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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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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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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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았어

한 번의 비난으로 끝난 일이 아니었다

남들은 모른 척하고 살 수 있었다

엄마의 실연은 일방적이었다

엄마에게 필요한 건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엄마는 마음속 깊숙이 아버지를 증오하고 원망했다

네가 나한테 가장 안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아줌마하고 내가 지낸 시간이 그걸 이야기하잖아

내가 아닌 다른 놈하고 살 자신 있어?

네가 내 마음을 알기나 해?

머리 쥐어뜯으면서 술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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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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