덧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고, 현재는 청소년심리상담과 심리 상담 관련 강의와 연구를 주요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배영광 심리 연구소 유튜브(https://www.youtube.com/@glorypsyche)를 개설하여 심리 상담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애착 유형? 나의 애착유형과 나의 기질은 아이들의 유형이나 기질을 형성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은 없다고 말하지만 아니다.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에 좋은 방향으로의 개선을 살짝 더하게 된다. 나를 빼고 바꿀 수 있는 건 없다. 쉽게 바뀌지 않고 어쩜 죽는 날까지 버리지 못하는 부분이므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 나의 아들들을 바라보면 와이프의 모습도 보이고 내 모습도 보인다. 그 모습의 나의 영향으로 생겼다. 나의 영향으로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너는 누굴 닮았니? 좋은 걸 나를 닮고 나쁜 건 엄마나 아빠인 나와 같이 사는 분을 닮은 걸로 치부하곤 한다. 결국 잘난 부분은 나를 닮았다는 건데~ 골라 닮는다? 그게 가능할까? 교회를 다니는데 목사님이 여성분이다. ‘아들은 엄마 머리를 닮는다. 자기 아들은 자길 닮아 의사다.’라는 말을 수도 없이 하시다. 목사님 사부(남편?)는 서울대를 나와 회사를 경영하는 회장이고 아들이 공부할 때 옆에서 살뜰히 챙기셨다는 말도 빼놓지 않고 하신다. 누굴 닮은 걸까? 누가 봐도 아버지의 덕이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만 있는데 아니라 맹부삼천지교(孟父三遷之敎)도 있다.

유전적으로 닮는 건 물리적인 외형이 전부 아닐까? 멘델의 유전법칙 다들 기억하시는지? 나의 기억에 남은 건 별로 없지만 부모로부터 우성 유전자를 받은 부분이 유전되어 표현형으로 나타나고 열성유전자를 가진 부분은 나타나지는 않지만 몸에 가지고 있다가 다른 유전의 기회가 있으면(자손) 발현되기도 한다고 배운 거 같은데 맞나? 여튼 나를 알고 아이를 이해하는 부분에서 유전으로 설명되는 부분도 있다. 학창시절 주의가 산만하여~’라는 말을 들었던 나의 아들들은 ADHD라고 한다. 의사가 유전된다는 말도 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들고 아이들의 행동을 나는 이해한다. 엄마는 이해 못하는 부분이지만~

가장 와 닿는 말? 집에 대한 좋은 기억 만들기. 아빠가 해야 할 7가지(p69)를 잘 실천하자.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나누어 친절하게 체크해야 할 항목, 빈칸 채우기를 하게 해주고 그 행위들을 통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의 미니미인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필요충분조건인 책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권하며, 일독(일독)하고 끝낼 책이 아니라 수시로 꺼내 볼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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