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두 발 혁명

100세 시대 두 발 혁명 - 정형외과 족부전문의가 알려주는 발 건강 바이블
김범수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4월

신체부위 중에 안중요한 부위가 어디있겠냐만은..
글을 쓰고있는 본인 또한 달리기 매니아로서 신체, 특히 다리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였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책을, 김범수교수를 글로써 만난건 행운이 아닐까 한다.
마라톤인생에 한번도 걸려본적 없는 족저근막염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그리고 발에 대한 사랑이 담긴 책이다.

족부 전문의답게 사실적이면서 소신있게 써 나가는 글 하나 하나는 독자로 하여금 오래두고 읽으며 보고 따라할 교과서인 셈이다.

풋코어는 발안에 있는 근육들을 일컫는 말이다. 무너진 풋코어에는 평발,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 발목염좌 및 만성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있고 각각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여기에 요즘 큰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와 만보걷기에 대하 전문의로서의 견해도 알려주는데 증상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맨발 및 만보걷기는 오히려 독이 되며 어느정도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 걷기를 만보가 아닌, 8천보 정도면 충분하며 걷기만으로는 부족하기에 근력운동도 충분히 해줘야 기대수명 또한 늘어날수 있으며 간병기간은 짧아진다고 저자는 힘주어 얘기한다.

저자는 말한다.
기대수명 늘어날수록 건강수명을 늘리고 유병기간을 줄이는것이 행복하게 오래 사는 기결이라고.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마틴 울프 지음, 고한석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4월

저자 마틴 울프는 정확한 분석과 통찰력 있는 대안 제시로 경제 관련 칼럼으로는 영어권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적인 경제 칼럼니스트이라고 한다.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보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이혼위기에 처해있다며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적 정치 없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없고, 민주주의 역시 시장경제 없이는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고 한다.

저자는 대안으로 ‘복지 자본주의’란 개념을 제안하면서 지속 가능한 생활 수준 보장, 좋은 일자리, 기회의 평등, 사회 안전망, 특권의 종식 등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석을 제외한 527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라 이동하면서 읽기에는 책도 두껍고 무겁다.

차분하게 책상에 앉아 차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읽는것을 권장한다.

대신, 경제와 정치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이부분에 관심을 사람이 읽는다면 술술 페이지를 넘기게 될것이다.

관심분야가 약하다해도 걱정할것 없는게 읽다보면 저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도 읽게 되는 일석이조의 공부가 되는 책이다.

32살 조과장은 어떻게 50억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

32살 조과장은 어떻게 50억 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 - 사회초년생을 위한 A부터 Z까지 재테크 특강
조영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뭔가 동네 아는 지인이 옆에서 솔직쫀득하게 그리고 다소 거만하게 얘기를 하는 가운데 내실을 챙기고 알고보면 알짜배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사람이 낸 책인듯하다.

부동산투자에 있어서 스터디, 커뮤니티 그리고 간절함을 더해 인터넷이 잘되어 있는만큼 네이버부동산, 인터넷지인, 호갱노노, 디스코, 아실 등등을 적극 활동하여 사전조사를 마치고 현장조사를 통해 내실을 따지고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상가, 경매 등등에 투자를 하는법에 대한 저자는 글로써 옮겨 놓았다.​
무엇보다 저자의 내용 중에 학창시절 '국영수' 위주로 공부하는 게 중요했다면, 경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환율, 물가, 금리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덧붙여 '환물금'은 생존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만 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연관성이 높고 '환물금'을 모르고는 부자 되기는 힘든 세상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길 바란다.
서평을 쓰고있는 본인도 마찬가지로, 꿈만 꾸는게 아닌 그리고 어려움 순간순간을 잘 이겨내어야 할것이며 저자가 쓴 글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수있을지에 생각보다 대처하고 굴릴수 있는 방법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여야 할것이다.
이는 저자의 글에도 나와 있다.
따끈따끈한 신간 책 한권으로 또 한명을 사귀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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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황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2월

ㅡㅡㅡ
누구나 한계는 있다.
주가는 어쨌든 움직이게 되어 있고, 중요한 것은 나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는 일이다.
내가 감당할수 있는 제한선을 정하고 이를 지킬줄 알아야 한다.
매매기법은 돕는 역할이고, 주식 공부는 투자 승률을 높여줄 뿐이지, 한계도 정하지 않고 매매하면 실수를 하기 쉽다.
수익을 위해 주식투자를 하는 만큼 투자의 기준과 한계를 결정해야 한다.
일을 하더라도 노동 시간과 강도가 직업마다 다르기에 본인이 할 수 있는 정도와 없는 정도의 기준을 정해놓듯이 주식투자도 확실하게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한다.
투자자가 중심을 잃으면 투자도 흔들린다.
투자 계획 속에 한계를 설정하자.
ㅡㅡㅡ

저자의 본문 중에 크게 와닿는다.
주식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황족을 알게 되었고, 실전 경험이 풍부한 개인투자자로 회원수가 약 40만 명에 달하는 네이버 주식카페 <거북이 투자법>에서 활동하며 시황을 읽고 기업에 대한 분석글을 남기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또 약 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황족)에서 글보다 더 자세히 시황과 기업을 분석하고 단기 · 중장시 시장 전망을 분석해 준다고 한다.


초보투자자들이 안전한 매매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들을 그냥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차트를 통해 보여주면서 실무에 접목시켜 알려준다.
각각의 기술은 4~6페이지 안팎으로 소개가 되며 거래량이라든지 보조지표 등을 통해 매도,매수의 타점을 잡기 위한 신호를 캐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책은 주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투자자의 마음가짐을 알려주고 투자자의 방향성 설정 및 수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지식과 흐름분석, 종목선정과 수급분석, 매수와 매도 타이밍 잡는법, 멘탈 관리법 등 모든것을 다 응용할수는 없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기법을 찾아 투기가 아닌, 투자자로서의 철저한 분석과 기계적인, 칼같은 손절 그리고 언제나 수익은 옳다는 것을 몸소 느끼면서 수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주식을 하는데에 있어 초보자로서 당연히 곁에 두고 차트와 강의를 곁들여 여러번 반복 이해를 하고 실전에 이용하면 평생재테크가 되어주는 멘토책이다.

돈이 되는 메타버스

돈이 되는 메타버스 - 전 세계 부의 질서를 뒤바꿀 머니 혁명
최원희.송찬우.김재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메타버스,
앞으로 먼훗날 이뤄질 세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 꼭 읽어보고 평가해보며 기대감을 가져볼 의향을 가지며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이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이해하는데 있어 답답함과 더불어 책 페이지를 넘기기가 다소 불편해질수 있을듯하다.

가볍게 얘기하자면, 한국의 싸이월드를 생각하면 좀더 접근하는데 부담이 덜 될것이다.
가상현실에서 집도 짓고 도토리라는 가상화폐를 이용하여 값을 지불하여 환경을 꾸민다.
스타워즈에서 홀로그램을 이용한 광선검이 나와 싸우는 씬이 나오고, 한참 계발에 나가는 자율주행차와 가상의 동물을 만져보며 촉감을 느낀다.

이모든것에 대한 저자의 지식과 메타와 삼성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로블록스 등 큰기업들이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면서 미래의 가치와 먹거리로서의 투자에 대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서술한다.

더불어,
QR코드를 통한 논문 및 사례를 페이지마다 끼워넣어 독자로 하여금 좀더 이해가 쉽도록 배치함으로써 내용의 어려움을 좀더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