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지현 옮김 / 별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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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보는 헤밍웨이의 책 ‘노인과 바다‘. 소설 속에선 노인이 거대한 물고기를 낚게 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희망을 낚게되는, 그런 책이다.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라고,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아‘라는 말처럼 누구나 읽으면서 희망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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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7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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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겸해서 다시 읽어보는 추억의 명탐전 코난 만화책. 이번엔 그 유명한 ‘월광 악보 살인사건‘이 수록된 7권이다.

옛날부터 코난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사건으로 *튜브에서 안타까운 살인사건 동기에 선정될 정도로 가장 기억에 남는 살인사건이다.

읽으면서 친구도 제대로 사귀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된다.
천재 피아니스트인 친구의 돈을 이용해 마약을 사고, 이 사실을 다 알게된 당사자를 입막음하려고 가족들까지 죽이다니 말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살인자들이 떵떵 거리며 산다는 점이다.
여하튼 후에 나오는 ‘인어의 섬‘ 에피소드와 함께 코난 에피소드 중에서 제일 우울한 에피소드가 아닌가 한다.

참고로 이편에서 나온 코난이 마약을 발견한 장면은 인터넷 상에서 ‘코난 마약짤‘로 퍼져있다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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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하늘과 바람과 별 - 책으로 만나는 윤동주 100년 생애 전시회
윤동주 100년 포럼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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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윤동주 시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윤동주 100주년 포럼이라는 단체에서 만든 책이다.

책이 발행된 시점이 2017년이니 1927년 12월생인 윤동주가 태어난지 꼭 100주년이 된 셈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제목이 '사진으로 읽는' 이라고 한 것처럼 사진 자료가 많다는 점이다.
비록 흑백이고 오래된 사진도 간혹 있지만 시인을 기리는 비석이나 기념관 부분 대부분은 윤동주를 기리는 단체가 직접가서 찍은 것들이기 때문에 글쓴이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또한 이 책은 해당 단체의 기행문이 아니다.
전반적인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짧고 간결하게 정리해 놓은 책이며, 그만큼 읽기 쉽다.

읽으면서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영혼에 다시한번 감동하게 되었다. 암울한 시대에 어떻게 그런 순수한 시와 글을 남길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반면에 안타까운 것도 있었는데,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하필이면 중국쪽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 제멋대로 윤동주 시인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 시인으로 소개하거나 우리나라 전통 가옥인 그의 생가를 전부 중국식으로 뜯어 고쳤다고 한다.

분통이 터지는 일이다. 역사 인식도 중요하지만 이를 바로고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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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 쇼펜하우어, 인생론 에세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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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종의 명언집으로 독일 철학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은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짧고 간결하고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크게 사랑, 인생, 절망과 행복, 처세술로 나뉘어져 있으며 쇼펜하우어는 특유의 냉정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우리에게 인생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후에 ‘염세주의‘라고도 불렸던만큼 그의 주장은 다소 지나친 감이 있다고도하지만 내 개인적으론 이보다도 인생에 솔직한 주장은 없었다고 본다.
마치 쓰디쓴 한약처럼 처음 마셨을 때는 엄청 쓰고 고통스럽지만 그 효과는 뛰어난, 그런 느낌의 철학이었다.

특히 인생과 행복, 처세술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인생은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고 반드시 행복해져야할 이유도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고통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인간은 고뇌하지 않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다‘
라는 말과 같이 쇼펜하우어는 현재 상태를 긍정해서 변화와 발전이 없는 행복감보다는 현재 상태를 만족하지 않고 끊없이 발전해 나아가게 만드는 고통과 고뇌를 중요시한다.
(이로인해 나는 행복이라는 것이 하나의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인생이라는 고통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처세술도 마찬가지였다.
쇼펜하우어는 처세술편에서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라‘라고 한다. 정말 잔인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글에서도 타인과 세상에 대한 그의 불신이 여지없이 느껴진다.
그러나 감정을 추스르고 잘 생각해보면 틀린 말이 없다.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 ‘사람은 이기적이다‘ 등등 오늘날에도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말하곤하는 이 말들이 그의 주장과 딱 맞는다.
이때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당연한 일이다!˝

세상은 원래 이기적인데다가 잔혹하므로 그로인한 고뇌는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에 그 고뇌를 발판삼아 나아가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된 논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생에 대해 말할 때 왜 쇼펜하우어의 글이 필요한지 알 것 같았다. 고통을 긍정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대단하다 생각된다.
염세주의자로 죽음을 강조한다는, 그런 오해는 그만했으면 한다.

평화나 행복은 우연히 차지하게 된 잠시 동안의 휴식에 불과하다.

인생이란 휴전없는 고통과의 끝없는 전쟁의 계속이며 행복이나 만족을 느끼는 시간은 극히 순식간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금까지 그토록 싫어하고 피해왔던 불행들이란 행복을 느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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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리커버 에디션) - 세상을 바꾼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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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시민 작가가 지난 청춘 시절에 읽었던 책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고전 문학 뿐만 아니라 인문학, 경제학, 역사학 등등 각종 책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독자가 읽었던 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읽을만한, 도전해볼만한 책을 고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고전 문학이나 소설 종류를 좋아한다. 물론 문학과 소설은 좋지만 단점으로는 내가 너무 그것만 본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책을 '편식'하고 있는 셈이다.
예전부터 다양한 장르를 읽어보려 노력했지만 해당 장르에 문외한이라 읽기 전부터 두려움 때문에 읽기는커녕 제대로 읽지도 못했다.

그런데 이 '청춘의 독서'에선 내가 전혀 접해본 적 없는 장르의 책을 작가의 내력이라던지 간단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어 '이 책은 어떨까?'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경제학 도서가 그렇다. '베블런 효과'의 말을 탄생시킨 베블런의 '유한계급론'과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은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사회의 문제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잘 나와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됬다.

젊은 분에겐 새로운 읽을거리를 만들게하고, 장년층에겐 자기가 읽었던 책의 감상을 작가와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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