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강아지 봉봉 4 - 부러진 이빨 사건 낭만 강아지 봉봉 4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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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다산어린이 출판사의 낭만 강아지 봉봉 시리즈 4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집 8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작년에 1권을 처음 보았고, 매 시리즈를 열심히 챙겨 볼 정도로 낭만 강아지 봉봉의 열혈 팬이에요.

 

따끈따끈한 신간 4권을 아이에게 보여주니, 가장 먼저 한 질문이 이 말이었어요.

봉봉 주인 찾았어?”

1~3권을 보면서 아이는 봉봉에게 마음씨 착한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이 크는가 봐요.

저도 빨리 봉봉이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럼 이 시리즈가 금방 끝나버리겠죠?


 

봉봉이 주인을 찾았는지 확인해보자며,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4권에서는 1권에 등장했던 톱니()가 등장해요.

1권에서 등장했을 때는 봉봉이를 도와주면서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앞니 하나는 부러지고, 축 늘어진 꼬리와 상한 고구마를 갉아 먹고 있는 모습까지.

봉봉이 알고 있던 톱니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에 봉봉이는 궁금해합니다.

 

톱니와 라이벌 관계인 꽁무늬가 등장하고, 꽁무늬는 속임수를 써서 톱니를 시장에서 쫓아버리는 일이 발생했더라고요. 1권에서 톱니의 도움을 받았던 봉봉이는 이번엔 자신이 은혜를 갚기로 결심합니다. 봉봉이가 톱니를 도와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고 싶어 하는데, 그 과정에서 볼트와 너트의 도움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요.

 

-시장에서 벌어진 권력다툼, 톱니의 사연

-은혜를 갚기 위한 봉봉이의 모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과 봉봉이의 성장

 

3가지가 4권의 핵심 내용이었는데요.

위 내용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과정을 머릿속으로 그려 나가면서 독서를 해보세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봉봉이의 모험담에 퐁당 빠져들 거에요.

 

우리 아이는 볼트와 너트가 고양이인데,

고양이는 쥐의 천적인데, 그럼 문제가 금방 해결되는 거 아니냐며 아주 답답해하는 상황이 계속 연출 되었어요.

내가 볼트와 너트라면 난 꽁무늬를 잡아먹을 거야!”

아이의 한 문장에서 톱니와 봉봉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꽁무늬를 엄청나게 혼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해 보였답니다.

 

아이는 1~4권 중 4권이 제일 흥미진진했다며 권력다툼, 대립, 복수, 은혜, 우정, 모험, 속임수, 반전, 작전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어서 더 다양성 있게 내용을 즐긴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아침 독서 할 책으로 낭만 강아지 봉봉4를 책가방에 넣어 등교하는 아이를 보니 5권도 빨리 출간되길 기다려봅니다.

 

7세에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 8세가 되더니 혼자서 음독하는 책으로 아이가 그림책에서 문고글로 점프할 수 있게 도와준 다산어린이 출판사 책! 낭만 강아지 봉봉시리즈를 아이 혼자 읽기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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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희 청소기
김보라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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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 숙제에 지친 여덟 살 조용희라는 주인공이 궁금했습니다.

우리집에도 학습에 지친 여덟 살 아이가 있거든요.


 

우리집 아이는 학원과 숙제는 없지만

아이의 학습 습관을 만들어주려고 평일 매일 등원 전 해야 하는 루틴이 있어요.

국어, 수학, 영어 활동북을 매일 한 장 이상 풀이하는 것이지요.

 

잘 풀리는 날은 신이 나지만,

답을 모르는 날은 화가 나기도 하고,

어쩐지 하기 싫은 마음이 훅! 커지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의 마음처럼

교실과 학원을 쳇바퀴 돌 듯 오가며 지친 조용희아이의 기발한 늦잠 작전 이야기 한번 볼까요?

 

손꼽아 기다리던 방학 첫날이에요.

오늘은 늦잠을 잘 거예요.

 

아이, .....

왜 이렇게 시끄럽지?

시끄러운 생활 소음에 늦잠을 잘 수 없어요.

 

소음에서 해방되는 방법을 찾아

조용희는 발명품을 만들어요.

소리를 빨아들이는 조용희 청소기

 

모든 소리를 조용희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데 성공!

 

조용희는 늦잠을 잘 수 있을까요?


 

 

그림책의 줄거리는 간결해요.

하지만 짧은 이야기 속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소재는 참 많더라고요.

 

-일단 처음 맞이하는 긴 방학에 대한 기대

-방학 동안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리스트

-조용희 청소기 발명품에 관한 생각은?

-세상의 모든 소리가 없다면?

-세상에 없는 발명품을 만든다면?

 

등등 아이와 수다할 요소들이 많아서 대화하는 시간이 참, 즐겁더라고요.

특히 첫 여름방학을 맞는 아이의 마음이 무척이나 들떠있음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유치원에서 맞이한 방학은 길어야 10일 정도였지만,

초등학교 방학은 한 달이라는 긴 시간이라서 눈빛이 반짝반짝했답니다.

 

그리고 우리아이는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엄마의 잔소리와 동생의 약올리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 두 개의 소리만 없애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세상의 모든 소리가 없어지는 것은 너무 슬플 것 같다고 하네요^^

 

조용희 청소기라는 참신한 상상으로 아이의 마음을 통쾌하게 풀어낸 유쾌하면서 엉뚱한 그림책!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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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텐트 스콜라 창작 그림책 61
랜디스 블레어 지음, 신수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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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드는 것이 무서운 아이가 있나요?

그런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빛 텐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집 둘째 6세 아이는 잠자려고 눈을 감으면 엄마가 보이지 않아서 무섭다고 해요.

아이가 잠이 들 때까지 제가 곁에 있으면서 괜찮아, 늘 엄마는 너의 곁에 있어. 꿈에서 엄마가 너에게 갈게~” 속삭여주며 엄마가 함께 있음을 끊임없이 표현해주어요.

 

혼자 잠들기 무서운 밤,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은 책을 딱! 만났어요.

 

그림이 조금은 낯이 익는 거 같아요.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생각나지만,

랜디스 블러어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깜깜한 방에 혼자 잠을 청하는 왓슨은 잠이 오지 않아요.

옷장 속, 침대 밑에 누군가 숨어 있는 것 같은 끔찍한 생각을 하죠.

 

이상한 기분이 느껴져 이불을 들춰 이불 속을 보아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이불 속에선....

 

반짝 반짝 수많은 별들이 있고,

꼬불꼬불 길과 숲이 있어요.

숲속에는 괴물들이 있어 피하지만,

괴물들은 별들이 우리한테 데려온 아이라며 해치지 않는다고 말해요.

괴물과 친구가 되어 숲길을 따라 놀면서 이번엔 기차여행을 해요.

새롭게 등장하는 길에서 왓슨의 모험은 계속되고 드디어 종착지에 도착합니다.

 

과연 왓슨은 별빛 텐트에서 무슨 일을 겪은 걸까요?

무사히 혼자 잠은 들었을까요?

 

 

저는 고민, 불안, 걱정되는 일들이 많이 떠올라 쉽게 잠들기가 어려울 때가 있어요.

아이들은 무서운 생각으로 쉽게 잠에 못 취할 때가 많죠.

 

어른도 아이에게도 반짝이는 상상력으로 밝고 긍정적인 왓슨의 모험담으로 기분 좋게 참을 청할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별들이 비추는 길을 따라가면서 어둠과 친해지고, 아름다운 밤의 매력과 친구가 된 괴물, 숲길의 호기심 자극, 모험을 위해서 잠을 이기려는 왓슨의 의지! 책의 모든 그림과 이야기가 아이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두려움을 없애주고 있더라고요.

 

혼자 잠들기 힘든 밤, 왓슨은 이제 별빛 텐트안에서 아주 기분이 좋게 깊이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잠들기 쉽지 않은 밤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멋진 선물 같은 그림책이었어요. 저도 왓슨처럼 두려움, 고민, 걱정을 떨쳐낼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기분 좋게 잠을 청하고 싶어졌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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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고사성어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3
원유순 지음, 뜬금 그림 / 머핀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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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차이를 아시나요?

‘고사성어’는 옛날이 있었던 일을 후세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여 관용적인 뜻으로 굳은 한자어를 말해요. 대체로 네 글자로 이루어진 것이 많고 흔히 ‘사자성어’라고 하지요,


고사성어에는 두 글자, 혹은 열두 글자나 되는 것도 있다고 해요. 

고사성어가 곧 사자성어는 아니니 이제 구분이 되나요?


고사성어는 상당수가 중국의 춘추 전국 시대에 생겼다고 합니다. 역사 일화를 근거로 들면서 정치를 할 때 사용한 말들이 관용어처럼 굳어져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럼, 우리는 왜 고사성어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비슷한 맥락인데, 

-과거의 일을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볼 수 있어요.

-대화가 풍부해지고 설득력을 키울 수 있어요.

-한자를 많이 알게 되어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어요


우리말이 대부분 한자어에서 출발한 어휘가 많다 보니 고사성어를 알면 어휘력이 한충 풍부해지고 고급스러운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지요. 그러나 고급스러운 어휘인 만큼 배우기가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해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도 고사성어를 어떻게 접근해줄까? 하며 엄마도 고민되는 순간이 찾아왔답니다. 


아이가 거부하지 않게 먼저 만화로 접근해보기로 했어요, 재미있는 만화를 보고, 그 에피소드에 최적화된 일상에서의 고사성어!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숨어있는 고사성어 퀴즈로 흥미까지 느끼게 도와주고 있는 책을 발견했어요. 머핀북 출판사의 『날마다 고사성어』는 국어가 잡히는 초등 어휘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에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 욕심과 어리석음, 배움과 노력의 중요성, 나를 다스리는 지혜, 마음에 새겨야 할 가치, 고난 속에서 얻은 깨달음 1~6장으로 섹션이 나누어져 있고 만화로 고사성어의 탄생 유래를 맛깔나게 표현하고 있어요. 


-이런뜻이에요

-역사에서 찾은 성어

-성어의 유래

-비슷한 속담 혹은 비슷한 사자성어, 명언


하나의 고사성어마다 알려주는 설명이 가득하니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만화 속 상황을 인지하며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상황과 상식도 마주하게 되면서 더 쉽게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지요. 저는 아이와 함께 동등한 학생의 위치에서 다시 고사성어를 공부하게 되었어요, 고사성어가 실제로 활용되는 상황을 보여 주려 노력하면서 쓰임과 뜻을 표현할 수 있는지 가끔 대결도 하기로 했어요, 한자까지는 몰라도 되지만 고사성어가 뜻하는 바는 무엇인지 익혀두는 것이 우리집 첫 번째 목표입니다. 


아이가 어휘력, 표현력, 문해력도 덩달아 풍부해져서 초등 어휘를 꽉 잡는 동시에, 국어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날마다 고사성어』 매주 3개씩 천천히 내 것으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합니다. 


고사성어를 쉽게 접근해보고 싶은 분들, 머핀북의 『날마다 고사성어』 함께 해보아요. 


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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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 - 무기력하거나 화가 날 때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 1
윤정 지음, 박현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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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자주 가시나요?

결혼 전에는 계절이 바뀔 때, 몸이 가라앉을 때,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미용실에 방문하여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곤 했어요. 머리모양의 변화만으로도 제 기분이 많이 달려질 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고민이 있을 때, 기분을 변환하고 싶을 때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요?

 

고민 싹둑! 코알라 미용실아이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멋진 코알라 아줌마가 운영하는 코알라 미용실을 방문해보아요~


 

두 아이의 각각 다른 고민이 등장하는데요.


유나는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무기력한 아이예요.

오늘 학교 체육 시간에 일이 속상한 일이 생겼어요.

7명씩 한 팀이 되어 단체줄넘기를 하는데,

유나는 줄도 못 돌리고, 줄넘기도 못 해서 같은 팀원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들었었죠.

 

그리구 욱이라는 아이가 두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해요.

욱이는 화가 참 많은 아이예요.

오늘도 친구와 게임을 하다가 게임에서 지자, 친구의 가방을 발로 뻥 차버렸지요.

화가 난 친구는 혼자 가버렸고, 욱이는 자신이 잘못한 걸 알지만 조절이 잘 안 되었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상황에서 고민이 있는 친구들 앞에 갑자기 진짜코알라 아줌마가 운영하는 코알라 미용실이 나타나고 아이들은 호기심에 그곳에 방문하며 마법 같은 일을 겪게 됩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쉬면 드라이기가 위잉소리를 내며 작동하고, 속상한 마음에 흘린 눈물방울은 코알라 아줌마가 키우는 유칼립투스 화분으로 쏙 날아들며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사는 코알라 아주머니는 돈이 없어도 눈물방울을 주었으니 머리를 손질해주겠다고 합니다.

 

유나는 세상일에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지는 더듬이 머리, 욱이는 화가 났을 때 조금씩 김을 빼며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압력솥 머리로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생겼고, 이 두 어린이는 자신들의 고민이 조금씩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머리 손질 이후 두 아이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요?

 

 

아이들의 고민을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풀어준 설정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어른들도 기분 전환하러 머리를 하러 가곤 하잖아요,

나는 그대로이고 단지 머리의 변화만 생겼을 뿐인데, 기분도 좋아지면서 뭔가 해결 된 것 같은 기분!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이들에게도 각자 환경에 맞게 머리모양을 선물해주며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이 참 현실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아이들이 고민이 생길 때마다 미용실을 방문할 수는 없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코알라 미용실 같은 곳을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코알라 아줌마처럼 아이의 고민을 느릿느릿 천천히 경정해주고, 있는 그대로 아이의 공감해주고, 그리고 아이가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공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아이의 말 들어주기!!! 전 이 부분이 가장 저에게 필요한 일 같더라구요. 빨리빨리 상황을 피하려 하지 말고, 아이의 만들어주기부터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두 아이의 고민은 우리 아이도 겪을 수 있는 고민으로 미리 간접 체험 할 수 있어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면 슬기롭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음 시리즈로 계속 출간될 것 같은데, 다양한 아이들의 많은 고민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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