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드디어 3권이 한국에서도 발매되었다. 일본 현지에선 몇백만 부 이상이 팔렸다는데 과연 이번 편도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여전히 스파이 가족의 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로이드'. 아내 역인 '요르'와의 관계와 딸인 '아냐'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장면이 많아 흐뭇하다. 다음 권도 기대할만 하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그에 따라 자신있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건지를 깨닫게 되는 거야.
벼슬아치들은 위 아래로 모두 썩었어.이렇게 윗물이 더러우니, 아랫물이 어찌 맑을 수가 있을까?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기 전에 맛보기 용으로 읽었던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다 읽고 나서 수많은 생물이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진화를 하고, 그렇게 진화를 해도 결국 우주, 지구, 자연에 비하면 아주 순간적인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진화의 결과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숨막힐 지경으로 답답한 거리에서 살며, 필요없는 서류를 작성하고, 카드 놀이를 하는 것도 역시 상자와 다른없는 일이 아닐까요? 또 우리가 게으르고 수다쟁이에다가 영리하지 못한 체신없는 부인들과 일생을 보내며, 쓸데없는 말들을 주고 받는 것도, 일종의 상자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