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 최태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최태성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덕분에 드디어 한능검 1급을 따게 됬네요!! 중급 때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도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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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하면 ‘감정 소설‘ ‘감각 소설‘ 같다.

스토리는 아주 단순하지만 그 속엔 여러가지 감정들이 들어있다. 즉, 한번 쓱 훑어보거나 스토리만 보게되면 사뭇 ‘단순한 소설‘ ‘가벼운 소설‘로 보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자세하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읽은 사람들 알겠지만 작품은 주인공인 윤재의 시점에서 서술된다. 그리고 윤재는 타인의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아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히 읽지 않고 그냥 훅 읽으면 윤재처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우리는 윤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윤재를 통해 감정이라는 것이 뭔지 캐치해야 한다.

나는 작품을 읽으면서 진정한 공감이 뭔지, 감정이 뭔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흔히들 말하는 ‘울고 웃는 것‘, ‘타인의 고통에 공감‘이 감정일까. 이것들만 있다고하면 ‘감정‘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선 단순히 ‘타인에 고통에 공감‘하거나 ‘울고 웃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감정들을 느낌과 동시에 회피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감정‘이자 ‘공감‘이라고 말한다. 자기 합리화를 통해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억지로 무시하려는 태도를 경계하라는 것 같다.

이것은 윤재의 엄마와 할머니가 묻지마 살인범에게 공격 받고 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보인 행동에서 가장 강렬하게 보인다.

이런 점에서 아주 좋은 책이지만 다소 안타까운 점이 있는데, 너무 감성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책에서 나온 것처럼 우리가 공감이 있지만 깊게 하지는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늘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그만큼 타인에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사회생활에서 쉽게 상처받지 않으려고 그럴수도 있고 다른 변수들도 수없이 많다.

여하튼 그로인해 감정이 굳어져 있던 상태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책 같다.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많이 읽었으면 한다.

먼 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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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Man #2 : Unleashed (Hardcover)
Dav Pilkey / Scholastic US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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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권에 이어서 2권에서도 도그맨의 활약이 계속된다. 1권은 어려서 그런지 글씨가 다소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2권에서는 제법 글씨가 깨끗해졌다. 뭔가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의 성장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소재도 신박한 만큼 어린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충분하고 영어 공부에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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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 500만이 선택한 한국사 강의, 최신 기출문제 10회분 수록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리즈
최태성 지음 / 이투스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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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시험삼에 한능검 중급을 봤었다.

결과는 합격!
그것도 90점대로 해서 3급을 땄다. 그때는 한능검 시험이 난생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하는지도 몰라서 일단 최태성 쌤의 문제집으로만 준비했었는데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열리는 한능검 고급을 준비하는데도 망설임 없이 최태성 쌤의 문제집을 선택했다.

이 문제집은 총 10회차 문제들이 올컬러로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좋았다. 해설집의 문제 설명 하단에는 간단한 OX 퀴즈도 있어서 틀렸더라도 다시 개념을 복습 할 수가 있다.

이번 한능검 시험도 잘 봤으면하고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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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기담 - 근대 조선을 뒤흔든 살인 사건과 스캔들
전봉관 지음 / 살림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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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기담'. 제목만 보면 역사 소설이나 기타 비슷한 장르의 책인 것 같지만 사실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구성된 '기록집'에 가깝다. 저자의 감상도 덤으로 들어있다.

이 책에서 가장 높게 보는 것은 역시 '방대한 자료'다. 당시 신문 기사가 곳곳에 첨부되어 있어서 사건의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신뢰성 있어 보인다.

또한 현재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제강점기 때 살인사건이나 스캔들이 소개되어 있어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읽을만한 책이다.

그러나 문제는 주제 선정이다. 주제 선정이 정말 아쉽다. 본책의 제목이 '기담집'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사건과 기이한 사건보다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많다. 스캔들의 이야기도 대부분 오늘날로 치면 사회인사들의 불륜이나 가정을 파괴 스토리들에 불과하다.

물론 역사에 가려져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앞에 4건의 기이한 이야기에 비하면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인사건과 같이 정말 기이한 이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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